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이버 중고나라 이용 주의하세요.

인생공부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12-08-15 15:19:44

네이버 중고나라에 물건을 올렸어요.

검색해보고, 최저가로 올렸더니 연락이 여러 분, 오더라구요.

그중 처음 연락오신분과 직거래하기로 했어요.

 

제가 애엄마라 애들 놓고 강남까지 갔다오면서 허탕치면 안된다고 했더니

 

이렇게 큰 돈으로, 이런 날씨에 그럴일 없다고 큰소리 뻥뻥 치더니만...

 

통화하고나서 바로 만나자길래  이럴줄 몰랐더니만.....

 

여자사람이라서 더 믿었더니만......

 

 

저를 바람맞혔다능.....

 

이분이랑 거래하기로 했기때문에 그 이후에 여섯분이 연락오셨는데

심지어 한 분은 웃돈을 주겠다고 했는데도 거절했는데

 

안나오셨네요.... 허탈...

제 전번을 스팸처리하셨는지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소리만 계속 나와요.

 

중고나라에만 글을 올렸기에(검색 안되게 했었어요)

회원인건 확실하지만, 그 카페도 눈팅하는사람도 많고

친구가 알려줬다거나  암튼 회원 누구인지를 알아야 신고라도 할 텐데

나는 그냥 그여자의 전화번호만 알 뿐이고...

억울해서 걍 하소연을 풀어봅니다.

 

나중에 연락오신분들도 전화하니 피하기만 하네요.

왜 그러지요? 비도 오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문자 한통 해주지....

웃돈 준다는 사람도 연락이 없네요.

 

설마설마 했는데... 선입금을 일부라도 받아놓을것을....

암튼 인생공부 했습니다.

다들 내 맘 같지가 않군요.  하긴 당연하지요.
IP : 122.34.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99
    '12.8.15 3:21 PM (112.223.xxx.172)

    중고나라는 피하세요..

    바람맞히는 건 약과에요. 사기꾼 득실거립니다.

  • 2. ..
    '12.8.15 3:24 PM (220.78.xxx.191)

    중고나라에서 예전에 4번 거래 해봤어요
    전 다 사는 쪽.
    처음에는 정말 좋은 판매자 만나서 좋게좋게 거래 끝냈어요
    두번째는 ...택배비 자기가 한다고 하더니..저한테 착불 시켰더라고요
    뭐..그러려니 했어요
    세번째...또 착불..택배..지가 택배비 낸다고 했으면서
    나이도 50대 아저씨...
    열받아서 왜 착불로 보냈냐고 문자 보냈더니
    자기가 잠깐 착각했다나요?
    저한테 전화해서 내가 나이 50에 어린 아가씨한테 그깟 푼돈으로 사기칠거 같냐고 지랄지랄 소리소리..
    자기가 택배비 보내준다고 하더니 그뒤 연락 두절--
    물건도 ..몇번 쓰니 고장..허접..
    씁...
    네번째...제대로 사기꾼 만나서..
    아...그뒤로 다신 이용 안해요

  • 3. 민들레 하나
    '12.8.15 3:28 PM (59.27.xxx.33)

    저도 약속장소에서 바람맞은 적 있는데 워낙 연락주신 분이 많아 하루 기다렸다 다른 분께 보낸 적 있어요. 이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했었죠.

  • 4. 은호
    '12.8.15 3:30 PM (182.211.xxx.7)

    전 많이 이용합니다. 주로 팔기만 했는데 한 번도그런일은 없었어요. 선입금 받고 택배로 받곤 하는데 내가 파는 입장이라서 꼭 제대로 챙겨 주었네요. 아니면 저의 집 앞으로 와서 가져가도록 햇구요

  • 5. 그나마 나은 경우세요
    '12.8.15 3:32 PM (121.145.xxx.84)

    별 미친*이 다있네 하고 넘기시는게..

    중고시장 유명한 카페잖아요..입금 해놓음 튀는 사람도 많고..약속번복은 일도 아니고 그렇더라구요

  • 6. ...
    '12.8.15 3:38 PM (61.77.xxx.144)

    앞에 분 말씀대로 중고나라 사기도 빈번한 곳이라 약속 펑크 된 그냥 애교 수준이네요...
    직거래시 이런일 때문에 판매자 분이 예약금 만원 정도 걸고 , 직거래 약속 하는 것도 봤네요...

