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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새언니, 내 인형만들어 핀 꼽고 있겠죠?

시누이 조회수 : 20,246
작성일 : 2012-08-15 21:07:51

우린 동갑이라 이상한 경쟁구도 같은게 가끔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그렇다고 자주 보는 것도 아닌데 일년에 두세번 명절 빼고요.

시누이 올케로 지낸지 16년 됐는데 여자형제 없어 친해질까 노력 좀 한적은 있었지만

결론은 그럴 필요 없다. 어느정도 선을 지키며 지내는게 좋다였구요.

근데 며칠전 식구들끼리 모여 가벼히  식사하는 자리에서 오랜만에 보는 새언니가 늙은 거에요

눈가, 이마에 주름이 늘었구요.  이제 사십을 넘으니 저도 늙는게 늦겨지는데 오랜만에 본

새언니를 보니 또 다르게 마흔넘은게 다가오는 거에요. 동질감에서 오는 짠~함.

 

거기서 그냥 혼자 느끼고 말 것을 입 밖을로 새언니 왜케 주름이 늘었냐고.

근데 뒷얘기도 제대로 못했었어. 새언니가 넘 싸하게 표정이 굳어서.

아차! 내가 결례를 했구나. 거기서 생각한거죠. ㅠㅠ.. 뭐. 어떻게...

 

새언니 피부 좋았잖아요. 그래서 물어봤네. 나도 요새 하도 주름이 생겨서...

글고 말았죠.

내가 인형을 만들어다 줄까나요?

IP : 190.174.xxx.2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8.15 9:09 PM (220.78.xxx.191)

    82에 글 올릴지도 몰라요 ㅋㅋㅋ
    나쁜 시누년이 나보고 주름살 생겼다고 했다고 ㅋㅋㅋㅋㅋ 지는 더 늙었구만 ㅋㅋ 이러면서요 ㅋㅋㅋㅋㅋㅋㅋ

  • 2. ....
    '12.8.15 9:10 PM (115.161.xxx.219)

    아 저 진심 빵 터졌어요.

    뭔 인형인가 했네요.

    말이 그렇게 자기도모르게 입밖으로 나갈 때 있지요.

  • 3. ...
    '12.8.15 9:13 PM (175.197.xxx.66)

    시누나 시어머니도 내 딸이나 친여동기와 다르게
    며느리나 올케가 한말은 곧바로 안듣고 숨겨진 의미가 있나 해석하잖아요.
    뭐 어쩌겠어요. 그동안 서로 진심으로 대했음 올케도 크게 생각하지않고 곧 잊어버리겠죠

  • 4.
    '12.8.15 9:15 PM (183.98.xxx.14)

    누가 해도 미운말을 하셨네요.

  • 5.
    '12.8.15 9:16 PM (115.126.xxx.115)

    16년 만나온 사이니..대충 서로의
    품성에 대해선 대충 알 테니..당장은
    서운하더라도..악의가 없다는 걸 알면..

  • 6. ...
    '12.8.15 9:17 PM (39.120.xxx.193)

    스킨도 바르지말고 맨얼굴로 가서 얼굴 바짝대고 효리스타일로 한번 웃어주고 오세요.
    주름백만개 보여주기

  • 7. ...
    '12.8.15 9:17 PM (58.126.xxx.66)

    누가 들어도 기분 좋지 않을 말은 애초 안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 8. dd
    '12.8.15 9:18 PM (101.235.xxx.87)

    늙었다는 얘기 좋아하는 사람 없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금물입니다

  • 9. ㅠㅠ
    '12.8.15 9:19 PM (190.174.xxx.2)

    맞아요, 친한 친구한테 들었어도 욱! 너는? 할 말인데.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말을 하고나니 잉? 이 말뜻은? 아차!실수.

