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님이 보시는 철학관?

.. 조회수 : 3,541
작성일 : 2012-08-15 08:48:49

요즘 하두 답답하여 지인과 함게 처음 법당으로 차려진 스님께 우리 가족들 다 봤는데 어느 정도 다 맞더라구요.

우리 큰딸(중3) 방학내내 책한권 안보고 스마트폰,티비끼고 살고 좀 게으른데 스님께서 그 아이를 위해 공을 들여야

한다고 요번 칠석날 등 달고 석가탄신일날 등 달고.. 또 무슨날 있는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지인은 자식을위해

매달 5만원에 등달고 촛불도 계속 키신다고 저보고 하라고 권유하는데 (나중에 부적 등 주심) 이것 꼭 해야 하는지...

사실 저희집은 불교와 거리가 멀고 좀 꺼림찍하고 그러네요.. 그 말들으니 안하자니 그렇고 하자니 그렇고

스님게 보시는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IP : 218.144.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떠나
    '12.8.15 10:10 AM (121.145.xxx.84)

    진짜스님은 역술원 비스무리하게 안하지 않나요?? 예전에 지관스님 법문 들으니까
    "귀신이 보인다" 혹은 "사주 봐주는 사람"은 중이 아니라 하시던데요

  • 2. 진짜
    '12.8.15 11:09 AM (121.190.xxx.242)

    불교 수도자일까요?
    불교와 거리도 멀다면서 절에 등을 뭐하러...

  • 3. 아니아니
    '12.8.15 11:32 AM (121.124.xxx.15)

    스님들 계율에 그런 거 하지 말라고 나와있어요.
    제대로 된 스님이면 친한 사람 슬쩍 귀뜸 정도는 해주실 수도 있어도 그런 식으로 장사(?) 안하십니다.
    조계종 정식 스님 아니실걸요.

    다른 종파는 스님 관리들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뭐라 말씀 드리기 힘들고요.

  • 4. ...
    '12.8.15 11:43 AM (222.109.xxx.41)

    그게 다 부질없는 짓이예요.
    원글님이 하라는대로 하시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면
    그냥 돈 버리는 건 아니겠지요.
    한번 하고 끝이 아니라 계속 자꾸 끊임 없이 해야 한다는 것
    하다가 돈이 부담스러워 중단하면 이제껏 들어간 돈이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렇게 해서 집한채 값 갖다 버린 식구가 있어요.
    하다가 스님이 약발이 떨어 진다 싶으면 다른 스님을 찿아 가고
    비용은 자꾸 올라 가고 그래요.
    원글님 돈이 많으시다면 살아 계신 동안 계속 스님한테 돈을
    쓰실수 있다면 하세요, 그것 하는 동안 당분간 위안이 되거든요.

  • 5. 속삭임
    '12.8.15 7:10 PM (112.172.xxx.99)

    통도사 같은 큰 절에 가도 법당에 무슨무슨 기원 등달고 기도하는거 많이들 합니다.

    단 그런곳은 스님들이 권해서가 아니라 불교신도들이 가서 본인들 마음도 달래고 조상님들에게

    스님들이 정기적으로 기도해달라는 의미로 자발적으로들 하죠.

    이걸 해야할까? 고민하시지 마시고 그런 마음이 든다면 아닌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28 네살 아이가 배 아프단 소리를 자주 하는데.. 검사를 받아야 할.. 5 아가야.. 2012/08/16 1,520
139927 뒤캉 다이어트... 이제 한물갔나요? 2 뚱주부 2012/08/16 1,450
139926 (3차업뎃+주제별정리)82의 주옥같은 게시물 다같이 공유해요. .. 1357 보리수나무 2012/08/16 65,328
139925 지인이 이름없는 고가의 영양제를 드시고는.. 7 영양 2012/08/16 2,634
139924 상추가 너무 많아요. ㅜ.ㅜ 16 n.n 2012/08/16 1,900
139923 강아지 견과류~~ 연두 2012/08/16 2,593
139922 미치게 궁금해졌어요, 과연 천국과 지옥이 존재할까요? 7 ///// 2012/08/16 1,666
139921 남편 모임 스트레스... 1 ... 2012/08/16 1,742
139920 미칠듯 짜증이 확확 솟구치는 병이 생겼네요 ㅜㅜ 3 크흑 2012/08/16 1,548
139919 빠져도빠져도 이렇게빠질수있나.. 대머리되겠네요 4 2012/08/16 1,196
139918 박근혜 캠프 이번엔 ‘1층론’ 갈등 세우실 2012/08/16 786
139917 흰옷에는 검은색 속옷 입으세요? 8 속옷 2012/08/16 6,978
139916 빙수용 팥삶기 팁좀 알려주세요. 12 수제팥빙수 2012/08/16 3,953
139915 우디앨런의 애니홀 다시 봐도 재밌어요 4 ss 2012/08/16 929
139914 이대부고 학부모님 계세요??? 이대부고 2012/08/16 1,043
139913 책 좀 추천좀... 3 2012/08/16 993
139912 얼굴 전체가 두드러기처럼 올라오고 간지러워요 4 알러지인가... 2012/08/16 3,299
139911 갤럭시노트 쓰는 분들, 자주 떨어뜨리지 않나요? 2 .. 2012/08/16 1,214
139910 장터 유통기한 지난 테라칲스..이건 몸 이니지 않나요 6 .... 2012/08/16 1,607
139909 삼육중 입학시험이 초등 자원봉사시간까지 있어요. 입학시키신분 .. 1 삼육중 2012/08/16 2,186
139908 7살아이 요놈이 언제까지 이쁜짓을 할런지.. 10 .... 2012/08/16 1,600
139907 회계 잘하시는분 도움부탁합니다. 1 코스모스 2012/08/16 740
139906 자궁근종 수술해야한대요 ㅠㅠㅠ 11 슬픔 2012/08/16 3,937
139905 전세살다가 집사서 이사할때...계약은 어느 집 부터? 5 .... 2012/08/16 2,690
139904 icb 옷 입어보신 분? 잠이 안와요. 4 ㅠㅠ 2012/08/16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