  • 7. 미래의학도
    '12.8.15 3:38 PM (111.118.xxx.212)

    저는 사기도 팔기도 하는데요...
    제가 팔때는 다들 약속장소에 일찍 오셔서 난감했었구요^^;;
    제가 살때는 자잘한거라도 더 챙겨주시더라구요...
    팔때는 선불로 받고 택배 보내주기도 했었는데요....
    믿고 돈 먼저 보내주셔서 자잘한 간식거리라도 같이 넣어드리고 그랬네요^^;;

  • 8. 샐러드 마스터
    '12.8.16 12:02 PM (182.210.xxx.19)

    휘슬러 솔라 전골팬이 있기에
    주방정리도 할겸 샐러드마스터 전골팬을 중고나라에서 판매하려고
    냄비 바닥에 찍힌자국도 설명했고 ...
    문자로 거래하던중에 진상을 겪었네요
    나이도 젊은 새댁 같은데 문자 읽고 급 흥분 돼서 전화하니 끝까지 전화 안받더라구요
    결국 다른 좋은 사람과 거래 했는데
    중고 나라 이야기 나오니 갑자기 그때 그 진상이 생각나네요
    그때 그 진상아!!
    인생 그렇게 살지 말아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90 서울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 유명한 호텔이 어딜까요? 6 dancin.. 2012/09/07 2,877
149189 점 또는 피부과 시술하면 세수.화장 전혀 못하나요? 5 ... 2012/09/07 2,410
149188 조립컴 케이스를 바꿨는데, 소리가 윙 더 커요 8 ... 2012/09/07 937
149187 와우 나꼼수 19회!!!!!! 4 부들부들 2012/09/07 2,038
149186 불륜... 들키지 않는 이상 계속 되나요? 8 ... 2012/09/07 12,385
149185 법원 ‘이명박 ×××’ 무죄 검찰 ‘무리한 기소’ 망신 3 새끼멍 2012/09/07 1,340
149184 소득없는 맞벌이...결국 그만둬야 하는건가요...ㅠㅠ 4 돈가스 2012/09/07 2,976
149183 저렴하게 리폼해주는 작은 인테리어 사업 해보고 싶은데.. 15 .... 2012/09/07 2,506
149182 나꼼수 봉주19회 버스 갑니다! 납량특집 저리가라 완전 강추!!.. 바람이분다 2012/09/07 1,517
149181 장준하 선생님 육성 들으니 눈물나요 9 봉주19회 2012/09/07 1,916
149180 박정희의 채홍사 30 진짜 2012/09/07 16,395
149179 나꼼수 봉주 19회 여기서도 들을수 있어요. 나꼼수 2012/09/07 1,250
149178 대구와 부산 사투리가 다르긴 다르군요 27 느낌 2012/09/07 11,933
149177 안철수 목동녀 신상 털렸답니다. 실명 공개 너무하네요.. 51 베일벗었네요.. 2012/09/07 32,207
149176 응답하라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 2 아쿠아 2012/09/07 1,638
149175 남편이 중국여직원 두명하고 오션월드를 간다는데요. 이게 말이 되.. 11 달퐁이 2012/09/07 3,733
149174 80년대 후반.. 여곡성이라는 전설의 고향 비슷한 공포물 기억하.. 21 .. 2012/09/07 4,904
149173 요새 오일풀링에 관심많은 1인 입니다ᆞ 7 오일풀링 2012/09/07 2,712
149172 일본어로 일본인에게 편지보낼때 샘플 알켜주세요 3 일본어편지 2012/09/07 4,635
149171 인생이 너무 짧다는 생각들지 않으세요? 21 가끔 2012/09/07 4,871
149170 우체국 택배 인터넷으로 예약할 때~ 3 ... 2012/09/06 1,873
149169 꺅..나꼼수 봉주 20회 담주 화요일 업로드 예정이랍니다. 9 나꼼수 2012/09/06 3,860
149168 이혼 생각하면서 시누랑 수다떠는 나도 참.. 3 등신 2012/09/06 2,497
149167 정준길의 협박이 통했다면 오늘 불출마선언기자회견이었겠죠. 22 협박이라 2012/09/06 2,540
149166 나꼼수 봉주 19회 듣다가 온 몸에 소름돋았어요.. 4 나꼼수 2012/09/06 2,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