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힘이 듭니다 조회수 : 9,126
작성일 : 2012-08-16 09:18:39

저희 가정이 아주 어려움에 있습니다.

제가 우울증도 있고 무기력에 빠진지 오래됐어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문제를 회피하면서 살고 있었어요

기도를 하는데 정신이 멍하고 집중이 안되네요

머릿속이 복잡하고 자꾸 산만해져요

간절히 기도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요

도와주세요

 

IP : 59.29.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덥잖오
    '12.8.16 9:32 AM (175.253.xxx.171)

    손글씨로 쓰는 기도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입이나 마음으로 하는 기도랑은 다른 효험(?)이 있습니다.

    1. 기록적인 효과도 있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얼마동안 문제가 되고 있구나.. 하는 자각도 되고요.

    2. 징징대는ㅡ이 표현이 실례가 된다면 죄송해요ㅡ 건 줄고 마음정리ㅡ적어보기의 효과ㅡ 잘 되고요.

    부가적인 효과(?)로 가족중에 기도 내용을 누군가는 보게될텐데ㅡ남의 일기장 궁금해지는 것처럼ㅡ
    정서적인 공감이나 본인분이 현재 어떤 마음인지 알려지게 되므로 직간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해보세요.

  • 2. 지나가다
    '12.8.16 9:45 AM (124.61.xxx.37)

    일단 원글님 종교가 뭔가요? 종교가 없다면 가장 끌리는 종교라도 얘기해 주셔야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 있어요.

  • 3. 지나가다님
    '12.8.16 9:51 AM (59.29.xxx.218)

    교회를 다녔었어요

  • 4. 아이린
    '12.8.16 10:14 AM (112.163.xxx.30)

    저는아직도산너머산이지만,,,,
    간절한부르짖음,,도와달라는소리만했어요
    금식기도도 괜찬구요
    상황이많이 힘드신것같은데,,,절대포기하지마세요,,,,,

  • 5. 초를 키라고 하네요.
    '12.8.16 10:21 AM (116.33.xxx.141)

    초를 키고 같은 시간에 기도를 드리면 더 좋대요. 그리고 한명만 하는게 아닌 여러명이 같은 내용을 반복하면 더 기도가 강력해진다고 들었어요. 기도내용은 구체적인게 좋구요. 원글님 힘내세요. 기도의 좋은 점은 하다보면 본인치유가 되요. 그리고 염원을 가지고 기도하기때문에 그만큼 바라는걸 얻을 확률이 높아지구요. 못 얻는더라도 맘에 평화와 안정이 오기때문에 상황을 좀더 냉정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데 도움될거예요. 우울증과 무기력증 너무 오래두지 마세요.

  • 6. 교인
    '12.8.16 11:15 AM (183.101.xxx.215)

    교회를 다니셨다니 집에서 가까운 교회의 새벽기도에 나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기도라는게 특별한 건 아니에요.
    저는 너무 힘든 일을 당했을 때 기도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누군가 제게 가만히 누워서 '하나님'하고 부르기만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다 들으신다고요. 그렇게 누워서 하나님..하고 부르기만 했는데도 눈물이 쏟아지면서 마음이 치유가 많이 되었어요.

    그 다음에 구체적으로 기도를 하기 원하신다면..
    기도 시작하실 때 성령님께 도와달라고 하세요. 기도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요. 사실 기도는 내 힘으로 하는게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하거든요. 기도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간절히 말하면 성령님이 이끄세요. 깊은 기도로.

    그리고 회개 기도를 구체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살게 된 것을 먼저 고백하시고 가장 최근에 잘못한 아주 사소한 일부터 생각해서 회개 기도를 시작해 보세요. 회개 기도의 힘이 굉장히 커요. 내 죄를 고백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 하나님과 훨씬 더 가까워지고 기도하기도 쉬워질 거에요.

    저는 기도생활을 시작한 후 삶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새세상을 만났어요. 불과 몇달 전만해도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은 것들을 내려놓았고 또 새로 꿈꾸게 되었습니다. 특히 새벽기도의 힘은 정말 위대하더군요.
    원글님 꼭 힘내시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시길 저도 기도할께요.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590 투표용지 인쇄일을 늦춘다.. 1 .. 2012/11/16 720
179589 안캠에서 친노 퇴진 요구하려면 6 상식 2012/11/16 852
179588 고양이도 차멀미 하나요? 9 고양이 2012/11/16 1,218
179587 한국외대 차가져가도 되나요? 9 질문 2012/11/16 2,108
179586 문재인이 이런사람입니다요. 그려. 24 문인 2012/11/16 2,982
179585 뤼뷔통 호피 스카프 어떨까요 9 퐤션~ 2012/11/16 2,077
179584 이런 정치인은 처음 아닌가요? 6 나무 2012/11/16 1,129
179583 빨간색 코트는 이상한가요? 7 ----- 2012/11/16 2,120
179582 착하지만 못된친구 있나요? 19 마음이.. 2012/11/16 4,935
179581 당일 온천 갈만한곳 3 결혼기념녀 2012/11/16 2,182
179580 첫눈에 호감을 느낀 남자 직접 옆에서 겪어보니까요... 9 ??????.. 2012/11/16 6,897
179579 안철수 단일화 안하거나 등록일이후에 할겁니다 5 .. 2012/11/16 1,269
179578 사람 이름으로된 국수집 찾는데 혹시 알수 있을가여 ? 족발 같은.. 3 국수나무 2012/11/16 996
179577 어제 불만제로 나왔던 무첨가물 훈제오리 어딘지 아시는 분? 2 하드보일드원.. 2012/11/16 3,073
179576 지방 소읍 초등학교 출신 분들 중 제 이 마음 아실 분 계신가요.. 6 저같이 2012/11/16 1,251
179575 이탈리아 위기의 여인들이 원하는 것 1 코리안 2012/11/16 928
179574 기암이 아니라 기함입니다 ^^;; 6 ... 2012/11/16 1,018
179573 일산에 칼국수 맛있는 집있나요?? 10 칼국수 2012/11/16 2,711
179572 결국 안철수의 정치쇄신은 친노무현 척살로 귀결되는군요.. 13 .. 2012/11/16 1,342
179571 요새 박근혜 후보가 조용 하네요.. 16 나는... 2012/11/16 1,287
179570 바디샵 화이트머스크 말이에요 화이트스카이.. 2012/11/16 1,403
179569 "약손명가"라고 아시는 분?경험 해 보신분 계.. 3 광대 2012/11/16 5,836
179568 7살 여아 뭐시키면 좋을까요? 7살여아 2012/11/16 821
179567 더러워서 택시못타겠네요! 41 내참 2012/11/16 9,529
179566 오늘 문재인 후보 열린인터뷰 못보신분 보세요. 4 규민마암 2012/11/16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