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남아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하는데 가르쳐도 될까요?

피아노 조회수 : 2,886
작성일 : 2012-08-14 13:57:36

6세 아이가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자꾸 그러네요.

남자아이고 많이 내성적이라 피아노 배우면 더 여성스러워 지거나 할까봐

고민스러워요.

 

요즘은 초등학교가면 다뤄야 하는 악기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거 맞나요?

6살이면 배우기 무리 없을지 중간에 또 안간다고 하거나 하면 곤란할거 같아서요...

 

수강료는 대강 얼마인지도 궁금하네요

자꾸 배우고 싶다고 하니 가르쳐주고 싶긴 한데 많이 망설여지네요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피아노 배우면 집에 피아노도 사야 할까요? ㅠㅠ

IP : 211.209.xxx.1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14 2:00 PM (211.209.xxx.113)

    한글은 다 뗐어요. 쓰기도....
    보통 6세는 무리 없을지...남아도 많이 하는지 궁금하네요;;

  • 2. ..
    '12.8.14 2:01 PM (72.213.xxx.130)

    제가 서른 중반인데요, 제 사촌 남자들 다 피아노 학원 다녔어요.
    피아노 칠 줄 알면 좋죠. 요즘은 십오만원 정도 할 것 같은데요.

  • 3. 지금부터
    '12.8.14 2:01 PM (218.156.xxx.49)

    6세부터 배우면 1년 피아노학원에 돈 기부한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딸아이가 하두 배우고싶다고해서 상담받앗는데요 피아노 10분친데요 ^^
    제 경우 8살부터 배웠는데 1년만에 체르니 30번들어갔어요
    초딩입할때 배우는게 정석인거같아요
    늦게 시작하면 그만큼 진도가 빨리 따라가요

    하지만 아이가 배우고싶다고하니 시켜주셔도 좋을듯해요

  • 4. ^^
    '12.8.14 2:02 PM (61.251.xxx.16) - 삭제된댓글

    배우고 싶다는데 뭐가 걱정이세요..가르치세요...
    제가 애낳고 제일 잘 가르쳤다고 생각하는게 수영과 피아노입니다.

  • 5. 샬랄라
    '12.8.14 2:07 PM (39.115.xxx.98)

    하고 싶다고 하는것 중에서

    피아노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음악 감상을 너무 좋아하면 사회성 발달에 문제 있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너무 내성적이 안되도록 자주 밖으로 나가면서 피아노는 가르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6. 샬랄라
    '12.8.14 2:07 PM (39.115.xxx.98)

    피아노 배우는 것 가지고 여성 남성 이야기는 구석기시대 이야기 아닌가요?

  • 7. ..
    '12.8.14 2:10 PM (121.186.xxx.144)

    하고 싶다고 할때가 적기예요

  • 8. 아메리카노
    '12.8.14 2:11 PM (114.203.xxx.70)

    제딸이 여섯살인데 피아노학원 다닌지 두달됐어요. 유치원친구들도 많이다니더라구요. 집에피아노가있어서 연습 자주하니 좋은거같아요^^
    요즘 피아노에 빠져서 집에있을때 혼자 치는거보면 저어릴때도 생각나네요!

  • 9. 제 아들은
    '12.8.14 2:14 PM (203.226.xxx.98)

    다섯살때부터 다녔어요.
    진도는 별로 신경을 안 써서 세월아 네월아 했습니다만.
    즐겁게 잘 다녔어요.

  • 10.
    '12.8.14 3:27 PM (112.185.xxx.182)

    딸이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저 같은 경우는 7살부터 보냈습니다.
    워낙에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음악이나 피아노를 좋아해서 스스로 열심히 했어요.

    피아노 선생님 말씀으로는 이론은 다 따라가는데 손이 아직 작아서 피아노 치는 쪽이 오히려 느리다. 라고 하시더군요. 아들의 경우는 이론에서 질려서 바로 손 들어버렸구요.

