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사병
'12.8.14 5:23 PM
(121.178.xxx.109)
요리책 써진대로 하는데 음식을 못함?????
2. 곰녀
'12.8.14 5:23 PM
(119.148.xxx.170)
교과서본다고 다 서울대가는거 아니잖아요
우울해하지마세요 원글님
3. ㅎ
'12.8.14 5:23 PM
(115.126.xxx.115)
그러다 확 늘어요
어느날...
분발하셈.!!
4. 낙지볶음
'12.8.14 5:24 PM
(210.206.xxx.13)
낙지볶음 원래 어려운거에요 ㅎㅎㅎㅎ
레시피가 원글님 스탈에 안맞는거여서 더 고생하신것 같아요. 일단 쉽고 간편하게 되어있는 레시피를 찾으시고 최대한 요리가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시길 바래요.
그리고 음식 맛내는 건 단 두가지면 되요. 짜거나 달거나..
원글님 입맛에 안맞으면 소금조금 더 넣거나 설탕조금 더 넣어서 입맛에 맞을때까지 간도 하고 그러다보면 언젠가요리가 쉽고 재밌어지시지 않을까요 ^^*
5. 그래도
'12.8.14 5:25 PM
(218.236.xxx.233)
기특하네요.
하고 싶은 마음은 있쟎아요. 잘 하고 싶고..
어떤사람은 하기가 싫어서... 그래서 맛이가 없는 듯...
6. ///
'12.8.14 5:27 PM
(112.149.xxx.61)
요리를 좋아하는데 요리를 못하다니 좀 특이하긴 하네요
블로그에 쓰여진 대로 하면 간편한건 왠만하면 다 되던데
이유가 뭘까...
그냥 많이 해보는 수밖에
그리고 외식 해보고 맛있는 음식 많이 먹어보는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보통 요리를 잘 하는 사람들은
맛있는 요리를 어렸을때부터 먹어와서 그렇다는군요
예를 들면 엄마가 솜씨가 좋다던지
맛을 알기때문에 자꾸 그 맛에 맞추려고 하다보면 잘하게 된다고...
7. 유
'12.8.14 5:30 PM
(14.63.xxx.123)
초반 댓글들 넘 하네요 ㅎ ....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없어요... 자꾸 해보고 그래야 늘죠...
요리야말로 실패은 성공의 어머니 쟝르예요...
레시피도 따라해보고 혼자 연구도 해보고 반찬 잘하는 집에 가서 물어도 보고..
그러면서 늘어요.
원글님 화이팅!!
8. ..
'12.8.14 5:32 PM
(211.246.xxx.89)
저는 아이폰으로 검색하고 대강 훝어본다음에
음..그까이꺼 뭐 대강 하면 되겠네 하고 아이폰 치우고!!! 요리해요
그러다보니 중간중간 헷갈리고 대강 합니다
그래도 얼추 비슷한게 어디야 이럼서 먹어요
근데 원글님.. 직장 생활 하신다면서요
요리 못할수도 있죠 반조리삭품이나 백화점 푸드코너 도움 받으면서 대강하세요
직장생활 하면서 돈벌어서 사먹으면되죠
요즘 해먹는게 더 비싸고 파는음식 조미료 들어있어도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정신건강에 더 좋아요
9. ㅎㅎ
'12.8.14 5:33 PM
(61.72.xxx.112)
저도 그래요.
의욕은 앞서고 요리는 꽝~
10년차인데도 아직도 그래요.
딸이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7살 짜리가 제 눈치보면서 '엄마 떡볶이 먹고싶어요......파는 걸루요...'
요렇게 말해요...--
희망을 버렸어요...ㅜ.ㅜ...미안 남편, 딸램...
10. 아뇨
'12.8.14 5:33 PM
(171.161.xxx.54)
요리라는게 뙇 해서 첨부터 우와 맛있다 하게 되는게 어딨어요. 같은 레서피도 몇번은 해보면서 실패도 하고 하면서 익히는거 같던데요...
그리고 저도 어제 오징어볶음 했는데 맛 없어서 다시다 넣었어요. 그러니까 갑자기 단맛도 살아나고 짠맛도 살아나고 완전 맛있어지더라고요 ㅎㅎㅎ 맛소금 다시다 치킨스톡 이정도 상비해놓고 마지막에 간보고 별로다 싶으면 넣으세요. 그게 서로 행복한거 같아요.
11. 맛을 알아야,맛을 낼수 있어요
'12.8.14 5:40 PM
(112.72.xxx.181)
위에 어떤분 말씀대로 어릴때부터 맛있는거 먹고 자란 사람이,맛을 알기때문에 맛내기도 쉽고
요리잘하는거 같아요..
맛있는집에가서 외식을자주 하던가,원글님의 실패 이유는 간보기(간맞추는것도 기본이지만 어려운일)
와 맛내기인거 같은데
맛있는거 많이 먹고,그 맛에 익숙해지면 맛내기 쉽답니다.
계란말이,소세지볶음,진미채 요런거 잘하시는거보니 인스턴트에 익숙했거나
단순한 음식이 편해서 그래요.
그래서 복잡한? 낙지볶음이 어려운겁니다.
12. 노력..
'12.8.14 5:44 PM
(211.253.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직장맘에. 친정 바로 옆에 살아서 음식 정말 안해먹었거든요
맨날 얻어 먹고 요리못하는 열등감 있었죠
이사하게 되니..
하게 되더라구요
요리를 하면서 느낀건
요리잘하는 사람 정말 머리 좋은 사람이구나..(아니 머리쓰면서 노력하는 사람)
일단 요리를 잘할려면.
재료 준비도 잘해야하고( 관리 잘못해서 버리지도 말아야 하고)
짧은 시간에
먹고 싶은 사람은 기다리는데
82처럼 빨리 준비해서 내봐야 하더라구요
설거지도 그릇 나오는 데로 바로 정리해줘야지..
요리 끝난 담에 하면 부엌이 초토화 되고 치우는것도 장난 아니고.
게임에 빠지면 누워 천장에 게임장면이 어른거리듯..
요리 잘할려면 많이 생각하고 공부해야 되더라구요
궁금한거 있음 82에 물어보면 다 있어요..
ㅋㅋ
13. 17년차주부
'12.8.14 5:47 PM
(59.23.xxx.64)
아주 그냥 신혼티를 팍팍 내시네요^^
저한테도 낙지볶음은 어려워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시판 양념의 힘을 빌리세요.
마트에 가면 각종 양념 소스들이 즐비하답니다.
