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은 왜 엄마표가 안되나요?
영어는 엄마표가 가능하지만 수학은 불가능하다고 하셨거든요. 왜인가요?
오히려 영어는 처음에 무작정 노출이 필요할때말고 어느정도 실혁되면 원어민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학원을 보내거나 화상영어 같은 아웃소싱이 필요한것 같고
수학은 혼자 머리 싸메어 가며 풀어가면 될것 같거든요
아이가 초6인데 아직 수학학원을 안가고 있고, 주변레 수학학원 안다니는 아이는 거의 없는것 같아요. ㅠㅠ
학교 수학시험은 거의 100점이고 방학동안 2학기 선행끝내고(문제집 응용수준도 80점이상 맞춰요. ) 얼마전 중학수학 들어갔어요. 많이 늦은 편이라고 알고는 있어요. 아이나 저나 열심히 할 마음도 있구요.
근데 주변 수학 선생님(중학)이나 수학학원 선생님과 대화하면 학원을 보내길 권하세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앞서 말씀드린 "수학은 엄마표 불가능하다. "는 글때문에 갈등이 커졌어요.
수학은 무조건 사교육인가요? 엄마표가 불가능한 이유는 뭘까요?
1. 언젠가
'12.8.15 1:08 PM (112.72.xxx.193)전문가 가 쓴 책에서 본 내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 전문가도 꽤 이름 있는 분이었는데
그가 말하길 엄마가 수학을 가르치면 망하는 이유가
일반적으로 초등학생 학부모면 지금 나이가 30대 중반 ~40대 중반이라 하면요
그 당시 우리가 배웠던 방식의 수학이 지금 아니라는 겁니다.
즉, 우리가 배웠던 방식으로 아이들 기초 잡았다가는 망한다는 거였습니다.
저 역시 엄마표로 하는 엄마인지라 어찌 하면 잘 가르칠까
내가 배웠던 낡은 방식을 지우고 시작할까 고민스러워
사교육도 이리저리 알아 보았지만 성에 차는 곳은 없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배웠던 방식 말고
다시 교육법을 배워서 가르치면 되지 않겠느냐 물으시겠죠
물론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하며 지금 달려가고 있지만
역시나 힘들더군요.
영어나 국어는 언어라 aaaaaa 가지만
수학은 a를 모르면 b가 안되고 b가 삐그덕 거리면 c에서 무너지기 때문에
기초부터 제대로 수업하는 (지금의 수학적 사고력을 요하는 그리고 그것을 공부한 전문가)
전문인에게 가르침을 받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허접한 댓글 올립니다.2. 아이마다
'12.8.15 1:09 PM (119.203.xxx.105)달라요.
방학마다 선행하면 좋은데 사교육 시장이
내가 원하는 교육을 원하는 기간에 받을수 없죠.
한 번 발 담그면 쭈욱~ 가는거죠.
우리 아이는 엄마표 아니고 아이표로 했는데
중학교때도 그리 뛰어나진 않았는데 본인이 스스로 하기를 원했고
고등학교 들어가기전 선행 아닌 예습수준으로 했는데
결국 그만두겠다고 해서 스스로 했어요.
문과여서 고1때 좀 고전하다가 고2때 부터 상승세
고3때는 탄탄 수능 100점 그랬구요.
중학교때는 수학 선생님과 몇번 상담하고
수학케페에 열심히 들락거리며
불안한 마음 다잡을수 있었어요.
작은 아이는 약간 불성실한데
같은 스케쥴로 하다가 수학 성적이 훅~ 가서
고1 겨울 방학 때 수학 학원 가고
지금 2학년인데 스스로 수학에 많은 시간 할애 합니다.
도저히 회복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는데
1등급으로 올라왔고 학교 내신도 잘 나와요.
아이마다 다 다르니까 심사 숙고 하세요.
수학이든, 영어든 아이표가 불가능 한건 아닌데
목표를 향해 잘 가고 있나 정도는 확인해야 할것 같아요.
사교육도 필요하면 아이들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지인의 아이도 겨울 방학 마다 기숙학원 다녀온것이
사교육의 전부인데 이과 수학 수능 1등급 받았고...
무조건 선행이 최고는 아니고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3. 더구나
'12.8.15 1:13 PM (119.203.xxx.105)우리나라 IT강국이잖아요.
비싼 과외나 학원 안다녀도
아이의 학습태도가 잘 잡혀있으면
인터넷 강의로 충~~분합니다.4. 인터넷 강의
'12.8.15 1:17 PM (211.63.xxx.199)마자요 인터넷 강의요.이거 활용하면 좋아요.
