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교 많은 4학년 아들 그래도 사춘기는 오겠죠?

우리시츄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12-08-16 09:28:14

둘째고 4학년 아들이에요
키는 반에서 제일 크고 훈훈한 외모의
평소 애교가 넘 많고 귀여운 짓을 많이 해서
저를 많이웃게 해요...
제품에 꼭안겨 아직도 엄마 넘 이쁘고 좋다고 애기짓 하고요
식사할때도 엄마가 꼭 앉아야 수저들고
맛있으면 제 입에 다 먹여주려하고요
다 먹으면 그릇도 담가놓구요
유머있고 명랑해서 제가 항상 웃고 쓰러지죠
하는짓도 애기나 강아지 같아서
제가 강아지라고 부르기도 하고 그래요(너무 했나요ㅎ)
학교 갔다 오면 큰소리로 ' 다녀왔습니다람쥐'~
하며 뽀뽀해주고 제 옆에 앉아 제잘제잘 학교 얘기 해줘요
시시때때로 뽀뽀해줘요 에너지라고..
현재 이런 아이입니다
여기서 보면 사춘기 아들 얘기 많이보고
힘들어하는 분들 보면 저도 곧 오겠지 해요ㅠㅠ
이랬던 아이가 사춘기는 피해갈수 없는거겠죠?




IP : 115.143.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6 9:31 AM (122.36.xxx.75)

    사춘기야 피해갈수있겠지만(아이들마다 다르니) 그 귀여운짓은 강도가 약해지겠죠
    아들귀엽네요~ ㅋ

  • 2. ....
    '12.8.16 9:34 AM (125.186.xxx.131)

    네^^;; 사춘기는 정말 피할 수 없지만, 애들마다 다 천차만별이라서요. 이대로 쭉 잘 지내신다면 온다고 해도 사춘기를 무난히 잘 넘길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시기 지나가면 다시 또 귀여운 아들로 돌아올 거에요~

  • 3. 귀엽
    '12.8.16 9:36 AM (112.149.xxx.61)

    부모와 유대관계가 잘 형성되고
    대화가 잘 되는 집은
    잘 넘어가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 4.
    '12.8.16 9:37 AM (211.246.xxx.202)

    중1인데 아직도 귀여워요.
    예교쟁이 이고요.
    아직은 사춘기가 안온것같은데 마음의 준비는 해야겠죠.

  • 5. ..
    '12.8.16 9:39 AM (175.113.xxx.236)

    눈에 콩깍지를 계속 끼고 있다보면 사춘기에도 귀엽습니다. 반항하는 것도, 못되게 구는 것도 다 귀엽습니다. 니가 지금 어른이 될려고 하는 구나, 미리 집에서 세상이치를 깨우치고 나가려고 이리 엄마를 힘들게 하는 귀여운 아들이구나 하세요. 바르지 않은 행동은 집에서나 사회에서나 똑같이 안돼는 구나를 알려고 하는 행동이구나.. 하게.
    애들도 자신이 등치는 커다랗더라도 귀염을 받는다는 걸 알면 조심해요. 부모의 사랑이 전달되는 거죠.

  • 6. 님..
    '12.8.16 9:55 AM (203.194.xxx.225)

    울 아들도 엄청 내성적인데..집에서는 하는짓이 원글님 아들하고 비슷해요.
    아직은 뽀뽀할려고 하고, 엄마 걱정해주고, 수다도 엄청 떠는데.....
    사춘기때 어떻게 변할지 정말 기대반, 걱정반 그렇네요..ㅎㅎ

  • 7. ...
    '12.8.16 10:03 AM (121.160.xxx.196)

    저두 초6짜리 아들을 맨날 '우리 강아지!!!!!!!'하면서 궁딩이 팡팡 두들기는데
    어째 '우리시츄'라고 하는것은 애가 진짜 시츄개로 상상되면서 애가 진짜 개가 되어버리는 느낌이
    드네요.

  • 8. 어떻게
    '12.8.16 10:30 AM (110.70.xxx.59)

    키우셨는지 비결좀 공유해주세요
    5살 남아 엄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642 녹조현상 해결책이 있긴하네요 6 ... 2012/08/18 2,462
140641 짜장면이 살이 피자 보다 더 찌는 거 같아요 4 ... 2012/08/18 2,359
140640 제가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인데.. 괜찮을까요? 38 불의 2012/08/18 6,904
140639 정신분석상담가님께 여쭙습니다. 7 ---- 2012/08/18 1,763
140638 허기 참는 비법(이 혹시 있다면), 있나요? 18 굶기의예술 2012/08/18 5,281
140637 된장찌개와 알감자조림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8 ... 2012/08/18 2,899
140636 아랑사또 재방송 보는데 재미있어요.. ^^ 6 ... 2012/08/18 2,571
140635 봉주 17회...4대강...정말 한심한 대한민국.. 11 ㅎㅎ 2012/08/18 2,179
140634 식탁이 낡았어요. 8 절약 2012/08/18 2,810
140633 오늘 두산과 삼성 경기 취소 되었나요? 1 급질 2012/08/18 824
140632 부끄럽지만.. ^^;; 생선 굽는 방법이요.. 13 ... 2012/08/18 4,955
140631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지갑으로 구입하려고 하는데, 선택 도와주세.. 16 지갑 교체 2012/08/18 5,047
140630 카드 교체시에도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나요? 땡글이 2012/08/18 1,218
140629 이미지 컨설팅(?)같은거 받아보면 괜찮을까요? .... 2012/08/18 896
140628 성실하고 착하고 나만 사랑해주는데, 설레이지 않는 남자요..(선.. 20 고민 2012/08/18 12,599
140627 걷는 여자, 멍뭉이 그리고 어느 다정한 오지랍퍼님 14 썬글라스가 .. 2012/08/18 2,755
140626 회사 다니면서 두통이 자주 와요 5 ... 2012/08/18 1,335
140625 함평국군병원 3 군인엄마 2012/08/18 2,312
140624 해외판 럭셔리 주접 강남스타일 패러디. 34 아.. 웃겨.. 2012/08/18 10,433
140623 운전면허 따면 도로연수 어떻게 하나요? 7 웅원 2012/08/18 2,167
140622 정운찬이 대선 출마한다던데요~ 2 !!! 2012/08/18 1,626
140621 아이가 졸라서 댄스학원에 등록해주고 4 못참고 2012/08/18 1,671
140620 4대보험이란... 2 궁금 2012/08/18 26,498
140619 식기세척기두대 ?? 2012/08/18 1,215
140618 아파트 주차장과 인도에 고추 널어놓는 할머니 16 이래도되는건.. 2012/08/18 4,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