    마흔 넘으니 이젠 말도 막 헛나와요.쿨럭,쿨럭,

  • 10. dd
    '12.8.15 9:19 PM (101.235.xxx.87)

    외국에서는 '피곤해보인다' 이런 얘기도 실례라고 하네요
    외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 하는거 다 실례같아요

  • 11. ㅉㅉ
    '12.8.15 9:21 PM (110.70.xxx.179)

    경쟁구도맞아요?
    열등감에 분노조절장애에 이상행동.. .
    나이 마흔줄이면곱게늙으시기를.
    그심통 얼굴에다드러나요.

  • 12. 적반하장
    '12.8.15 9:22 PM (58.143.xxx.205)

    님 결례한거 본인도 인정하시면서 상대방이 기분나빠하는건 당연한데 뭐 인형만들어 꼽을거라고 선수를

    치시는지...

  • 13. ...
    '12.8.15 9:24 PM (110.14.xxx.164)

    꽂다
    나이들수록 말조심 .... 해야겠더군요
    할머니되도 늙었다는 말 듣기 싫어요

  • 14. ...
    '12.8.15 9:26 PM (221.139.xxx.20)

    오빠분이 잘 못하나...

    그래서 더 쎄한듯.............

    한번쯤은 생각좀 하고 말하세요.

  • 15.
    '12.8.15 9:27 PM (211.41.xxx.106)

    어찌 읽어야 할 지 난감한 글이네요.;;
    그냥 웃고 말아야 할 지, 그러게요 잘못하셨네요 해야 할 지.
    님이 평소 좀 눙치고 넘어가는 스타일인가 봐요? 그 말 직후의 대처도 이 글도 그런 느낌 많이 드네요.
    제목이 무시시한 것이 새언니가 인형 만들어 바늘이라도 꽂을 만큼 앙심 품을 사람이라는 이중의 비난도 될 듯해서 개운찮은 면도 있어요. 물론, 그만큼 내가 잘못 말한 거다 해석도 되지만...
    결론은 아햏하여요.

  • 16. 저런~
    '12.8.15 9:27 PM (190.174.xxx.2)

    왜들 이렇게 까칠들 하신지.

    실수담하나 인정하고 올려 놓은걸 왜 그러셨냐고, 하는 거야.

    당연히 들을 말이지만,

    여러가지 하신다는 빈정거림이나 분노조절장애, 이상행동 그런 분석까지?...

    왜들 그러셔요. 좀 가벼이 들을 말은 좀 가벼이 들읍시다.

  • 17. ..
    '12.8.15 9:29 PM (221.139.xxx.20)

    나이도 있으신데 나이값하세요
    가벼이 행동 할 나이도 아니잖아요?

  • 18. ..
    '12.8.15 9:29 PM (42.82.xxx.195)

    원글님 스타일이 막말해놓고 어물쩍 웃으면서 넘어가는 스타일인것 같네요
    댓글까지 보니..

    그냥 실수했다고 그 자리에서 사과하거나 그럼 될 것을...

  • 19. 별일이다 유머가 부족해
    '12.8.15 9:31 PM (119.18.xxx.141)

    내 인형 만들어 핀 꼽고 있겠죠? ,,,,,,,,,,,,,,,,,,,
    속이 부글부글 대겠죠??
    이런 말 아닌가
    속 부글부글 대겠죠
    사이 안 좋은 시누이라면
    아차 싶어서 쓰신 글 줄기차게 웬 비난 플레이인지 ,,,,,,,
    부담스러워서 글 쓰겠나요:

  • 20. 진짜 밉상..
    '12.8.15 9:33 PM (121.145.xxx.84)

    물론 본의는 아니였겠지만요..새언니가 표정만 굳었네요..다행히..저같음 되받아쳤을듯..
    얄밉게 말하는건 못보는 성미라..
    그자리에서 "언니 나이드니 헛말이 나오네요 미안해요^^" 이렇게 말했음 좋을뻔 했어요

  • 21. 쩝..
    '12.8.15 9:46 PM (218.234.xxx.76)

    다들 칼침 던질 기세..
    원글님, 정 마음에 걸리시면 올케언니한테 전화하세요.
    지난번에 내가 그렇게 말해서 너무 맘에 걸린다, 언니는 유독 피부가 고왔고
    그 고운 피부 부러워했기에 말이 갑자기 툭 나온 거다, 언니 미안하다 하고요.
    여자들은 말 한마디 진심으로 사과하면 또 풀리잖아요.

