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안부 집회에 참석하는 일본인들

피곤해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12-08-15 01:48:13
한국에 와서 뒤늦게 제국주의의 단면을 접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독도방문에 대해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께서 독일과 비교하면서 하시는 말이
일본은 역사인식문제등을 자정 할 능력이 없다고 했어요
절대다수의 일본인들이 책임감있고, 친절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기 꺼려하는 성향임을 고려할 때
지속적으로 주변국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자기들에게도 결국엔 좋을리 없는 역사인식을 
소수의 우익집단이 부르짖는 역사인식을 왜 고칠 수 없는 걸까요..

역시 자본과 미디어를 지배하고 있는 소수의 집단이 자기들의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치세력에 로비를 하고, 법과 정책등을 입안해서 거시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정치세력들은
권력유지와 사익때문에 눈앞의 열매만을 취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정확한 이유를 들 순 없지만 그들간의 이해관계가 결과적으로 공고한건 확실해 보이네요.

그런데 일본만큼 아니 일본보다 지금 한국이 더 하잖아요
결혼시장에서 소위 명문가 집안이라고 표현되는? 
자본과 미디어, 권력의 대다수를 가지고 있는 친일파와 그들의 후손들
그들과 오랫동안 결탁해 온 정치세력들, 
정치세력들의 비호 아래 국민의 인권과 노동력을 담보로 장사해온 자본세력
불과 30년 전 옆동네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하고도 천수를 누릴 듯한 쿠테타세력들
그런 희생을 보듬지 않고 묘석을 밟고 기념식에도 몇년째 참석하지 않는 통치자
인권위를 좌파소굴이라며 이념딱지를 붙여버리는등의 불의에 눈 감아 버리는 관료들
저 세력들을 대변하는 여자를 40%넘게 지지하는, 역사가 궁금하지도 않은 멍청한 국민들

한국의 상황에 대해 정통한 외부인이 보면
우리 국민이 이런 일종의 식민지배와 배신자들이 득세하는 상황을 
자정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할까요?

일본인에게 사죄를 요구하면서, 
자국의 역사를 알기 위해 수고하지 않는 것
서글프지 않나요?

전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인보다 
지금 자기 이익을 위해 타인의 피해같은 건 상관 않는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이상한 한국인이 더 무서워요

잠결에 쓰니 참 두서 없군요..





IP : 115.95.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2.8.15 1:51 AM (175.197.xxx.90)

    공감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495 폰문자 끝문장에 [FW] 3 .. 2012/12/06 7,762
189494 어느 네티즌의 천기누설 - 18대 대선 결과 예측 10 참맛 2012/12/06 6,334
189493 급질)냉동우렁이살을 샀는데 하수구 냄새가 나요 2 ㅇㅇ 2012/12/06 4,461
189492 학교 왕따 관련 질문입니다(내용 삭제. 죄송) 8 혼돈의 시대.. 2012/12/06 1,070
189491 여기 82 주 연령층이 40-50대 아닌가요? 38 ... 2012/12/06 3,511
189490 열받고 속터지지만 투표는 해야겠군요.... 25 신경질나.... 2012/12/06 2,330
189489 MBN,,종편방송,,아주 난리가 낫네요 8 .. 2012/12/06 3,835
189488 검색어 1위로 밀어보아요. ㅎㅎ 3 완판녀 이정.. 2012/12/06 1,651
189487 문재인 45 vs 박근혜 45 1 .. 2012/12/06 1,885
189486 [공지]이시간부터 안철수와 캠프에 대해 비난했던 사람들은 사과글.. 55 모두들 2012/12/06 9,166
189485 김성주 "소녀가장 朴이 받은 6억, 누가 돌 던.. 15 ........ 2012/12/06 1,811
189484 앵글부츠 무슨색이 나을까요? 2 부츠 2012/12/06 1,177
189483 김성주 ”朴은 소녀가장” vs 민주 ”퍼스트레이디였다며?” 9 세우실 2012/12/06 1,901
189482 박근혜와 김정은의 공통점 3 바꾸네 2012/12/06 1,003
189481 화갑이 오빠 안타깝네요.. 7 ... 2012/12/06 2,518
189480 키 165인데 48~49kg는 너무 마른거겠죠? 19 40대초반 2012/12/06 7,699
189479 남편이 돈 천만원을 날리려고 합니다. 제발 의견들 좀 주세요. 22 답답해요 2012/12/06 5,210
189478 동물협회서 문재인후보 싫어할 것 같대요 11 초등맘 2012/12/06 2,473
189477 근혜는 토론전까지 아버지가 다까끼 마사오라는 장교라는 걸 몰랐나.. 8 ....... 2012/12/06 2,194
189476 다음주까지 꾸준히 춥네요 ... 2012/12/06 642
189475 다음 토론때 이정희 꼭 나올것 같아요. 14 이정희 2012/12/06 2,420
189474 우리 멤버 너무 훌륭하다. 238 anycoo.. 2012/12/06 26,676
189473 인터넷에서 화장품 주문하고 사기 당한 것 같아요 1 찬바람 2012/12/06 1,747
189472 카톡 풀필에 지지의사 쓰면 9 포비 2012/12/06 1,397
189471 이런 상황에서도 박그네가 토론을 거부 할까요? 7 .... 2012/12/06 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