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생일도 시어른들 모시고 대접해야하나요?

승우맘마 조회수 : 14,660
작성일 : 2012-08-15 19:47:44
내일 제생일인데 신랑전화와서 생일상차리나 물어보내요 생일이니까 어른들 대접안하냐고ㅜㅜ 전 생각도 못했거든요 시어른들은 옆집에 삽니다 5일후에 신랑 생일이라서 그것만준비했지 내생일은 그냥 신랑이나가서 저녁이나 사줬음했거든요 아기도 아직 돌전이고 힘든거 뻔히알면서 걍착잡하네요 걍 안한다 그러니 시어머니 전화오셔서 내일 미역국 끓여줄께 먹고가라 미역국은 먹어야 덕있다그러시는데 그것도 참 맛있게 못먹겠다 ㅜㅜ 어른들 대접 준비하라고 며칠전부터 니생일 다가오네 뭐네 그런건지..아후
IP : 182.213.xxx.61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2.8.15 7:49 PM (116.37.xxx.204)

    내생일은 내부모대접해야죠.
    애기 데리고 부모님께가서 맛난 점심 사드리세요.

  • 2. ...
    '12.8.15 7:52 PM (180.71.xxx.110)

    며느리생일은 시부모님이 챙겨주시던지...아님 너네들끼리 외식하라 하시던지...
    뭔 내 생일에 어른대접을 해요.

  • 3. 그니깐요.
    '12.8.15 7:56 PM (139.194.xxx.94)

    신랑이 나이도 젊으실텐데...장인어른 장모님 모시고 식사할 생각까진 못하더래도...
    왠 시어른 초대..기분 별로 셨겠어요.

    넘 섭섭해하지 말고 그냥 하나하나 가르치세요.
    당신 생일날은 내가 힘들어도 당신 낳아준 부모님이니깐 내가 식사대잡 해 드리지만 내 생일날은 그냥 당신이나 우리 부모님 모시고 외식하고 싶다.이렇게 말하세요.

    그나저나 시댁이 옆집이면 이래저래 자유롭지 못하시겠어요.

  • 4.
    '12.8.15 7:58 PM (182.218.xxx.101)

    원글님 태어날때 시어른들이 뭘하셨다고... 친정부모님 차려드리는것도 아니고.. 그런 생각을 하는 남편분 너무하다는 생각이... 친정부모님과 점심드시고 저녁은 남편분과 외식하세요... 꼭이요!!!

  • 5. 승우맘마
    '12.8.15 8:01 PM (182.213.xxx.61)

    내 생일은 마그대로 내생일이니까 그냥 넘어가겠다하니까 친정에서 뭐 배워왔냐고 그건 결혼전이고 결혼했으면 대접해야지 그러면서 화를 내내요 어이가 없어서 가슴이두근두근 ㅜㅜ

  • 6. 올리브
    '12.8.15 8:05 PM (116.37.xxx.204)

    젊은 신랑
    내아들이면 뒤통수때려 가르치겄고만.
    대체 뭘 배운건지.
    처부모는 어디로 가고 자기부모만 중한가.

  • 7. 유나
    '12.8.15 8:06 PM (119.69.xxx.22)

    남편이 친정에서 뭘 배워왔냐고 해요? 완전 간이 배밖에 나왔군요. 2010년하고도 2년이 지났는데 전쟁후 마인드로 살아가는군요.. 애도.

  • 8. ..
    '12.8.15 8:07 PM (125.188.xxx.11)

    아내 생일이면 장인어름,장모님께 음식대접을 해야지요.

    원글님 태어날때 시어른들이 뭘하셨다고... 친정부모님 차려드리는것도 아니고.. 그런 생각을 하는 남편분 너무하다는 생각이... 친정부모님과 점심드시고 저녁은 남편분과 외식하세요... 꼭이요!!! 22222

  • 9. 무슨
    '12.8.15 8:10 PM (14.52.xxx.60)

    드라마 막장캐릭터 같아요
    듣도 보도 못한경우네요
    피자 손으로 먹었다고 타박했다는 남편분과 동급최강의 자리를 놓고 겨룰듯 합니다

  • 10. 승우맘마
    '12.8.15 8:14 PM (182.213.xxx.61)

    저렇게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지 몰랐어요 요즘 얘기많이 나오는 대구입니다 답답해요

  • 11. ....
    '12.8.15 8:15 PM (220.76.xxx.212)

    그걸 가만히 두셨어요? ㅡ.ㅡ
    너는 뭘 배워왔냐고 물어보세요.

  • 12. ...
    '12.8.15 8:16 PM (175.197.xxx.66)

    조카가 요즘 여자애들 소개팅이나 선볼때 안동, 대구남자는 쳐다도 안본다는데..
    젊은 남자들도 저런가요? 저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여기 시댁들이 유난이긴해요.

  • 13. 승우맘마
    '12.8.15 8:25 PM (182.213.xxx.61)

    제가 생일상을 차려서 시부모님만 모시고 저녁을 먹자는 겁니다 어머니께서 본이생신때 그리해오셨겠지요 시대가 달라졌어도 어머니하시던게 기본인 사람입니다

  • 14. ................
    '12.8.15 8:25 PM (175.253.xxx.39)

    미친남자 아니예요?
    낚시 아니죠?
    대~~~~박!!!