저도 며칠전 자게에서 마파 두부 소스 있다는 사실을 입수하고
제가 한 것인양 마파 두부 해 줬어요.
그러다 보면 차즘 음식이 쉬워지니 걱정 뚝~~!!
14. 시원한
'12.8.14 5:47 PM
(1.209.xxx.239)
저 요리 못하지 않는데, 낙지볶음 좀 어렵던데요.
그리고 요리 블로그 계량 별로 믿을만하지 않아요.
요리블로그 계량대로 했다가 몇번 실패한 뒤로는 참고로만 봅니다.
여기 히트레세피 이용해보세요.
최소한 실패는 안하는 레시피에요.
15. ..
'12.8.14 5:48 PM
(118.33.xxx.104)
윗분들 말씀대로 어릴때부터 맛있는거 먹고 자란 사람이 맛내기 쉽고 맛에 대한 그림(장금이;;ㅋㅋ)도 잘그리는거 같구요. 저는 못먹고 자란 케이슨데;; 식탐이 좀 있고 먹는것에 대한 호기심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한때 맛집도 엄청 다니고 요리도 고등학교때부터 엄마한테 뒤시럭떤다고 욕먹으면서 하기 시작하면서 많이 늘었어요.
그리고 콩나물국 어려워요.
전 오히려 간이 쎄고 찐한게 요리하기 더 쉽다고 생각해요.
양념은 고추장,고추가루,간장,설탕 이정도로 간단하면 더 좋구요.
히트레시피에 있는 옥당지식 닭조림이나 돼콩찜, 그리고 이건 만화책에서 레시피 얻어서 해먹은건데 부타나베 추천드려요.
닭조림은 양념이 정말 간단하구요, 돼콩찜은 조리과정이 따로 없이 모든 재료 넣고 양념 올리고 은근한 불에 끓이면 되구요. 부타나베도 재료 켜켜이 쌓고 소스만 시판용으로 준비해서 찍어먹으면 되니 편해요.
물론 셋다 맛있구요. (부타나베는 삼겹살숙주찜정도..겠네요. 검색하심 레시피 많이 나와요^^)
이런식으로 메인요리 하나씩 해놓고 밑반찬류는 장아찌,김치,김, 계란후라이 이정도만 준비해놓으시면 밥차리기 수월하실꺼에요. 밑반찬류는 주문해서 드심 될듯합니다.
16. 요리도
'12.8.14 5:48 PM
(211.234.xxx.53)
재주랍니다.
시외할머니가 음식 맛있게 하시는데
딸 다섯 중 세분은 잘 하시고 두분은 젬병수준
저는 저희 엄마 음식 솜씨 없는데
왜냐? 아버지가 군소리없이 잘드셔서 ㅎㅎ
저는 왠만큼 잘 합니다.
남편이 입이 까다로와서 입에 맞지 않으면 두번 젓가락 안 가거든요.
시어머니 음식맛 기억해서 맞추려고 신경씁니다. 이제 어머니보다 더 맛있게 하는 것도 있어요.
17. ........
'12.8.14 5:49 PM
(118.219.xxx.203)
콩나물을 수퍼서 풀무원유기농 콩나물로 사시구요 국물이많게 만들지마시고 국물은 조금 콩나물을 많이 넣어서 끓이세요 뚜껑열어놓고 끓이세요 초보는 닫고 끓이다가 실수해요 제가 요리초보인데 콩나물자체가 맛있어야 국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콩나물을 많이 넣어야 국물맛이 좋아져요 저도 그냥 콩나물로는 실패했는데 유기농콩나물로 많이 넣어서 하니까 엄마가 해준 맛이 돼더군요 조미료하나 안넣어도 맛있더라구요
18. 파워블러거
'12.8.14 5:50 PM
(112.72.xxx.181)
누구꺼 봤는지 모르겟지만,파워블러거들 거개 넣는게 너무 많아요..
베비로즈 그분은 정말 씰데없이 많이 넣구요..
재료를 좋을걸 쓰면 그렇게 양념이나 다른걸 많이 쓰지 않아도 재료에서 좋은맛이 나오기때문에
굳이 양념 여러가지 넣을필요 없어요..
서점가면 단순하게 요리하는 책같은걸 산다거나(이천원으로밥상차리기-나물이)
나물이 이후로 많은 이런종류의 요리책이 나왔을거 같은데
그거 따라하다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나물이책 같은거 맛이 좀 단순해서 이것저것 다르게 할수도 잇어요.
요리라는게 꼭 남 따라 똑같이 할 필요없고,
거기에 가감하는 센스도 필요해요.
겪다보면 아는날 꼭 옵니다.
타고난 요리사는 세상에 없스므니다
19. 에구
'12.8.14 5:53 PM
(80.203.xxx.221)
혹시 너무 어려운 메뉴만 고르시는 거 아닐까요? 쉬운것부터 골라 차근차근 따라해 보세요. 재료도 간단한것으로,, 요리를 싫어하시는것도 아니고 좋아하신다니 언젠가는 요리잘하는 여자가 되실듯요! 힘내요.
20. ..
'12.8.14 6:03 PM
(220.76.xxx.223)
제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1.최고의 요리비결을 열심히 보세요.
요즘 선생님들도 좋지만 한 십년전 쯤 나오셨던 최경숙선생님 장선용 선생님..
(이분들 동영상을 지금 볼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 자주 반복해서 보세요.
흔히 자주해먹는 요리들을 반복해서 보다 보면 저절로 순서라든가 맛이 그려져요.
그리고 실습은 3변정도 연달아 반복해 보세요.
장선용선생님과 최경숙선생님은 계량이 정확한 편이라 정해진 양과 순서만 잘 지키시면
왠만큼 먹을만한 음식이 되어요.
저는 장선용선생님의 음식끝에 정나지요-이 책을 왠만한것 빼곤 다 실습 해봤는데 무척 도움되었어요.
옥소 계량컵,스푼도 이분이 사용하셔서 따라 살 정도로 ....^^
최경숙선생님은 -기초가정요리 시리즈 양식,일식 이좋았습니다.
실패하는것은 당연한거니까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시작으로 조금씩 해보세요
.최고의 요리비결같은 동영상을 즐겨보시면 전체적인 조리 순서나 재료손질에 대한 기초가 생깁니다.
2. 어느정도 조금씩 실습성공률이 높아지면 맛집도 자주 다니면서 드셔보시고
양념이나 조리 방법에 대해 추측도 해보고 집에서 한번씩 응용도 해보세요.