초등까지는 엄마표 가능합니다.
분수, 소수의 혼합계산만 제대로 잘 잡아줘도 중,고등 수학의 기초는 다지는거니까요.5. ???
'12.8.15 1:27 PM (61.101.xxx.62)이과 수학도 아니고 kmo도전도 아니면 왜 엄마표가 안되나요. 엄마랑 궁합이 잘맞으면 사춘기 중딩수학도 가능해요. 애마다 다른거죠. 엄마표 라고 엄마가 다 풀어주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애가 머리를 싸매더라도 애가 혼자 푸는거죠.
효율?이 떨어진다. 효율생각해서 학원선생 과외 붙여서 선생이 푸는게 자기가 푸는 걸로 착각하는 애가 얼마나 많나요. 결국 애가 혼자 풀어야 수학 해결이 되는 겁니다.
학원과외로 수학이 해결되면 수학학원 안 다니는애를 찾기 힘들정도로 그 수많은 애들이 학원 과외받는데 수포자가 왜 그렇게 많나요.
엄마표든 학원선생이든 결국은 혼자 해야하는게 수학입니다.그리고 엄마가 끌어줘도 되요 결국은 애의 역량이니..
엄마표가 안되다는 사람들은 결국 자기가 시도해보지 않았거나, 사교육 종사자거나 둘 중 하나겠죠.
참고로 저희애 학교 전교1등도 수학학원 안다닙니다.6. ..
'12.8.15 1:35 PM (110.13.xxx.111)수능 1등급정도만 생각한다면 엄마표도 되죠.
제 아이도 학원 안다녔구요. 이비에스 인강 주로 이용하고
혼자 문제 풀고 저는 채점은 도와줬어요.
고3까지 쎈은 제가 채점해줬거든요. 그래야 어느 단원에서 구멍이 나는지 파악이 되니..
수능 넉넉하게 1등급 받았고 작은 아이도 그대로 하고 있어요.7. ,,,
'12.8.15 1:40 PM (113.60.xxx.80)아까 글 썼다 지웠는데 ???님 말씀이 딱 제말입니다...전교1등 하나만 빼고요..ㅎ
우리아이 초5인데 혼자 낑낑대고 잘 푸는편입니다...학원 잠시 보냈더니 오히려 낑낑대지않고 선생님 설명듣고 그냥 고개만 끄덕하고 어려운문제 대충넘어가고 그러더군요...선생님도 다 안줄알고 넘어가고...
집에서 한 후 잘 받아와요.,..8. ..
'12.8.15 1:42 PM (211.234.xxx.85)82회원 아이들은 왜케 전교일등이 많은지..저희아이 중2 전교 오등안에 드는 아이인데요 수학학원 열심히 다닙니다 선행은 많이 하지않구요 숙제 혼자서 열심히 해가고 모르는거는 선생님한테 물어봐가며 공부합니다
제가 수학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가르쳐줄 자신도 없고요
그런데 여기오면 학원 안다녀도 충분하다 인강으로도 혼자 해도 잘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고생하며 돈쓰며 학원다니는 우리아들이 쫌 불쌍해져요9. 제 생각에
'12.8.15 1:44 PM (99.141.xxx.77)우선 엄마들 중 수학을 제대로 잘 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구요.
(본인들이 학교다닐 때 수학을 잘 못했다고, 잔뜩 긴장해서는, 어려서부터 놀이수학이니 가베니 비싼 돈 들여 시키지만 별소용 없습니다. )
아이가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문제를 풀 때 몇번의 시행착오와 생각할 시간을
엄마의 조바심 때문에 기다리지 못해 엄마표 수학은 성공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이런거 가능한 엄마라면 엄마표 수학도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수학 뿐만 아니라, 논술도 엄청난 양의 책과 신문을 읽고 자녀와 토론이 가능한 엄마라면 가능하다고 봅니다.10. 가능
'12.8.15 1:48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평범한 아이 학교수업 따라가는 정도는 엄마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수학이라고 해도 옛날 수학과 다른 것 없고요.
문제는 접근하는 방법인데요.
교과서와 전과를 참고하시면 어떤 방향을 접근할 지도 알수 있어요.11. 가능
'12.8.15 1:49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저는 저희 애 그릇을 알고 욕심내지 않기때문에 이렇게도 가능은 한데요.
