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이혼 한다는데..
근데 제가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구
전화해서 법원 언제가냐 묻기도 그렇고 그러네요
어떻게든 다시 잘 되길 맘한구석엔 있었는데
이천에서 구백으로 반토막난 주식을 못버리고
팔았다고 이야기하니 여자잘못만나 패가망신한다
했다는데.. 제가 나설 자리가 없네요
제부는 무리해서 산 집 대출금에 자기 주식 이천 팔아서
산집.. 그래서 자기 수중에 굴리는 돈도 없고
그게 싫었나봅니다.. 제부가 두배로 벌긴하죠.. 그래도
맞벌이로 집대출 갚고 그집에 본인이 살며 자기의 자본이라는
인식이 없는건지..
남편말론 주식대출 제하면 남은게 반의반토막이라면
어느 누가 팔려고 하겠냐고 하더군요
제가 뭘할수 있다면 차라니 좋겠는데
할게없네요.. 전화해서 해줄말도 없고..
도장찍었다고 전화오기까지 기다릴수밖에..
1. ..
'12.8.14 12:28 PM (115.10.xxx.134)오타가..핸폰이라 수정이 안되네요..
2. 돈 이천가지고
'12.8.14 12:33 PM (58.143.xxx.45)그러고 싶은지??? 주식에 손댄것 자체가 그런 위험을 감수한거죠.
2억이었으면 생명이 오갈일이었네요.
여자 잘못만나 패가망신했다는 소리 하는 남자면 그냥 버리는게 맞네요.
동생이야말로 남자 잘못만나신듯...
주식 쪽박차고도 아무일 없는 것처럼 붙어사는 남자들도 많은데 웃겨요
아이 없으면 얼른 찢어지는게 나아요. 그런 마인드로 여자만나지
않았으면 하구요.3. O.O
'12.8.14 12:37 PM (112.223.xxx.172)주식 투자가 원래 그래요.
반대로 주식 대박 났으면 동생도 내조 잘해서 그랬다고 했겠죠.
어느 한쪽 책임 아닙니다.
안 하는게 정답. 개미는 돈 못벌어요.4. ..
'12.8.14 12:39 PM (203.229.xxx.232)천백만원이 큰돈이긴 하지만
2천만원에서 9백만원 된 것이 죽고 살일은 아닌 것 같은데..
윗분 말씀대로 만약 그 주식이 대박났으면 어쨌으려고요.
주식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은 별로 못 들어봤네요.5. 공부했다
'12.8.14 12:42 PM (218.236.xxx.233)생각하고 앞으로 주식은 안하면 되지
뭘 이혼까지...
이런 일로 이혼하면, 세상에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 까지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화나면 무슨 말은 못하나요..
서로 화해하고..
다시 시작 화이팅..6. ..
'12.8.14 12:51 PM (115.10.xxx.134)제가 수정이 안되서
제부가 주식하는데 동생명의로 하던게
반토막 남았답니다.. 대출제하면 반의반토막 이라네요
그걸 동생은 팔자고 주장했고 차판돈 까지 집어넣어서
이혼 이야기가 오가던중 동생이 주식 팔았다고
그랬더니 여자만나 패가망신이란겁니다
주식은 언젠가 오를건데 뺏단이야기죠..
집 대출금으로 손발꽁꽁 묶인심정이라 저러나 ..
저는 제부란 사람이 이해가 안되네요..7. ..
'12.8.14 1:04 PM (72.213.xxx.130)여기서 누가 옳고 그른가 따지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동생부부 이혼문제에서 님은 제3자라서 영향력이 없어요.
8. 좀 소심한
'12.8.14 1:05 PM (58.143.xxx.45)찌질이는 맞는듯....그릇이 작아요.
하긴 외환때 집사 10억 벌었는데도 남편때문에 천만원 더 받을거
못받았다고 두고두고 하는데 넘하다 싶더라구요.
근데 자기명의로 안하고 부인명의일까요?
내 돈 내명의로 안하면 나중에 이런 잔분란들이 많아요.
내 의견 무시하고 함부로 처리했다가 될 수도 있는거니 그 자체가
기분나빴을 수 있겠네요. 저희집은 어서 팔아라했더니 크게 오른다고
계속들고가고 전 몰래 팔아버릴까하는 심정으로 몰리다 그냥 두었네요.