21. 자꾸..
'12.8.14 6:05 PM
(121.147.xxx.154)
해보면 늘어요..용기를 가지세요..그래도 요리하는게 좋다니 고무적입니다..
요리 레시피는 처음엔 따라하다가 나중엔 본인맛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그것보다 남편의 태도가 문제네요..열심히 해서 조금 맛이 없더라도 맛있다고 해주고 용기를 북둗아줘야지 그런태도를 보이면 다시 하고싶은 마음이 안들지요..
낚지볶음은 어려운축에 드는 요리이니 윗분들 말처럼 재료나 조리법이 간단한것부터 해보세요..
님처럼 요리하는걸 즐기면 곧 훌륭한 맛의 요리가 나올거라 맏어 의심치 않슴니다..*^^*
22. 톡털이
'12.8.14 6:07 PM
(112.218.xxx.226)
위 어느분 말씀처럼 어떤 블로거들 재료를 너무 이것저것 많이 넣어요.
여기 히트레시피 완전 와타구요.
여기 키톡에 보라돌이맘님꺼 따라해보세요.
그분 너무나 친절히 사소한것까지도 설명해주셔서 그분꺼 따라하다보면 왠만함 실패하지 않으실거 같애요.
그리고 또 요리하시면서 중간중간 나오는 설겆이거리나 양념병들 등등 치우면서 하세요.
그게 습관이 참 중요해요...
23. ♬
'12.8.14 6:10 PM
(1.221.xxx.149)
요리는 어느 싯점까지가 어렵지 그 고비만 넘기면 다 거기서 거기예요
제일 중요한게 간보는건데요.
일단 간만 맞으면 다음에 첨가할 내용물은 그때그때 달라지는거라서 어렵지 않아요.
그러니 그동안 맛집좀 찾아 다니면서 미각을 키우심이....
24. 너무
'12.8.14 6:11 PM
(211.176.xxx.244)
어려운거 도전마시고 그냥 고기 좋은 부위 사다가 굽거나 삼계탕 같은거 해보세요
겨울엔 시판 소스 사다가 샤브샤브 같은것도 실패 안하는 메뉴구요
한두번 성공하면 차츰 양념 쓰는거 해보세요
낙지볶음 너무 어려워요
25. ....
'12.8.14 6:24 PM
(112.121.xxx.214)
요리책 따라한다고 다 맛있는거 아니에요. 파워블로거드 그렇구요.
일단 입맛은 서로 서로 다 달라요. 지역마다 다르고 연령대별로 다르고.
그러니 요리책이 누구 입맛에 맞췄는지도 모르죠...
먼저는 내 입에 가장 맞는 요리책부터 찾아야해요..
그리고 요리책은...이제 정말 차고 넘칠 만큼 나왔기 때문에...
뭔가 다른 요리책과 '달라보이기 위해' 괜히 복잡하고 그럴수도 있어요.
사실 맛에는 좋은 재료와 간 (짠맛, 단맛, 신맛, 매운맛의 조화..) 가 제일 중요하죠...
그리고...
쉬운 요리가 있고 어려운 요리가 있어요..
콩나물국처럼 담백한 요리가 원래 더 어렵구요...얼큰한 찌개류가 더 쉬워요.
그리고 해물요리는 익히는 정도를 오래 익히면 질겨지고...등등..그래서 어렵구요...
초보때는 시간에 상관 없는 요리 하는게 좋아요... 푹~ 고으는 요리나...차가운 재료 썰어서 하는 월남쌈 등등..
튀김이나 전도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보때는 어려워요...
나물류도 좀 어렵구요...고기 양념해서 구워먹는게 그나마 제일 쉽죠....
26. 블로그는
'12.8.14 6:31 PM
(125.187.xxx.159)
응용참고서고
교과서가 있어야죠
집집마다 간장 고추장 맛이 다르니
하란대로 해도
실패가능성도 높구요
27. 한식조리사
'12.8.14 6:36 PM
(112.149.xxx.111)
학원 다녀봐요.
자격증을 위한 공부인데도, 요리의 기본을 배울 수 있어요.
28. 하다보면 늘어요
'12.8.14 6:43 PM
(222.236.xxx.73)
전 그냥 첨부터 그럭저럭 하는 편이었는데요
저랑 친한 동생이 정말 음식 하나도 못했었어요.
근데, 결혼하면서 집밥만 먹는 남편 만나서 매끼 밥해 먹더니만
이젠 아주 음식을 잘 하더라구요.
맛없게 된다고 자꾸 안해 버릇하면 점점 더 못하거든요.
최고의 요리비결...같은거 보시면 도움 되실것 같구요.
한식조리사 학원을 다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기본을 알려줄테니까요
29. 참
'12.8.14 7:18 PM
(125.187.xxx.159)
교과서 추천드려요
여기 82쿡의보라돌이맘님 경빈마마님
책으로는 밥상을 차리는 작은 지혜
맛이 좀 덜하면
애교로 퉁치고 맛없어도 정성이 들었다 먼저 선수치시고요
담에 다른거 하지말고
바로 그거 잘못된부분 고쳐서 해보세요
오답노트처럼요
연구해가며
분명 늘어요
그동안 애교와 말빨도 함께 늘겠죠
ㅋ
30. 참
'12.8.14 7:21 PM
(125.187.xxx.159)
참 많으신 분들 가운데 추천드린이유는
요리 양념이야 비슷해요
재료 다루기가 잘못되어 맛이 안나는 경우가
있는데
기초부터 꼼꼼하시달까
제가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그럼
휴일인데 맛난거 해드세요
자신없을땐 훈제된 닭 데우기만하구
샐러드에 승부를 걸었답니다 나름 성공ㅋ
31. ............
'12.8.14 7:21 PM
(58.141.xxx.102)
나물이네 밥상시리즈,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데
맛 괜찮아요.
혹시 계량컴, 계량스푼없어서 대강하시는지요? 이 책들은 밥숟가락으로 계량하면 되서 맛이 거의 일정해요.
꼭 사서 참고하세요. 요리 못하시면서 요리책 하나 없는 것도 좀 그러네요.
32. gg
'12.8.14 7:25 PM
(125.135.xxx.228)
저도 정말 요리가 안습인 뇨자....
감사히 저장합니다
33. ddd
'12.8.14 7:34 PM
(218.52.xxx.33)
블로그 말고 책을 보고 하세요.
저는 이것저것 요리책 몇 개 샀는데, 그중에서 나물이네 책이 가장 간단하고 따라하기 쉽고 맛도 좋았어요.
