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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마당 강의중에서
용감한남자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2-08-16 11:08:27
방학중이라 목요특강이 아이들을 위한 강의 같은데 오늘 아침마당 에서 모대학 교수가 강의를 하는 중에 주제가 자존감에대한 얘기였는데 예를들어 이야기하는중 좀 듣기 거북한 부분이 있어서 몇자 적어볼까해요. 본인이 특목고를 방문하면 교문에서부터 학생들이 배꼽인사를한데요 그것도 남학생이, 보는학생마다 인사를하며 지나간다나요? 그래서 칭찬하고 성적을 물어보면 구체적으로 자기의말을 한다며 이런 아이들이 자존감이 높은거라네요. 반대로 일반고를 방문해보면 자기가 유령처럼생각된다며 아무도 본체만체도 하지않는다고 고로 일반고 학생들은 자존감이 낮다며.... 우리아이 특목고 다니는데 위선덩어리들,스카이대 많이보내려 혈안이되어있다고 불만 엄청하고, 엄마인 저역시 특목고 보낸것 무척 후회하는 사람으로서 좀 의아했네요. 마지막에 사회자도 좀 이상했는지 재확인하면서 마치네요
IP : 125.130.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과학고
'12.8.16 11:14 AM (112.186.xxx.157)우리아이가 과고다니는데요.
인사하는게 학교전통이래요
어른이면 무조건 인사해요...처음 입시설명회갔을때
지나가는 학생들이 다 인사하길래 날 선생님으로 착각한건가 생각했는데요
알구보니 모든 사람한테 인사하는게 생활이래요.2. 인사
'12.8.16 11:35 AM (203.248.xxx.13)큰아이 특목고 다닐때 전혀 모르는 학생들도 학교안에서는 무조건 인사하드라구요..
인사 하는게 이뻐보였구요..학부모가 무거워보이는 짐들고 가면 전혀 모르는 아이라도
지나가면 짐들어다 주드라구요...
교복안에 흰셔츠 길게 빼입는거 거의 없구요..그외에는 밖에나가면 일반고애들하고 비슷하겟지요..
쬐끔..인사는 잘했어요.. 특히 학교안에서는...3. 그얘기
'12.8.16 11:47 AM (121.144.xxx.234)저는 처음부터 봤는데 그부분만 잠깐 다른거 하느라 못봤는데 그런말을 했군요.
결국엔 일반고 다니는 아이들은 자존감이 부족하다는 말이잖아요.
그럼 실업계 다니는 아이들은 더하겠네요-_-
모르겠어요.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자존감이 높아서 인사는 잘하겠지만 인간성이 다 좋은거 아니예요.
물론 공부잘하고 성격도 좋은 아이도 있죠.
저희 아이 말이 다 맞는거는 아니지만 공부는 중상위정도인데...
늘 하는말이 반에서 1-2등 하는 아이들보다 공부 별로인 아이들이 성격이 훨씬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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