  • 22. gg
    '12.8.15 9:48 PM (125.135.xxx.228)

    새언니 보여줘도 괜찮을글 같은데 뭘그래요??
    언니, 내가 말 실수 했지 내 인형 줄테니까 집에가서 핀꽂아, 라고 말해도 될,
    그냥 가벼운 글로 읽혀요.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만 내가 실수 했으니 핀 꽂아도 난 괜찮아, 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원글님 ㅋㅋ 담엔 조심~

  • 23. 때려놓고 아팠지~
    '12.8.15 9:49 PM (112.72.xxx.181)

    하는거 같네요.

    제목은 염려를 가장한 유머?같은데,썰렁해요.

    밉상이네요.

  • 24. 제 생각엔
    '12.8.15 9:49 PM (121.145.xxx.84)

    다시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면 잊고있던 새언니 갑자기 분노충전 될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냥 다음번에 핸드크림 바디크림 같은거..언니생각나서 샀다고 주세요^^

  • 25. 이영자유머
    '12.8.15 9:52 PM (112.72.xxx.181)

    가 원글님 같던데,속으로 열등감 부글부글 끓는게 자기도 모르게 새서!!!
    농담반 진담반 하는게 웃긴것도 아니고,자기를 자기가 깍더라구요..

    택시같은 프로보면,그 말 들은 상대가 민망하고 상처받는것보다 이영자가 더 딱해요.
    님도 딱 그런식으로 유머를 던지는거에요.

    원글님은 상처받으라고 하는말이 아닌데,편하게 하는말이 송곳같이 뾰족해요..

  • 26. 살다보면
    '12.8.15 10:17 PM (210.97.xxx.3)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방향으로 말이 나갈때가 있어요.
    혹은 상대방이 다른 의도로 듣게 되는 때가 있더라구요.

    그럴 땐 차라리 후회만 하지 마시고 전화를 해서 실없어 보이더라도 속마음 털어놓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 위에 쓴대로 그대로 이야기 해주면 사이 좋았던 올케라면 공감하고 같이 웃고 털어버리지 않을까 해요.

    "그냥 혼자 생각에.. 짠했어.. 그래서 말이 나갔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혹시 서운하게 듣지 않았을까 마음에 걸리더라고.. 그래서 안부삼아 전화했어.." 뭐 이런 정도면 어떨까요?



    그리고 요새 댓글들은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보단 왜 그 행동자체에만 집어주는지 모르겠어요.

    원글님도 나름 마음에 걸려서 글을 올린 것 같은데.. 집어줄땐 집어주더라도 그 뒤 대책도 같이 이야기해주면 얼굴 안보는 온라인이지만 서로 더 화기애애해질 것 같은데..

  • 27. 문자로
    '12.8.15 11:10 PM (203.226.xxx.139)

    해도 좋지 않을까요?
    진심 마음 담아서
    아님 아이크림 이라도 사서 쪽지 써 넣어 보내시던가

  • 28. 도루아미타불
    '12.8.15 11:14 PM (203.152.xxx.228)

    너무 과민한 댓글이 많네요

  • 29. 동감
    '12.8.15 11:46 PM (123.143.xxx.166)

    슬프네요. 올케랑 친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요ㅠㅠ
    저도 확실히 느꼈네요ㅠ

  • 30. 인우
    '12.8.15 11:58 PM (1.229.xxx.34)

    인형 하나 드릴까요 무슨 뜻인줄 몰라서 한참을 생각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무심코 생각 없이 잘못 나올때가 있드라구요.