처음에는 요리책에 나온대로 똑 ! 같 ! 이 ! 계량하고 순서 맞춰서 음식 하세요.
그 다음에 간 보고 뭔가 빠진 것같으면 그때 그 맛 내는 재료를 조금 넣으면 돼요.
맛보기만 잘해도 음식 웬만큼 만드는 것처럼 보여요.
맛보기에 자신 없으면 책 보고 다 만든 다음에 남편에게 간 좀 봐달라고 하시고요.
34. ᆞᆞ
'12.8.14 7:57 PM
(180.65.xxx.132)
입맛이 예민한사람이 요리잘하더군요
밖에서 파는것처럼 맛내려면
조미료넣고 간도세야돼요
그욕심버리고 간도 약하게하고 몸에좋게하세요
그리고 낙지볶음같은거 십이년차주부인저도
안해봤어요 자신없어서 사골국도안끓여봤고
거한음식은 밖에서 사머고 가정식에 충실하려구요
제입에는 정미경쌤 레시피가 맞던데요
나물이네는 간이좀센듯
35. 요리
'12.8.14 8:10 PM
(175.119.xxx.165)
요즘 날씨도 덥고 습한데 지지고 볶고 하시는것보다 불없이 하는 요리로 주로 해보세요.
아무래도 지지고 볶고 양념해야하는게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거든요.
월남쌈처럼 야채 썰고 계란지단이나 잡채용 쇠고기 사서 불고기양념만 하셔서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시판용 월남쌈 소스 찍어드세요. 누가해도 맛있어요.
치킨 튀겨서 냉동된거 사시고 샐러드야채만사셔서 치킨샐러드하셔도 되고
우동이랑 야채랑 사셔서 소스만 만들어서 냉우동샐러드 같은거 하셔도 한끼식사로 충분하고 맛있어요.
소스 레시피 고대로 하시면 간단하고도맛있고요.
조리거나 볶으면서 양념하는게 초보에겐 훨 힘드니 메뉴 선정하실때
될 수있으면 지지고 볶는 메뉴는 좀 실력이 늘때까지 보류하시고
간단하고 불 안쓰고 시판식재료나 소스류 조금씩 섞어서 쓸 수 있는 메뉴들로 해보세요. 화이팅!
36. 그나 저나
'12.8.14 9:23 PM
(218.159.xxx.194)
남편복이 대단하시네요.
37. 저도 팁
'12.8.14 9:30 PM
(211.196.xxx.174)
블로그 레시피 믿지 마세요
최고의 요리비결 정말 최고입니다
그중에서도 장선용샘 최경숙샘 김막업샘 등 유명하신 분들이 있어요 그분들 레시피 예술이구요
동영상 구할 수 있으면 보세요 진짜 많이 늘어요
그리고 맛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맛있는 거 모르면 요리도 못해요...
저는 장금이급 입맛은 아닌데 그 아래아래 등급 정도의 입맛. 예민하고 까다롭고 맛없는 거 정말 싫어해요. 그러니 점점 늘더라고요...
그리고 요리 좀 못해도 괜찮아요 맞벌이하심 반찬가게 좋은데 많구요 시판도 먹고 죽을 거 아니에요!
별개로... 음식을 좀 할 줄 알면 가족들의 생활의 질이 많이 올라가긴 해요... 내 생활의 질과는 좀 반비례지만;;;
그러니까 요리 좀 못해도 나 자신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좋아하시는 만큼 노력하시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38. 모스키노
'12.8.14 10:15 PM
(61.77.xxx.117)
정말 저랑 똑같네요
남편한테 너무 서운해서 울기도 했어요
최요비 동영상 찾아봐야겠어요
39. 김밥고양이
'12.8.14 11:47 PM
(175.202.xxx.48)
원글님하고 저하고 정말 똑같아요. 의욕과 열정은 넘치도록 충분한데 손맛이 안 나는건지 참 요리 잘 안 되는.
그래서 웬만한 요리책은 저희 집에 다 있고 다 따라해 봤는데 일단 제일 쉽고 간단하게 맛있는 음식이 되었던 건
'박리혜의 메이저 밥상'이었어요.
40. ...
'12.8.15 1:06 AM
(175.118.xxx.84)
전 요리도 못하고
입도 짧아 식탐도 없고 - 먹을거 찾는다고 냉장고 문 자주 여는 거 지켜보는거 싫어요
밥 먹고 돌아서면 먹는거 찾는것도 싫고
그러니 하기도 싫고
전 어떡하나요
41. ................
'12.8.15 1:13 AM
(58.232.xxx.228)
왜 블로그 보고 하세요?
검증안된 나열일뿐인데 ...
서점에서 인지도 있고 어느정도 연륜이 있는 요리연구가책 구입해서 그것으로 요리하세요.
푸드코디네이터 뭐 이런 직종 말고
요리를 업으로 하시는 분의 책을 구입하시면
요리실력 생길꺼예요.
42. ..
'12.8.15 1:27 AM
(110.14.xxx.70)
완전 좋은 댓글들..
43. 근데
'12.8.15 1:34 AM
(58.123.xxx.26)
성의가 있고 하려는 마음이 있으시잖아요.그럼 요리 솜씨 느는 건 시간문제 아닐까요?타고난 미각치 아니라면요...저는 일단 요리는 하고 싶지가 않아요...요리하는 거 자체가 실고 귀찮더라고요.특히 재료 다듬고 씻고 썰고 그런 과정이 너무 번거롭고요...요리 후에 치우는 것도...아후...한숨 나오네요.전 아주 간단한 요리가 좋아요..아니면 그냥 씻어서 먹는 생식..ㅎㅎㅎ 요리 하면 못하지는 않지만 일단 하기가 싫다는 게 저는 큰 병입니다...너무 귀찮아요.그래서 대충 대충 하다보니 성의없다는 소리 자주 들어요. 제가 생각해도 저 참 성의가 없네요.
