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키워먹기 참 산너머 산...,
작성일 : 2012-08-16 11:45:45
1334348
애기때부터 새로운 놀이, 새로운 음식, 새로운 친구.. 다 힘들어 했던 아이예요. 아주 시작전부터 옆사람 진을 다 빼놓고.. 징징거려 시도도 못해보고 그만뒀던거 많았구요. 요즘엔 학교방과후도 그렇게 여러핑계를 대고 울면서 스트레스받아해서 두개나 그만뒀었고요. 다른아이들 멀쩡히 잘 다니는데요..
성공경험을 많이 갖게 해주라고해서 나름 노력했는데 나아지질않아요.
여전히 새로운것에 대한 겁이많고, 시도도 안하고 그냥 지가 여지껏 즐겨했던것들만 하면서 편하게 놀고먹으려?? 해요.
아이가 많이 예민하고 예술적기질이 있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주위사람들도 그리 말하죠..
못풀던 수학문제를 풀게된뒤 자신감붙어 계속 이어나가는게 아니라,
좀 더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짜증부터내고 못하겠다며.. 이런식...
엄마로서 너무 걱정됩니다.
IP : 211.36.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8.16 11:48 AM
(124.5.xxx.184)
애고 우리 아들이 왜 거기 가있을까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현명한 답글들 기다릴께요
2. ㅠ,ㅠ
'12.8.16 11:49 AM
(121.167.xxx.160)
아이가 다 같지는 않겠지요
저마다의 특성에 맞추어 길러야 되지 않을까요
저도 큰애처럼 작은애를 키웠더니
다 크고 나서야 둘이 확연히 다르게 키웠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회막급
차라리 둘이 바뀌어서 제게 왔더라면 좀 달랐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것 보다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완전히 습득하게하면 어떨까요
엄마의 눈높이를 낮추기 부터....ㅠ.ㅠ
3. 참
'12.8.16 11:52 AM
(211.36.xxx.42)
신기한건 유치원이랑 학교는 첫날부터 한번 울지도 않고 잘만 다니네요. ㅡ.ㅡ
4. ..
'12.8.16 12:05 PM
(175.113.xxx.236)
미리 말을 해두세요.
앞으로 배울 수학단원은 좀 어려워 하지만 지나번 공부해봐서 알겠지만 잘 생각해서 풀다보면 다 풀리는 문제들이고 다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야. 처음본다고 어려울것 같다고 미리 기죽을 건 없어. 니가 못푸는 문제는 공부잘하는 아이도 잘 못푸는 문제야.
네가 앞으로 뭐뭐를 배울거야 그럼 새로운 친구도 만나게 되고, 새로운 옷도 입고, 새로운 선생님도 만나겠지? 엄마랑 같이 가서 볼거니까 걱정안해도. 해보고 나서 재미있으면 계속하는 거지뭐. 누구나 처음엔 다 자신없고, 나를 이상하다 볼것 같지만 아무도 안봐. 그 친구들도 잘못해서 고민이거든. 그러니 누구 볼 시간이 있겠어?
걱정이 많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그래요. 미리 동네 한바퀴 돌듯 한번 둘러보고, 미리 조금씩 말해놔서 당연 다음코스처럼 익숙해줘야 안심을 하는 아이들이 있네요. 이런 아이들은 해보면 또 몰입해서 잘해요. 그때마다 엄마가 괜찮다 격려를 해줘야 하지만요.
계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엄마가 정보를 알고 도와줘야 해요. 다 크고 나면 어떨지는 저도 진행중이라...
5. 블루마운틴
'12.8.16 12:06 PM
(211.107.xxx.33)
아이성격 성향에 따라 키워야 해요 저도 아이둘 이지만 둘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육아도 정말 공부 많이 해야 하는거 같아요 얘기도 많이 들어보고 힘내세요
6. ㅜㅡ
'12.8.18 12:52 PM
(211.36.xxx.159)
댓글님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41049 |
지인이 이름없는 고가의 영양제를 드시고는.. 7 |
영양 |
2012/08/16 |
2,664 |
141048 |
상추가 너무 많아요. ㅜ.ㅜ 16 |
n.n |
2012/08/16 |
1,941 |
141047 |
강아지 견과류~~ |
연두 |
2012/08/16 |
2,632 |
141046 |
미치게 궁금해졌어요, 과연 천국과 지옥이 존재할까요? 7 |
///// |
2012/08/16 |
1,700 |
141045 |
남편 모임 스트레스... 1 |
... |
2012/08/16 |
1,778 |
141044 |
미칠듯 짜증이 확확 솟구치는 병이 생겼네요 ㅜㅜ 3 |
크흑 |
2012/08/16 |
1,599 |
141043 |
빠져도빠져도 이렇게빠질수있나.. 대머리되겠네요 4 |
휴 |
2012/08/16 |
1,234 |
141042 |
박근혜 캠프 이번엔 ‘1층론’ 갈등 |
세우실 |
2012/08/16 |
816 |
141041 |
흰옷에는 검은색 속옷 입으세요? 8 |
속옷 |
2012/08/16 |
7,044 |
141040 |
빙수용 팥삶기 팁좀 알려주세요. 12 |
수제팥빙수 |
2012/08/16 |
3,992 |
141039 |
우디앨런의 애니홀 다시 봐도 재밌어요 4 |
ss |
2012/08/16 |
969 |
141038 |
이대부고 학부모님 계세요??? |
이대부고 |
2012/08/16 |
1,073 |
141037 |
책 좀 추천좀... 3 |
나 |
2012/08/16 |
1,033 |
141036 |
얼굴 전체가 두드러기처럼 올라오고 간지러워요 4 |
알러지인가... |
2012/08/16 |
3,352 |
141035 |
갤럭시노트 쓰는 분들, 자주 떨어뜨리지 않나요? 2 |
.. |
2012/08/16 |
1,257 |
141034 |
장터 유통기한 지난 테라칲스..이건 몸 이니지 않나요 6 |
.... |
2012/08/16 |
1,655 |
141033 |
삼육중 입학시험이 초등 자원봉사시간까지 있어요. 입학시키신분 .. 1 |
삼육중 |
2012/08/16 |
2,242 |
141032 |
7살아이 요놈이 언제까지 이쁜짓을 할런지.. 10 |
.... |
2012/08/16 |
1,654 |
141031 |
회계 잘하시는분 도움부탁합니다. 1 |
코스모스 |
2012/08/16 |
792 |
141030 |
자궁근종 수술해야한대요 ㅠㅠㅠ 11 |
슬픔 |
2012/08/16 |
3,984 |
141029 |
전세살다가 집사서 이사할때...계약은 어느 집 부터? 5 |
.... |
2012/08/16 |
2,767 |
141028 |
icb 옷 입어보신 분? 잠이 안와요. 4 |
ㅠㅠ |
2012/08/16 |
1,989 |
141027 |
자꾸 아이한테 모델에이전시같은 데서 제안이 오는데요... 49 |
수노 |
2012/08/16 |
23,455 |
141026 |
(좀 읽어주십셔ㅜㅜ) 태닝오일을 썬크림과 같이 쓰면 어떻게 되나.. 1 |
섹쉬한 구리.. |
2012/08/16 |
2,010 |
141025 |
"박근혜, 청렴의지 없어… 공천비리 터져 뭐가 문제냐 .. 4 |
세우실 |
2012/08/16 |
1,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