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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가 이정도 문제는 풀어야 하나요?

같이살자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2-08-16 14:33:28
어떤수를 3번 더한 수는 어떤수를 4번 더한수에서 6을 뺀 수와 같습니다.
어떤수는?



답은 ■+■+■=■+■+■+■-6
■+■+■+6=■+■+■+■
3개 같은 네모 지우고
6=■
라는데 저는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옮겨오는 건 중학교 과정 같은데 다른 엄마가 초2가 이 정돈 풀어야 한대서요...

내가 돌머리인가 ㅠㅠ
IP : 112.148.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8.16 2:55 PM (203.234.xxx.214)

    교과서에 식 만들기가 있어요..어떤수나 몇사람 몇개 등을 네모같은 기호로 두고 식을 만들죠...일차방정식이라 애들에게 어려울 거 같지만 또 다 풀더라구요. 우리가 하듯 한쪽에 미지수, 다른 한쪽에 상수 몰아서 정리해서 풀지 않아도 아이들은 다르게 생각해서 풀더라구요..

    저 정도면 경시수준도 아니고 중급문제네요.

  • 2. 여름
    '12.8.16 3:02 PM (175.113.xxx.210) - 삭제된댓글

    방정식 풀 때 사용하는 이항 개념도 자꾸 설명해 주니까 이젠 알아서 척척 해요.. 위와 같은 문제의 경우에, 전 당장 이해하는 건 바라지 않고요, 그냥 이런게 있다는 걸 알고 있어라 하는 정도로만 문자식 개념으로 설명해줘요.. 자꾸 반복되다 보면 어느 순간 받아 들이고 알아서 적용하더라구요.. 요즘 초등수학문제가 중, 고등학교 개념까지도 알아야 쉽게 풀수 있는 수준의 것들이 너무 많아요.. 그렇다고, 중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할 수는 없고, 그런 개념이 필요할때마다 반복해서 설명해 주면, 앞으로 고학년되서도 문제 푸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 3. ...
    '12.8.16 3:04 PM (14.75.xxx.85)

    □+□+□ =□×3
    □+□+□+□-6= □×4-6

    □×3 =□×4-6

    곱셈구구에서 □단은 □만큼 커지는 규칙이 있으므로 □를 3번 더한수와 □를 4반 더한후 6을 배

  • 4. 같이살자
    '12.8.16 3:10 PM (112.148.xxx.30)

    저도 구구단개념 배운 상태라면 이해하겠는데 이건 식세우기 그러니까 구구단 전 단원에 나온 문제에요.
    아이는 풀었어요. 저도 답을 알겠구요. 그렇지만 이렇게 문제를 내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요. 게다 초2를...
    더구나 이 정돈 풀어야한다는 이웃 엄마도.

  • 5. 같이살자
    '12.8.16 3:11 PM (112.148.xxx.30)

    첫 댓글님 이항개념이 중급이라구요? ㅠㅠ

  • 6. ...
    '12.8.16 3:12 PM (14.75.xxx.85)

    스맛폰이라 수정이 안되네요.
    2학기 1단원 곱셈구구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문제이긴하지만 2학년이라면 이정도 문제는 풀어야하는건 아니예요. 흥미를 갖고 배워가는 것이 중요하지 이정돈 풀어야지 규정짓고 남과 비교하지말고 교과서만 충실히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직 2학년인데요.

  • 7. 이모
    '12.8.16 3:35 PM (211.226.xxx.48)

    3학년 가면 4학년 가면 더더더 어려워요
    그때 그때 충실하게 해 주세요

  • 8. ...
    '12.8.16 5:13 PM (110.11.xxx.89)

    저희 아이 초3인데 작년에 이 비슷한 문제 풀라고 두면 못 했을것 같네요.

  • 9. 초1
    '12.8.16 7:20 PM (121.129.xxx.179)

    아이가 수학을 좋아해요.
    그렇게 태어났대요.
    아이 담임샘이 병원이라도 가보라고 할 정도로 이상하다고 했는데
    끝까지 자기주장 굽히지 않고, 하기 싫은건 하기 싫으니까 안하겠다고 우기고,
    칭찬 스티커 준다고 하면 저는 필요하지 않으니까 다른 친구 주라고 하고,
    암튼 애가 여덟살 같지가 않아서 지도하기 힘드니까 해결책 좀 찾아달라고 했었어요.
    지금 애한테 이 문제를 읽어줬는데요,
    이 아이는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수학교실 외에는 따로 수학공부를 하지 않아요.

    아이가 말하길,
    답은 6인데 왜냐면,
    어떤 수를 네번 더한 것은 세번 더한것보다 한번을 더 더한것인데
    거기서 6을 빼서 같아졌다면
    결국에 한번 더 더한 수는 6이래요.
    그래서 제가 바로 물었어요.
    어떤수를 150번 더한 수는 어떤 수를 152번 더한수에서 15를 뺀 것과 같다.. 이런 문제가 있다면 어떨까?
    엄마, 그건 15를 반으로 나눠야 하는데요?
    개념이 확실하게 있는것 같죠?

    제가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요,
    잘난척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같이 아이키우는입장에서요 ;;
    아이 앞에서 엄마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학습에 대한 평가요..그런 감정..
    물론 사랑해, 좋아해, 너를 믿어, 자랑스러워 하는 감정표현은 무진장 해줘야 하지만
    가끔 어떤 엄마는 애도 옆에 있는데 우리애는 공부 쪽 아닌가봐 하는 말을 서슴없이 하더라구요.
    애가 어려도 그런 엄마의 평가를 다 듣거든요.
    공부 쪽이 아니라는 말에 익숙해지는 아이를 만들고 있으면서 맨날 공부하라고 말만 하면 뭐하겠어요.

  • 10. 첫대글
    '12.8.16 8:52 PM (203.234.xxx.214)

    단 사람인데요, 못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에겐 안타까운 일이지만 초2도 실력차이 많이 나요.

    학교시험이야 대부분 교과서 수준으로 쉽게 내고 다들 공부하니 평균이 80~90점이지만 조금만 어렵게 내고 평소실력으로 보게 하면 차이 많이 나요. 안되는 친구는 학교시험조차 따라가기 어려워서 50점대 받고 그 어린나이에 개인과외 하는것도 봤어요.

    어쨌든 저 정도 문제는 수학 좀 좋아하고 잘하는 친구들에겐 너무 쉬운 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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