  • 15. 뭐지
    '12.8.15 8:31 PM (1.251.xxx.251)

    초엽기수준이네요,,여기두 대구지만 저런경우 처음들어요, 전혀 당연하지 않습니다.. 지역특징이라기보다 어쩌다보니 극단적인 문제시댁을 만나신듯해요. 의사표현 확실히 하셔야겠어요. 일단 남편 정신부터 차리게 하셔야할듯

  • 16. 대~~~박
    '12.8.15 8:33 PM (125.185.xxx.153)

    헐퀴 안동 종가집 방계이긴하나 명절에 안동가는 며느리 여기 있는데요.
    제 생일에 어머님이 30~50만원 금일봉 하사하시고(잘사는 집 아님 어머님 아버님 농사지으심.)
    점심때는 니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먹고 놀다가 와라. 저녁에는 00아범 퇴근하면 같이 외식하고
    니 생일날 집에서 밥하고 들어앉았지 마라. 하십니다.
    참 기가막히고 코가 막힐 일입니다.
    내 생일에 시어머니께서 결혼 후 첫 생일에 케잌 사주시고 미역국 끓여주시는거 앉아서 받아먹어는 봤지만
    내 생일에 누굴 대접해야한다니 참 나 원.
    경상도 경상도 하지만 듣는 경상도도 황당합니다.
    어디 화성인 바이러스나 안녕하세요 프로그램 고민사연 접수하세요.
    내가 시어머니라도 미역국 끓여주지는 못할망정 차라리 모른척하지
    생일맞은 며느리가 차린 생일상 내가 받아먹는건 얼굴이 뜨거워 못먹겠네요.
    그집 참 비위좋다....;;;;;;

    그럼 사위 생일에는 사위가 생일상 차려서 장인장모님 대접? ㅎㅎㅎ

  • 17. 아직
    '12.8.15 8:37 PM (183.98.xxx.192)

    아직 연차가 얼마 안되셨나봐요.
    그런 어이없는 시츄에이션은 가볍게 스킵해주시구, 시댁에 애 맡기고 남편과 외식 나가세요.

  • 18. 남편생일
    '12.8.15 8:39 PM (222.239.xxx.22)

    남편 생일에는 사위가 생일상 차려서 장인장모님 대접하라고 니가 그렇게 한다면 나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세요. 생전 첨듣는 이야기입니다. 며느리 생일상 얻어먹겠다고 오는 낮두꺼운 시부모라면 멀리하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근데 화를 냈다는게 남편분이 그랬다는 이야기인가요??
    정말 대박이네요. 조선시대에서 타임캡슐 타고 오셨나?

  • 19. 올리브
    '12.8.15 8:43 PM (116.37.xxx.204)

    3번째 댓글답니다.
    저도 대구고요 아들 장가갈날 가까워도 우리 시어른 그리 안하셨어요.
    이십여년전에도 봉투에 케잌에 해주셨어요.
    대구욕 고만 먹이라하세요.

  • 20. ㅎㅎ
    '12.8.15 8:48 PM (211.246.xxx.254)

    빚 대신 받아온 며느리인가요 ? ㅠㅠ

  • 21. ...
    '12.8.15 8:48 PM (211.210.xxx.146)

    이번에 밀리면 평생 본인생일에 시부모 상차리셔야 하니 굽히지 마세요.
    생각할수록 괘씸하네요..남편..
    댓글들 남편 보여주세요
    남편!! 뛔~~~끼

  • 22. ㄹㄹ
    '12.8.15 8:49 PM (180.68.xxx.122)

    남편 생일에 남편이 상차리고 친정 부모님 부르면 되겠네요 .
    참나 첨보는 풍습일세..

  • 23. .,
    '12.8.15 8:50 PM (118.56.xxx.136)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
    정상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정상적인것 처럼 하는 사람들은 대화가 통하는 부류가 아닌데..
    남편의 친한 지인들이 모였을때 물어보세요
    자기 친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들을거에요

  • 24. ..
    '12.8.15 8:50 PM (180.69.xxx.60)

    남편이 아니라 남의편...

    신랑이 엑스맨....뭐 이러네요. ㅠ ㅠ 교육 잘시키세요. 이 더운 여름에 애까지 데리고 자기 생일상을 차리다니...ㅠ ㅠ 남이 들어도 한숨나네요.

    댓글 좀 복사해 보여주세요.

  • 25. 승우맘마
    '12.8.15 8:56 PM (182.213.xxx.61)

    용기를 얻어가네요 가끔 어디가 꽉 막힌사람같이 답답하게 굴때가있어요 조선시대에서 왔나싶게... 책잡힌건 없는데 자기 기준이 상식이라고 생각할때가있어서 설득하기가 쉽지않아요. 시어머니 살아오신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나봐요 용돈은 바라지않아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일하는데 못가르친 우리 친정 뭐라하고있을까봐 찝찝하네요 시부모님 얼굴보는게 더 곤욕입니다 왜 가까이살아서 제 불찰이지요

  • 26. ..
    '12.8.15 8:58 PM (117.111.xxx.2)

    별미친.. 진짜 욕을 부르네요..그렇게 배운거많은 남편은 본인생일때 상차려서 장인장모 초대해야되겠네요~ 글만 봐도 피곤하네요.