  • 31. ,,
    '12.8.15 11:59 PM (72.213.xxx.130)

    제목이 살벌에서 들어왔더니, 진짜 팥쥐 시누이였군요.

  • 32. 그래도
    '12.8.16 12:21 AM (211.207.xxx.157)

    1년에 3번 만나면 좋은시누입니다.

  • 33. 원글님 제 얘기 듣고 열을
    '12.8.16 12:29 AM (112.153.xxx.36)

    식히시길...
    오랜만에 오빠 가족을 초대했죠. 맛있는거 만들어서 같이 먹으려고요.
    제가 시누이인거죠.
    근데무슨 얘기하다가 조카가 170이 넘는데 요즘 더 커보이는거예요 여자임.
    그래서 ㅇㅇ가 키가 더 큰거 같아요, 그랬는데 새언니가그러는거예요 저보다 5살 연상임,
    -저는 160 초반대 키에 나이 40중반대고 새언니는 150대임-
    고모가 키가 줄어든거라 얘가 커보이는거겠죠 호호
    나이들면 키도 줄어들어요 호호
    ???
    이러던차에 스무살 조카가 제가 요즘 몸무게가 몇킬로 쪘어요. 그래서 더 커보이나봐요-_-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빡이 쳤음. 시누이 시짜 노릇 한번 해 본적이 없는데...

  • 34. 윗님...
    '12.8.16 12:36 AM (116.36.xxx.34)

    뭘 빡쳐요?시누인 님이 더 잘못했네.
    여자가 키가170이 넘으면 본인도 더 크는거 싫을텐데
    거기다 대고 더 큰거 같다는 생각없이 떠드는 시누한테 올케가 그정도 말도 못해요?
    왜 본인이 한말은 상대 기분 나쁠꺼 생각안하고
    상대가 한말만 기분 나빠하면서 빡쳤다고 하는지.
    그게 시누 노릇예요.
    아마 본인은 잘하는 시누라 생각하겠죠?

  • 35. 윗님...님
    '12.8.16 12:45 AM (112.153.xxx.36)

    큰게 싫긴요? 그 아이 엄청 날씬한 애예요, 더 크길 원했었고요, 본인 포함 그 집안 식구 모두요,
    172에 50정도 되는 애임다,
    정말 어디다 화풀이 하는지 원? 뭘 안다고?

  • 36. ㅎㅎㅎ
    '12.8.16 12:46 AM (39.115.xxx.117)

    바로 위에 있는116..님은 그 위에 있는112..님의 올케인가 보네요.
    발끈하는것이 시누이와 말싸움을 하고 있는듯해서요.

    나이 먹다 보면 말실수를 할 때가 있어요.
    맘하고는 다르게 까칠한 말이 나올 때가요.

    지금은 올케가 기분이 나쁘겠지만 할 수 없지요.
    올케도 말실수 할때가 있을 거예요.

  • 37. zz
    '12.8.16 12:50 AM (222.109.xxx.118)

    뚱땡이 시누가 늘 말랐던 내가 애 낳고 몸 좀 불어 왔더니...언니도 살 찌네. 드립. 나 일년만에 그 살 다 뺐거든.

  • 38. 그누구라도
    '12.8.16 12:53 AM (222.238.xxx.247)

    시누올케를 다 떠나서 그런 말 하는거 싫지요.

    저아는사람도 몇년만에 보더니 "형수 왜 이렇게 늙었어요?"

    "이눔아 세월이 나를 가만히 두더냐" 하고 속으로 벌컥했어요.

    세월이가는게 나이를 먹는게 갈수록 이루어놓은것도 많지만 스스로 애잔해요.

  • 39. 페퍼앤치즈
    '12.8.16 1:11 AM (121.145.xxx.84)

    머리속에서 한번 필터링 해서 내뱉으면 서로 감정상할 일이 없을텐데..
    눈치가 없는사람이 많은건지..경솔한 사람이 많은건지..

