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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계의 여름을 들어보세요

....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2-08-15 07:35:19
비발디의 바이올린협주곡 사계는 계절별로 따로 들어도 좋네요
여름을 들어보세요. 기돈크레머도 좋고 장영주 버젼도 좋아요 

휴일이 좀처럼 없는직종이라 일요일이 아닌 빨간날도 보통 일하는데 
오늘은 쉽니다.
매우 기다려서 집에 힘겹게 왔는데
하루종일 휴가였던 남편은 종일 뭘했는지 제가 부탁한 청소기도 안밀어드고 설거지는그득이네요.
남편도 쉬고 싶었을거 같아 그냥 우유에 씨리얼먹고 잤는데
새벽에 일어나보니 영화를보는지 오락을 하는지 옆에 없네요

최근엔 친했던 친구와 알수없는 사소한 이유로 멀어졌고(보통 매우 예민하고 눈치빠르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나바요)
친정의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일을 그만두지도, 돈을 쓰자도 못하겠구요(사사건건 저를 옭아매네요...아직 크게 손벌이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런데 깊이를 모르니 진정 무섭네요)
여자는 신발과 구두에 힘을 줘야한다는데
싸구려 단화에 비오는 거리를 걸어 물이 다 새고
그냥 좀 센치해지네요.
혼자 한 일주일만 노닥이고 싶네요.아니 하루만.

인생오르막길 연속이네요.
(이 말은 제 첫사랑이 해준말이에요.그놈마저 생각나네요 ㅎㅎ)

다들 광복절 잘 보내세요.
올 여름 마지막 복날이잖아요 
IP : 1.225.xxx.2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
    '12.8.15 8:49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줄리아노 카르미뇰라의 여름 연주를 가장 좋아해요. 보다보면 소름이 돋아요.^^
    저도 지금 일하러 나가야 합니다.
    얘기 나누어 드리고 싶지만 마음은 바쁘고 시간은 없네요.
    맞아요. 오르막은 길고 가파르지만 내리막도 그만한 길이로 다가올거예요.
    우리 힘 냅시다.^^*

  • 2. 구글리
    '12.8.15 10:23 AM (125.176.xxx.4) - 삭제된댓글

    저두 사계 중 여름이 제일 좋아요
    마치 소나기가 내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두 하구요
    윗님이 추천해주신 버전도 들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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