  • 27. ...
    '12.8.15 9:04 PM (119.64.xxx.76)

    남편분 나이가 어찌되나요?
    저 오십 넘은 사람이지만 미친ㄴ 소리가 절로나오네요

    시부모가 며늘 생일 축하한다고 한상 차려줘도
    시원찮구만ㅠ

  • 28. 미래의학도
    '12.8.15 9:07 PM (111.118.xxx.212)

    그냥... 여기댓글 보여주세요....
    저희집도 대구쪽인데요(남자임..) 저런경우 한번도 본적 없거든요;;;;
    시집간 저희 누나도(시댁이 경상도쪽;;) 본인 생일때 마음대로 하던데요...

  • 29. 음..
    '12.8.15 9:18 PM (218.234.xxx.76)

    제가 한 말이 아니고요, 대구 출신 여자분이 한 말인데, 타 지방 사람하고 대구 남자하고 결혼했을 때 이혼률이 높다는 통계가 있대요. 원글님 같은 문제 때문인가봐요.

    본인 생일에 왜 힘들게 노동해야 하나요?
    그리고 제대로 된 사위라면 마누라한테 그날 일 안시키고 생일+외식,
    더 나아가서는 장인장모님한테 사위가 전화하고 한턱 쏘기도 한다고요.

  • 30. 참 나..
    '12.8.15 9:19 PM (180.68.xxx.169)

    남편분께 어렸을때야 부모님이 생일 챙겨주시고 선물도 주고 했지만
    이제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게 되면 낳.아.주.신 부모님께 고마움을 갚는거라 하세요.
    님을 낳아주신 친정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대접하는게 당연합니다.
    참.. 젊은 남자분이 생각하는게 답답합니다.

  • 31.
    '12.8.15 9:23 PM (175.223.xxx.232)

    천한 상것이 어디서 양반 코스프레하는것들의 짓거리를 봤나보네요
    제 사촌 언니 종갓집 맏며느리에 양반이라고 하는집에 시집 갔는데 언니 생일에 사돈께서 음식 바리바리 해다가 언니네 친정에 안기고 며느리 친정에서 쉬다오라고 용돈 50만원 주셨답니다
    어디서 뭘 배웠냐고? 그 집구석이야 말로 어디서 그런걸 봤대요?
    여기 댓글들 보여주세요
    더위도 다 물러갔는데 다시 더워질라 하네

  • 32. ***
    '12.8.15 9:27 PM (203.152.xxx.30)

    아놔... ㅁ ㅊ 놈 개소리하고 자빠졌네

  • 33. 플럼스카페
    '12.8.15 9:32 PM (122.32.xxx.11)

    남의 남편 그러거나 말거나라고 하고 싶지만....
    여기 댓글 뽑아 보여주세요.
    저...남편되시는 분~
    날.더워서 미치신게죠?
    차라리 제 생일에 카드주며 선물 알아서 사라고 하고 본인은 산으로 총총 사라진 고마븐(?)남편이 더 낫네요.
    전 그래도 제 생일에 시어머니께서 미역국 못 끓여줘 미안하시다며 50만원씩 시집와서 올해까지 10년째 주시고 있어요.
    저...정 원하시면 남편분 생일에 본인이 상차려 장인장모 대접하시던지요.
    우리 남편에게 방금전에 여보 이런 사람있대~하니 사람이 아니므니다.....하네요.ㅋㅋㅋ

  • 34. 첫단추
    '12.8.15 9:48 PM (211.60.xxx.171)

    평생 님 생일에 시월드 데려다 상차리고 싶으면 맘대로 하세요. 단호하게 싫다고 하세요. 아니면 친정부모님 모시고 차린다고. 한번 차리면 계속 해야해요.

  • 35. yawol
    '12.8.15 9:57 PM (121.162.xxx.174)

    미쿡 유학간 공주가 방학 때 와서 '교환학생 왔던 부산 오빠들이 성격이 화끈하고 잘 챙겨줬다'고 해서
    정색하고 단단히 일러서 보냈습니다.
    ' 경상도는 며느리를 무수리로 본다. 네 행복을 위해서 그쪽은 절대로 안된다. 특히 대구~~~'

  • 36. 그래요
    '12.8.15 9:57 PM (203.229.xxx.5)

    내 생일에 부모님께 감사하는 맘 전달할수 있습니다...
    결혼하면 시부모님도 생기시니... 첫 생일 내부모님처럼 여기는 이쁜 맘으로
    이쁘게 한복입고 절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분이 왜 저렇게 어이없는 말씀을 하며 화를 내셨던 이유는?

    소설을 써보자면...(유령 흉내)

    시어머님 (곧 며늘 아이생일인데.. 가까이 살면서 알면서도 모른척할수는 없고..) 아들에게 곧 네 처 생일인데 어찌할까?...하고 염려하니
    아들이... 뭐 어머니 그까이꺼 간단하게 저희 집에서 식사나 같이 하시죠 하며 허세를 부리거나 한거 아닐까요
    맘이 급해져서 집에서 아내를 보니 안할거 같은 거에요...
    어머님 앞에서 폼잡고 말은 해놨고... 자기 위신이 중요한 나머지 번복하기 싫어 죽겠구..
    돌장이 아이 돌보는 아내도 안보여요... 자기 체면 깎일거 같아요..
    보통 아내가 안한다고 하면 거기서 멈추는데...
    자기 이기심은 숨기고 아내한테 못배워왔다는 말까지 해요
    누구를 위한 생일인가? 본가 부모님? 아내? 아니요.. 남편 자신을 위한 이벤트일 뿐이에요
    시체말로 가오(일어 써서 죄송합니다)가 상하는걸 못참겠는거에요

    시부모님이 한 상 받겠다 하신것도 아닌것으로 보이구만... 본인이 해놓은 말이 있어
    심기는 불편한데 자신의 그런면을 인정 못하겠으니 아내가 잘못 배워왔고 못배운 여자인거에요

    스스로 깨닫고 있는 지모르겠지만 읽은 사람이 다 부끄러워 질정도로 치졸하고 절박한 심리가 느껴져요...