44. ^^
'12.8.15 1:37 AM
(115.140.xxx.122)
다음 웹툰에 '어쿠스틱 라이프'라는 만화가 있거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웹툰 중 하나인데, 그 주인공이 이제 임신을 해서 남편 혼자 장보기 미션이 있었어요. 통화를 하면서 순두부찌개 끓여줄까? 했더니 남편이 좋아라 하면서 "네가 순두부 찌개 하난 정말 잘 끓이잖아~'라면서 뭐뭐 사갈까 하면서 주인공 난다님이 불러주는대로 장을 봐요. 대파도 사고, 달걀도 사고 뭐 이런 식으로 어느 코너를 돌면 뭐가 있고, 어디로 가면 뭐가 있고 이렇게 불러주다가 어느 순간 난다님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죠. 이유는..... 순두부 옆에........ '순두부 찌개 양념'을 집으라는 말을 못 해서. ㅋㅋㅋㅋㅋㅋ 실은 잘 끓인 순두부의 비결은 시판 찌개 양념이었던 거죠. 남편이 장보고 집에 들어오면서 한 마디 하죠. "요 생키~" ^^
뭐 다 그런 겁니다~~~
그런 거 이용해보시구요,
좋아하는데 잘 못하니까 진짜 열받아 하시는 게 눈 앞에 선하네요. ㅎㅎ 괜찮아요. 하다보면 늘 텐데요 뭐. 요런 시판 양념 도움 받아가시면서 재료 준비해서 슬슬 하다보면 언젠가는 시판 양념 없이도 뚝딱~ 맛나게 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근데....... 시판 양념으로 끓인 게 더 맛나요 ㅋㅋㅋ (특히 바깥 음식에 입맛이 맞춰진 남자들에게는)
45. //
'12.8.15 1:51 AM
(121.163.xxx.20)
그냥 사드시면 되지...ㅎㅎ 전 요리 아주 잘 하는데요, 사는 게 피곤합니다. 먹는 사람들만 좋은 거예요.
재료 사다 나르고, 손질하고, 먹고, 설거지 하고...ㅠㅠ 먹는 가족들이 뭐 대신 요리해줄 것도 아니고
진짜 입맛만 고급으로 되서 어지간한 요리는 만족해하지도 않아요. 정 그러면 찬모를 두시고 어깨너머 배우세요.
46. 흠
'12.8.15 2:04 AM
(58.224.xxx.19)
일단 전 원글님이 넘 넘 귀여운거 있져~~^^죄송...
전에 댓글에서 요리비결로 집에 '먹깨비'가 하나 있음 빨리는다고 하셨는데 완전 공감요~~
저희집 먹깨비 대여해드리고 싶네요...--;;
연애시절 제 첫 된장찌개에 대해 지금의 남편이 절친에게 고백했더라구요 ㅡ요리가 상당히 컬트적이다..라구요ㅡㅡ;;
요리하고싶었지만 일련의 상황이 그래서 한동안안하다가 (1,2년)
슬금슬금 좀 했습니다
물론 매번 그는 남김 없이 먹어주었구요
그 모습에 성원하고자 한동안 최요비에 빠져 지냈죠
문화센터도 좀 다녀보고
머릿속에 요리에 대한 생각을 많이하구요
어느날 두둥~ 제 요린 갑자기 레밸업 되었어요
갑자기 맛이 나기 시작하는거얘요
안되는거 없습니다
잠시 쉬시며 텀을 가지다
남편도 어느날 주말의 라면이 물릴꺼얘요
그때쯤 다시 시작해보세요
글구 아이패드 울매나 편한데요
딤아웃되는거 바꿈 돼욥!! 저도 그랬거든요 ㅋㅋ
화이팅하세요
된다니까요 다~~
무엇보다 좋아하시자나욤!!
47. 어머
'12.8.15 2:19 AM
(211.196.xxx.174)
그 먹깨비 댓글 저에요^^ 반가워요~
이제 그럭저럭 하는데요
남편이 먹깨비에서 그... 대장금 왕으로 진화를 하더라고요
잘먹긴 여전히 잘먹는데
허어 이것도 맛있구나 저것은 또 어떤고? 새로운 것은 없느냐?
음... 좋아서 하는 거지만 요리 잘하면 본인이 피곤한 것 같아요^^ 덤으로 자식도 까다로운 입맛을 갖게되어 가끔 쓸데없이 피곤해지는듯...
조미료에 길들여지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만 좀 못하는 것도 괜찮아요~~~
48. ..
'12.8.15 4:21 AM
(122.36.xxx.75)
일주일에 한번정도라도 요리배우는건어떨까요 책이랑 동영상보는것도 한계가 있거든요
우선 동영상이나 요리프로보면서 배우시고 그래도 실력이 안늘면 일주일에 한번이든 2주에한번이든
배우는것도 도움될거같아요.. ^^ 글읽는내내 귀엽단 생각들었어요 ㅋ 그리고 남편분보고 요리좀해달라
하세요 남편분이 의외로 소질있으면 요리만드는거 옆에서 배울수도있는거구요.. ㅋ 화이팅!
49. 맛있는걸
'12.8.15 4:35 AM
(121.176.xxx.198)
내가 좋아하는 것 부터 만들어드세요~
그래도 맛이 있다.. 없다는 알고 계시니 혀의 감각이
있다는거에요. 희망을 가지세요.
제 경우는 제가 한 음식이 맛없는 줄도 몰랐어요.
다 맛있는줄 알았는데...남편이 싫어하는거에요.
음식할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몇달을 시름시름하다보니
밥먹을때마다 모래알 씹는기분...
내린결론이 상대방 입맛에 맞추려 하지 말고
나를 위한 음식을 하자..였어요
그랬더니 음식맛이 좋아 지는거에요.
남편이 뭐라하든 말든 맛있게 먹어가면서
다음에 이렇게 고쳐봐야지..하니
대중의 입맛까지 맞추는게 가능해 졌어요.
일년 정도하니 그 이후부터는 걱정 없더라고요.
당연 집에 조미료 전혀 없고요.
주로 쓰는양념은 각종 효소종류 처음엔 흔한
매실효소 부터 시작했다가,
양파나 먹다 남는 과일들 틈틈히 설탕에
재었다가 3개월이상 발효시켜서 잘 사용하고요.
소금은 천일염, 간장은 조선간장, 재래식된장, 고추장으로
이용하고요.
그리고 음식이 맛있어 질때까지 사먹는 음식 자제하심이 좋아요.
사먹는 음식의 조미료가 혀의 감각을 무디게해요.
예전에 어떤 요리사가 양념은 대충 자기입맛에 맞게 하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개량하지 않고, 적당히 그때 그때 입맛에 맞게 해보세요.
저는 이말에 특히 공감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식재료를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가정에서 쓰는 소금만 해도 내가 쓰는게
옆집과 같지않거든요. 어떤 소금을 쓰느냐에 따라
소금 하나에서도 단맛,쓴맛,느끼한 맛까지 다양하게 나와요.
