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기 만발' 손연재, 메달 없이도 최고의 런던 스타

,. 조회수 : 4,899
작성일 : 2012-08-15 14:09:46

'인기 만발' 손연재, 메달 없이도 최고의 런던 스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

14일 오후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2012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당초 목표였던 10-10을 초과달성해 금13 은8 동7로 원정 최고성적을 기록한 한국 선수단을 환영하는 자리였다.

이날 해단식에는 진종오 김장미(사격) 기보배 오진혁(양궁) 황경선(태권도) 김재범(유도) 양학선(체조) 김현우(레슬링) 김지연(펜싱) 등 메달리스트와 손연재(체조) 등이 모두 모여 국민들의 환영 속에 금의환향했다.

 

공식 해단식이 끝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는 시종일관 런던의 스타들 사이로 바쁘게 옮겨다녔다. 그 중에서도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결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일궈낸 손연재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손연재는 이번 올림픽에서 예선 전체 6위로 결선에 진출, 결선 무대에서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당당히 연기를 펼쳐 전체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당시 신수지가 기록했던 예선 12위의 최고성적을 경신한 것.

자연히 많은 이들의 관심이 메달만큼 값진 성과를 거둔 손연재에게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 손연재는 "올림픽을 하면서 리듬체조라는 종목을 많은 분들이 봐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응원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났다"며 "어렸을 때부터 올림픽 결승이 꿈이었는데 그 무대에서 후회없이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곤봉을 하나만 떨어뜨렸어도 동메달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손연재는 "결승무대에 간다는 것 자체로도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 최선을 다해서 연기를 펼친 것 같고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혀 기자회견장을 찾은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http://osen.mt.co.kr/article/G1109451873

IP : 27.117.xxx.4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5 2:15 PM (39.121.xxx.58)

    손연재 선수 글에 댓글 정말 처음 다는데요..
    매일 비슷한 내용 글..기사 올라오니 내가 다 민망해요.
    다른 선수 다 열심히했고 메달 딴 선수들도 많은데
    매일 매일 손연재 손연재..
    올림픽 실력보다 미모인건가요??

  • 2. ...
    '12.8.15 2:18 PM (222.237.xxx.195)

    스포츠 스타를 왜 실력으로 안밀어주고 외모로 밀어주는지..

  • 3. 솔직히
    '12.8.15 2:19 PM (121.145.xxx.84)

    정말 손선수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씁쓸한건 있네요
    운동선수도 잘생기고 볼일..저 조차도 다른 금메달 딴 선수들..양학선선수 빼고는 얼굴도 모르겠네요

  • 4. ㅎㅎ
    '12.8.15 2:20 PM (183.98.xxx.163)

    전 김장미 선수랑 그 가족들이 매우 귀엽고 재밌어요.ㅎㅎ

  • 5.
    '12.8.15 2:23 PM (121.166.xxx.106)

    언론이 손연재선수 안티 만들겠어요...다른 선수들은 메달따기가 손연재선수보다 어렵지 않은거 같군요.

  • 6. 000
    '12.8.15 2:24 PM (75.1.xxx.39)

    올림픽 하는 동안에도,끝나고 나서도
    여자선수들 외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입니다.

  • 7. ..
    '12.8.15 2:24 PM (175.205.xxx.172)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입니다

  • 8. ㅇㅇ
    '12.8.15 2:27 PM (222.234.xxx.47)

    어제 선수단 해단식 실황을 보는데 손연재손연재 하니 남편이 한마디 하더군요
    무조건 이쁘고 볼일이라고~~
    적당히 좀 하지............

  • 9. 이런 기사
    '12.8.15 2:29 PM (203.229.xxx.232)

    올리지 마세요. 괜히 언플 한다고 선수만 욕먹어요.

    그리고 기사 원문을 복사해서 올리면 안되어요.

  • 10. ..
    '12.8.15 2:32 PM (211.246.xxx.56)

    아놔 짜증.....
    손연재 진짜 싫어진다.
    이거 소속사가 멍청한거야
    고도의 손연재안티야 진짜 짜증나...

