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건지..원래 인생사가 그런건지..

아무도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2-08-16 00:39:35
서른중반이에요
주위에 친구,지인들이 연락 먼저 하질 않습니다..
제가 먼저 하는것도 이젠 지쳐요..
요즘 사는게 다 힘들고 추세가 그런건 알고있지만..
베프까지 그러더라구요
애는 먼저 연락잘하는 애니까 먼저 할 필요없다고 여기는건지..
서글픕니다..
정말 내가 잘살아야겠다 싶어요
절대 외롭지않게..행복하게..
내가정이있고, 가정적인 신랑에,눈에넣어도 안아픈 아기까지 있는데도..진정한 친구가 없으니까 조금 외롭네요
선배님들은 어떠세요?
다들 지인들이 연락이 자주오고 하나요?
제가 연락안하면 평생 안할것같아요..ㅜ
IP : 211.234.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페퍼앤치즈
    '12.8.16 12:42 AM (121.145.xxx.84)

    저는 지인들이 먼저 와요..그래봤자 정말 친구는 10명정도 밖에 안되요 그중에 만나는건 3명정도고..
    아마도 연락패턴도 어느정도 습관이 되서 그럴거에요 원글님이 안하시면 연락 올꺼라 생각합니다^^

  • 2. ...
    '12.8.16 1:35 AM (180.228.xxx.117)

    맞아요
    인덕 문제 같아요.
    제가 연락을 안 하면 몇달이 되어도 전화해 오는 ㅇ,ㄴ이 아무도 없으니 ...
    이런 때도 좀 서글펐어요.
    제가 굉장히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저를 다른 친구에게 얘기할 때에 꼭 제 이름 3자를 말해요.
    홍길동이가 어쩌고 저쩌고 ..
    다른 친구 얘기 할 때면 만덕이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 것이 하찮은 것 같아도 은근히 기분 나빠요.

  • 3. 저도 그래요
    '12.8.16 4:27 AM (122.34.xxx.14)

    예전엔, 어쩌면 지금도 은연중 고민해요.
    그치만 초탈하려고 노력해요.
    울신랑이 해준 말인데 인간은 원래 외로운거래요.
    저는 이런말 신랑한테 첨들어봤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조금 낫더라구요.
    한번씩 되뇌이곤해요.

  • 4. 좋을땐 무소식
    '12.8.16 7:28 AM (203.226.xxx.79)

    친구들이 지들 잘 살땐 연락없다가요 힘들거나 상담할일 있음 먼저 연락하더군요.

  • 5. 저도 그래요
    '12.8.16 11:24 AM (182.219.xxx.16)

    주로 제가 연락합니다. 다들 전화하면 잘 살고 있어요. 나름... 그런데 지들 힘들때 연락한다는거죠.
    친구들중에도 그런친구가 있는듯해요. 연락잘하는 친구.. 아님 주로 연락 받는친구...
    그래서 전 정말 아니다 생각하면 친구 인간관계 끊고 싶은 생각도 막 들긴 해요. ㅋㅋ

  • 6. 다들..
    '12.8.16 2:18 PM (1.254.xxx.3)

    그러시군요..
    저도안하고싶은 맘이 굴뚝같은데 그러다 영영 주위에 친구 하나도 안남을것같아 못해요ㅜㅜ
    그냥 초월해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62 올림픽 폐막식 조지마이클 다시 즐겨보세요^^ 3 두아이맘 2012/08/23 934
142661 방금 수퍼갔다가 너무 귀여운 개 봤어요. 8 ,,, 2012/08/23 1,925
142660 주변에 사람이 없네요 6 지리멸렬 2012/08/23 2,392
142659 사마귀약 계속 발라야할까요??? 13 아프대요 2012/08/23 11,492
142658 미국여행시 비자~ 7 아이린 2012/08/23 1,550
142657 지난해 혼외출생아가 만명을 넘어, 셋째출산도 늘고 출산율도 증가.. 8 출생아통계 2012/08/23 1,506
142656 채식 2 불굴 2012/08/23 742
142655 질문입니다) 10개의 구슬을 세개의 컵에 넣으려면 14 ... 2012/08/23 2,583
142654 워드리 와이즈 (단어책)...초등학생이 공부하기에 괜찮나요? 2 영어고수님께.. 2012/08/23 2,399
142653 지하주차장에서 개운동시키던 아가씨... 5 ..... 2012/08/23 1,910
142652 군대에서 관심사병이 되면 어떻게 되나요 15 간절한 맘 2012/08/23 12,973
142651 기준 정보이용료 초과됐다는 문자를 받고 3 질문 좀 2012/08/23 6,611
142650 성폭력범들이 살기좋은 나라는 ..대한민국?? 2 테네시아짐 2012/08/23 538
142649 양악수술이 그렇게 위험한수술맞나요? 10 화이트스카이.. 2012/08/23 3,005
142648 기부를 하고 계신 분 어느쪽으로... 2 작은 기부 2012/08/23 607
142647 121.178.xxx.109 이분은 외국에 한맺힌거 있나요?-_.. 12 2012/08/23 1,379
142646 여자애들 6개월이라도 군대 보냈으면 좋겠네요 122 콩콩 2012/08/23 12,352
142645 냄비나 프라이팬은 어떻게 버리시나요? 4 재활용 2012/08/23 1,459
142644 집 평수넓히기 5 ^^ 2012/08/23 2,035
142643 브리타 정수기 써보신분... 3 정수기 2012/08/23 4,698
142642 남대문에 교복 파는곳 아시나요? 교복 2012/08/23 1,222
142641 알바생 구하는 글 어디에 올려야 할까요? 4 ... 2012/08/23 949
142640 저 연아 아이스쇼 당첨됏어요~~ 5 앗싸 2012/08/23 1,418
142639 미국 수학교육찬양하는데 현실은 미국수학 세계 32위 6 ㅋㅋㅋ 2012/08/23 1,115
142638 저 밑에 소설같은 수학성적 이야기 저장하신분 3 오늘하루 2012/08/23 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