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열받아도 되는거죠??

휴일에제사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2-08-15 14:50:50

오늘이 친정 제사네요

주초부터 친정아빠가 장 다~ 봐오시구 어제 엄마랑 여동생이 제사음식 다 만들었어요

오늘은 과일 닦고 제기 닦으면 되요

제사는 저녁 8시쯤 지낼거예요

울집은 누나둘에 남동생 있는집이라 남동생이 외아들이예요

.......

근데,,

남동생은 3시 넘어서 온대요.

작은누나보고 델러 오래요

차가 없어요

비가 많이 온다고...

택시타면 10-15분 거리예요

올케는 전업에 아이 하나예요...

....

저는 365일 장사하는 집이라 제사 음식 만들러 못 갔고요

좀전에 남동생보고 좀 일찍(?) 오라고 전화했더니.....(물론 좋게 말 안했음)

끓으라네요

......

 

남동생네 아기가 많이 어려요 그래서와도 별 도움은 안되는거 알아요

그래도 휴일이고 별일 없으면 일찍 왔으면 좋겠어요

지보구 일하라고 시키는 것도 아니고...

할 일이 남은것도 아니고

다른 손님이 오시는 집도 아니라 식구 밖에 없어요

 

누나가 전화해서 일찍 오랬다고 화를 내고 끊네요

기가 막혀서....

 

 

 

 

 

 

IP : 221.149.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5 2:57 PM (39.121.xxx.58)

    이러니 아들들이 욕먹지요....
    자식도 나름이라고하지만 정말 솔~~직히 딸들이 훨 잘하는 집이 많더라구요.

  • 2. 근데솔직히
    '12.8.15 3:02 PM (112.223.xxx.172)

    아들 욕보다는
    올케를 욕해야 맞는 거죠.
    여기 며느리들 얘기 들어보면 그런생각 드네요.

    남자들 본가에 잘하려고 하면, 다들 치 떨지 않나요...

  • 3. ..
    '12.8.15 3:19 PM (125.184.xxx.44)

    아이가 많이 어리고 오랜만의 휴일이니 편안하게 쉬고도 싶었겠죠.
    그리고 비도 많이 온다니 아기랑 택시 잡기도 쉽지 않았을테구요.
    조금만 참으시지 그러셨어요.
    그리고 담엔 부모님께 몇시까지 오라고만 전하라고 하세요.
    어치파 부모님 돌아가시면 남동생이 맡게 될건데 지금은 너무 부담 주지 않는 편이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아요.

  • 4. 버릇을 잘 못 들인듯...
    '12.8.15 3:35 PM (211.234.xxx.177)

    비가 안와도....
    밤에 늦으면 늦었다고 데려다주고 짐이 있으면 짐있다고 모셔오구 모셔가구...
    오늘도 늦을량이면 어제나 오늘아침에라도 전화해서 이래저래 늦으니 기다리지 마시고 미리 식사하세요 그럼 좋잖아요
    꼭 누나들이나 엄마가 전화해서 몇시에 오냐구 물어볼때까지 소식이 없어요
    올케가 하나 들어오니 남동생이 올케에 조카까지 일이 더 늘었네요
    먹는 입만 있지 일하는 손은 하나도 없고
    그나마 스스로 움직일 발도 없어요
    처음엔 어리다고... 일 할줄 모르니까... 내가 해치우는게 빨라서 안시키니
    이젠 권리처럼 누립니다

  • 5. ㅇㅇ
    '12.8.15 3:45 PM (203.152.xxx.218)

    아니 근데
    일찍와서 모하나요? 제사는 8시라면서요?
    저도 친정으론 남동생 하나 있는 맏딸이고요..
    시집에서는 줄줄이 손아래 시동생 시누이 동서 시누이남편등등 (시누이 남편 모라고 지칭해야하더라;;)
    있는 맏며느리에요.
    제사 지내는 입장에선 빨리 와주는것도 안반갑고요.. 정신사나워요.
    음식 해갖고 오면 고맙고 그래요..
    저희 남동생과 올케도 제삿날 일찍 안와요.
    와봤자 잠이나 자고 애기들 어려서 정신사납고..
    저는 아이가 다 큰 사람인지라 친정에 남편과 저랑만 갈때도 있고
    고딩딸 데리고 갈때도 있지만요..
    늘 저희보다 늦게 와도 전 차라리 그게 더 반갑던데요. 애기들 어려서 정신없어요.

