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갔다가
밭에 키워진 상추를 엄청 뜯어왔어요.
저흰 두식구라 원래 조금 담았는데
다른 식구거랑 봉투가 바뀌는 바람에
그 집은 여럿 나눠 먹는다고 엄청 뜯은거거든요. ㅠ.ㅠ
봉투가 비슷했고 정신없이 물건 챙겨 오는 바람에
집에 와서 열어보니..
아..어떡해요.ㅠ.ㅠ
이렇게 많은 상추 둘이 먹기도 힘들고
상추는 아삭거리고 참 맛있는데..
손으로 살짝 한움쿰 쥐어도 엄청 많은데
이걸 다 어쩌죠? ㅠ.ㅠ
시골 갔다가
밭에 키워진 상추를 엄청 뜯어왔어요.
저흰 두식구라 원래 조금 담았는데
다른 식구거랑 봉투가 바뀌는 바람에
그 집은 여럿 나눠 먹는다고 엄청 뜯은거거든요. ㅠ.ㅠ
봉투가 비슷했고 정신없이 물건 챙겨 오는 바람에
집에 와서 열어보니..
아..어떡해요.ㅠ.ㅠ
이렇게 많은 상추 둘이 먹기도 힘들고
상추는 아삭거리고 참 맛있는데..
손으로 살짝 한움쿰 쥐어도 엄청 많은데
이걸 다 어쩌죠? ㅠ.ㅠ
간장 양념해서 밥에 비벼도 드시고 , 고기쌈도 한번 싸시고 튀김 사다가 상추쌈도 한번 해보시고
상추를요. 비닐에 넣고 입바람을 빵빵하게 불어 넣고 밀봉해두면 오래가요. 이산화탄소 때문이라고 하데요.
그러고도 남는건 주변에 나눠야죠.
어제 냉장고에 있던 상추가 다죽어가고 있길래 시험했는데, 라면에도 파대신 넣었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부드러워지는것이 별미더만요
상추된장국 끓여도 맛나구요
상추 겉절이 상추 부침개 해서 드시면 부피가 20분의 1로 줄어듬 ㅎㅎ
팍팍 없어져요 ㅎ
아이없는 두식구고 맞벌이인터라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요.
옆집도 인사 없이 사네요.
저흰 이사와서 인사하고 그랬는데 사람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모르게 살다보니..
식구수가 좀 되어도 많이 소비될텐데
딱 두식구라..
오늘 저녁 상추된장국 끓이고 상추 쌈도 해먹고 그래야겠어요.
그래도 답답하네요. 어휴.
원래 가져오려던 봉투에는 여린 깻잎도 좀 따서 넣었는데..
상추만 엄청 가져온 꼴이니.ㅎㅎ
물기 없는 상추긴 한데 신문지가 없고.
상추 봉지에 입김 불어 넣어서 묶어 보관하면 정말 오래 갈까요?
남편이 시댁에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텃밭에 심은 상추를 박스에 담아 가져올때가 많아요
저희는 4인가족 고기를 좋아하는데다 시댁 상추가 마트 상추와 비교할수 없게 맛있고
제가 상추를 특히 좋아해서 빨리 없어지는데
두식구면 빨리 먹어치우기가 힘들긴 하겠네요
상추 쌈으로 먹어봤자 몇장 못먹고 상추 겉절이가 제일 빨리 소비되더군요
잔뜩해도 숨이 팍죽어 얼마 안돼요
저희는 국끓이면 안먹어서 상추쌈으로 조금 먹고 나머지는 겉절이해서 먹어요
요즘엔 아주 친한 집 아니면 뭐 주는거 부담스러워 하고 싫어하더군요
시댁에서 야채들 이것저것 가져오면 너무 많아서 앞집에 줬더니 바로 쥬스한통을 사서
가져왔더라구요
얼마나 부담스러우면 바로 마트 달려가서 쥬스를 사왓을까 싶어서 다음부터 버리는 한이 있어도
남은 안주게 되더군요
맞아요.
사실 직접 키운 상추랑 마트 상추는 비교가 안돼요.
저도 마트 상추 진짜 싫어해요.ㅎㅎ
시골 상추 아삭이고 참 맛있는데
문젠 쌈도 아무리 많이 먹어봤댔자 몇장 안돼거든요.
아..먹는거 상해서 버리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요걸 어찌 먹어야 하나 싶어요.ㅎㅎ
토마토,상추 믹서기에 넣고 주스로 드세요. 시든거는 물에 오레 담가두시면되구요~
가까우면 제가 받고싶네요.
직접 키운 상추는 정말 맛이 다르더군요.
경비아저씨나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드려도 좋아하실텐데.
사실 맛난 상추는 밥에 쌈장만 있어도ᆞᆢ츄릅~
ㅋ
정말 가까우시면 반 덜어 드리고 싶어요.
여긴 아파트도 아니라서 경비 아저씨 드릴 분도 없고요.
옆집하곤 인사도 안하고 지내는데 생뚱맞게 상추 드리기도 웃기고요. ㅠ.ㅠ
그럴 때 전 이렇게 해요.
가정에서 먹을 수 있을 만큼 몇 봉지 나눠 담아요.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얌전히 내려놓고 쪽지를 써놔요.
좋은 상추가 너무 많이 생겨서 나눠먹고 싶어요. 이렇게...
약 30분쯤 뒤에 나가 보세요.
다 없어져 있어요^^
누가 가져갔는지 저도 모르고
가져간 그 분도 누가 줬는지 모르죠.
하지만 같은 라인에 사는 사람중에 하나라는 것은 아니까
서로 기분 좋아요.^^
아, 댓글 보니 아파트가 아니시군요. ㅠㅠ
맞아요.
아파트면 그렇게 하는게 좋더라고요.
서로 맘편히.
근데 저는 아파트가 아니라는 사실..ㅠ.ㅠ
다가구 주택에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다는 사실.ㅋㅋㅋ
아..미추어버리겠어요.
하필 봉지가 바뀌는 바람에.ㅋㅋ
음.. 전철 타고 갈 수 있는 데면 제가 가서 받아오구 싶네요
저희 쌈 엄청 먹거든요
다세대면 현관 손잡이에 걸어두면 안될까요 저녁 때나..
참치캔 비빔밥도 해드세요.
소분해서 직장분들 나눠드리는건 어떠세요?
...님은 어디세요?
전 용인 수지인터라..
가까우면 정말 나누면 좋을텐데요.
매실엑기스,약간의 액젓,들기름 이렇게 넣고
겉절이 하면 양이 확 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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