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가 더 좋은가족

닭살부부 조회수 : 3,129
작성일 : 2012-08-15 22:50:09

아들 둘 둔 집이예요.
자상한 아빠 자상한 엄마는 아니예요.

부부 사이는 늘 좋아요. 제가 애교도 많고
남편 퇴근 하면 애들 보다 부부서로 챙겨주기가 바쁘고요.

애들은 닭살이라고 맨날 벅벅 긁고 다녀요.
가끔은 우린 부모 자격은 없는 거 아닌가 싶어요.

우리 애들 외롭게 자랄까 문득 생각이 드네요.
IP : 121.168.xxx.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8.15 11:10 PM (110.70.xxx.179)

    남편이최고고
    남편은 아들들한테 아빠는 엄마가 너무좋다고 애들보는앞에서 쪽쪽 그러는데요..
    애들이원체어려서
    아무래도 저는 애들 케어하느라고 남편이랑 하트뿅뿅할시간이없어요.
    자고나면모를까ㅋㅋ
    전 아들만둘이라
    노후를위해서라도 남편올인입니다^^

  • 2. ...
    '12.8.15 11:11 PM (119.64.xxx.76)

    잘하시는것 같아요. 애들키우면서 떠받들고 키우지는 않았지만 제 형편으로 보면 최대한으로 하고 싶은거하게 해주고 사랑도 많이주고
    아쉬운거 없다싶게 키웠는데 성인이 되고보니
    적당히 방관하고 뭔가 부족하게 키우는게
    아이들을 진짜 위하는 길이 아닐까..

    요즘들어 진지하게 고민이 됩니다...

  • 3. ..
    '12.8.16 8:28 AM (175.113.xxx.236)

    애들이 외롭긴요...
    애들도 행복할 겁니다. 아주 아주 잘 살고 계신겁니다.
    부부가 건강하게 서로 좋아 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정서적으로도 많이 안정되고 편안해 보여요.

  • 4. 서양 속담에
    '12.8.16 10:49 AM (218.159.xxx.194)

    한 남자가 자식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그들의 어머니를 사랑하는 것이다 라는 의미의 속담이 있었던 것 같아요.
    원글님 아이들 참 잘 자랄 것 같네요.

  • 5. 가정의
    '12.8.16 12:52 PM (1.227.xxx.196)

    중심은 아이들이 아니라 일단은 부부입니다. 부부가 자기네만 사이좋고 아이를 학대하는 병적인 가정이 아닌 이상 아이들은 아주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합니다. 걱정 뚝

  • 6. 대부분의
    '12.8.16 12:54 PM (1.227.xxx.196)

    문제가 부부사이는 대면 대면하고 아빠도 엄마도 아이들만 보고 있으면 아이들은 부부 사이에서 서로 눈치를 보거나 군림하거나 하죠. 그러면서 심리적으로는 더 불안해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945 헉 이 기사 보셨어요? 세상 말세네요 21 2012/09/08 18,139
149944 동호회 진상커플 18 지인상 2012/09/08 7,869
149943 학교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제발 위로좀 해주세요~ㅠ 16 스트레스 2012/09/08 3,729
149942 나만 기억하는 시간 8 최고의 날씨.. 2012/09/08 2,210
149941 나이들수록 새로운 남자 만나는게 힘들지 않던가요? 2 ^.^ 2012/09/08 1,612
149940 넝쿨당 김남주는 해결사인가봐요 8 ... 2012/09/08 3,983
149939 조금전 넝쿨당 대사 6 대박 2012/09/08 3,630
149938 조선간장인가요? 8 국간장이 2012/09/08 1,590
149937 오늘같은날씨..애들..반팔입고 다녔으면 감기 100퍼센트 .. 4 ... 2012/09/08 1,841
149936 살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수원/강남 출퇴근) 8 집구하기 2012/09/08 4,512
149935 보통 실력이 어느정도 인가요? 5 초등4영어 2012/09/08 1,472
149934 어제 한국왔는데, 모르는것들 몇가지 질문요... 4 도라에몽몽 2012/09/08 1,657
149933 육영수 여사는 진짜 누가 죽였을까... 63 끔직한 진실.. 2012/09/08 17,921
149932 이명박 자신은 명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할까요? 12 혹시 2012/09/08 1,505
149931 옷 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3 선물은 2012/09/08 2,130
149930 오이지 위에 하얀거 뭐지요? 1 오이지 2012/09/08 1,427
149929 선물의 격(?)이라는건 어떤가요 12 고민중 2012/09/08 2,282
149928 금태섭-정준길 사건을 보는 또 다른 관점. 3 박어준 2012/09/08 1,410
149927 바닥추운1층, 네식구가 함께 잘 방법은? ㅠㅠ 19 언니님들 2012/09/08 3,520
149926 4인용 24첩반상 2시간 4 슬슬달아올라.. 2012/09/08 3,056
149925 저번에 김치 넘 짜게 됐다는 글 썼던... 2 .. 2012/09/08 1,362
149924 이런 경우 결혼을 해야 할까요? 8 걱정 2012/09/08 2,821
149923 뉴스타파 함 보세요 5 파사현정 2012/09/08 1,192
149922 24인용 24첩 밥상 2시간 안에 가능할까요? 1 궁금 2012/09/08 1,166
149921 이달 전기료 많이 나왔나요? 6 휴우...... 2012/09/08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