    그리고요 제사 같은거 이젠 좀
    머리를 쓰세요.. 저는 제사음식 조금씩만 합니다.
    어차피 해도 여름엔 쉬어버리게 되고.. 딱 제삿상 올릴꺼 한접시만 하고
    차라리 식구들 맛있게 먹게 갈비 같은거 재워서 식사해요..

  • 6. 뭘 열내요
    '12.8.15 8:54 PM (222.238.xxx.247)

    앞으론 언제 오냐 모시러가마 모셔다주마 하지마세요.

    받아주니 오냐오냐하네요.그것도 쌍으로....해줘도 고마운줄도 모르고 어른어려운줄도 모르고...

    앞으로 모시러오라하면 콜택시불러서 타고 오라하세요.

  • 7. 저정도를
    '12.8.15 9:50 PM (14.52.xxx.59)

    부담이라고 하나요??
    어차피 맡게 될 제사라니요,지금 하는거 보면 안모실것 같아요
    그리고 휴일이라 쉬고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죠
    같은 말을 해도 준비 다 했는데 비가 너무 와서 창밖만 보고 있다고,,빗발 약해지면 바로출발한다 그러면 어련히 알아서 천천히 오라던지,,데릴러 간다고 할까요
    하여튼 눈치도 없어요,,아들들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90 사진 크기 줄일 때 어떻게 하세요? 5 --- 2012/08/16 1,389
139989 여자들의 생일... 생일 2012/08/16 781
139988 남편이 오늘 실직했네요..(당장 먹고살수는 있지만..) 7 ... 2012/08/16 5,721
139987 하소연 1 35노처녀 2012/08/16 875
139986 맞벌이하면 정말 경제적으로 확 여유있나요? 17 ........ 2012/08/16 5,894
139985 (후기) 어제 암수술때문에 애인과 헤어져야하나 고민하던 사람인데.. 18 ........ 2012/08/16 4,516
139984 깻잎을 밭에서따왔는데 밑반찬만들려면 어떻게해야... 7 장아찌 2012/08/16 1,589
139983 방송3사, MB임기 끝까지 광복절 축사 '비판' 생략!! yjsdm 2012/08/16 735
139982 명품가방이 정말 비싸게 보일때 11 관찰해보니 2012/08/16 5,810
139981 미국 시애틀 케나다 여행시 8 도와 주세요.. 2012/08/16 1,949
139980 영어잘하시즌분 2 비누인 2012/08/16 723
139979 텔레파시라는게 정말 있을까요? 11 여울 2012/08/16 3,209
139978 개가 너무 시끄러운데 13 .. 2012/08/16 2,235
139977 태권도 보내다가... 7 씁쓸 2012/08/16 1,516
139976 성당에서 세례받는 분 선물 하나요? 5 성당 2012/08/16 2,259
139975 mri를 찍었는데요 2 참나 2012/08/16 1,282
139974 새로지은 빌라 꼭대기층 사시는 분들 많이 덥나요? 10 병다리 2012/08/16 6,525
139973 에스코 오븐 중에 제빵기 되는 게 있네요 1 궁금해요 2012/08/16 969
139972 백화점에서 지갑샀는데 짜증나네요.... 9 - 2012/08/16 4,052
139971 언니가 집들이하는데,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7 언니 2012/08/16 1,713
139970 끔직한 한여름 전기요금의 비밀 5 부녀회 2012/08/16 4,463
139969 김밥 옆구리터지는 종아리 굵기 2 ㅠㅠ 2012/08/16 1,343
139968 적양배추 있잖아요.. 에구,,,,.. 2012/08/16 2,095
139967 자꾸 피곤하고 소화도안되는데, 어디 과로 가나요 2 나이 2012/08/16 1,248
139966 내성적인 교사...학부모 입장에선 어떤가요? 8 내성적 2012/08/16 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