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칠듯 짜증이 확확 솟구치는 병이 생겼네요 ㅜㅜ

크흑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12-08-16 14:16:58

최근 몸이 안좋은 것도 있지만... 평소에도 신경질이 좀 많은

성격이긴 해요. 그래도 지금처럼 심하진 않았는데...

요즘들어 짜증이 많이 나요. 내가 왜이러나? 싶을정도로.

나조차도 주체하기 힘들정도로 마구 짜증적이 될땐,

누구라도 무엇으로라도 제발 멈춰주길 바랄 정도로..

폭발하고...잠시후 후회하고.. 또 신경질이 발동하고..

저는 어릴때부터 신경질이 많았다는 말을 늘 들어오고 컸는데

아무래도 타고난 부분도 있는거 같고..(아빠가 짜증을 확 내실때가 있더라구요

그모습이 정말 제부분과 똑같다고 느꼈어요)

이정도면 고치기가 힘들까요?

일단 제 생활적 요인은 두아들놈 키우는게 힘들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둘째놈 장난감 다 어지르는게 제일 열받고, 밥안먹는거 역시 힘들고..

그리고 제 저질체력으로 인한 일상생활 유지가 남들보다 힘들다는 점도 한몪하고.

남편과의 불화로 인한 스트레스도 많구요..

이런 요인들이 있지만 , 평소 그냥 막 짜증이 나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짜증날때 가라앉혀주는 약이라도 있을까요?

당장 진정이 안되면 정말 약이라도 먹고싶은 심정이에요
신경안정제?  약국에서 살수 있나요?

이름 알려주셔도 좋고요..

약에 의지한다고 너무 뭐라하시지 마시고...
정신과 가보라는 말은 정중히 스킵할래요.

아니면 가라앉혀주는 좋은 음식이라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이들한테도 미친듯 짜증내고 있는 이런 제가 괴로워요...

IP : 180.182.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6 2:20 PM (119.197.xxx.71)

    후드려 패는 운동을 한번 해보세요.
    야구연습장가셔서 배트를 휘둘러 보거나, 스쿼시도 좋고요. 권투도 요즘 여자분들 많이 하세요.
    쉽게는 동전 잔뜩 바꿔들고 가서 두더쥐라도 떄려잡아보세요.
    예전에 서울 어디 폐차장에서 돈받고 차 막 부수게 해주는 곳 있다는 얘기 들은적 있는데...
    등산도 가보시고요.

  • 2. 명상을
    '12.8.16 2:21 PM (121.157.xxx.144)

    해보세요 처음엔 쉽지않지만 자꾸 반복해서 하다보면 마음이 고요해져요 호흡을 배워하면 좀 쉽게 할 수 있는데…
    혹시 갑상선기능검사는 해보셨나요? 항진일 경우 짜증도 많아지고 화도 잘내거든요

  • 3. 평 좋은 한의원 알아보셔서
    '12.8.16 2:25 PM (58.143.xxx.236)

    약 드세요. 한재정도라도... 저 한의원 약재때문에도 멀리하던 사람인데
    확실히 도움 되더라구요. 내 몸 위해서 우선 2,30만원정도니 쓰세요.
    그리고 운동이네요. 전 아산병원에서 갑상선 미리 체크할 수 있냐 가정의학과샘께
    여쭈었더니...너무 예민하게 안해도 될 수술들을 한다....그냥 항진증같은거일수도
    하면서 말씀드렸는데도 그냥 건강하게 운동하시면서 즐겁게 생활하라고 말씀만 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037 채식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채식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21 storeu.. 2012/08/30 3,173
146036 108배하면 살이 빠질까요? 20 무거워.. 2012/08/30 6,755
146035 와...니콘에서 안드로이드 탑재된 카메라 나오네요. 5 Luvna 2012/08/30 1,685
146034 무슨 김치 해먹을까요? 2 오이김치에 .. 2012/08/30 1,206
146033 정수기 말고 큰 생수통 뒤집어서 쓰는거 어떤가요? 1 솜사탕226.. 2012/08/30 2,744
146032 바람. 6 Abcabc.. 2012/08/30 1,420
146031 다이어트 정말 힘들어요 8 어휴 2012/08/30 2,251
146030 피자헛에서 혹시 샐러드만 한팩 판매 할까요? 2 오뎅 2012/08/30 1,359
146029 아침부터 장난전화.. 2 이건.. 2012/08/30 1,092
146028 이런 날 저녁 메뉴는 뭐가 좋을까요? 2 ^^* 2012/08/30 1,473
146027 터키 패키지 여행 혼자 가려는데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20 ... 2012/08/30 4,896
146026 방향 바꾼 ‘덴빈’..전주-충주-강릉-속초 ‘비상’ 1 덴빈 방향 .. 2012/08/30 1,627
146025 남편 통장에 100만원 쐈어요 39 그래도우린가.. 2012/08/30 12,705
146024 태풍 덴빈- 넘치는 물막아보려는 시민 모두 조심하.. 2012/08/30 1,349
146023 여기 서울인데 비가 엄청 많이 와요 5 YJS 2012/08/30 2,019
146022 피방서 본 아저씨 2 fluidg.. 2012/08/30 1,322
146021 시동생 여자친구..동서글읽고.. 4 억척엄마 2012/08/30 2,032
146020 13키로 2달만에 뺌 20 먹지마요 2012/08/30 4,888
146019 낙과 판다는데 어디 가서 사면 좋을까요? 매장 말고 인터넷에서요.. 2 낙과 2012/08/30 2,448
146018 어린이집 결석하면 보통 담임선생님 원래 전화 안오나요? 7 비온뒤갠다 2012/08/30 2,698
146017 이제 춥네요 여름옷 언제까지 입으실꺼에요? 6 여름가니 2012/08/30 2,129
146016 압력솥이요... 풍년 말고 대안은 없는걸까요? 2 qwe 2012/08/30 3,359
146015 엑셀 잘 하시는분 도와주세요 2 컴퓨터 2012/08/30 1,760
146014 남편이 대형마트 근무중인데 이직을 생각하고있네요 4 ... 2012/08/30 2,737
146013 대머리될까 걱정일정도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ㅠㅠ 9 이런!! 2012/08/30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