    주름많은 사람한테.."주름 늘었네요"
    얼굴 원래 검은 사람한테 "탔네요"
    마른사람한테 "너도 살이 찌는구나"
    아팠던 사람한테 "요즘 잘 먹는구나??(살이 쪘다는 어투)"

    제일 대박인것은..나이들어가는 사람한테 "**도 늙으시네요"죠..ㅠㅠ

    다 제가 친척들 간의 대화에서 들은겁니다..;; 저중에 아팠던 사람한테 망언한 사람은 고모부만 아니면
    주먹을 부르는 말이였어요..;;

  • 40. ..
    '12.8.16 1:35 AM (116.37.xxx.39)

    진심.. 헛나온 거 맞나요??

  • 41. 몇몇분
    '12.8.16 2:16 AM (175.195.xxx.7)

    절대 말 실수 없이 사시는 분들 처럼 왜그러세요...ㅎㅎㅎㅎ
    원글님 자책이 되어 후회 하는게 문맥상 보이는구만..
    저도 악의 가지고 한 말 아닌데 결국 그런걸로 비춰진다 싶으면 집에 와서 좀 오래 생각하는 편이예요..
    자주 만나기라도 하면 만회가 쉬울텐데 그도 아니면 상대가 잊어주길 바라던지..내가 잊던지 해야죠..ㅠㅠ

  • 42. 시누
    '12.8.16 2:24 AM (116.36.xxx.34)

    172인 여자가 더 크길 원한다고요? 눈치 정말 없는사람이네요 가시돋힌 말도 상처지만 맹꽁이의 맹꽁이같은 말도 기분상하게 하거든요

  • 43. 5555
    '12.8.16 2:46 AM (218.236.xxx.66)

    더 크길 원한다는 말을 그댁 식구들은 왜 했던건지 정말 모르시나봐요.. 아마 애 기죽지 말라고 했을텐데.

  • 44. 할~
    '12.8.16 3:25 AM (115.140.xxx.66)

    실수로 주름살 얘기 같은 건 할 수 있습니다만

    인형얘긴....좀 소름이 끼치려고 하네요
    원글님은 미운사람 인형만들어 놓고 핀꼽으시나요?
    공포물같군요 ㅠㅠ

  • 45. ..
    '12.8.16 4:49 AM (66.56.xxx.73)

    원글님 말 참 밉게 하시는군요. 원글님이 명백히 잘못한건데 거기다 인형 만들어주겠다는 심보는 또 뭐에요?
    솔직히 이게 올케-시누이 관계가 아니라 여자 친구들 사이에서 나온 말이다라고 글 올렸으면 욕만 한 바가지 달렸을 글 아닌가요?
    웬 이해와 옹호?

  • 46. ...
    '12.8.16 6:58 AM (66.183.xxx.117)

    이 무서운 비난의 댓글들은 뭔지. 아차 실수하고 어쩔 줄 모르는 나머지 언니 화풀이라도 하게 해주고 싶다는 말이 문맥상 안보이시는지. --; 너무 심각하게들 받아들이 시는 듯.

    "언니 기분 나빴죠. 제가 머리속에서는 이런생각으로 한거 였는데 말이 하고 보니 머리자르고 이상하게 튀어나왔어요. 미안해요." 그러시면서 스파라도 같이 가세요.(사과의 뜻으로 원글님이 쏘셔시고) 얼굴 마사지 같이 받으시면서 더 친해지면 좋겠죠.

    미운 글들에 상처 받지 마시고요.

  • 47. ..
    '12.8.16 7:47 AM (72.213.xxx.130)

    제목을 섬뜩하게 뽑은 이유가 뭐에요 대체? 말실수를 했다면 사과를 하세요. 인형에 집착하지 마시구요 쫌!

