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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한지 일년째 이제 손에 익으니 지르기만..

... 조회수 : 2,553
작성일 : 2012-08-15 14:28:50
처음 베이킹할때는 빵은 발효가 안돼고 구우면 내가 돌을먹는건지 빵을 먹는건지..
쿠키는 다타고 너무달고 모양도 이상하고 정말 포기하고싶었지만서도
이쪽으로 은근 적성이 맞았는지 실패한걸 먹어가면서 꾸역꾸역한지 일년..

이제 대부분 성공하니 도구쪽으로 눈이 돌아가네요..
홈베이킹하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사실 정말 맛있는거 아니면 같은거 매번만들기엔 지겹거든요, 저만 그런가?

맨날 이거 만들어보고싶고 저거 만들어보고싶고....빵틀사고 쿠키커터사고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것들도 괜히 사고 정말 무지막지 하게썻네요..

건강하게 먹을수있다는 점은 좋지만 차라리 이 돈으로 빵집가서 빵을 샀다면 빵집 안 빵을 다 사왔을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어요..
하도 지름신 강령해서 산게 많다보니 이제는 빵하나 만들때마다 본전 생각하게되네요.

베이킹하고나서 나름 치우고 살던 부엌도 특히 공간만 먹고 끼우지도 못하는 머핀틀 따위 때문에 중구난방...
사실 건강만 눈 딱감으면 빵은 정말 사먹는게 백배 천배 나은걸 느끼는 요즘이에요..
IP : 222.237.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5 2:32 PM (1.245.xxx.175)

    경제적인거 생각하면 차라리 사먹는게 훨 낫습니다.
    저도 타르트판 머핀틀 쉬폰틀...틀별로 다 있어요.
    그러던 시절이 있었죠 ㅋㅋㅋ

    지금은 먼지만 앉아있어요.
    아우 그냥 제과점에서 먹고싶을때 딱 한두개만 사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ㅋㅋㅋ

  • 2. 아이가
    '12.8.15 2:48 PM (222.233.xxx.179)

    있으면 틈틈히 배이킹하는거 경제적인면만 따질게 아니에요.
    엄마가 해준빵..우리 아이들은 엄청 좋아했어요.쿠키,식빵,베이글,각종 과일 넣은
    브레드,쏘세지빵, 치즈 듬뿍 넣은피자빵....엄청 해냈네요. 적다보니..
    초코쉬폰 만들어서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이랑 먹으며 맛이 다르다고..
    시중에 있는 빵보다 훨씬 맛있고 진한 초코향에 고소한 견과류까지 넣어서 그런지 아이친구들이
    엄청 열광했어요.
    지금은 다 커서 전만큼 자주 해먹지는 않는데,추운 겨울에 오븐앞에 앉아 빵 익느거 보는거..
    딸인 큰애는 엄청 포근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엄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오븐앞에서 빵 만드는 모습이라고 ..자신도 결혼하고 애낳으면 저렇게
    할수 있을까 싶었을 정도로 제가 지들한테 엄청 희생하고 노력봉사한줄 알고 감사해해요.

    실은 지아빠가 밖에 나가 열심히 일해 맞벌이 안해도 되겠금 해준건데..
    남편도 오븐 사면 얼마 안써먹는다고 누가 하는 얘기 들었는데,
    20년 넘게 아주 잘 돌린다고 흐뭇해하고요.
    홈베이킹..아이들이 있다면 강추 합니다.건강,정서적 안정감에 좋습니다.

  • 3. 궁금해
    '12.8.15 3:16 PM (211.246.xxx.176)

    윗님
    어떤 오븐 쓰시는지요?
    광파오븐사서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몽땅실패
    전 오븐이 베이킹과 맞지않아 그렇게 된 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데
    더 시도해볼걸 그랬나요?

  • 4. 후후
    '12.8.15 3:39 PM (58.121.xxx.30)

    재료 대용량으로 샀다 버린 것도 돈백 할거고... 도구 비용은 더 썼을듯요.ㅋㅋ 해외 직배송 구매까지 하는데요.
    그래도 애가 있거나 하나못해 조카라도 있다면 계속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생일마다 케이크 만들어주고 같이 데코하고 그런 거 기억하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어렸을 때 엄마가 베이킹이 아니라 호떡 비스무리한 거 만들어 주신 것도 평생 기억나는걸요.
    그에 비해 사먹는 건 아무리 맛있어도 무슨 기념일이나 여행과 함께 기억에 남는 이벤트가 있지 않는 한 별로 안 남죠.

  • 5. 나나나
    '12.8.15 3:46 PM (125.186.xxx.131)

    아, 맞아요. 저희 큰애도 엄마가 자기 어렸을때 여러가지 간식들을 매일 만들어 내놨던 걸 굉장히 행복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더라구요^^;; 지금은 몸이 아파서 잘 안 만드는데, 가끔 만들어주면 무척 좋아해요.

    저 역시 친정엄마가 찐빵이나 쨈, 야채케이크를 만들어줬던 걸 지금도 기억하고 있답니다.

  • 6. 아이가
    '12.8.15 5:44 PM (180.71.xxx.245)

    20년전에 산 오븐이니 기능도 단순하고 잘못하면 타고 그래요.
    지켜봐 앉아 있어야 하고 골고루 익지 않을때도 익고 실패도 조금 했었어요.
    도구도 과하게 구입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제빵,제과 쇼핑몰에서
    돌아가며 한가지씩 구입했어요.
    그런데.. 재료는 고급인걸로 했어요. 초코렛이나 견과류도 이리저리 살펴보고
    유제품도 유기농으로 할때도 있구요... 무엇보다 설탕을 내맘대로 조절해서 넣으니
    달지 않고 (집에서 만든건 설탕을 덜 넣어도 다른맛으로 대체가 되더군요.고소함이나 깊은맛...)
    밀가루도 유기농으로 쓰니 알러지도 안생기구요.
    시판..제과점 빵은 아이들도 잘 안좋아 합니다. 느끼하면 버터대신에 마아가린 넣었나 의심하고....
    하나씩 차분하게 해보세요. 대개 실패하는 분들이 한번에 우루루 사놓고 잔뜩 기대했다가 몇번
    안되면 그만 두시더라구요.머핀틀도 12구짜리 사면 일이만원밖에 안해요.
    전 베이킹 하는데 한달에 오만원도 안든거 같아요. 유기농 밀가루나 초코렛,아몬드가루 같은
    가루류도 좀 큰걸로 사놓으면 몇달 쓰고 버터,치즈외에 그때 그때 산건 슈서 산 계란,우유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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