음식이라는게 더울때,추울때,우울할때 등등 같은 음식이라도
그때 마다 요구하는 맛이 다르잖아요.
아직 신혼이니 재미나게 행복가꾸세요^^
50. .....
'12.8.15 5:33 AM
(121.169.xxx.78)
저도 댓글 도움되네요.
51. ...
'12.8.15 7:08 AM
(59.15.xxx.184)
하루 세끼 매일 하다보면 느는게 요리예요
집밥이 별 거 있나요 비슷한 걸 매번 사서 밑준비하고 손질해서 조리하니 몸에 인이 박히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의 소리에
손이 움직이는 거죠
그리고 요리는 일단 재료에서 70% 먹고 들어갑니다
칼 냄비 불 시간 넣는 순서 이것도 중요하구여
그러면 맛은 대충 냄새나 조리된 생김새 등으로 감이 와여
비싼 게 좋은 건 아니지만 시장에서 내가 고를 줄 모른다면 선별된 재료 사보면서 배워나가는 방법도 있어요
여기저기 널린 블로그 레시피, 마구잡이로 쏟아져나온 간편요리책 중 고를 줄 아는 안목도 필요해요
아무래도 블로그는 쥔장 맘이라 내 입맛과 안 맞을 수도 있고 누구에게나 대충 맞는 레시피도 있으니
환호 댓글과 사진만으론 골라내기 어려워요
좋아하는 맘 가라앉히고 의욕을 차분히 하면 내 실력이 보여요
그러면 하고 싶은 거랑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거랑 구분됩니다
제가 웰케 잘난 척 하냐구요? 그야 님 상황이 제 상황이었그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라구 첨부터 차라락 내놨겠어요 애아빠가 이제 그만 자길 상대로 실험하지 말라할 정도였어요 ㅋㅋㅋㅋㅋ
나름 상처받은 것이,
미식가 대식가 남편 만나 똑같은 입맛 가진 애들 델구
장안의 화제 요리책 사서 펼쳐놓고 공부해가며 만드는 부인 보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스러워해야할텐데 레시피 보고 하면 맛없단 말이나 하니..
맞긴 맞는데 그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니죠 ^^
그나저나 남편분이 넘 고생하시네요
주말이면 쉬고 싶을텐데 의욕에 넘치는 아내 뒤치닥거리하시다니 ... 사실 그거 무진장 힘들거든요
맛있는 맛집 많이 다니시고요
주말이어도 강습 하는 곳은 강습해요
요리학원보다 백화점 문화센터부터 시작해서 가정집, 개인이 연 약간 규모있는 클래스 일이년 다니다보면 새로운 자신감이 생기실 거예요. 아, 시연하는 곳 나쁘지 않아요. 일단 눈으로 많이 익히고 소소하지만 알짜배기 팁 무궁무진하게 뿌려주시니 초보자는 훨씬 좋아요.
52. 저도 추천
'12.8.15 7:37 AM
(211.217.xxx.164)
여기 82의 스타분들 웬만큼 나왔는데 jasmin님 안 나온 거 같아서요.. ^^
특히 키톡에서 '한분이라도' 검색해 보세요... 아주 쉬운 기초 요리. 다 아실 테지만 혹시 모를 한분을 위해 올리신 것들이 있거든요.. 제가 그 도움 많이 받았네요...
그리고 요리도 입맛이라서... ^^ 괜히 지역별 편 가르기를 하는 건 아니고요... 다들 맛있다고 하는 분인데 저한텐 안 맞을 때도 있더군요.... (그분들은 다 같은 고향이실까 싶더라는... ^^)
제가 하고픈 말은... 자기 입맛에 맞는 블로그나 요리 선생님을 찾으면 더 좋다는 겁니다.
53. 저도 추천
'12.8.15 7:38 AM
(211.217.xxx.164)
아.. 그리고 백화점 문화센터 같은 데에 보면 직장인을 위한 주말 강좌 중에 집반찬 강좌 있어요.
반찬들 배우고, 그날 만든 반찬은 밀폐용기에 싸옵니다.
주말에 요리도 배우고, 일주일 먹을 반찬도 만들어 오고, 일석이조예요.
54. ...
'12.8.15 8:14 AM
(115.23.xxx.90)
저도 초보..댓글 저장합니다^^
55. 우주정복
'12.8.15 8:44 AM
(14.45.xxx.165)
첨부터잘하는사람없어요..좋아하는걸잘하게된다라는말아시죠?? 계속 하다보면 감이옵니다 힘내세요
56. ...
'12.8.15 10:09 AM
(110.14.xxx.164)
어느정도는 타고난 감각도 있긴한데 자꾸하면 늘어요
인터넷 으로 레시피 검색해서 그대로 해보시고 내 입맛에 맞게 고치세요
히트레시피도 내 입맛에 딱 맞진 않아요
57. ...
'12.8.15 10:32 AM
(123.254.xxx.202)
-
삭제된댓글
수퍼레시피 월간지 추천이요.
58. ^^
'12.8.15 11:05 AM
(121.179.xxx.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요리 하려는 마음이 예뻐서 맛있을것같아요ᆞ자꾸하다 보면 맛있게될거에요^^
59. 희정
'12.8.15 11:26 AM
(221.152.xxx.29)
일단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리고 나도 잘 할 수 있다 하고 계속 자신을 위로하면서
뭐랄까...
손의 감각을 키우세요
똑같은 재료 가지고 설렁설렁해도 맛있는 분이 있고
계량컵으로 재고 달고 해도 별로인 분이 있어요
너무 못하시면 처음에 책따라서 하시고
양을 눈과 손으로 감을 잡으세요
어느날
요리사가 되어 있을 거예요
너무 겁을 먹는거 같네요
60. 자꾸 다른 요리 마시고
'12.8.15 11:48 AM
(175.223.xxx.20)
기본 요리 반복..레시피.잊어버리지않게 되죠..
영 안되면 요리교실가는거 추천요..
보고 따라하는 요리는 집집마다 불세기 양념선택등이 다르고 무조건 계량을 잘하는게 기본 첫걸음이예요..
차근차근 첫걸음이고요..
재시된 양념 휘리릭 다 섞는건 아닌지...
양념 다 섞는 요리도 있고 하나하나 같은 양념도 두세번에 나눠서 간 맞추기두 하구요..
61. 저도 jasmine님
'12.8.15 11:55 AM
(175.193.xxx.67)
늘 눈팅하고 댓글 하나 안달았지만 숨은 팬입니다.
jasmine님 글은 요리 기초면 기초, 편법이면 편법 여러가지 팁이 많아요.
