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홍커우 공원에 윤의사를 기념하는 정원이 있는데
거기에 다음과 같은 윤의사의 글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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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사느냐. 이상을 이루기 위해 산다
보라,풀은 꽃을 피우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나도 이상의 꽃을 피우고 열매맺기를 다짐하였다
우리 청년시대에느 부모의 사랑보다, 형제의 사랑보다, 처자의 사랑보다도
더 한층 강의(剛毅)한 사랑이 있는 것을 깨달았다
나라와 겨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랑이다
나의 우로와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라도
그 강의한 사랑을 따르기로 결심하여 이 길을 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