    측은하게 느껴질 정도에요...

  • 37. 올리브
    '12.8.15 10:01 PM (116.37.xxx.204)

    댓글 보여주면 다시 82 못하게할겁니다. 이상한 여자들 모였다고요. 본인 이상한것 모를겁니다.

  • 38. 배짱있게
    '12.8.15 10:04 PM (118.91.xxx.85)

    에구... 원글님, 좀더 각오하시고, 남편분과 멤버쉽 트레이닝 하셔야겠어요. 막말로 '배째라' 스피릿 아시죠...
    가만히 있으면 그나마 중간은 차지할수 있는데, 남편분이 아직 눈치가 없으시네요..
    제발 그 효도 컴플렉스에서 남자들이 자유롭게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그건 진정한 효도가 아닌데..

  • 39. 네?
    '12.8.15 10:07 PM (58.224.xxx.19)

    뭐라구요?~이 사람이...!! 헐~~
    외식도 아니고 뭐 누구 진급 턱인가?
    어이없네욥!!

  • 40.
    '12.8.15 10:34 PM (211.234.xxx.85)

    죄송해요 욕좀할께요...
    이런 미친남편을 봤나!!!

  • 41. ㄴㄴㄴ
    '12.8.15 11:40 PM (218.52.xxx.33)

    아이 낳아보니 엄마가 더 고맙고 애틋하다.
    날 낳아준 엄마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 .. ㅠ 하고 우세요.
    결혼하고 첫 생일인가본데, 시어머니가 용돈 주면서 며느리 생일 챙겨주는게 요즘 세태고요,
    그렇게까지는 안하더라도 며느리 생일에 며느리가 생일상 차려서 시부모 대접하는건 ;;
    제 남편도 자기 친구나 직장 동료들까지 인정한 조선시대 가부장적인 인간인데,
    제 생일에 제 손으로 상차려서 시부모님 대접하라고는 안했어요.
    님 생일은 부부와 돌 안된 아이까지 세 식구만 보내세요. 친정 부모님 만나도 좋고요.
    님 생일 닷새 뒤에 있는 님 남편 생일 때나 시부모 만나던지요. 에휴 ...
    싸워서 생일 못챙기더라도 이 때 남편 길을 잘 들이면 좋겠지만..
    과격한 방법을 좋다고 추천하면 안되는거고. .. 잘 해결 하시길.

  • 42. 친정어머니
    '12.8.15 11:46 PM (211.63.xxx.199)

    당장 친정어머니 모시고 오세요~
    배 아파 낳아준 내 엄마두고 왜 시어머니께 내 생일상을 차려드리나요?
    저라면 지금 당장 친정가서 생일 지나고 오겠네요.

  • 43. zzz
    '12.8.15 11:58 PM (115.139.xxx.23)

    미친 놈..-.-

  • 44. ..
    '12.8.16 12:14 AM (180.69.xxx.60)

    아니요...원글님 여기 댓글 보여주세요. 82는 정치쪽 빼고는 나잇대가 높아 다른쪽은 보수적인 면이 많은 여초싸이트에요. 여기 댓글이 이지경인데..

    젊은 여자들 모이는데 글 올렸으면 남편은 가루가 되게 씹히느라 뼈도 못 추렸을듯..혼자 조선시대 살고있음

  • 45. 아줌마
    '12.8.16 12:16 AM (58.227.xxx.188)

    돌전 아이둔 엄마한테 밥상 받고 싶나?
    원래 며느리 첫 생일은 시어머니가 챙겨주시던데!! (여긴 서울입니다)

  • 46. ..
    '12.8.16 12:30 AM (203.228.xxx.24)

    진짜 지랄이 풍작이다.
    나한테 걸렸으면 뼈도 못추릴 남편이네요.
    확 뜯어고쳐서 사세요.
    저런 정신머리 개조안하고 평생 어찌 살아요?
    초장에 잡아야 됨.

  • 47. 승우맘마
    '12.8.16 12:35 AM (182.213.xxx.61)

    댓글 보여주면 다시 82 못하게할겁니다. 이상한 여자들 모 였다고요. 본인 이상한것 모를겁니다.222 올리브님 말씀이 맞습니다!
    아까 얘기했는데요 내년부터는 시부모님 모시고 외식하는걸로 합의봤습니다 돈은 제가내고요 근처에사니까 모른척할수없지않냐 하면서 그선에서 합의 봤습니다 댓글주신분들감사합니다 시댁과 좀 더 떨어져서 살면 괜찮아 지겠지요 그런날이 빨리와야 할텐데...

  • 48. 블루마라
    '12.8.16 12:44 AM (220.93.xxx.191)

    승우맘~힘내세요^()^
    그래도 님이 긍정적으로보여 대견스럽네용
    남편도 점점 바뀌겠죠
    바꾸려고 머리도많이쓰시고 노력도하세요~!에고고
    화이팅

  • 49. 요리는 어려워
    '12.8.16 12:58 AM (211.234.xxx.107)

    결혼후첫생일이신가요?
    아니시라면 담부터는생일이라고말씀하지마세요
    저도제생일이랍시고 시어머님이시누네랑부르고하던데..
    그건절위한게아닌거같아
    이젠신랑한테도말하지말라고합니다
    외식하는걸싫어해 집에서다차려먹는데
    신랑한테말했어요 그건날위하는게아니라고
    나도그런날이나편하게보내고싶다고..
    내생일,내딸생일..
    그리고..생일축하드려요
    내일..이제오늘이군요..제딸도생일이랍니다..