  • 11. ?ᆞ
    '12.8.15 2:34 PM (203.226.xxx.42)

    전 티비를 잘 안봐서 그냥 그런데요
    적당히 ~~~이게 좀 안되는 모양이네요.
    어린선수에 선방한건 알겠는데 정도가 심하네요
    어떤분 말씀처럼 운동선수는 미모가 아닌 성적으로 밀했음 좋겠어요

  • 12. 날고싶어
    '12.8.15 2:37 PM (211.244.xxx.216)

    손연재 현상을 보면서 느낀 건 단 하나
    여잔 무조건 이쁘고 봐야 한다 라는거....

    물론 손연재가 실력도 출중하긴 하지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 보다 더 주목 받는 건
    설명할 필요없이 얼굴때문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

    평범한 울 딸 얼굴을 보며
    넌 평범해도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야 라고
    위안 삼아 얘기해 줬던 내 자신도


    이런 현상들을 보면서 느끼게 된 건
    성형을 해서라도 예쁘게 만들어 줘야
    제대로 대접받고 살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강박증까지 생기게 되네요

  • 13. 올림픽 5위로
    '12.8.15 2:37 PM (175.205.xxx.172)

    오랫동안 울궈먹을듯한 느낌이..

  • 14. ..
    '12.8.15 2:39 PM (117.53.xxx.131)

    왜 기사 퍼온거에요?

  • 15. ..
    '12.8.15 2:40 PM (39.121.xxx.58)

    기사나오는것들보면 모르는 사람은 체조메달 전부 손연재가 딴줄 알것같아요.
    다른 선수들 기사는 거의 찾아볼 수없고 매일 몇개씩 기사가 나오네요.
    제 주변엔 정말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제 주변만 그런건지..

  • 16. ..
    '12.8.15 2:41 PM (222.234.xxx.47)

    날고싶어님 찌찌뽕
    어제 대딩딸내미 얼굴 빤히 쳐다보며 아무리 생각해도 너 치아교정해야겠다 그랬네요
    열백번을 생각해도 여자는 이쁘고 볼일이란 생각이 요즘 강력하게 드는중입니다ㅠㅠ

  • 17. ..
    '12.8.15 2:43 PM (203.229.xxx.232)

    일부러 욕먹이려고 퍼오신 듯. 피드백도 없고.

  • 18. .....
    '12.8.15 2:44 PM (116.32.xxx.77)

    저래서 손연재가 안티가 많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본인도 원하는건지 그렇지 않은데 주변에서만 cf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마구 띄워주는건 모르겠지.만..
    암튼 저 선수 보면 요즘 우리 사회가 돈과 외모에만 홀릭하는게 어느 정도인지 느낌이 확 와닿아요

  • 19. 정말
    '12.8.15 2:48 PM (115.126.xxx.115)

    아이비 ,,,정직원이다에
    5백원 건다...

    쥐박이 사돈?...하는 짓거리보면...

  • 20. ,,,
    '12.8.15 2:56 PM (1.235.xxx.21)

    ㅋㅋㅋ

    런던 현지에서 스타된걸로 오해하기 딱 맞게 붙인 제목~

  • 21.
    '12.8.15 3:06 PM (14.84.xxx.17)

    관심없었는데 싫어지려고 해요

  • 22. 윗분들..
    '12.8.15 3:36 PM (211.223.xxx.11)

    이제 소속사 언플 본격 풀가동인데 벌써부터 지치시면 안 되실 듯.
    지금까지는 포탈 메인에서만 그러더니 올림픽 끝나고 이름 알려져서 그런지 대놓고 각종 사이트에
    날마다 꼬박꼬박 올라오네요.

  • 23. 나다
    '12.8.15 3:46 PM (147.47.xxx.104)

    이쁘긴 하네라고 생각하다가도 정말 지겨워요.
    꽃노래도 하루이틀이지.
    리듬만 힘드나요?
    다른 종목도 세계 5등 많고요, 다들 힘들어요.
    2연패한 태권도 여자선수가 이렇게 대접 못받는 게 대체 어디 있데요?
    전 보지 않았지만, 손선수한테만 내내 질문하다, 황경선?선수한테는 태권도가 왜 이리 부진하냐고 물었다면서요.
    정말 힘들게 연습해 이번에 소원이던 메달 딴 선수들, 특히 여자선수들은 어떤 마음일까요?
    등수로 모든 걸 판단하는 사회도 문제지만, 이건 세계1등은 수두룩 놔두고 얼굴 하나 보기 좋다고 세계5등을 내내 찬양하는 꼴이라니.
    이쁘면 밥나오는 게 맞군요.
    이러니 미스코리아도 성형코리아지요.

