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년동안 한사람만 첫사랑으로 기억하는게 가능할까요?

40년 조회수 : 4,505
작성일 : 2012-08-15 20:40:02

남자들의 경우에요

40년전 첫사랑을 기억하고 있는 일이 가능할까요?

최근에 만난다면 어떨까요?

 

악플 사양하구요.

그냥 드라마같다고나 할까 그런 기분이니

이해해주세요.

IP : 210.205.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15 8:47 PM (211.181.xxx.221)

    있습니다 있더군요 제 친구 따라다니던 사람인데 아직도 제게 안부를 물어옵니다..제 친구가 잘 지내는지 힘든건 없는지..그 애절함에 멘붕옵니다. 완전 뱅크의 가질수 없는 너와 똑같은 상황입니다

  • 2.
    '12.8.15 8:53 PM (211.234.xxx.38)

    남자 나름이겠지만 근본적으로 여자들하고 사랑 개념이 다르더라고요
    원글님도 그사람 많이 좋아하셨다면 만나지 마세요 그냥 서로 마음속에 간직할때 전설이 되고 추억이 되고 밤하늘의 빛나는 별이 되는 겁니다

  • 3. 여자들도
    '12.8.15 8:58 PM (58.231.xxx.80)

    첫사랑 기억하던데요. 저희 엄마 ..가끔 비가 오면 생각난다고

  • 4. ,,,
    '12.8.15 9:02 PM (119.71.xxx.179)

    그냥 자기 기분에 취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ㅎㅎ

  • 5. ..
    '12.8.15 9:04 PM (116.37.xxx.141) - 삭제된댓글

    제 전 남친이 그런가봐요....
    위에 네님 댓글처럼.... 제 친구한테 계속 제 안부를 물어온다네요.
    제가 친구한테 제 연락처 알려주지 말라고 했거든요.
    제 친구도 저한테 한번 만나주지 그러냐고 할 정도로 좀 안타까운 심정이 된다고....
    그런데 저는 절대로 만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 사람의 첫사랑의 기억을 소중히 지켜주고싶어요.
    15키로 찐 뚱녀 아줌을 만나면 그 애절함과 애틋함이 한방에 산산조각 허무하게 무너질 거 아녜요...흑흑.
    첫사랑 그를 위해, 제가 이 인생 끝날때까지 그 사람 앞에 우연히라도 나타나면 안되요....^^;;;

  • 6. ...
    '12.8.15 9:28 PM (110.14.xxx.164)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해야죠...
    저도 저 좋아하던 사람들 절대 만나기 싫어요
    한번 보자고 연락왔는데 거절했어요

  • 7.
    '12.8.15 9:37 PM (175.117.xxx.86)

    오늘 댓글중에 결혼전 정혼자가 죽었는데 그 제사를 아내가 지내다가 며느리가 지내게 됐다는 얘길 들었는데...
    남자는 아무래도..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어떤 로망이 있나봐요..

  • 8. 제친구
    '12.8.15 9:38 PM (211.234.xxx.37)

    23년만에 첫사랑 만났는데 남자가 친구 보더니 입술이 파르르 떨리더래요.예전 감정 그대로 나온다고.아직도 옛날 그대로라고 하면서.

  • 9. ,,
    '12.8.15 9:48 PM (121.159.xxx.93)

    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있어요,, 첫사랑이였던 남친이 결혼후에 메신저로 연락이 온적이 있었네요,
    넌 나에게 그 때 그 기억의 아기같은 그 모습뿐이라고, ,, 제가 안만나겠다하니 사진이라도 하나 보내달라해서 우리 애기랑 찍은 사진 보내줬었네요, 만나자고 했었는데 부인이 있는데 그럼 안되는거 아니냐고 거절했었어요. 뭐하고 사나 모르겠네요, 좀 놀랐었어요 제가 그 남자에게 차인거였거든요

  • 10. ㅐㅐㅐ
    '12.8.15 10:23 PM (218.236.xxx.66)

    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울 아부지도 아직 60년전 여자 생각하시던데요.

  • 11. 하하
    '12.8.15 11:31 PM (109.189.xxx.129)

    그런 분 있어요.외국인 제 시어머님 얘기인데요. 46년전에 시어머님을 사모하던 한 분이 미혼인줄 알았던 시어머니가 만삭인 몸으로 트램을 탄거 보고 시어머니를 포기했대요.
    그분도 한번 결혼했지만 중간에 이혼하고 쭉 혼자사시면서 항상 제 시어머니를 생각했는데 36년 만에 우여곡절로 만나서 재혼하셨어요.
    사실 시어머님은 그분을 모르시더라구요. 두분이 젊었을때 연인도 아니었는데 남자분 혼자 시어머님을 좋아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387 내일 학원 보내실건가요? 4 태풍 2012/08/27 1,347
144386 내일 아침까진 밖에나가도 괜찮을까요? 1 ... 2012/08/27 1,180
144385 간짜장을 시켰는데.. 5 .. 2012/08/27 1,533
144384 에코백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3 장바구니사랑.. 2012/08/27 2,520
144383 시어머니가 말기암이십니다. 그런데 친정아버지 칠순이세요. 72 이런경우 2012/08/27 20,471
144382 혹시 낼 태풍으로 전기 다 끊길까요? 4 ㅠㅠ 2012/08/27 2,451
144381 민주당 경선안하고 안철수 단일화해서 추대함 안되나요? 21 그냥 2012/08/27 1,794
144380 태풍에 대비하고있어용~~ 1 지은찬맘 2012/08/27 1,093
144379 민주 통합당 경선인단 신청하고 왔습니다. 17 당근 2012/08/27 1,196
144378 날씨가 안도와주네요. 5 ㅠㅠ 2012/08/27 899
144377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1 출근 2012/08/27 875
144376 생태 안내자 직업 어때요? 0000 2012/08/27 507
144375 슈퍼가 바글바글 하네요 12 파라오부인 2012/08/27 5,237
144374 제목센스 대박이라던데 이게 무슨뜻인가요? 4 어벤저셔? 2012/08/27 963
144373 저도 어렸을때 홍수 생각이 나네요. 1 추억 2012/08/27 716
144372 독일사시는 분!!! 쇼핑하려는데.... 3 독일 2012/08/27 1,002
144371 클났어요 낼 택배 픽업하는데 7 볼라벤 무섭.. 2012/08/27 1,596
144370 이혼하면 4살 아이에겐 뭐라고 말해야 될까요? 1 이맛 2012/08/27 1,223
144369 신문지가 자꾸 떨어져요 3 해바라기 2012/08/27 2,183
144368 요즘 심심해서 핸드폰 게임해요 :) 고구맛탕 2012/08/27 460
144367 확장한 거실의 경우 신문지를... 고민중 2012/08/27 742
144366 신문지대신 비닐이나 뽁뽁이는 어떨까요? 3 mika 2012/08/27 1,067
144365 테풍이 올까요? 3 정말로 2012/08/27 1,524
144364 근데 114.30.xxx.99님은 왜 그렇게 연하남에 집착하나요.. 3 ,,, 2012/08/27 1,405
144363 지난. 루사 때 실제 피해를 봤었어요. 9 실제 피해자.. 2012/08/27 5,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