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만있는 나 아들있는 동서인 우리시댁을 보면요

여여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12-08-14 22:23:16

아랫글에 큰며느리 딸딸 작은며느리 아들 딸

 

글에  댓글 어느시동생

 

아들있으니 당연히 받아가야하고  의무는 형이 다해야하고  ㅠㅠ

 

 

 

저의 시댁과 상황이 같네요

 

저의 부부보다 훨 잘사는 시동생부부  시댁오면 맨날 돈없다고 죽는소리하고 돈을 잘 안씁니다 (버는거에 비하면요

 

그리고 삶의 터전은 시부모님이 해주셨고요)

 

저번에는 시부모에게 아들일로 돈을 가져갔습니다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알것 같아서요)

 

 

근데 웃긴것은 울동서 저에게 자랑합니다

 

돈마니 번다고  그외 자랑도 마니 하죠(실제로 두 부부가 마니 법니다 시부모님만 뭐에 쓰였는지 맨날 불쌍하다고 ㅠㅠ)

 

조카가 어렸을때는 동서

 

아들있다고 은근유세하고(긴가민가할정도로 눈치 못채게 뒤돌아서면 아 하고 탄식할정도로)

 

조카가 제 신랑보다 위자리더군요(제 표현이 서툴지만 이렇게 표현해야하겠죠)

 

근데 점점 시부모님이 연세가 들어가고 돈들어갈일이 늘어나니

 

이제 의무를 저희에게 떠넘기더라구요( 유세도 안부리고요  한마디로 몸을 사리더군요 

 

 

 

 

아들있는 아랫동서를 힘들게 하는 윗동서도 잇지만

 

아들없는 형님을 힘들게 하는 아랫동서 도 잇어요

 

 

 

그리고  중요한사실은

 

그런동서사이를 나쁘게 만드는 주요 변수는 시부모님이구요

 

작은아들은 손자잇으니 다 퍼주고 의무는 당연히 큰아들이고

 

아들이라도 그런상황이 누적되면 피곤하고 점점 부모에게 멀어지게 되고 형제사이도 나빠집니다

 

근데 우스운것은

 

당신탓은 모르고 며느리탓합니다 (특히 큰며느리)

 

 

 

 

 

아무리 종교생활해도 예전에 받앗던 (지금도 받지만 그냥 웃어넘기고  다 돌아가시면 나는제사 안지낼거라고 다짐하지만)

 

무의식 깊은곳에서는 상처가 있나봅니다

 

 

참고로 저의 동서

 

최고학부 나오고  똑똑하고 한자리하는 신여성입니다

 

그래도 집안에서는 아들선호사상 강합디다

 

아마 이 아들선호사상은 백년이 지나야 할가요

 

그리고

 

자녀두신분들은 그 자녀로 인하여 타인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 마세요  살인 강도 강간 사기만 죄가 아니에요

 

남의 가슴을 아프게하고 울게 만드면 그것도 죄라고 생각합니다

 

울가족이 잘되길 바란다면 가까운 직계가족부터 시작해서 가슴을 아프게 하는 행동을 안하는것이 가장 기본적인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IP : 220.76.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겠어요.
    '12.8.14 10:31 PM (211.207.xxx.157)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 그런 유형이예요.
    재산이나 권리만 쏙 빼가고 의무는 다른 며느리에게 떠넘기는 형이요.
    제가 아는 사람은 큰며느리가 그런 스타일이니 주위에서 더 기함하지요.

  • 2. ..
    '12.8.14 10:37 PM (59.19.xxx.15)

    이런경우 맏며느리가 대차야 합니다

  • 3. qnshd
    '12.8.14 11:26 PM (109.205.xxx.158)

    ㅠ.ㅠ 저희집이랑 비슷해요. 시부모님은 잘먹고 잘쓰고 잘입는 자식만 항상 불쌍하다 하세요. 돈 없다구요. 당연한것 아닌가요. 잘먹고 잘쓰고 잘입으니 돈없는게 당연한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191 독일 안경 렌즈 어떤가요? 3 안경렌즈 2012/11/23 3,577
183190 이러니 이 나라의 언론이 죽었다고 하죠! 참맛 2012/11/23 1,259
183189 특사 // 이인영:박선숙 ...지금 상황 6 허당이 2012/11/23 2,553
183188 겉절이와 김치와 김장의 차이를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 5 늙은 자취생.. 2012/11/23 6,335
183187 유치원 안보내시면 뭐하고 놀아주세요? 3 뭐하고 노나.. 2012/11/23 1,512
183186 전세구하기힘드네요ㅠㅠ 1 몰랑이 2012/11/23 1,710
183185 상위권 대학 보내신 어머님들 11 아들맘 2012/11/23 3,785
183184 이 모든것이 우리편의 결속을 위한 희생이기를.. 3 희망사항 2012/11/23 1,318
183183 원래 안 지지에 가까웠던 진중권 "안캠 전략은 치킨게임.. 8 진중권도 비.. 2012/11/23 2,159
183182 시애틀 우체부님의 안철수 후보님께 드리는 편지.. 3 ㅠ.ㅠ 2012/11/23 1,452
183181 언제까지 단일화 결정 돼야 하는거죠? 2 2012/11/23 1,586
183180 “박정희 궁정동 드나든 여인 100명도 넘어” 9 샬랄라 2012/11/23 2,363
183179 그렇게 20-30대 철수 철수라고 12 바보들 2012/11/23 2,187
183178 누가 되든 이긴다는 생각으로 단일화를 해야 상식파 2012/11/23 1,314
183177 디지털 셋팅 파마는 원래 머리한 티가 별로 안 나나요 5 머리 2012/11/23 3,126
183176 3자 대결에서 지느니 ..아흐...ㅠㅠㅠㅠ 8 아흐...... 2012/11/23 2,101
183175 조중동, 단일화 죽이기만 관심있고 투표시간 연장엔 관심 없어 0Ariel.. 2012/11/23 1,414
183174 보승순대 2 순대 2012/11/23 1,994
183173 민주 비주류의원 연좌농성... 11 ... 2012/11/23 2,178
183172 [속보] 특사협상 결렬 단일화 포기단계 솔솔 19 ㅡㅡ 2012/11/23 4,262
183171 새가 집에 들어오는 꿈 뭘까요? 2 꼬맹이 2012/11/23 19,625
183170 주변에 보면, 삼팔선은 드문 거 같고, 사오정은 아직~~ 삼팔선 2012/11/23 1,424
183169 현재 안철수 진영... 100%Fact anycoo.. 2012/11/23 2,433
183168 카톡 플러스친구중에 쓸만한거 추천 3 2012/11/23 1,751
183167 안철수가 민주당의원에게 자기편이 되면 선거후에 큰 선물주겠다고.. 18 이철폭로 2012/11/23 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