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 절약

lalala 조회수 : 5,213
작성일 : 2012-08-15 21:51:19

지금 육아휴직 중으로 소득이 반으로 줄어 대출금 등 내고 나면  쓸 돈이 별로 없는 거에요.

여행도 못가고...

 

신랑 월급 들어오기 5일 전 쯤 생활비가 똑 떨어져 신용카드로 메꾸고 (원래는 체크카드만 쓴다는 원칙)

악순환의 연속...  중간 중간 계획성 없이 슈퍼 마트 들락거리다 쓰게되는 돈만 아껴도 신용카드 쓸 일은

없었을 텐데 궁리하다가...

 

생활비를 일주일에 12만원 (아기 먹는 한우, 기저귀값 외식비 등 모두 포함)씩 현금으로 찾아서 지갑에 넣어두고

생활했어요. 카드 모두 빼놓고 죽이 되든 밥이되든 무조건 지갑 안 현금으로 사는 거에요.  그러니 과일 두 종류 살 거

한 종류 사고, 외식도 지갑 안 현금 사정에 맞춰 빕스가려던 거 저렴한 피자 먹게되고 자연스럽게 조절이 되더라구요. 

 

옛날에 이주일 단위로도 해봤는데 저같은 경우는 일주일이 제일 맞더라구요. 

며칠만 지나면 지갑에 또 돈이 들어온다는 생각에. 

결과적으로 30만원 이상 절약 되었구요 그 돈으로 휴가도 가려구요.

진작에 이렇게 쓸 걸 싶어요.

 

 

IP : 121.142.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모
    '12.8.15 10:04 PM (116.32.xxx.149)

    나름 현명한 지출을 하시는 거네요

  • 2. 모카초코럽
    '12.8.15 10:15 PM (223.62.xxx.184)

    멋지시네요..저도 그렇게 살아야겠어요.

  • 3. ...
    '12.8.15 10:17 PM (1.247.xxx.247)

    일주일 단위로.... 좋은 방법이네요. 보통 한달 단위로 하는데...좀 길고 벅차긴해요. 그달 좀 맣이썼다싶으면 어차피 많이 썼는데 하는 마음에 더 쓰기도 하는데요. 일주일이면 계산도 쉽고 눈에 팍팍 들어오겠어요.

  • 4. 맞아요맞아요
    '12.8.15 10:25 PM (123.213.xxx.74)

    저두 외국 살때 그렇게 살았어요...
    남편이 월급 받아오면 다 봉투봉투 해서 나눠놓았어요..
    세금, 통신비, 월세, 주유비, 학원비, 운동비, 생활비..
    그게 훨 눈에 정리가 잘되요..
    근데 한국 들어오니 넘 힘드네요.. 뭔 이체도 다양한지.. 카드에서 나가는것도 여럿이고..
    그래두 원글님 글 보니 다시 한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 5.
    '12.8.15 10:28 PM (211.246.xxx.134) - 삭제된댓글

    알뜰하시네요
    저도 신용카드 사용 좀 자제해야하는데 어려워요
    원글님처럼 생활해봐야 할거같아요

  • 6. !!!
    '12.8.15 11:11 PM (114.205.xxx.192)

    정말 알뜰의 달인이셔여ㅎ
    애기 이유식까지^^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여ㅎ
    지갑에서 카드 다 빼고 체크카드에 15만원만 입금해놓고 한번 살아봐야겠어여ㅋ
    성공글 쓰기를 목표삼아서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139 청소후 렌지후드에 얼룩이 생겼어요ㅜㅠ 5 이유가 2012/08/17 947
140138 남편의 지저분한 생활습관 살다보면 고쳐지나요? 13 .... 2012/08/17 4,157
140137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1 ㅜㅜ 2012/08/17 905
140136 법무부, 전자발찌 성능 개선·성폭력 사범 보호관찰 강화 세우실 2012/08/17 613
140135 이제 정말 전업이 되었네요.. 4 .. 2012/08/17 1,139
140134 방학중 수학선행학습 어디까지 하시나요? 4 초4 2012/08/17 1,465
140133 가카의 독도행차 완전분석 5 딴지일보 2012/08/17 1,729
140132 다이어트 같이 하실 분 안계세요? 16 다이어트 2012/08/17 2,058
140131 독일이 치기공과가 유명한가요? 2 혹시 2012/08/17 1,827
140130 원피스 하나만 봐주세요.. 11 원피스 2012/08/17 2,053
140129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 질문 5 양옹이 2012/08/17 1,692
140128 녹취록을 만들어야 하는데... 3 부탁드려요 2012/08/17 884
140127 82님들 외로운 아줌마 생일축하 좀 해주세요 23 ^^ 2012/08/17 1,698
140126 넘 달라져서 놀랐어요. 7 야후가..... 2012/08/17 2,095
140125 초등학교 교복 바지만 구입가능한 곳 있을까요? (네이비 정장바지.. 3 알려주세요 2012/08/17 1,051
140124 버스민폐녀라고 해서 뭔가 봤더니... 12 휴... 2012/08/17 3,138
140123 수퍼주니어 좋아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17 혹시 2012/08/17 1,940
140122 무선청소기 - 일렉트로룩스 vs 다이슨 8 로이 2012/08/17 10,298
140121 제일 웃기는 정부기관이 교육부같아요 4 ... 2012/08/17 980
140120 갑상선암 수술을 할거 같은데요 6 갑상선 2012/08/17 2,226
140119 슬로우쿠커 살까요? 13 지름신 2012/08/17 2,999
140118 8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17 965
140117 가로수길이나 압구정 주변에 파스타 잘하는 집 있을까요? 3 내일 점심 2012/08/17 1,482
140116 사대강이 녹조에 영향을 미치나요? 설문조사 하네요. 8 녹조라떼 2012/08/17 1,103
140115 [18대 대통령선거]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자 선출 국민경선 선거.. 사월의눈동자.. 2012/08/17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