  • 48. ㅎㅎㅎ
    '12.8.16 8:08 AM (175.113.xxx.236)

    시자가 붙고, 친정*가 붙으면 필터링이 안돼고 항상 왜곡되는 말말말....
    사람이 살다보면 기분 나쁜말을 들을 수도 있는데 그게 시집식구나 그 반대인경우라면 다들 가슴에 깊이 새기고 사시니....
    한가지 말실수로 그동안 몇십년동안의 잘함이 한순간 물거품이 되고, 위선이 되고, 가식이 되었네요.

    이미 벌어진 일 할 수 없지요. 담에 올케가 복수(?)하면 쿨하게 인정하실거잖아요.ㅎㅎㅎ

  • 49. 그냥
    '12.8.16 8:56 AM (39.115.xxx.57)

    나이들면 말을 아끼는게 최선인거 같습니다.

  • 50. ,,,,
    '12.8.16 9:15 AM (203.249.xxx.25)

    오랜만에 만난 새언니에게 그런 말을 왜 하는지...

    그리고 아무나 인형만들어 핀 꽂나요:? 뭐 유머라고 볼 수도 있지만 발상 자체가 상대를 너무 기분나쁘게 하고 약간 섬찟한 걸요. 그딴 말 신경 안쓰는 대인배일지도 모르쟎아요. 아니면...분노보다는 그렇게 철딱서니없이 굴더니 나이가 들어도 저 모냥이냐?하며 시누이 한심해하고 있을지도 모르쟎아요.^^

  • 51. MandY
    '12.8.16 9:30 AM (125.128.xxx.18)

    전 그냥 웃었는데~ 다들 까칠하시네요^^
    내 인형 만들어 바늘꽂으라고 갖다 바칠 인품이시면 새언니도 그러려니 하실겁니다.
    저도 집에와서야 주책주책~이러면서 제 머리 쥐어박을때 많아요 ^^;;;

  • 52. ㄷㄷㄷ
    '12.8.16 10:32 AM (112.223.xxx.172)

    다른 사람이 그걸 마음에 품어두고
    자기 인형 만들어 바늘 꽂을거 같다는 발상은요,,

    아무리 웃자고 한 말이라도 섬뜩하네요.
    원글님은 그러세요?

    이런 글은 그 상대방을 섬뜩하고 뒤끝 더러운 사람으로 인식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알게 모르게'
    그거 원하세요?

  • 53. 116.36.xxx.34//
    '12.8.16 10:35 AM (112.153.xxx.36)

    뭐가 분하다고 맹꽁이란 욕지꺼리 하려고 또 댓글 다셨네.
    보자보자 하니까 진짜... 댁이 뭘안다고 자꾸 지꺼리세요?
    큰 오빠 딸인데 오빠가 원래 키 큰 걸 좋아해요. 요즘 애들은 우리때보다 더 크던데 더 커야한다 이러면서요, 오빠도 키 크고요, 새언니도 새언니만 작았지 친정 동생들도 키가 다 커요,
    우리 조카도 스스로 더 크고싶다 했고요, 아주 날씬해서 물론 길어보이긴 하지만 덩치가 전혀 없기에 그렇게 커보이지도 않고 보기좋다고요. 아기였을 때부터 서로 오가며 친하게지냈는데 댁이 뭔데 맹꽁이라는둥 그런 소릴 하나요? 난 댁의 시누가 아니니까 엄한 데다 스트레스 풀지 말고 제발 당사자에게 푸세요.
    앞에선 찍소리도 못하면서 난데없는 상관도 없는 사람에게 뭔 화풀이를 하는지? 그딴 식으로 살지 마시죠.
    나도 시누이가 몇 있는 사람이예요.

  • 54. ㅍㅎㅎㅎㅎ
    '12.8.16 11:54 AM (121.133.xxx.235)

    원글님 말실수하고 와서
    후회감에 자책하며
    장난스럽게 쓴 글을 갖고
    뭐 인형에 집착한다는둥,섬뜩하다는둥 하시는지...
    재밌기만 하구만요.