뭐 상위권 또는 초상위권 아이들은 어떨지 모르겠어요.12. 덧붙여
'12.8.15 1:56 PM (110.13.xxx.111)엄마표라는게 엄마가 가르친다면 못하죠.
저도 문과 출신이라 이과 수학은 전혀 몰라요. 수학자체도 싫어했고
다만 전업이다 보니 시간이 많았고 어려서 부터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주니
중학교부터 인강을 이용했는데 저랑 같이 잘 활용했어요.
인강 들을때 같이 듣고 저는 옆에서 빨래를 갠다던지 집안일 하고요.
이런 식으로 애 상태에 대해서 관심을 갖다 보니 학원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안다닌거 뿐이지
직장맘이면 사실 힘들것 같아요.
엄마표란게 딴게 아니라 저는 정보를 얻으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공부에 관련된거 보다는
애들 나잇대에 오는 심리적인거 될수 있으면서 서로 안부딪히려 노력했고
공부 자체보다 사춘기 오면 어쩔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이 걱정했던거 같아요.
애하고 싸우다보면 사실 엄마표는 물건너 가는거라 보기때문에.
어쨌든 완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돈이 안든거 만큼 정신적으론 힘들었다 싶구요. 전업이라 내 직장이다 생각하고 했네요.
큰애를 해보니 작은 애는 더 수월하게 되는거 같구요.
전업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일인 거 같아요.13. 진주짱
'12.8.15 2:26 PM (122.59.xxx.49)저는 제가 해요 제가 수학강사였기도 하고 수학은 어느정도 수학 머리 없으면 못해요 아이가 기본 머리가 된다는 전제라면 혼자 제대로 할수 있도록 습관 잡아주고 저는 옆에서 모르는 문제 이해 안되는 부분 개념정도 잡아 줍니다
14. ,,,
'12.8.15 2:27 PM (119.71.xxx.179)일단 가르칠수 있는 엄마가 드물죠. 학교다닐때, 상위권이나 가능할까..
15. ㅜㅜ
'12.8.15 2:35 PM (125.186.xxx.131)어렸을 적에 잘했어도 한동안 안하면 다들 까먹지 않나요?;;;; 저는 저희 애 초6까지는 가르쳤어요. 애가 학교갈 동안 저는 인강 들으면서 공부하고 노트 정리 하고 =_= 그리고 애가 집에 오면 가르치고;;;;; 그런데 우리 배울때랑 참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구요, 아무튼 이때까지만 제가 하고 초등졸업하면서 학원에 보냈는데, 저나 애나 둘다 마음 편하더라구요.
16. 순이엄마
'12.8.15 2:37 PM (110.9.xxx.69)아이마다 틀리다고 봅니다.
안되는 경우.
1. 아이가 너무 뛰어나서 수학경시를 나가야 할정도면 가르칠 엄마가 몇 안될것이고요.
2. 1+1=2이기도 하고 수직선 위에서 오른쪽으로 한칸씩 이동한다는걸 전제하에 가르치는건 다르죠.
우리가 수학을 크게 십자가를 그리고 오른쪽 상단만을 이해하며 가르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조금 더 가면 왼쪽 상단을 가르치죠. 오른쪽 하단과 왼쪽 하단은 참;;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가르쳐도 되는경우.
1. 보통의 아이들 그리고 서울대 가는데 저 정도 실력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2. 이 원리를 이해하며 가르치는 학원도 거의 없습니다.
고로, 내 새끼는 내가 가르칩니다. 단, 수학의 정답을 구하는데 중점을 두지 마시고
풀어가려고 애쓰는데 중점을 두세요.
저는 수학은 절대,,,,,, 내가 가르친다는 주의입니다. 수학학원에서 아이 망치는걸 많이 봐서요^^
제대로 된 선생님이 아니면 아이를 아주 빠르게 망칩니다.17. ,,
'12.8.15 2:37 PM (223.62.xxx.107)영어에 4가지 영역이 있듯이
수학도 5가지 영역으로 구분되어있고 그 안에서 단계별로 올라가면서 문제가 나와요.
초등 저학년때는 수학 잘 하던 아이가 고학년되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영역이 달라져서.. 테스트 해보면 틀리는 영역만 틀리는 경우가 많아요.
수학에도 영역이 있다는거는 저도 일하면서 알게됐었는데 단계별로 나올때 초기에 연습시켜주는게 중요해요,
주제와는 동떨어진 답인것같지만 참고하시고 도움되셨으면..18. 순이엄마
'12.8.15 2:38 PM (110.9.xxx.69)위는 간단한 예입니다. 보편화하지는 마시길......