    피아노는 7살에 시작하나 11살에 시작하나 체르니 떼는 시기는 거의 똑같다고 해요. 왜냐면 아이들 손 크기나 악보 이해도 같은 것이 어릴때는 아무래도 진도가 느리기때문이라네요. 다만 피아노를 빨리 시작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는 듣는 귀가 다르다고 합니다.
    영어로 따지면 원어민과 외국어와의 차이처럼 그렇게 다르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중3이구요. 피아노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그만뒀어요. 콩쿠르에 입상 기록 다수 있고 쇼팽까지 한거 같아요. 아이는 더 하고 싶어하고 저도 왠만하면 더 시키고 싶긴 한데... 레슨비가...ㅠㅠ

  • 11. 1471
    '12.8.14 3:38 PM (112.153.xxx.54)

    글씨 몰라도 피아노 배울수 있습니다.
    일단 가르치세요. 피아노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계속 할 것이고 잠깐 하고싶어하는 아이는 곧 싫증내겠죠.
    한두달 사이 판가름나요? 우리딸 36개월부터 피아노 배웠구요 너무너무 좋아해서 슬플때도 기쁠때도 피아노 앞에 앉아있더라고요. 지금 그아이 커서 한예종 다닌답니다. 한두달 투자해서 아이의 재능을 찾을수 있다면 아까운가요?

  • 12. 본인의사
    '12.8.14 4:22 PM (121.161.xxx.44)

    아들이 배우고 싶다고하니 배우게 해주세요
    울집 아이도 6세인데 올 3월부터 시작해서
    제법 양손 잘쳐요. 샘한테도 진도보다는
    흥미 잃지않게 꾸준히 배울수 있게 지도해
    달라고 부탁했구요.
    저두 제 욕심이 아닌 딸아이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케이스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01 자주 먹는 즉석식품 있으세요? 12 탕탕탕 2012/08/16 4,478
139900 무단횡단 하지 말아 주세요 ㅠㅠ 2 초보운전 2012/08/16 1,407
139899 신용카드 추천하실만한거 있으신지요 2 영선맘 2012/08/16 1,133
139898 전세 반환금 몇시쯤 주어야 할까요??? 6 별이별이 2012/08/16 980
139897 경기도 안산에 사시는분들 중국관 어떤가요? 2 중국관 2012/08/16 980
139896 하얀티에 겨드랑이땀때문에 생긴 얼룩 지워지나요? 1 ?? 2012/08/16 2,152
139895 시아버지께서 중풍 증상을 보이셔서 지금 병원에왔어요 10 도와주세요!.. 2012/08/16 2,191
139894 미역을 볶지 말고 끓여보세요 21 노모어쓴맛 2012/08/16 6,099
139893 출퇴근 간병인은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3 SOS 2012/08/16 1,709
139892 수시 논술전형 문의 드려요. 4 초록 2012/08/16 1,589
139891 검색해보니 한포진이라는데 5 한포진 2012/08/16 1,626
139890 성북구 종암동 근처에 사시는 분! 2 도움말 부탁.. 2012/08/16 1,390
139889 저도 82에 보답하는 의미로 팁 하나~ 15 초록거북이 2012/08/16 4,948
139888 위 아래 사랑니 동시에 빼 줘야 하나요? 9 00 2012/08/16 11,821
139887 출판, 잡지 관련 구직 정보 볼수있는 곳 3 아세요? 2012/08/16 897
139886 여자분들...남자 만나시면.. 6 널보게될줄 2012/08/16 2,376
139885 또다른 냉면육수 비법 - 펌 9 냉냉 2012/08/16 4,498
139884 어제 국기를 달지 않았습니다. 3 방랑자 2012/08/16 858
139883 죽집소개 부탁 드려요~~ 불효부 2012/08/16 480
139882 먹거리x파일 제작진입니다.(쌀국수에 대한 제보부탁드립니다) 38 먹거리 2012/08/16 7,470
139881 옥탑방을 히노끼로 꾸미고 싶은데... 4 탑층 2012/08/16 1,267
139880 ssg푸드마켓 가는 길 알려주세요. 5 ssg 2012/08/16 1,841
139879 식탐하는 아이들 4 중1, 초5.. 2012/08/16 1,802
139878 오빤 딱 내 스타일~~~ 1 강남스타일 2012/08/16 771
139877 7세아이 공복에 비오비타같은거 먹이고 밥 먹여도 될까요? 정장제 2012/08/16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