재치가 많고 마음도 좋은 분 같아 글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62. .............
'12.8.15 12:22 PM
(59.4.xxx.64)
하다보면 늘어요.울지마세요 ^^ 그리고 콩나물국 그게 얼마나 맛내기 어려운데요~ 그래서 전 콩나물국 안합니다. 식당에서내는 맛은 완전 조미료국이니 속상해하지마세요
63. 제 생각에
'12.8.15 1:17 PM
(139.194.xxx.94)
완전 초보인 경우는 요리책이나 블로그 보고 요리하는 거 보다
직접 보고 배우는 게 효과적이에요.
가능하시면 가까운 문화센터 요리강좌 저녁거라도 서너달 들어보시던지
아니면 집에서 가르치시는 요리샘들은 보통 2주에 한 번씩 클래스 하시니깐 다녀보시는 것도 좋아요.
이도저도 안 되면 ebs 최요비 보세요.
전문가들이 직접 하는 거 보면 글로만 보는거와는 또 다를거에요.
ebs 홈피가시면 레시피도 있고 다시보기도 할 수 있어요.
64. 요리책보고
'12.8.15 1:47 PM
(119.70.xxx.86)
요리가 잘 나올정도면 내공이 있ㅇ야해요.
ㅇ요리라는게 그저 재료의 조합만이 아니라 불조절과 재료를 넣어야하는 시간등등을 잘 조절해야 제맛이 나거든요.
쉽다는 계란후라이도 불조절과 기름양 소금양 익히는 정도등에따라 맛이 틀려지잖아요.
낙지볶음 어려워요.
맛내기 얼마나 힘든데요.
야챌 쎈불에 볶다가 낙지는 질겨지지 않을만큼 볶아야하고 양념도 맛있어야하구ㅇ요.
양념넣는 시간이나 순서도 생각해야하구요.
요리 좋아하신다니 자꾸하다보면 느실꺼예요.
65. 최고의 요리 비결 추천요.
'12.8.15 1:51 PM
(121.147.xxx.151)
저도 요리를 무척 좋아했고
나이든 지금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맛을 느끼면
집에 와서 당장 똑같이 만들어보는게 취미고 재미에요.
위에 어떤 분 말처럼 원글님이 좋아하는 음식을 우선 잘~ 만들어 보세요.
반복해서~~
그리고 제가 기본적인 국 찌게를 맛있게 하게된 게
육수 덕분이랍니다.
육수도 채소 육수 멸치 다시마 육수 여러가지가 있던데
이제는 집에 있는대로 짜투리 채소까지 넣고 육수를 내는데
그 육수가 저희집 온갖 맛내기 효자손이에요.
그리고 매실 액기스 생강 액기스 유자청 이런 것들을 설탕 대신 쓰는 게
깊은 맛을 내주고요.
헌데 요리 하는 것을 좋아하니 남편분 잠시 지금은 실망할 때도 있지만
복받으신 분이네요.
요즘 요리 하기 싫어하고 귀찮아하는 젊은 분들 많으신데
앞으로 동네 장금이는 따놓으셨어요.
요리란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잘하게 되있거든요.
공부도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나날이 발전하듯 말이죠.
울지 마시고 서운해 마시고
전 열심히 하시는 님 궁디 토닥토닥 응원하고 싶어요^^
꼭 저처럼 어느날 갑자기 요리의 여신이 되어 있을거에요~~
66. 요리짱맘
'12.8.15 2:23 PM
(175.118.xxx.173)
장선용 선생님 책중에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이라고 사진없이 글만 있는 요리책이 있어요.
제 책장에 요리책이 잔뜩 있지만..그것만큼 제대로 된 책 못봤습니다.
음식끝에 정나지요보다 그 책(며느리)이 훨씬 좋아요.
계량법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블로그는 요리 나름 하는 분들이..블로그 휘릭 보고서 아~ 이 재료로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구나..
그런정도의 정보일뿐..보면서 실습하긴 불편하고 번거로워요.
블로그중에 개중 나은 블로그는 하닷사님의 하루에한번~ 거기가 제일 좋구요.
하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제가 위에 쓴 요리책보면서
감자조림 생선조림 멸치볶음 콩자반..이런 밑반찬부터 하셔야 늘어요.
한복선 한복려 이정섭 최신애 한식조리사책들 블로그들의 책들 한식 양식 중식 도시락등..많은책중에..
제일 도움되는 책이 그책이예요. 구입하셔서 하나씩 해보세요.
님정도의 열정이면 금방 늘어요.
67. 낙지볶음은요
'12.8.15 2:25 PM
(115.136.xxx.244)
저도 요리 엄청 좋아하는데 소질은 없는 일인입니다.
딴건 모르겠고 낙지볶음은요 보라돌이맘님이 올리신 찜양념
고춧가루 10스푼
다진마늘 1스푼
설탕 1스푼
쯔유 3스푼
소주 5스푼
국간장 10스푼
요리당 2스푼
요거 사용하시면 맛 아주 괜찮습니다. 저희집 국간장이 좀 짜서 간장은 한두스푼 정도 줄이구요
전 달콤한거 좋아해서 설탕 한스푼 더 넣습니다.
불고기는 히트레시피의 재스민님 불고기 양념하면 실패없구요...
양념을 좋은 걸 쓰는 것도 방법이더군요. 따로 장 담아 주시는 분이 없어서 맥된장에서 국간장, 된장 사서 쓰구요 추자도 액젓 씁니다.
멸치국물 내는건 심영순님 레시피대로 하니깐 음식맛이 좋아졌어요...멸치,새우,다시마에 물 4컵 붓고 서너시간 우려서 끓이지 않고 육수로 쓰는거요..
그리고 혹시 맛에 대한 기대치가 아주 높으신 분은 아닌가 생각도 되요...레시피대로 음식 만들면 아주 손맛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주말에라도 한두시간씩 시간내서 다녀보심이 어떨런지요
68. ...
'12.8.15 2:40 PM
(115.22.xxx.33)
저도 요리를 너무 못해서 남편이
우리는 어쩔수없이(?)먹지만 사위들볼때 어떡할거냐고 걱정합니다.
여러 레시피를 따라해봤는데
보라돌이맘님처럼 하면 요리에 무슨짓을한거냐면서 맛있다면서 먹어요.
만들기도 쉽고 저희집 입맛에는 보라돌이맘님이 구세주입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69. 언니들
'12.8.15 2:42 PM
(222.107.xxx.147)
댓글들만 봐도 막 힘이 납니다.
