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건지..원래 인생사가 그런건지..

아무도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2-08-16 00:39:35
서른중반이에요
주위에 친구,지인들이 연락 먼저 하질 않습니다..
제가 먼저 하는것도 이젠 지쳐요..
요즘 사는게 다 힘들고 추세가 그런건 알고있지만..
베프까지 그러더라구요
애는 먼저 연락잘하는 애니까 먼저 할 필요없다고 여기는건지..
서글픕니다..
정말 내가 잘살아야겠다 싶어요
절대 외롭지않게..행복하게..
내가정이있고, 가정적인 신랑에,눈에넣어도 안아픈 아기까지 있는데도..진정한 친구가 없으니까 조금 외롭네요
선배님들은 어떠세요?
다들 지인들이 연락이 자주오고 하나요?
제가 연락안하면 평생 안할것같아요..ㅜ
IP : 211.234.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페퍼앤치즈
    '12.8.16 12:42 AM (121.145.xxx.84)

    저는 지인들이 먼저 와요..그래봤자 정말 친구는 10명정도 밖에 안되요 그중에 만나는건 3명정도고..
    아마도 연락패턴도 어느정도 습관이 되서 그럴거에요 원글님이 안하시면 연락 올꺼라 생각합니다^^

  • 2. ...
    '12.8.16 1:35 AM (180.228.xxx.117)

    맞아요
    인덕 문제 같아요.
    제가 연락을 안 하면 몇달이 되어도 전화해 오는 ㅇ,ㄴ이 아무도 없으니 ...
    이런 때도 좀 서글펐어요.
    제가 굉장히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저를 다른 친구에게 얘기할 때에 꼭 제 이름 3자를 말해요.
    홍길동이가 어쩌고 저쩌고 ..
    다른 친구 얘기 할 때면 만덕이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 것이 하찮은 것 같아도 은근히 기분 나빠요.

  • 3. 저도 그래요
    '12.8.16 4:27 AM (122.34.xxx.14)

    예전엔, 어쩌면 지금도 은연중 고민해요.
    그치만 초탈하려고 노력해요.
    울신랑이 해준 말인데 인간은 원래 외로운거래요.
    저는 이런말 신랑한테 첨들어봤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조금 낫더라구요.
    한번씩 되뇌이곤해요.

  • 4. 좋을땐 무소식
    '12.8.16 7:28 AM (203.226.xxx.79)

    친구들이 지들 잘 살땐 연락없다가요 힘들거나 상담할일 있음 먼저 연락하더군요.

  • 5. 저도 그래요
    '12.8.16 11:24 AM (182.219.xxx.16)

    주로 제가 연락합니다. 다들 전화하면 잘 살고 있어요. 나름... 그런데 지들 힘들때 연락한다는거죠.
    친구들중에도 그런친구가 있는듯해요. 연락잘하는 친구.. 아님 주로 연락 받는친구...
    그래서 전 정말 아니다 생각하면 친구 인간관계 끊고 싶은 생각도 막 들긴 해요. ㅋㅋ

  • 6. 다들..
    '12.8.16 2:18 PM (1.254.xxx.3)

    그러시군요..
    저도안하고싶은 맘이 굴뚝같은데 그러다 영영 주위에 친구 하나도 안남을것같아 못해요ㅜㅜ
    그냥 초월해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710 안철수 불출마 종용 기자회견은 오히려 역풍만 불었네요. 6 전혀 2012/09/10 1,542
150709 김기덕 감독.. 문재인 지지 확실히 밝히셨네요 9 2012/09/10 2,301
150708 아....배가고픈데...참아야하는데.... 6 다이어트 2012/09/10 1,197
150707 꽃등심 집 추천부탁드려요 ㅎㅎ 1 가나 2012/09/10 587
150706 백화점에서 상품권으로 물건 사는 게 더 저렴한가요? 6 새가슴.. 2012/09/10 1,467
150705 내 무덤에 침을 뱉으라고 한뜻을 2 박정희의 실.. 2012/09/10 1,109
150704 공사 가려면 대학 학점 높아야 유리하나요? 2 아지아지 2012/09/10 1,464
150703 외나로도, 가보신 분 계실까요?? 고성쪽이라도.. 4 뒷북팬 2012/09/10 1,262
150702 서울에서 제주 흑돼지 맛난 곳은 어디에요? 11 제주 2012/09/10 1,958
150701 오늘도 82 선배님들께 한 수 배워갑니다. 남편은 가슴으로 낳은.. 23 ... 2012/09/10 4,419
150700 어제 우결 커플 물어보던 글, 없어졌나요??? 뒷북팬 2012/09/10 643
150699 이런 요리 뭐가 있을까요? 3 조언 2012/09/10 1,017
150698 넝쿨당 작가는 남초싸이트에서도 의심 중 ㅋㅋㅋ 5 ㅇㅇ 2012/09/10 2,906
150697 본레거시 보고왔는데 미국영화가 재밌네여 21 본레거시 2012/09/10 2,286
150696 발음이 이게 어찌 된건가요? 2 핀리핀 원어.. 2012/09/10 814
150695 코스트코 만원권 상품권있나요? 3 2012/09/10 1,510
150694 새 아파트 전,월세 보증금좀 봐주세요 2 cass 2012/09/10 1,075
150693 여자문제인데요 11 남자 2012/09/10 2,590
150692 결혼비용이 여자쪽에서 억울하면.. 11 .. 2012/09/10 2,631
150691 수학 교과 진도에 맞게 가는 학원 있나요? 4 고민 맘. 2012/09/10 1,244
150690 반조리 식품으로 집들이 해보신분? 9 과연 2012/09/10 3,006
150689 부부간의 의견차이 판단 좀 부탁드려요~ 25 의견 부탁드.. 2012/09/10 2,614
150688 제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들은.. 3 2012/09/10 1,755
150687 문재인 ‘다자대결 지지도’ 40일새 9.8→21.7% ‘껑충’ 3 바람이분다 2012/09/10 1,318
150686 첫 생리후, 생리통, 생리주기 답글 부탁드려요 1 초6 생리 2012/09/10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