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기는법 지혜를 나눠주세요
문제는 남편이 술만 마시면 무조건 외박 그 수가 지금까지 수천번도 넘고요 다신 안한다하면서 계속 그러고요 저하고는 리스인데 제가 보기에는 밖에서 해결을 하고 다니는것?같아요 현장은 못봤지먼 카톡에서 친구하고 안마시술러 베트남 **여행 가자고 했던 얘기를 얼마전에 알았고요 베트남 가기전에도 이상한 까페외 가입한것도 확인했어요 그리고 제가 몰랐을때 이미 베트남에 일때문에 다녀온다고 말했고요 여기까지 보시면은 무슨 문제냐 하시죠 이남자 이렇게 밖에서는 온갖짓일 다하고 다니면서 집에서요?시아버지 앞에서 저한테 말대꾸 한다면서 밥먹다가 젓가락 상위에 확 내팽겨치고 일어나더니 방에들어가서 옷갈아 입으면서 씨발 어쩌구저쩌구 욕하는 사람입니다 장모앞에서도 빵먹으면서 무슨얘기 하다가 자기 수 틀린다면서 먹던 빵을 집어 던집니다 그러면서 이 모든 행동이 너네 삼촌한테 스트레스 받아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삼촌밑에서 일하고 있거든요 어디 그뿐인가요 생활비로 카드로 쓰고 있는데 너가 쓰는 개인적인 카드값은 니가 번돈으로 내라고 합니다 저희엄마 니가 그집 도우미냐고 하시면서 우십니다 왜그렇게 바보같이 사냐고 갈라서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 이혼은 못합니다 아니 안합니다 제가 결손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아픔을 누구보다도 잘알기에...딸아이한테 되물림 할수 없기에 죽기살기로 참고 삽니다..그럼 별거라도 하라고 하십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으니 너만의 비자금 이라도 만들어서 독립하라고 하시네요 없어봐야 빈자리를ㅇ느끼게 되고 소중함을 느낀다고요 한 500만원 이라도 만들어서 원룸하나 얻어서 아이랑 같이 있으라고 하시네요 남편의 분노조절장애가 너무 심하니 좀더 있으면 손찌검도 하겠다고요...저 어떻할까요.. 물론 선택은 제가 하지만 엄마의 말을 들어야할지요 아님 이 지옥같은 곳에서 좀더 지혜롭게 현명하게 살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있다면 나눠주세요
1. 고사
'12.8.14 5:28 PM (211.36.xxx.213)아이한테 결손가정의 아픔 대물림하기 싫어 참고 사신다구요?
그래요
결손가정의 아픔대신 폭력적인 아버지, 불안한 가정, 나중에 커서 자기 아버지같은 남자 찾게되는 경향 물려주세요2. ...
'12.8.14 5:31 PM (182.216.xxx.20)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저도 제정신이 아닌지 글을적어놓고 보니까 말도안되는 낚시글이라고ㅜ 하실분도 계시겠네요
3. 미쳤나보네요
'12.8.14 5:37 PM (171.161.xxx.54)삼촌이 스트레스 주면 어디 한번 다른데 가서 해보라 하세요. 삼촌이 노예계약으로 묶어놓은 것도 아니고 솔직히 친척이라고 데리고 있어주는거 아닌가요?
4. .....ㅓ
'12.8.14 5:39 PM (182.216.xxx.20)이혼을 못하는 가장 두려운이유가 제아이한테 제2의 새엄마를 만들어주는 불상사를 격게 해주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당해보지 못한 분들은 모르세요 아빠가 퇴근하시기 전에 말도안되는 거짓말로 얼마나 두들겨 맞았는지요 그 트라우마가 있어서 모든 새엄마가 다 그런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 생각을 떨칠수가 없어서 입니다
5. ....
'12.8.14 5:42 PM (182.216.xxx.20)네 맞아요 사실 삼촌도 저때문에 이사람이 마음에 안들어도 데리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한번 짤렸었는데 제가 생활이 안되고 많이 힘들어 하니 다시 오라고 해주셔서 간거에요
6. 용감한달자씨
'12.8.14 5:44 PM (180.70.xxx.92)... 원글님... 바보 같아요.
남편의 외도가 참아 인내로 넘겨질 일인가요?
뼈를 깎는 아픔으로 넘겨진다 칩시다.
님의 따님도 님처럼 살면... 좋겠습니까?
앞으로 여기에 묻지 마시고 님이 가는 그길을 님의 딸도 님과 똑같이 그렇게 산다면 좋겠나... 그거 하나만 물어 보세요.
님이 하는 일은 딸의 자존감을 파 먹으려 용을 쓰고 있는 형국입니다. 딸의 모델은 엄마입니다.
당당함을 보여주세요.7. 자
'12.8.14 5:50 PM (171.161.xxx.54)보통 여자들이 이혼을 못하는 이유가
1) 경제력 문제 -- 본인 직업이 없거나 남편이 돈을 잘 벌어온다 그래서 참고 산다 --> 이거 아니시잖아요? 남편 능력없고 원글님도 맞벌이 하신다면서요.
2) 아이 교육 문제 -- 남편이 능력이 없어도 넘 좋은 남편이다 --> 그거 아니잖아요. 애가 뭘 배우겠어요.
