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82에서 광복절 기념 세레모니 해 볼까요?

세레모니 조회수 : 698
작성일 : 2012-08-15 12:31:48

광복 67주년인데 비가 세차게 내리네요.

 

50년대 이전 출생하신 분들은 해방전후세대

60년대 출생하신 분들은 반공 및 근현대사 민주화 혁명의 주도적 세대

70년대 출생하신 분들은 반공사상교육 경험 세대

80~90년대 베이비붐 시대 출생한 자녀들 및 현 20~30세대, 82.4%가 미혼이고 전문대졸이상인 75% 가까이 되고

학력은 높으나 취업률이 낮고 앞선 세대들 보다는 역사의식 보다는 눈앞에 당면한 문제들이 더 급급한 세대들이죠.

 

8.15광복 67주년이 되었는데 갈수록 역사의식은 퇴행하고, 개인간의 경쟁은 심해지는 세상이 되다보니

나라고 애국이고 역사고 정치고 나발이고 이전에 내 먹고 살 길, 내 스펙쌓아 일신의 안일을 위해 돈과 명예를 좇는

것들이 일반화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역사는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는 것 아닐까요..부모세대가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면

자녀들은 올바로 알 수가 없습니다. 요샌 역사도 돈 주고 배워야 하는 세상이니..슬프네요.

 

8.15 광복절이 그냥 휴일이 아니라 그 날의 아픔이나 독립운동에 애쓰셨던 분들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편히 있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이죠.

일본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를 가르치지 말고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분명히 가르칠 수 있는

부모와 장년세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혐오스런 조선총독부 건물이 1995년에야 철거가 되었습니다..김영삼때요..

정말 우린 아직도 그 역사의 현장을 살아가고 있는 거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의미에서 82게시판에서 67주년 광복기념 세레모니를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만세 삼창 댓글로 815개를 채울까요..? ㅎㅎ 아니면 저 베스트글들을 광복절 글들로 도배를 할까요..

유치할 지 모르지만..광복절을 기념하는 세레모니를 통해 역사의 한 순간을 기념하고 싶네요..

IP : 116.123.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히히히
    '12.8.15 12:34 PM (183.97.xxx.113)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 2. 저도 진정한 광복은
    '12.8.15 12:58 PM (119.70.xxx.86)

    통일되고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온다음이라 생각해요.
    주변국에 휘둘리지 않는 자주국방

    아침에 비가 너무 와서 어떤 놈 때문에 이런날 하늘에서 단체로 눈물 쏟는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 3. 해방은
    '12.8.15 1:04 PM (211.105.xxx.213)

    아직입니다.
    패전국이 분단 되는데 왜????? 한반도를 분단 시켰는지 의문입니다.
    오스트리아 처럼 온국민이 똘똘 뭉쳐 신탁 반대만 했더라도...ㅠㅠ
    일본을 대신해서 강대국의 손에 의해 분단된 대한민국은 아직도 식민지입니다.

  • 4. 아직도
    '12.8.15 1:28 PM (14.37.xxx.175)

    해방은 오지 않았다 입니다.
    저도 윗글님들 하고 같구요...
    이승만이 친미파라서 친일에서 친미로 갈아탔을뿐...
    그결과 우리는 지금 친일과 친미가 혼재된 혼란속에서 정신적 해방은 아직 못하고 있어요..

  • 5. 첫째..
    '12.8.15 1:32 PM (14.37.xxx.175)

    우리는 아직도 친일청산이 안되어있어서
    그 주도세력과 후손들이 떵떵거리면서 대한민국을 활보하고 있고..
    뒤에서 이걸 이용해먹는 미국이 있고..
    또 이들과 결탁해서 나라팔아먹는데 앞장서는 친일 매국노와 친미파들이 있어요..
    이들은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부귀영화만을 쫏고 있어요.

    이번 대선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 6. 안타깝게도..
    '12.8.15 1:33 PM (14.37.xxx.175)

    그런점에서.. 노무현대통령님이 너무 일찍 가셨습니다.

  • 7. 마음씨
    '12.8.15 8:16 PM (112.144.xxx.128) - 삭제된댓글

    그래요. 노대통령이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360 광고창 violet.. 2012/09/14 726
152359 집회사집회사만 반복하고 있어요. 요새 바깥세상은 어떤가요? ㅎㅎ.. 3 집순이 2012/09/14 888
152358 양적완화하면 현금 보유자는 망합니다 13 해석의차이 2012/09/14 4,674
152357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매일 졸라대는데 어찌해야할까요 18 YJS 2012/09/14 1,954
152356 심리적 저항선인 2000만 넘으면 더 올라갈 겁니다... 2 인세인 2012/09/14 1,233
152355 응답하라 보고싶은데 광고보더라도 볼수있는곳 부탁을 4 방송보기 2012/09/14 1,282
152354 [펌글] 박근혜, 2030소통 위해서 자택서 박근혜 도시락 13 미치겠따 2012/09/14 2,327
152353 소녀시대..... 12 유치한..... 2012/09/14 3,738
152352 10인의 언론인, MB언론의 흑막을 들추다! yjsdm 2012/09/14 736
152351 아무 것도 원하는 게 없어요 3 낫씽 2012/09/14 1,115
152350 안철수원장 5.18 참배 10 ^ ^ 2012/09/14 1,583
152349 각하의 그때 그여자들 [주진우의 현대사] 들어보셨어요? 3 단팥빵 2012/09/14 1,562
152348 귀국 李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법' 숙고 1 세우실 2012/09/14 610
152347 피에타 못 보시겠다는 분. 이 리뷰 한 번 보고 결정하세요. 8 감동 2012/09/14 2,613
152346 두분 중에 어떤 시댁이 더 나을까요 15 시월드 2012/09/14 2,306
152345 삼전 3.1만원 이상오르고있네요 나이스~~~~~~~~~~~~~~.. 인세인 2012/09/14 1,129
152344 과자 살 수 있는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1 ^^ 2012/09/14 829
152343 지지층을 보니,,슬퍼지네요. 1 베티링크 2012/09/14 1,023
152342 미국 3차 양적완화정책이 발표되었군요. 7 추억만이 2012/09/14 1,657
152341 이혜정 시어머니 너무하셨네요. 65 정재형 2012/09/14 29,046
152340 박사학위 받은걸 후회하는 사람도 18 자게장 2012/09/14 7,895
152339 오늘 여유만만 희귀난치병 프로 보신분 도움 부탁드려요 3 주부 2012/09/14 1,404
152338 너무우는 옆집아이 어찌해야할지 3 이웃 2012/09/14 1,185
152337 “박정희, 장준하 사망 다음날 보안사령관과 47분 독대” 1 샬랄라 2012/09/14 979
152336 남편이랑 응답하라 같이 보면 웃긴 게... 7 깍뚜기 2012/09/14 2,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