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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

못잊어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2-08-16 11:53:47

18년전  남편과  만나다가  두번이나 임신했는데

남편이 결혼도 안했는데 애낳는건 챙피하다해서 두번이나

혼자 병원가서 제돈으로 아이를 지우고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버스르타던

택시를타던 알아서 시누네로 오라네요.   바로 옆에 시누네가 살았는데

 가보니 시누이 남편 시어머니 셋이 깔깔거리고 뭐가 그리 재밌는지

좋아죽네요  그런 그때의 제모습을 생각하니 한심하고 초라하고 답답해서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요

결혼도 하고 겨우 살고 있지만 왜이리 지울수가 없지요 아니 자꾸 그아이들이 생각나요

남편과11살차이나는데 ...철없던20대초반에 피임제대로 못한 저를 오히려 남편이 뭐라하네요

혼자 만의 상처를 이곳에 풀면 좋아질까 올려보네요

 

IP : 121.165.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2.8.16 11:54 AM (211.112.xxx.3)

    유구무언이네요.

    원글님 토닥토닥....

  • 2. 잠깐!
    '12.8.16 12:07 PM (121.167.xxx.160)

    불교에 재를 올리는 것
    재고하세요
    한번 발 들이면 해마다 해야 합니다.
    그냥 마음으로 씻고
    참회하고
    위로하세요.
    아기를 위로하지만
    영가니 뭐니 그러면서 그 방면으로만 돈 잘 버는 절도 많은 것이 현실이니까요
    엄마들의 죄책감 이용해서......

  • 3. ㅇㅇ
    '12.8.16 12:08 PM (203.152.xxx.218)

    에휴 물론 피임은 남녀가 같이 해야 하는거지만
    일단 임신시 피해가 여자쪽에 돌아오니 자기꺼 자기가 더 잘 관리해야 하는 차원에선
    스스로 더 챙기셔야 하긴 했죠.
    20대 초반이시라니 ㅠㅠ 저도 결혼 일찍하고 남편과 나이차이 많았지만
    연애할때는 임신을 무척 두려워해서 (남편도 저도) 아주 그거하나는 철저하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젠 잊으세요 뭐 이제와서 어쩔수 있는 일도 아니고 ㅠ

  • 4. 남편의 위로
    '12.8.16 12:52 PM (175.123.xxx.23)

    누구보다 남편의 위로가 필요할 때 전혀 돌봄을 받지 못하셨네요
    오히려 죄책감을 준 남편의 태도에 아직도
    자다가도 그때생각에 벌떡벌떡 일어나신다는 원글님.
    그동안 많이 슬프셨겠어요.
    잊는다고 사라지는 상처도 아니고 잊혀지지도 않지요.
    남편분께 차분차분 이렇게 이야기 해 보세요
    그 당시에 나는 이러이러해서 많이 힘들고 슬펐는데 당신이 전혀 모르는거 같아서 여전히 힘들다
    지금도 그 때일이 떠오르면 아직도 힘들다
    그때 나는 당신의 위로와 돌봄이 필요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직도 슬프다
    난 지금이라도 그 때 일을 당신에게 위로 받고 싶다 라고 ....말 해 보세요
    저두 비슷한 일이 있었고 이십년도 더 지났지만 얼마전 남편의 사과와 위로를 받았어요 그후론 그일이 별로 생각나지 않더군요

  • 5. 원글
    '12.8.16 1:49 PM (121.165.xxx.62)

    답글 주신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특히 윗님 님의 답글 보면서 눈물이 핑도는데 참았어요 제가 원하는건 그런거였는데 오히려 큰소리치는 남편을 보고 더 잊지않으려고 발악을 하는것 같아요 님이 가르쳐주신대로
    차그차근히 대화를 해서 저의 슬픈마음을 꺼내보아야 될것같아요 맨날 씩씩한척만했더니 저는 아픔이 없이 사는 사람으로 아는것 같더라구요 제마음에 위로를 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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