잘 할 수 있을 것같아요^^
70. 새댁이...
'12.8.15 3:23 PM
(121.170.xxx.81)
집밥을 해먹으려는 맘이 참 예쁘네요.
처음부터 잘하는사람 많지않아요.
평생먹을밥입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매일 한가지씩 가벼운것부터 해보세요.
관심있음 늘게 되있어요.
저는 수첩이 두개 씽크대서랍에 항상 있어요.
하나는 일반 반찬,국, 또하나는 특별요리. 단품요리.
하나씩 기록한것이 20년되니 꽤 됩니다.
내가해본요리. 티브이나 책또는 누구에게배우거나 여러경로로 알게된음식을 Tip까지 메모해
서랍에두고 메뉴정할때나 냉장고 재료상태봐서 할 음식을정해 빠르게 맛있게
매끼니마다 두가지정도는 새반찬을 올리고 있어요.
정말 집밥은 가족의 행복을 많이 좌우하는거, 아주중요한거라 생각하는1인입니다.
71. 팜므파탈
'12.8.15 3:24 PM
(61.75.xxx.139)
저장합니다^^
72. 같은고민
'12.8.15 3:24 PM
(59.28.xxx.139)
나이가 있으나 없으나 요리솜씨 없는 사람은 늘 고민이지요.
저도 위볼때가 되었건만 딱히 잘하는게 없어서 부끄럽습니다.
73. 블로그는비추
'12.8.15 3:29 PM
(211.246.xxx.76)
블로그는 비추예요!
검증 안된 레시피가 많아요..
사진만그럴싸할뿐...
윗분들 말씀대로 검증된 선생님들 책을 사서 고대로~ 해보세요
전 장선용 선생님책 추천드려요
이분꺼는 간이 딱! 맞아요
계량도 정확하구요^^
글고 낙지볶음 어려운거 맞아요
전 시도도안 해봤어요ㅎㅎ^^;;
간을 정확히 맞추는게 젤 중요하니
실험실에서 실험하듯이
자꾸 연습하세요 화이팅!
74. 블로그no
'12.8.15 4:09 PM
(58.121.xxx.30)
블로그 절대 보지 마세요. 나중에 요리 좀 하게 된 후로 참고만 하세요. 요리 기초도 안 된 사람이 블로그 보고 따라 하면 실패하기 쉬워요. 블로거들 대부분이 사진빨은 죽여주지만 그 사람들조차 요리에 대한 지식이 완전하지 않은 경우도 많거든요.
저도 최고의 요리비결 추천해요. 매일 거기서 나오는 거 한 가지씩만 마스터해도 나중에 레퍼토리가 꽤 되죠.
조리 과정도 찬찬히 보고 선생님들의 소소한 팁들, 재료 손질하는 거, 동선 등 다 도움돼요.
그런데 블로그는 말빨과 사진빨뿐인 경우가 많아요. 어떻게든 튀려고, 협찬받아서 뭔가 조미료가 막 들어가고요.
이런저런 소스와 조미료보다 좋은 소금과 간장, 식초 정도로만 요리한 게 더 맛있게 나오는 경우가 많죠.
75. 좋은 레시피로
'12.8.15 4:36 PM
(203.226.xxx.11)
책이든 요리블로그든 레시피가 좋아야 맛있는 음식을 만들수있어요
얕은맛이라고 별로하시는 분도 많지만 나물이네책 찻번째것만큼 만만하게 맛낼수있는 레시피도 없는것같아요
76. 좋은 레시피로
'12.8.15 4:39 PM
(203.226.xxx.11)
최요비도 아닌건 아니더라구요
글고 나물같은건 소고기다시다의 힘을 빌리셔도 되지않은까요 저희 시어머니 손맛도 그것이더라는...ㅋ
77. 우유좋아
'12.8.15 5:21 PM
(115.136.xxx.238)
저희 새언니가 10년이 넘도록 음식솜씨가 안늘어요.
이것저것 참 많이 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데, 모양은 그럴싸해도 정말 신기할 만큼 맛이 없더라고요.
하다못해 시판 양념을 넣고해도 희한한 맛이 나서 놀랠지경.....
새언니 음식의 기준은 조미료 없이 몸에 좋은 재료를 쓴다는거였는데,그런기준은 기본적인 간맞춤의 재주와 재료맛의 조화를 맞출줄 아는 사람이 세우는것이지, 새언니처럼 음식간을 못맞추는 사람에겐 위험한 기준같습니다.
기본적인 간맞춤을 연구하시고, 조미료등 약간씩 넣어가면서 해보세요.
78. 진홍주
'12.8.15 5:34 PM
(221.154.xxx.63)
하다보면 언제가는 늘어요...일단 식구들 개인적 취향을 알아야되고요
요리책과 블러그요리 거의 다 전부 보편적 입맛을 기준으로하는데 본인들의 입맛도 많이 반영되요
어떤곳은 달달하게 어떤곳은 간이 삼삼하게.....그러니 신랑이나 본인이의 입맛부터 아는게 중요해요
설탕이나 소금 간장은 약간씩 덜 넣고 간을 보세요...대부분 싱겁거나 달달하니....덜 넣고 더 넣으면 되요
고추장 고추가루도...처음엔 덜 넣고 시작하세요 매운것 싫어하는데 처음부터 매우면 해결하기
어려워요...간이 삼삼하면 더 넣으면 되는데 쎄면 물을 넣거나 다른 양념을 더 넣어야되는데
그럼 맛이 이상해지죠
일단 본인과 신랑이 삼삼하고 안매운걸 좋아하는지...맵고 짜고 간이쎈걸 좋아하는지 파악부터 하시고
소금 설탕 간장같은것 가감하세요
79. 감사해요
'12.8.15 10:45 PM
(175.119.xxx.198)
저장할래요~
80. 저장
'12.8.15 11:54 PM
(123.143.xxx.166)
감사합니다~ 요리비법!
81. ok
'12.8.16 2:59 AM
(221.148.xxx.227)
저도 저장을..
82. 유봉쓰
'12.8.16 10:03 AM
(14.138.xxx.18)
너무 많은 위로와 정성스러운 답글로 감동받았습니다. 하면 언젠가 되겠죠!!~남편이 자신이 해결 방안을 찾아보겠데요..ㅋㅋ 푸하하하하 이게 돈으로 해결되는 거면 얼마나 좋을까요..케케 오늘도 열심히 시도해보는 걸로!! 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