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사고 후

살짝 떨려 떨려 조회수 : 782
작성일 : 2012-08-14 16:22:43

운전 한지 1년 됐어요.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어서 장거리 운전도 하고
비오는날 운전도 겁 없이 했었는데
며칠전 외출 하다가 아파트 앞에서 운전 중 네비켜다가
핸들이 살 짝 돌아간걸 모르고 엑셀을 밟았는데
길옆에 세워둔 차를 박았어요.
사고는 찰나 더라구요.
어찌나 떨리고 겁이나던지...
항상 초심으로 운전을 해야하는데 제가 너무 방심했어요.

차를 수리하러 정비소에 보내고 그날 까지도
겁이 없었어요.
시간을 되 돌릴 수 있다면 그런 사고는 절대 안내리라 다짐도 하고...

오늘 아침 남편 출근 시키고 자동차 검사를 맡으려고 교통안전 공단에 가는데
운전 하기가 조금 겁이 나고 발에 힘이 살짝 빠진것처럼 느껴 졌어요.
완전 초보 운전처럼 조심조심 소심해 졌어요.

다른 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차츰 겁도 없어지고 예전처럼 제대로 운전 할 수 있을까요?
저 운전 잘 할 수 있을까요?

IP : 59.3.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2.8.14 6:38 PM (1.251.xxx.144)

    저도 올 2월 운전한지 딱 1년되던 날 주차장나오다 비보호 좌회전하다 직진차 보지 못하고 바로 꺽다가 사고

    났어요

    100%제 과실이죠 견적이 상대차 100만원 넘게 나오고 제차도 한 삼십정도 외제차 아닐 걸 감사했네요

    운전하고 1년쯤 젤 사고가 많이 나요 자신이 생겨서 그떄 조심해야 된다네요

    늘 도로는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니 주변에 맞춰서 천천히 달리고 서두르지 않고 먼저 양보한다는 맘 가짐으로

    운전대를 잡아요

    여자 운전자고 차가 경차라 위협운전 많이 당하고 특히 택시들..정말 욕 나올때가 많아요 억울하고...하지만

    사고 안나고 서로 조심하는게 최고예요

    용기를 내세요

    저도 한동안 운전대 못잡을 것 같아지만 불편하니 다시 운전해요

    금방 예전처럼 할 수 있어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178 8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08/17 725
140177 사주 잘보시는분좀 알려주세요.. (인패살)이 뭔가요? 6 cool 2012/08/17 3,462
140176 내인생의형용사 원글이예요 321 life i.. 2012/08/17 62,318
140175 여수 다녀오살분들 4 .. 2012/08/17 1,534
140174 내 집인데.. 6 엉엉 2012/08/17 2,313
140173 정신없는짓을 했어요.. 9 정신없는 아.. 2012/08/17 2,622
140172 (급) 어제 담근 열무김치 김치냉장고에 넣어야 하나요? 2 열무김치 2012/08/17 1,197
140171 9년만에 한국 들어가요,9월초 한국날씨 어때요??? 꼭 알려주세.. 8 한국날씨 2012/08/17 5,622
140170 집주인이 싫어한다고 12 저기요 2012/08/17 2,612
140169 중3남학생 테니스 어떨까요? 1 아들... 2012/08/17 1,470
140168 박근혜지지에는 학력도 뭣도 다 소용없나봅니다.. 6 .... 2012/08/17 1,570
140167 계약서 제대로 작성하기 3 안당하는 살.. 2012/08/17 976
140166 키톡 토마토 소스 @_@ 5 ... 2012/08/17 2,223
140165 도전 슈퍼모델 어느 채널에서 하나요? 1 원조 2012/08/17 825
140164 스마트폰 무료라고 해서 통신사 바꿨는데... 29 공짜폰사기 2012/08/17 6,035
140163 상계동 올림픽이라는 독립영화 볼 수 있을까요? 6 싱고니움 2012/08/17 2,335
140162 남편 때문에 너무 화가 납니다 10 2012/08/17 5,868
140161 첨으로 성당 다녀볼려구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6 종교 2012/08/17 1,718
140160 60년대 북한 아기가 어떻게 생긴거에요? 5 뭥미 2012/08/17 2,136
140159 이촌동과 반포중에서 15 이사고민 2012/08/17 5,394
140158 압력솥 없는데 팥 어찌 삶나요? 12 삶아보세 2012/08/17 2,556
140157 합성피혁 가방이요... 7 질문이 2012/08/17 5,691
140156 글 내립니다 36 어이ㅡㅡ 2012/08/17 9,655
140155 그릇도 중고로 사고팔고 할 수 있나요? 7 .. 2012/08/17 2,197
140154 버릴까 갈등하면 자게에 꼭 재밌다 올라오는 책들. 3 아가사 크리.. 2012/08/17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