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극장에 갔다가 어떤 아가씨였는데요...
하얀색 치마를 입었는데...
여름옷이 그렇잖아요...
속치마가 없는 치마여서 그런지...
안이 다 비치는데...
정말 제가 볼려고 본것이 아니라...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 가는데 그 분이 제 앞에 서 있으시다 보니 그냥 안볼려도 보게 되었어요..
너무 선명하게....
팬티 색이 무슨색인지...
다 보이더라구요....
사각으로 보였으면...
속바지인가 했는데...
정말 딱 세모 모양으로 검은색이 다 보이길래....
제 생각엔...
비치는 옷을 입을때는....
막연히 살색 속옷을 입어야 한다라는.. 생각에....
흰색 옷 입으면서 색있는 속옷을 입어야 겠다라는.. 생각 안해 봤거든요....
근데.... 그렇게 입은거 보니...
저는 좀 생소 하더라구요...
남편은.. 그냥..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 안 쓰나 보니..하고 그냥 웃고 말았는데...
문득...
내가 나이가 들었나 싶기도 하고..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