  • 50. 승우맘마
    '12.8.16 1:33 AM (182.213.xxx.61)

    잠이 안와서 82에서 놀고있었는데 식구들도 아직안해준 생일축하인사를 여기 82에서 받네요 "요리는 어려워"님 감사합니다^^

  • 51. 댓글 보여주면
    '12.8.16 1:43 AM (118.44.xxx.34)

    82에는 美親年들만 모여있다고 할걸요?
    원글 그대로 남자들만(주로 유부남들) 모이는 사이트에 올려보세요.
    남자들이 쓴 댓글들을 보여줘야지 아무말 못합니다
    시모들만 모이는 사이트 있다면 더 좋을테구요

    대구! 82남편들이 지역감정 조장시키네욧!

  • 52. 엠팍 불펜에
    '12.8.16 2:21 AM (115.139.xxx.23)

    글 올렸으니 남자분들 의견도 들어보세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178663&cpage=1...

  • 53. 어머,
    '12.8.16 2:24 AM (84.238.xxx.158)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연락주세요. 그리고 약혼자가 한마디 하는데요, 자기도 남자지만 남자한테는 잘해줄 필요가 없대요. 좀 아쉽게 만들고 무섭게 해야 말 듣는다고, 힘내세요. 생일이신데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좋게 좋게 잘 되면 좋겠네요 :)

  • 54. ..
    '12.8.16 2:34 AM (175.212.xxx.246)

    미친새끼네요 진짜

  • 55. ..
    '12.8.16 2:39 AM (122.36.xxx.75)

    남편생일때는 친정부모님 모시고 식사하세요 만만해보이지마세요 저런인간(지송)은 약한사람한테
    강해요 확!잡아야돼요 그냥넘기지마세요

  • 56. 엠팍 불펜에
    '12.8.16 2:40 AM (115.139.xxx.23)

    원글님..제가 넘 안타까워서 님 허락없이
    남자분들 많이 있는 사이트에 글 올렸습니다.
    혹시 언짢으시면 알려주세요..바로 삭제할게요.

    남편분이 여자들 사이트에 올라온 댓글만 보고
    뭐라하실까봐요..ㅠㅠ

  • 57. 먼저
    '12.8.16 3:17 AM (67.180.xxx.12)

    생일 축하해요~~~
    그리고.. 내생일은 내가 내부모 대접할테니..
    너생일은 너가 너 부모 대접하라고 하세요..
    내가 너 생일.. 너 낳아줘서 고맙다고 시부모께 대접해야 한다면
    너는 내 생일.. 나 낳아줘서 고맙다고 친정부모에게 대접하라고 하세요..
    너 하는만큼만 하겠다 하세요..
    너가 상다리 뿌러지게 차리면 나도 그렇게 하고..
    너가 입 닦으면 나도 닦는다고..
    친정에서는 아주 합리적으로 그렇게 배웠다고 하세요.

    무슨 내 생일까지 생고생을 하라 하는지.

  • 58.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위하여
    '12.8.16 3:57 AM (122.37.xxx.113)

    대구를 비롯한 경상권은 정신개조 좀 받아야...

  • 59. ..
    '12.8.16 5:56 AM (66.183.xxx.117)

    아무리 자기 집 밖에 모르고 우물안 사고를 가졌더라도 진짜... 미친ㄴ 소리 절로 나옵니다. 아내를 전혀 사랑하지 않나보군요. 본인이 식사 차리고 모시던가요. 시부모가 아내를 나아 길러 준것도 아닌데 시부모를 그것도 아내 생일날? 정신이 어디 가출 하신 듯.

  • 60. ㅁㅊ
    '12.8.16 6:33 AM (115.142.xxx.100)

    복숭아 먹으면서 보다가 목에 걸려 사래생길뻔 했습니다 캑..
    너무 다양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있으므로 원글님이 거기에 휘둘리지 말고 줏대있게 단호히 대처해나가세요
    누구말대로 배우지 못했으면 가르쳐야죠
    못배운 신랑말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 없습니다

  • 61. 경상도 며느리
    '12.8.16 6:38 AM (74.104.xxx.5)

    결혼하고 첫 생일이신가요?
    원래 경상도 풍습으로는 결혼하고 며느리 첫 생일은 시어머니가 '큰상'을 차려주십니다.
    평생 단 한번 상다리 뽀사~지게 먹이고
    그 후로는 며느리가 뼈가 뽀사~지게 한 평생 봉사하는 것이 경상도 반가의 풍습입니다.
    남편한테 전하세요. 경상도 식으로 제대로 하던지 아니면 남들 다 사는데로 살던지 선택하라고.
    아이 없으시면 이혼도 심각하게 고려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사람 안 바뀝니다. 가치없는 일에 일생을 투자하지 마세요. 님은 소중합니다.
    이상 식탁예절도 모르는 주제에 양반입네하는 집안 며느리로 20년 살고 이혼 준비중인 선배의 조언이었습니다.