    나이먹으니 안그래야지...하면서도
    그렇게 실수할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정식으로 사과하기도 그렇고,
    그냥 넘기자니 미안하긴 하고,
    그래서 쓴 글 같은데
    까칠하신분들 많네요.

  • 55. 와..
    '12.8.16 11:57 AM (58.151.xxx.42)

    까칠 댓글 진심 놀랍네요.

    아차!하고 말실수 하신 경험들이 다들 없으신가봐요...

  • 56.
    '12.8.16 1:09 PM (175.214.xxx.195)

    선을 지키면서 지내는게 좋다고 하셨으면서.

    왜 그러셨나요.

    전 가까운 사이라도 그런말 하는거 싫어요..

  • 57. 와...
    '12.8.16 1:10 PM (203.255.xxx.146)

    진짜 왤케 까칠하신분들 많으신거여요??

    저도 웃고 말았구만.... ㅠㅠ

  • 58. 자신이 실수 해 놓고
    '12.8.16 1:15 PM (114.200.xxx.241)

    올케는 그 때 속상했지만 시누가 말을 함부로 하네 정도로 잊을 수도 있지 않나요? 그냥 미안했다 하면 될 걸 갖고. 올케를 두 번 죽이십니다요.

  • 59. ㅂㅂㅂ
    '12.8.16 1:16 PM (112.223.xxx.172)

    아차 하는 말실수는 누구나 하죠..;;

    근데 그걸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시누이라는 분이 괜히 좀 이상한사람 아닐까(혹시 진짜로 안형에 핀꽂는)

    하는 느낌도 드는게 사실이구요.

    유머러스하지만은 않아요.

  • 60. naamoo
    '12.8.16 2:32 PM (121.181.xxx.100)

    아직 이 글 내용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ㅠ.ㅠ.


    인형 만들어 꽂는다... 는 게 뭔 말이죠?

  • 61. 저주인형
    '12.8.16 3:17 PM (183.97.xxx.32)

    원글이는
    상대방을 미워하면 저주인형에 핀꼽나요?



    유머가 아니라 으스스 하네요.

  • 62. 친정엄마가
    '12.8.16 3:18 PM (180.66.xxx.234)

    사정이 있어 몇년만에 본 친정엄마가 저를 보고"너도 많이 늙었다"라고 하시더라고요...그때가 30대후반.
    듣기좋지는 않더군요.저 속상하라고 하신 소리는 아니고 예전에 비해 늙어 보이는 걸 느낌 그대로 말씀하신 것은 알겠는데 그런 말은 될 수 있으면 속으로 삭히는 게 낫고 표현할 때는 상대방 기분 안상하게 하는 것이좋은 듯 해요.늙어 보인다,주름 생겼다..살쪘다..이런 소리는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거든요.나이가 많든 적든 여자들은 대동소이해요.

  • 63. 차라리
    '12.8.16 6:05 PM (71.22.xxx.89)

    저도 제가 엄청실수했다 생각될때는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에고 저를 죽이세요 하고 진심섞인 농담을 하는터라
    님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네요
    같이 늙어가고 있는처지라
    이심전심 측은지심으로 곧 이해받게 될겁니다

  • 64. 유머라..
    '12.8.16 8:59 PM (112.156.xxx.213)

    저도 농담 다큐로 받는 사람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발상이 한발 넘어가 계셔서, 마냥 웃음이 나오지만은 않는 유머인데요.
    연세 그리 많지는 않으신 것 같은데 말씀 좀 가리셔야겠어요.
    가벼이 들을 말은 가벼이 들읍시다 하셨는데, 그거 유머랍시고 막말하는 사람이 곧잘 하는 얘깁니다.

  • 65. ㅠㅠ
    '12.8.16 9:27 PM (112.223.xxx.172)

    위 두님 의견 100%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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