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에 시어머님이 챙겨주시죠?

생일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2-08-15 01:18:02
음...결혼 5년차인데..
일단 시어머님 부자세요^^ 그러나 지독하게 알뜰하시죠.
저희 친정에선 남편생일마다
돈모아 옷사주셨구요..
제생일에는 어머님이 밥을 사주세요..
이번엔 만이천원짜리 두부정식먹었네요...
뭐..밥한끼사주시면 그게 어디냐 싶지만...
아들생일엔 옷이며 구두며..마구 사주시죠..
평소에도 아들옷. 신발 사시는거 좋아하시구요...
무조건 백화점에서 좋은걸루요..
흠..전 여태 어머님한테 여름티셔츠 한벌 받아봤네요.
울남편꺼 사시는데 거기서 부부 커플로입히라고 꼬드겼다는..
그냥....
이왕이면 비싼 밥 먹으러 갈걸..하는 생각이 배고픈밤 생각나네요. 하하.
그냥 소심한 서운함의 넋두리라 생각해주세요^^;;
IP : 203.226.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5 1:24 AM (183.91.xxx.35)

    어휴... 참 그렇네요.
    저도 그래요. 며느리는 남이죠 뭐..
    알면서도 서운한 감정.. 그렇죠 뭐..

  • 2. ㅇㅇ
    '12.8.15 1:25 AM (180.68.xxx.122)

    전 특이한 케이스지만
    제 생일 못챙겨 받네요

    재가하신시어머니는 제 생일 까먹으신거 같고
    전 챙겨드립니다만..두분다..

    그냥 애들이랑 신랑이랑 ..
    외식도 지겹고
    밥해먹기도 싫고
    그저그런 생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부정식이 뭔가요??? ㅎㅎ
    저같은이도 있답니다

  • 3. ...
    '12.8.15 1:26 AM (119.64.xxx.151)

    전 시어머니가 제 생일 챙겨준다고 밥 먹자고 하면 그게 더 싫을 거 같아요.
    그냥 지금처럼 그냥 아무 날도 아닌 것처럼 지나가는 게 훨씬 더 낫습니다. ㅋ

  • 4. ㅠㅠ
    '12.8.15 1:27 AM (203.226.xxx.15)

    저희 시댁은 제 생일도 모릅니다.
    아들생일도 어찌 지냈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손주들생일도 물론이고요....
    원글님 너무 서운해하지마시고 남편한테 좋은선물받으세요.

  • 5. 원글
    '12.8.15 1:41 AM (203.226.xxx.65)

    역시 생일도 모르신다는 분..나와주시는군요. ^^;
    저도 차라리 모른척 넘어가면 좋을거같기도하네요.
    그래서 어디갈지 생각도 안해보구
    그저 가까운데 가자고 했죠..
    그냥 하루 애봐준다 너 나가놀아라
    해주는 시어머니 계시면 완전 사랑할텐데말이죠ㅎ
    남편이요?
    훗..그냥 아무것도 기대하지않는터라..

  • 6. 그것보세요
    '12.8.15 7:54 AM (223.62.xxx.38)

    안 챙겨주니 서운하다는 사람도 있고 챙겨주면 더 싫다는 사람도 있고, 어쩔꺼나?

  • 7. ^^
    '12.8.15 9:26 AM (175.123.xxx.121)

    처음 몇년 전화는 하셨는데 그후로는 ...

    저희도 친정에선 사위생일 챙기는데

    근데 그냥 그런가부다 합니다 계속 서운해 해봤자 내속만 쓰리니

  • 8. 삼남매맘
    '12.8.15 12:10 PM (1.247.xxx.51)

    결혼 10년차에 생일도 모르시네요. 아들생일도 전화한통없어요. 장손손주 생일도 몰라요.
    어린이날도 연락한번 없어요. 그런데 시어머니 생신 어버이날 본인 맘에 안들면 큰일나요 .
    5만원정도 하는 한정식에 (시동생네까지 저희가 밥사요 ㅠㅠ) 용돈 따로 드리고 그러는데
    맘에 안들면 난리나요 ..
    걍 이런집도 있다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92 어그 부츠 샀어요 ㅋㅋㅋ 1 ... 2012/10/14 1,254
164291 버섯전골 또는 버섯샤브요 4 ..... 2012/10/14 1,499
164290 아구찜 해물찜 추천해주세요 제발............. 5 Gg 2012/10/14 2,147
164289 원룸에 사는데...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있어요 3 ,,,, 2012/10/14 3,076
164288 벌써 추워졌네요. 장미녹차 2012/10/14 807
164287 가방고민.. 도와주세요!! ㅠㅠ 12 소심쟁이 2012/10/14 3,343
164286 문재인:이력서에 출신대학명 안 쓰게 하겠다<- 왜 글지우시.. 8 .. 2012/10/14 1,600
164285 스마트폰 앱 질문요 마뜰 2012/10/14 804
164284 200만원짜리 120만원에 내놔도 안 되네요. 25 도대체 얼마.. 2012/10/14 16,592
164283 옷 수거함에서 가져다 팔아도 어떠냐던 그분 15 안까먹기 2012/10/14 3,806
164282 82지식인, 도와주세요~. 올림푸스 카메라 모델명 찾아요. 1 찰칵 2012/10/14 798
164281 갑자기 울렁울렁 토할것같을때 1 화이트스카이.. 2012/10/14 3,650
164280 지난 6월 15일 담근 매실이 그냥있어요. 4 매실거르자 2012/10/14 1,120
164279 나이꽉찬 딸한테. 12 ........ 2012/10/14 7,623
164278 셋팅말고 구불구불하면서 볼륨감느껴지는 예쁘게살자 2012/10/14 1,596
164277 아이가 수시에서 떨어졌어요. 6 우울 2012/10/14 3,310
164276 랑방백 어떤가요? 4 천고마비 2012/10/14 2,487
164275 교통사고가 났는데 환자 대처법 알려주세요 2 교통사고 2012/10/14 1,221
164274 걸어서 출퇴근할 때 매연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1 .. 2012/10/14 1,047
164273 손연재 미스터리한 외모 53 무보정 2012/10/14 19,426
164272 요새 국물멸치 중에 아무맛도 안 나는게 많네요. 왜 이럴까요 6 이게 뭔일 2012/10/14 1,924
164271 김무성, 文·安 정조준.."폐족 친노·아마추어 정권, .. 7 .. 2012/10/14 860
164270 상한 계란 버리는 법... 4 캔커피 2012/10/14 24,262
164269 국공립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시는 부모님들.. 안심하십니까? 당당하게걷기.. 2012/10/14 1,384
164268 알부자님 긴급소환합니다 2 킬리만자로 2012/10/14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