  • 62. 경상도 토박이
    '12.8.16 7:53 AM (180.66.xxx.68)

    저희 신랑은 경상도 토박인데요. 제생일때 저희부모님께 신랑이 손수 미역국 끓여 드립니다. 마누라 낳아주시고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고요. 우리 애들 생일때도 신랑이 손수 저에게 미역국을 끓여 줍니다.
    아이들 낳느라 고생한 제가 미역국을 먹어야 된다고요.
    신랑분 제동생이었으면 눈깔튀어나오게 뒷통수 후렸을듯.....

  • 63. 82 글 읽다보면
    '12.8.16 7:56 AM (119.193.xxx.109)

    요즘 젊은 남자들 아버지 세대보다 문제가 더 많은 것 같아요.

    남편생일, 내생일, 시부모님생일, 시이모님생일, 시외숙모님생일, 시아주버니생일, 형님생일, 시조카생일...
    아이구!!! 그놈의 생일들 때문에 남편하고 어지간히 싸워서
    이제 생일이라면 축복?? No!!! 아주 진저리가 쳐집니다.

    근데 원글 신랑이 50넘은 우리 남편보다 좀더 심한 듯 하네요.

  • 64. ..
    '12.8.16 8:36 AM (175.113.xxx.236)

    배우긴 뭘배워요. 참나...
    잘못배운 남편과 시집식구들이 이상한 겁니다.
    그럴땐.
    그래 나 배운게 없어서 나 힘들게 낳은 우리 친정엄마랑 내생일 보낼거야 . 당신도 당신생일 당신 힘들게 난 당신 엄마랑 둘이서 오붓하게 보내. 난 본데 없고 배운게 없어서 내상식대로 할거야.

    하시고 친정으로 가시구요. 시모전화에도 그대로 말씀하세요. 지금이야 펄펄 뛰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정리가 됩니다.
    왜 이리 생일을 갖고 그러는지..

  • 65. 쿠우
    '12.8.16 9:17 AM (115.136.xxx.24)

    경상도분이신 제 시어머니는, 결혼하고 첫 생일은 친정에서 챙겨주는 거라고 하시던데,,
    그런 거 아니군요? 역시,,,

  • 66. ...
    '12.8.16 9:18 AM (122.60.xxx.241)

    정말 헉~~소리 나는 남편이네요...

    한대 때려주고 싶어요~~~

  • 67. Hez
    '12.8.16 9:53 AM (122.34.xxx.131)

    제 친구 시댁이 대구인 집으로 시집갔는데 며느리 첫 생일상은 시어머니가 차려줘야된다고, 시어머니가 생일상 차려주셨어요.. 글구 제 주변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던데요.. 시댁이 대구 중에서도 상식을 벗어나는 곳인 것 같네요--;;

  • 68. 아이고...
    '12.8.16 10:45 AM (222.96.xxx.220)

    그러고 평생 사실거에요?
    세상에 대놓고 부모 욕하는데 그런 대응이라니...;;;
    남편분 똑똑하긴 하네요. 대부분의 남자들처럼 여자 외모 보고 반해서 결혼하는게 아니라 냉정하게 성격 따져서 다루기 쉬운 여자를 결혼상대로 골랐나봐요.

  • 69. 내 생일인데..ㅎㅎ
    '12.8.16 10:49 AM (119.149.xxx.61)

    친정부모님 대접해야죠. 내 생일이라도 맘대로 하세요~ㅎㅎ

  • 70. ..
    '12.8.16 10:56 AM (124.56.xxx.208)

    코메디로 생각하고 웃으려도 해도. 도무지 납득이 안되는 희한한 지경이네요.

    남편 어디 모자라나요?(이런말까지 해서 죄송,)

  • 71. 저기요
    '12.8.16 11:20 AM (109.23.xxx.17)

    놀라운건 원글님입니다.
    별로 화가 안나시는 눈치에요.
    이런 남자랑 평생 사실려구요.
    불 팔팔 끓는 용광로에 지금 점프하셨어요.

  • 72. 남편이
    '12.8.16 11:21 AM (109.23.xxx.17)

    못하게 하든 말든, 한번 보여주세요. 여기 댓글들요.
    부부 싸움 나면, 싸워야죠.
    그냥 이런 남자는 버려주심이 좋을 듯 한데요.
    개조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것같고, 결국 개조가 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73. 내가 태어난날
    '12.8.16 11:26 AM (115.136.xxx.230)

    제일 고생한분이 누구냐고 물어보세요

    답 나오잖아요
    내년부터 시댁분모시고 내돈으로 외식한다는거
    남편의 그릇된생각 인정하는거에요
    취소하세요
    친정부모님이랑 외식하세요
    남편생일에 시부모님 모시고 외식하든 집에서 치르든하시고
    딸딸이만 진짜 화나네

  • 74. 노을이지면
    '12.8.16 11:32 AM (112.163.xxx.46)

    다들 자기생일에 다 대접받는데
    내생일에 대접못받고.......내생일 내가 챙겨서 남을 대접해야한다면
    그런생일잔치 안하는게 낫다고 하세여.
    내생일 대접 못받는데 쓸데없이 그런 고생 하고싶지 않다고 하세여.

  • 75. 지천명
    '12.8.16 11:36 AM (61.74.xxx.123)

    말 그대로 지천명(50)을 앞둔 아줌마 입니다.

    남편 분이 예절 교육을 제대로 못 받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유교 사상중 장유유서는 가장 기본 예절입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이 동네 어른에게도 말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하물며 젊은 사위가 윗사람인 장인 장모를 빗대서 친정 가정교육을 운운한 것은 아주 잘못입니다.