19. 글쎄요???
'12.8.15 3:14 PM (210.117.xxx.249)전 수학은 엄마표로 하고 영어를 맡긴 케이스입니다.
수학을 엄마표로 하고 영어를 맡긴 이유는 수학에 비해 영어가 암기성이고 반복성이기 때문이었어요.
숙제 내주고 확인하고 강제로 외우게 하고 하는 과정이 엄마보다는 선생님이 더 용이하고 더 말이 먹히기때문에 맡겼구요.
수학은 원리를 가르쳐주고 풀게 하고 설명하고 보충해주고.. 그걸로 충분했거든요.
그다음엔 새 영역을 스스로 해 보게 하고 다시 설명해주고 원리를 짚어주고..
전 수학이 엄마표가 훨씬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가르치는 학원 별로 없어요. 그냥 반복적으로 풀이만 시키는 곳이 많죠. 아이들 중학교에 가면서 학원 보내려고 테스트 받았었는데 깜짝 놀라던데요. 정말 잘 가르쳐놨다고.. 어디서 배웠냐고.
지금은 중3,중2인데.. 수학만큼은 굉장히 쉽다고 해요. 친구들이 과외받으러 올정도.20. 음
'12.8.15 3:49 PM (211.207.xxx.157)엄마표 수학으로 하면, 학원보다 못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을 잘 못다스리는 거 같아요.
엄마표로 수학하고 있다고 하면 다들 놀라요, 그걸 어떻게 참고 가르치냐고.
제 주위엔 엄마에게 수학 가르쳐주는 강좌를 미리 듣고 가르치는 엄마도 있는데요.
그러니까 돈을 아끼려는 건 아니고 가르치면서 아이도 파악하고 유대감도 형성하고 그런 이유같아요.
마음을 편하게 먹고 가르칠 수 있는 이유는, 수학좀 못해서 고대 가나 한양대 가나 큰 차이 없다는 해탈의 경지.
그런 바탕이 있어서요.21. ㅇ
'12.8.15 3:50 PM (125.186.xxx.63)엄마와 궁합이 그래도 잘 맞아서 지금까지 해오셨으면 잘하고 있는거죠.
할수만 있다면 엄마표가 최고지요.
전 능력없어 돈못버니까 영수 다 제가 끼고 하는데;
장단점이 있다 생각이 들어요.22. ^^
'12.8.15 3:55 PM (119.203.xxx.105)음님 말씀이 정답이기는 합니다.
의대 아니면 절~대 안된다,
sky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아니면
아이에게 맡겨도 될놈 다 됩니다.
엄마의 불안함으로 사교육이 필수가 되어버린건 사실이죠.23. 홍시
'12.8.15 4:12 PM (112.161.xxx.165)"음" 님께 잠시 여쭤봐도 될까요?? (댓글에 묻어가는 질문이라 원글님께는 죄송합니다)
저도 저학년 아이 제가 수학 직접 봐주려는 엄마인데요..
"음"님께서 언급하신 엄마들이 아이 수학 가르치려고 보는 강좌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교과서나 참고서만 보고 설명해주자니 솔직히 저학년 수학인데도 난감한 문제가 많더군요.
앞으로 고학년 수학까지 제가 직접 봐주자니 막막하기도 하고..
"음"님께서 말씀하신 강좌나 동영상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24. 시크릿
'12.8.15 4:16 PM (180.65.xxx.132)엄마표는 엄마가 수학전공자정도되고
내아이를 옆집아이로 생각할수있어야되구요
제일좋은방법은 지혼자 하는겁니다
지혼자안될때 학원가든거지 무조건학원가는거아니예요25. 아
'12.8.15 7:08 PM (115.136.xxx.26)만고 불변의 진리.
엄마라면 다 아실거에요.
'자기 혼자 못하는 아이는 학원가도 못한다'26. ..
'12.8.15 8:54 PM (218.48.xxx.189)수학은 정말 엄마가 가르치기가 너무 힘든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ㅠㅠ
27. 수학
'12.8.15 10:26 PM (114.200.xxx.50)영어, 수학 집에서 엄마표로 하는데 이말을 들으나, 저말을 들으나 걱정입니다.
28. 두혀니
'12.10.7 8:54 PM (1.241.xxx.171)정말 남의 아이보듯 하는건 쉽지 않아서 ㅜㅜ 수학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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