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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걸친 것의 총액

조회수 : 4,715
작성일 : 2012-08-15 13:44:10

어제 아침 출근하다가 문득 내가 입고 있는 옷의 총액을 생각해보니 1만5천원..

5천원짜리 티셔츠에 만원짜리 바지, 사은품으로 받은 천 가방

그래도 구두는 8만9천원짜리네요^^

IP : 124.50.xxx.6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만있자
    '12.8.15 1:46 PM (122.32.xxx.129)

    딸 안입는 빤쓰
    5년전쯤에 6000원 주고 산 반바지
    봄 미국여행때 날씨 안맞아 급히 산 거금 14불짜리 갭 티셔츠

  • 2. 네 저도
    '12.8.15 1:49 PM (211.234.xxx.37)

    예전에 그런놀이? 했어요.친구도 내몸에 걸친게 얼마게? 5만원도 안돼. 하면서 서로 깔깔대던.이젠 어느정도 걸처줘야 하는 나이가 되었네요.님 아직 젊으시죠?

  • 3. 만오천원
    '12.8.15 1:53 PM (125.149.xxx.29)

    외출하는 중인데
    남편회사 사판티셔츠 오천원
    선물받은 반바지 빵원
    동생이 안쓴다고 준 레스포삭가방 빵원
    몇년전에산 쪼리 기억안나니 만원치고

    마흔 넘어서 만오천원 걸치고 다니는데
    남 눈 의식 안하고 맨날 이럼ㅋㅋ

  • 4. ...
    '12.8.15 1:53 PM (183.98.xxx.10)

    현재 입고 있는 옷이 천원짜리 팬티에 만원짜리 원피스 도합 만천원이네요...

  • 5. 푸른콩
    '12.8.15 1:57 PM (223.62.xxx.151)

    티셔츠9천원 청반바지 2만원 속옷은 홈쇼핑서 만원
    레인부츠2만원 바나바나가방 5만원 합 89000

  • 6. ...
    '12.8.15 2:00 PM (180.64.xxx.156)

    소파에 누워 있는데 속옷 빠고 30만5천원이요.
    비싸죠?
    30만원에 입양한 개님이 배 위에 누워있어서...

  • 7. ..
    '12.8.15 2:00 PM (1.225.xxx.77)

    현재 집에 있음
    팬티 5천원.
    반비지 2900원.
    셔츠는 1500원주고 옷감 떠서 핸드메이드임,
    속옷이 제일 비싸구랴. ㅋㅋㅋㅋ

  • 8. 바람이 분다
    '12.8.15 2:33 PM (116.40.xxx.171)

    팬티 장당 천원짜리. 브라자 산 지 십년됐음.
    원피스 만원.
    팬티랑 원피스는 누가 선물해줬다는 것이 함정.
    에잇. 울자. 울어.

  • 9.
    '12.8.15 2:42 PM (112.185.xxx.61)

    위 아래 다 언니들꺼 얻어입고 그나마 힐신고 시내나갔다가 발이 아파 급하게 지른 나이키 운동화 17만원

  • 10. **님^^
    '12.8.15 3:38 PM (122.32.xxx.129)

    저 거금 14불 티셔츠 사입은 사람인데요 여행이 놀러 간게 아니라서요^^;;;
    비행기 중국 거쳐 뉴욕 가는 걸로 왕복100만원,35불짜리 한인민박,하루 두끼만 해도 기본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었는데 올봄에 뉴욕 날씨가 널을 뛰어서 가지고 간 옷이 하나도 날씨에 안 맞는 거예요.급하게 가벼운 옷을 사야 했는데 티셔츠가 그나마 싸더라고요..우리나라 같으면 5000원이면 몸가릴만한 거 사지 않나요?

  • 11. ..
    '12.8.15 3:54 PM (118.43.xxx.9)

    살짝 껴들어 봅니다.
    시장에서 산 7000냥 원피스

    여행하면 저도 방값이 그리 아깝더이다.
    맨날 싼숙소만 전전..
    항공권도 시간이 많은지라(전업) 경유표 싸게 끊으면
    두나라 볼수 있어서 좋구요.
    122님 재밌으십시다.근데 부자 이실거 같아요.

  • 12.
    '12.8.15 4:52 PM (211.181.xxx.221)

    만원짜리 블라우스 만원짜리 반바지에 똥가방 130만원 ㅋㅋ 이상하게 전 옷은 이만원 넘으면 손 떨려요..근데 안목이 좋아 다들 비싼건지 알아요^^제가 가진 제주가 그거뿐이네요 비싸게보이는 옷 싸게 잘 사는거 ㅋㅋ

  • 13. ..
    '12.8.15 5:13 PM (121.135.xxx.43)

    집에서 뒹구는중
    몇년전 이마트에서 50%할인해서 칠천구백원준 반바지,
    만원준 티셔츠 아이가 안입는다길래 제가 입고 있어요

  • 14. 지금 제가
    '12.8.15 5:50 PM (117.111.xxx.5)

    가지고 걸치고 있는 것의 총액은
    백이만원 정도
    반바지 언니가 만들어 둔거 0원
    티셔츠 상설에서 산 이만원
    얼마전 남편회사에서 강제로 임직원 판매로 떠넘겨서
    어쩔수없이 한 백마넌짜리 스맛폰

    지금 이걸로 댓글 쓰고 있음.
    사실 컴터 킬 필요없이 누워서 바로바로
    다할수 있어서 하고나니 편하긴....

  • 15. 놀이터
    '12.8.15 5:54 PM (14.41.xxx.194)

    아줌마가 되서 그런건지, 업성이라는게 살다보니
    대수럽게 느껴지지도 않고
    내가 입었을 때 만족스럽고 깨끗하면 그만..
    전업이라 모임에 입을 요즘 옷 몇가지로
    이리 저리 맞취 입어도 오케이고
    비싼 옷 안중에 없녜요.
    아, 쓰다보니 거짓말이 되었네요.
    백회점의 누운 옷도 너무 비싸다고 느끼는 현실에 백회점, 브랜드 옷은 포기해 버린 거였네요ㅋㅋ
    그런데 정말 이상하게도
    아울렛의 만원짜리 티도 이만 구천윈 짜리 브라우스도 예쁘고 맘에 들어요
    신혼 초에는 백화점 다녀오면 욕구 불만으로
    마음이 지옥이었는데,
    지금은 본매장 휘 둘러보고 아울렛의 저가 브란드 세일하는거 집어외도 기분이 좋아요.

    지금 입은 옷
    티 만원, 반바지 동새미 준거라 가격 미상.
    이상입니다^^

  • 16. 놀이터
    '12.8.15 5:55 PM (14.41.xxx.194)

    오타. 업성 아니고 입성

  • 17. 놀이터
    '12.8.15 5:58 PM (14.41.xxx.194)

    으 읽어 보니 오타가 너무 많네요ㅠ
    스마트폰이라 수정을 못하겠어요.

  • 18. 예전에..
    '12.8.15 9:31 PM (218.234.xxx.76)

    예전에 누가 그러대요. 강아지 산책 나가서 가만 보니
    강아지는 2만 5천원짜리 목줄에 1만원짜리 옷 입었는데
    자기는 입은 거, 신은 거 다 합쳐도 1만원이 안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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