  • 24. ..
    '12.8.15 3:55 PM (116.39.xxx.99)

    저 손연재 글에 처음 댓글 다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최선 다한 거 인정하고 다 좋은데.... 좀 지겹네요.
    소속사 언플 의심받을 만해요.

  • 25. ......
    '12.8.15 6:32 PM (211.246.xxx.106)

    어제 선수단 귀국 환영인터뷰를 봤는데요,
    정말 심하더군요.
    그많은 메달 딴 선수들 중에,기보배,양학선,김재엽?,남자양궁선수외엔, 네 다섯명의 기자들이 모두 손연재 선수한테만 질문하더군요.
    앞의 기자가 한 질문을 다시 반복해서 손연재한테 질문하니,손연재는 했던 말 다시 반복하구요.ㅠㅠ
    근데,그 기자들이 티비 연예쪽 리포터와 기자들 같았어요.꼭 연예인 취재하듯이요.

    배구mvp를 최초로 받은 선수도 있고,
    2연속 올림픽금메달 딴 선수도 있고,
    피땀 흘려 메달 딴 선수들이 그리 많은데,다 재끼고,
    결선5위했다며,추앙하는 연예관련기자들 보니,
    저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취재를 하는건가,기자로서 공정성이나 형평성,양심은 가지고 있는건가 싶더군요.

    스포츠계에도 실력보다 외모가 우선인가?
    아니면,기획사의 힘이 기자들에게 영향을 미친건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쨌든 무척 씁쓸한 인터뷰를 봤습니다.

  • 26. 어제도
    '12.8.15 10:28 PM (58.226.xxx.8)

    엉뚱한 제목으로 낚더니...
    이러니 여기 소속사 직원 있냐는 소릴 듣는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669 제가 도대체 뭘 잘못한거죠?? 48 며느리 2012/08/15 17,065
139668 요거요것들 어떻게 한소리 해줄까요ㅋ 2 .. 2012/08/15 1,076
139667 갤럭시노트 구입조건좀 봐주세요... 2 풍경소리 2012/08/15 1,555
139666 한솥 뭐가 맛있어요? 몇번 사먹어야 할거 같아서요... 13 ... 2012/08/15 3,489
139665 테니스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헬스걸 2012/08/15 1,585
139664 라프레리 화장품을 선물받았어요. 13 ** 2012/08/15 3,227
139663 자고 일어나서 바로 걸으면 다리가 너무 아픈데요~ 3 40대초 2012/08/15 2,239
139662 (유머) 무한늬우스 하하 결혼 발표 보도편 예상 6 세우실 2012/08/15 2,245
139661 어머니 담번에 꼭 집으로모실게요 죄송해요.... 2 어머님 2012/08/15 2,251
139660 미역국 끓일때 18 .. 2012/08/15 4,203
139659 4마일 걷기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2012/08/15 6,836
139658 만성정맥부전 지병 2012/08/15 1,192
139657 내생일도 시어른들 모시고 대접해야하나요? 90 승우맘마 2012/08/15 14,661
139656 강남역 침수 어떻게 두번이나 일어나죠? 13 ... 2012/08/15 3,696
139655 전세도 공동명의가 가능한가요? 6 .... 2012/08/15 1,680
139654 버리다 보니 드는 생각 8 주부 2012/08/15 2,807
139653 농협카드 결제일이 20일경이면. 1 .. 2012/08/15 1,349
139652 영작 몇줄만 부탁드려욤 ㅠㅠ 3 영어못하는이.. 2012/08/15 746
139651 이정도면 영어강사가 말뜻은 알아들었을까요?( 영어때문에 머리에서.. 5 .. 2012/08/15 1,319
139650 며느리, 사위 이름으로 부르는거 어떠세요? 15 ... 2012/08/15 4,250
139649 장준하, 박정희에게 “너는 만주군 장교…” 면박 4 샬랄라 2012/08/15 1,839
139648 영어 고수님들~~~해석 좀 봐주세요~ 6 해석 2012/08/15 971
139647 적금, 연금저축등등...추천부탁해여. 5 ... 2012/08/15 1,645
139646 3살 아들아이가 2주째 장염이예요..멀 먹여야 될까요 9 빗소리 2012/08/15 4,058
139645 다리 굵다고 대놓고 뭐라고 하는 아줌마 16 흏.. 2012/08/15 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