    그런 말은 최악의 경우 시댁 어른이 (그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지만)친정 어른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지요

    젊은 사위가 어찌 나이 많은 장인 장모의 가정 교육에 대해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본인이 가정교육을 잘못 받은 것이 아닌지 생각합니다.

    저희 시댁도 아주 보수적이고 업격하지만(서울입니다.) 본인 생일에는 봉투주고 외식시켜줍니다.

    그리고 장인 장모 생일에 며느리들에게 친정가서 생신상 차리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친정가서 놀았지만 ^.^ 나쁜 딸??)

    원글님도 친정 부모님 생신에 생신상 차려야 한다고 하시고 꼭 친정가세요

  • 76. 노을이지면
    '12.8.16 11:41 AM (112.163.xxx.46)

    그럼 내생일에 생일선물 잇냐고 물어보세여....?
    생일 선물도 없이 와서 얻어먹고만 가면 그건 생일인사람한테 예의가 아니지 않냐고....?

    자기생일에....자기가 잔치해서 사람들 초대하는게 맞다면
    거기에 맞는 선물을 준비해야하는거라고.....선물없이 와서 먹고만 가면 예의가 아니라고

    내생일 생일 잔치 하기싫으면 안하는건 내맘이라고 내생일 내맘대로도 못하냐고 하세여.

  • 77.
    '12.8.16 11:42 AM (125.186.xxx.131)

    죄송해요, 저 욕 좀 할게요 ㅠㅠ 미친 놈
    제 남편도 엄청 엄청 엄청 고지식하고 고리타분한 남자지만, 제 생일에는 제 마음대로 하게 해 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친정 교육 운운 하다니요!!
    아...진짜 제 가슴이 벌렁 거리네요. 어디서 장인 장모를 욕하나요!! ㅠㅠ

  • 78. 미도리
    '12.8.16 11:48 AM (1.252.xxx.102)

    아 정말 너무 화가 나네요!!!!!! 아 진짜 못참아!!!

  • 79. 원글님이..
    '12.8.16 12:21 PM (218.234.xxx.76)

    제 생각에.. 원글님이 유하셔서 아마 앞으로도 이런 경우 없는 짓 당하고 속 많이 끓으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일 생기면 남자 많은 사이트나 네이트 톡에 올려보세요.
    악플러들이 많은 인터넷이라고 해도 상식은 통하더군요.

  • 80. ...
    '12.8.16 12:32 PM (14.42.xxx.49)

    부인 생일에 부인 대접?할 생각 안 하고 자기 부모님 대접하라니 이게 무슨 경우?
    그럼 남편 본인 생일엔 장인 장모님 대접하겠네요...어떻게 하나 지켜보세요...
    기차 찰 따름....

  • 81. .......
    '12.8.16 1:57 PM (116.126.xxx.126)

    대박이네요...
    저도 대구여잔데..제 남동생이 들어도 웃을 일이네요.
    우리도 제사좀 지내는 집인뎅...

    시어머니가 국끓여준단거야 옆집이고 아기도 있으니 이해가 가는데...
    상까지 차리라는 남편은 도저히 이해불가...
    이생에 태어난게 한이라고 해주세요....생일축하는 무슨...생일날 기분 잡치는 소리하네요.

  • 82. 배운 남편인가요?
    '12.8.16 2:03 PM (58.150.xxx.51)

    제 동생 결혼13년차 생일에 배울 만큼 배운 박사출신 수두룩한 시댁에선(대구)
    딸 줘서 감사하다고 저희 친정 부모님 모셔다 대접해드리고 싶다셔서 그렇게 했구요,
    제부는요 친정 엄마 통장에 몇백씩 입금했다고 용돈 쓰시랍니다.
    그리고 친정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꼭 큰절 올리구요..
    그리는 못할 망정 남편분 진짜 뭘 모르시는지..용감하시네요

  • 83. ...
    '12.8.16 2:27 PM (1.247.xxx.100)

    남편 생일날 시부모 모셔다가 상 차려주고 대접하는경우도 어이 없는데
    며늘 생일날 시부모 모셔다 대접하란말은 처음 듣네요

  • 84. 푸훕
    '12.8.16 2:31 PM (125.185.xxx.153)

    그런데 님 남편 진짜 무식하네요.
    생일 당사자 며느리가 자기 상 자기가 차려놓고 다 오라고 하면 시부모님이 얼마나 부담스럽겠습니까?
    빈손으로 털레털레 오면 진짜 그집 개념없는거거든요?
    금일봉이라도 들고 와야 하는데
    케잌 자르면서 사랑하는 며느리 생일축하한다 노래도 불려야할텐데 말이죠.
    (서~~~얼~~마~~~응 그래 수고했다 하고 우걱우걱 먹을건 아니죠 모두들? 정말 사람염치로는 못할짓.)
    그렇게 자기 부모 부담주고 싶은지?
    그집 돈 많은가봐요.
    부모님 돈 나가는 소리를 아들이 하게.
    모르면 그냥 국으로 가만히나 있지.

  • 85. 세상에나
    '12.8.16 2:37 PM (139.194.xxx.94)

    저 앞에 신랑 잘 가르쳐서 데리고 살라고 댓글 단 사람인데요.

    헐이네요...