결국 상장폐지 7천 들어먹더니 한강에 빠져 죽고 싶었데나???
멀쩡히 집에 와 그소리나 하고 있더군요.9. ..
'12.8.14 1:17 PM (203.229.xxx.232)그냥 핑계인 듯하네요;
무슨 주식 팔았다고 이혼하자니..
잃었으면 그냥 깔끔하게 손절매하고 다신 안해야지
개미 중에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 못봤네요.10. ...
'12.8.14 1:26 PM (222.233.xxx.161)그동안 많은 문제들이 쌓여서 이번에 그 일로 터진거겠지요
이혼이 어디 장난인가요..11. ....
'12.8.14 1:30 PM (211.246.xxx.23)뭐든.의논없이.동생맘대로ㅠ한게ㅜ화근인듯...
12. 그릇
'12.8.14 2:15 PM (14.52.xxx.59)너무 작네요
돈 천에 이혼이라니...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0019 | (심약자 주의) 이것이 일본의 실체입니다. 17 | 잔인한족속 | 2012/08/16 | 4,241 |
140018 | 남편의 외도를 겪은 후의 상황 17 | 미치기 일보.. | 2012/08/16 | 13,703 |
140017 | 두개의 문 아직 못 보신 분들...노원에서 상영한답니다. 1 | 두개의 문 | 2012/08/16 | 732 |
140016 | 김치 주문해달라는데 1 | 혹 | 2012/08/16 | 719 |
140015 | 어제 부천만화축제에 갔었습니다. 3 | 00 | 2012/08/16 | 1,076 |
140014 | 그럼 남편생일은 시부모님한테 상 차려드려야하는지요. 17 | 남편 생일 | 2012/08/16 | 4,653 |
140013 | 나를 너희 편에 서게 하라 / 의자놀이 읽어보신 분? 1 | 의자놀이 | 2012/08/16 | 755 |
140012 | 대상포진 증상 5 | 불안 | 2012/08/16 | 2,386 |
140011 | 대학교 서열의 유래 (펌) 5 | 서열 | 2012/08/16 | 3,328 |
140010 | 요리기초부터 배우고싶은데 문화센터강좌마감되서 멘붕중입니다ㅜㅡ 4 | 새댁 | 2012/08/16 | 1,513 |
140009 | 집에 붙박이장 2군데 이상 하신 분 계세요? 오버인가요? 5 | 정리하고파 | 2012/08/16 | 1,475 |
140008 | 치매 검사가 있을까요 5 | 세화맘 | 2012/08/16 | 1,147 |
140007 | 코스트코 다니는 사람들 중에 뚱뚱한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26 | 흐음 | 2012/08/16 | 6,747 |
140006 | 여자쪽 불임 관련 글 쓴 원글이에요 1 | ... | 2012/08/16 | 1,446 |
140005 | 도우미 비용 문의드려요 4 | 한사랑 | 2012/08/16 | 1,234 |
140004 | 냉장고 기능 중 참맛실 이라고 있던데요.. 2 | 냉장고 | 2012/08/16 | 963 |
140003 | 전기비 36만원 나왔는데요 15 | .. | 2012/08/16 | 5,741 |
140002 | 방학개학일 3 | 학부모 | 2012/08/16 | 909 |
140001 | 안철수, 메시아인가 실패한 제3후보인가? 6 | 호박덩쿨 | 2012/08/16 | 854 |
140000 | 연어소스 어떤걸? 3 | 부탁 | 2012/08/16 | 3,146 |
139999 | 뽁뽁이 비닐 어디에 버리나요? 10 | 어떡하지~~.. | 2012/08/16 | 6,279 |
139998 | 남편이 수술로 병원입원하는데요 4 | 입원준비 | 2012/08/16 | 1,096 |
139997 | 못하는게 없는 짝 여자3호 7 | 오늘은내가 | 2012/08/16 | 4,184 |
139996 | 소형라디오(cd도 들을수 있는)추천부탁. 포터블 라디오라고 하는.. | 로즈마리 | 2012/08/16 | 743 |
139995 | 날씨가 시원해지니 시원섭섭 13 | 된다!! | 2012/08/16 | 2,4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