3) 성생활 -- 가끔 때리고 놈팽이st이지만 밤이 좋다 --> 리스시고요
4) 친정의 체면 등 -- 나는 너무 이혼하고 싶은데 친정에서 체면때문에 참고 살라고 한다 --> 이것도 아니고요. 엄마 맘 아프게 하면서 왜 살아요.
이혼을 안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8. ....
'12.8.14 5:51 PM (61.98.xxx.233)결손가정의 문제보다 더 큰 상처를 이미 자녀분에게 주고 있단 생각은 안드나요???
내가 그래서 내아이만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것은 정상적인 사람을 만났을때나 하는 생각이지요 ...
진정 문제가 뭣인지 좀더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아이도 결코 행복하지 않을것 같네요 ..훗날 엄마때문에 생긴 트라우마로 고통받게 될지도 ...9. ....
'12.8.14 5:53 PM (61.98.xxx.233)그리고 새엄마라고 하는대 유책 배우자에게 여러모로 양육권등이 유리하진 않습니다 ...법적인 자문을 구하시거나 헤어지시더라도 양육권을 갖고 오면 해결될텐데요 ...
10. ㅇㅇ
'12.8.14 5:54 PM (211.36.xxx.213)애를 데리고 나가면 되잖아요.
새엄마 안 만들어주고요.
그럼 그런 아빠밑에 두고 갈 생각이었어요?11. 참
'12.8.14 6:11 PM (121.162.xxx.8)외도하는 거 뻔하고 아내에게 함부로 분노 폭발하고
아기가 뭘 보고 자랄까요?
게다가 시아버지까지 모셔요?
원글님 자신부터 지키세요
그런 남자와 살면 살수록 모든 것이 망가집니다
지금 님이 이혼 안하고 참고 산다는 건
침몰 중인 타이타닉호위에서 의자 정리해겠다는 소리예요12. 또
'12.8.14 6:34 PM (118.176.xxx.182)82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지팔자 지가꼰다구요 더이상 해드릴 말씀이 없네요 아이가 이상황을 좋아할지모르겠네요 자기땜에 엄마가 참고살았다고 나중에 고마워할지...
13. 원글님
'12.8.14 7:00 PM (125.186.xxx.34)바보예요?
지금 답을 몰라서 물어요?
험한말 해서 미안한데, 내 동생이라면 머리끄댕이를 질질 잡아끌고라도 이혼 시키겠어요.
아이가 나중에 커서 엄마에게 가정 지켜줘 고맙다고 할것 같으세요?
자신을 좀 소중하게 여기세요.
그래야 아이도 행복해요.14. ...
'12.8.14 7:05 PM (1.176.xxx.151)차라리 이혼하시는게 아이한테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저희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참 많이 싸우셨어요
그 장면 제가 다 보고 자랐고요...
밤에 자다가 부모님 싸우는 소리에 놀라서 울면서 매일 말리고
저희 오빠는 참다참다 쇠파이프 들고 와서 집안 물건 때려 부수고...끔찍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중학교 때 이혼하셨는데
전 아버지를 좋아했지만 부모님 싸우는거 안보니 정말 편하고 좋았어요
아이 정서에도 교육상으로도 화목하지 않은 집안에서 크는게
이혼 가정에서 자라는 것보다 안좋은 작용을 더 미칠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분이 외도에 폭언에 님에게 들어가는 돈도 아까워하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하고 앞으로 긴 세월 어떻게 같이 사시려고요..
앞으로 폭력을 쓸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원글님 가슴도 아마 새까맣게 타들어가셨을 것 같아요
그게 누적되다 보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문제 생겨요...
저희 어머니가 그러셨거든요..
사는게 괴롭고 힘드니 자연히 저희 어머니께서는 저희 형제들을 제대로 돌봐주시지 못하셨어요...
원글님 어머니께서도 마음 아파하시는 모습도 그렇고...
이혼하지 않고 살면 여러 사람이 힘들어질듯 싶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빌어요..힘내세요15. ....
'12.8.14 7:44 PM (182.216.xxx.20)여러님들의 의견 잘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따끔어린 질타도 해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변명일지 몰라도요 어렷을적 트라우마가 사춘기때 있다보니 학교에서도 소위 왕따 였었고 사회생활고 전혀 적응하지 못하는 가운데에서 첫사랑인 남편을 만났습니다 저도 남편도 만났을때 당시 둘다 트라우마가 있다가 보니 서로 감싸 주면서 관계가 급격하게 가까워졌고 둘의 성격에 대한 부분 배우자로 적합한가에 대해서 등등 전혀 모르고 다이렉트로 결혼 햇어요 그러다 보니 세월이 흐르면서 불같은 사랑도 식어가고 서로에 대해서 안좋은점들을 발견을 하면서 저의 눈물겨운 시집살이도 시작됬어요 매일을 눈물바다로 보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이혼을 할려고 하니 아이가 찾아왔네요...아이를ㅇ낳고서도 아이를 위하는 길이 위외 적은대로 그
런 방법들이 맞다고 착각을하고 살았네요...현실을 바로보지못하고서는요....이제 알았습니다...선배맘들이 조언해주신대로 절차를 밟아야 겠지요 남편과도 애기를 해서 이혼을 하던 못하겠으면은 별거라도 해야 겠습니다....답답하고 세상정모르는 맹꽁이 같은 저에게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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