    앞으로 많이 힘드실 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 86. 저기...
    '12.8.16 2:56 PM (121.133.xxx.248)

    본인 생일에 시부모님 모시고 외식하고 식사비를 님이 내신다구요???
    .....

    제 생일이라고 오라고 하셔서 갔는데
    그 전전달 어머님 생신때 갔던 소고기집에 갔더랬지요..
    고기를 선불로 사고 식사 후 식사비는 후불로 내는 곳인데..

    고기 고른 후 횡~~ 하니 드가시드라구요..
    남편이 절 미안하게 쳐다보면서.. "계산..해야지.." 하드라구요..
    제가 넘 짜증이 났어요..
    울집에서 1시간반 걸려서 톨비 7천원 내고 가서 내가 내 생일 밥 사는게 넘 짜증나서..
    게다가 내가 멍청해서 그렇지 작년에도 내가 계산하고 남편한테 짜증냈었더라구요..
    고걸 까먹고 또 오란다고 쪼르를 와서 계산하는게 넘 짜증났어요..

    밥 먹으면서 한 마디 안 하고 밥만 먹으니 눈치 채셨는지 집에 가서 돈봉투 주시는데
    (물론 밥값보다 적었음. 액수 갖고 운운하는거 옳지 않지만 열 받으니 별게 다 눈엣가시드라구요)

    결론은~!!
    내 생일이고 뭐고 신경 안 써주시는게 훨 감사할 것같다는 얘기.

    님 생일에 님이 돈 써가면서 식사하는것도 별로 바람직하지는 않은거같아요..
    첫단추 잘 끼우세요...

  • 87. 파사현정
    '12.8.16 3:20 PM (203.251.xxx.119)

    내 생일날 내가 대접받아야지 내가 대접을 왜 하나요?
    이런경운 첨 보네요.
    그냥 나가서 외식하자고 하세요.
    그거 싫다면 그냥 내 생일 그냥 넘어가자고 하세요.
    차라리 생일상 안받는게 낫겠네요.

  • 88. 저두 며느리
    '12.8.16 6:51 PM (211.209.xxx.210)

    저두 얼마후면 제 생일인데요.... 제 생일날 시어른들이 더 들뜹니다...
    나가서 먹든 안에서 먹든 본인들이 참여해야하지요...
    어떻게보면 불쌍한 노인들입니다...껀수만들어 같이 하고픈가보지요...

  • 89. 차라리
    '12.8.16 6:56 PM (175.116.xxx.53)

    갸루상이 되세요.

    "아직 태어나지 않았으므니다~" 차라리 생일을 없애고 말지... ;;; ㅇ[효

  • 90. 이각올때 따라온 조선사람인듯 ㅋ
    '12.8.16 7:49 PM (211.234.xxx.88)

    별별남자 다 있다지만
    이런 웃긴 남편은 보도듯도 못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74 올해도 즐거운 명절~~ 결혼 13년.. 2012/09/29 1,031
158773 동그랑땡 랲 2 따뜻하게 2012/09/29 1,548
158772 안철수와 김택진 누가 대통령깜일까? 34 잔잔한4월에.. 2012/09/29 4,243
158771 객관적으로 볼 때 6 궁금 2012/09/29 1,306
158770 새댁입니다^^친지분들 점심상차림 추천좀 해주세요~ 2 금강아지 2012/09/29 1,499
158769 급)계란 된장 지짐??(표인봉 어머님표) 아세요?? 어제 2012/09/29 1,969
158768 밤 저장법좀 알려주세요. 7 오름 2012/09/29 6,259
158767 카카오톡의 프로필사진을 여러장 넣으려면 어떻게 하는거죠? 3 문의 2012/09/29 14,837
158766 아파트 공동명의의 장단점.....뭔가요? 2 장단점 2012/09/29 4,053
158765 여기 통영 펜션인데 어디로 갈까요? 2 dma 2012/09/29 2,468
158764 제가 갈비찜을 해 놓으면 고기가 딱딱뻑뻑 할까요 ㅠ ㅠ 22 밤비 2012/09/29 14,298
158763 중간에 나와서 음식포장해 들어갈수 있나요? 3 롯데월드연간.. 2012/09/29 1,713
158762 다들 일 시작하셨나요? 2 ㅎㅎ 2012/09/29 1,166
158761 보일러 질문있어요 1 *** 2012/09/29 938
158760 우리 시어머니... 23 우리 2012/09/29 9,313
158759 버스환승 요금을 잘모르겟어요~? 4 버스 2012/09/29 20,903
158758 요즘 토익은 어찌 보나요? 1 토익 2012/09/29 1,293
158757 염산..불산..이런사고 공포스러워요 .... 2012/09/29 1,848
158756 제사밥.... 고봉으로 5그릇.. 쌀을 얼마나 불려서 하면 딱 .. 2 제사밥 2012/09/29 1,926
158755 거창에서 1kg 짜리 사과가 나왔다는데요. 4 .... 2012/09/29 2,559
158754 10월 2일날..관공서 공무원들도 휴가 많이 내나요?? 4 .. 2012/09/29 2,208
158753 싸이를 이제 그만 쉬게 하라! 3 배려 2012/09/29 2,279
158752 블로그 공구...정말 어마어마하네요. 17 ... 2012/09/29 37,283
158751 현재 안철수 문재인 박근혜 지지율이 어느정도 돼나요? 2 ... 2012/09/29 2,499
158750 어그부츠로 이많큼 웃길수 있으면 나와봐~ 2 신발이춤추네.. 2012/09/29 3,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