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이혼 한다는데..

.. 조회수 : 7,949
작성일 : 2012-08-14 12:26:41
동생이 이혼 한다는데 인터넷 댓글이나 달고 있네요
근데 제가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구
전화해서 법원 언제가냐 묻기도 그렇고 그러네요
어떻게든 다시 잘 되길 맘한구석엔 있었는데
이천에서 구백으로 반토막난 주식을 못버리고
팔았다고 이야기하니 여자잘못만나 패가망신한다
했다는데.. 제가 나설 자리가 없네요
제부는 무리해서 산 집 대출금에 자기 주식 이천 팔아서
산집.. 그래서 자기 수중에 굴리는 돈도 없고
그게 싫었나봅니다.. 제부가 두배로 벌긴하죠.. 그래도
맞벌이로 집대출 갚고 그집에 본인이 살며 자기의 자본이라는
인식이 없는건지..
남편말론 주식대출 제하면 남은게 반의반토막이라면
어느 누가 팔려고 하겠냐고 하더군요
제가 뭘할수 있다면 차라니 좋겠는데
할게없네요.. 전화해서 해줄말도 없고..
도장찍었다고 전화오기까지 기다릴수밖에..
IP : 115.10.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4 12:28 PM (115.10.xxx.134)

    오타가..핸폰이라 수정이 안되네요..

  • 2. 돈 이천가지고
    '12.8.14 12:33 PM (58.143.xxx.45)

    그러고 싶은지??? 주식에 손댄것 자체가 그런 위험을 감수한거죠.
    2억이었으면 생명이 오갈일이었네요.
    여자 잘못만나 패가망신했다는 소리 하는 남자면 그냥 버리는게 맞네요.
    동생이야말로 남자 잘못만나신듯...
    주식 쪽박차고도 아무일 없는 것처럼 붙어사는 남자들도 많은데 웃겨요
    아이 없으면 얼른 찢어지는게 나아요. 그런 마인드로 여자만나지
    않았으면 하구요.

  • 3. O.O
    '12.8.14 12:37 PM (112.223.xxx.172)

    주식 투자가 원래 그래요.

    반대로 주식 대박 났으면 동생도 내조 잘해서 그랬다고 했겠죠.

    어느 한쪽 책임 아닙니다.

    안 하는게 정답. 개미는 돈 못벌어요.

  • 4. ..
    '12.8.14 12:39 PM (203.229.xxx.232)

    천백만원이 큰돈이긴 하지만
    2천만원에서 9백만원 된 것이 죽고 살일은 아닌 것 같은데..
    윗분 말씀대로 만약 그 주식이 대박났으면 어쨌으려고요.
    주식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은 별로 못 들어봤네요.

  • 5. 공부했다
    '12.8.14 12:42 PM (218.236.xxx.233)

    생각하고 앞으로 주식은 안하면 되지
    뭘 이혼까지...

    이런 일로 이혼하면, 세상에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 까지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화나면 무슨 말은 못하나요..

    서로 화해하고..

    다시 시작 화이팅..

  • 6. ..
    '12.8.14 12:51 PM (115.10.xxx.134)

    제가 수정이 안되서
    제부가 주식하는데 동생명의로 하던게
    반토막 남았답니다.. 대출제하면 반의반토막 이라네요
    그걸 동생은 팔자고 주장했고 차판돈 까지 집어넣어서
    이혼 이야기가 오가던중 동생이 주식 팔았다고
    그랬더니 여자만나 패가망신이란겁니다
    주식은 언젠가 오를건데 뺏단이야기죠..
    집 대출금으로 손발꽁꽁 묶인심정이라 저러나 ..
    저는 제부란 사람이 이해가 안되네요..

  • 7. ..
    '12.8.14 1:04 PM (72.213.xxx.130)

    여기서 누가 옳고 그른가 따지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동생부부 이혼문제에서 님은 제3자라서 영향력이 없어요.

  • 8. 좀 소심한
    '12.8.14 1:05 PM (58.143.xxx.45)

    찌질이는 맞는듯....그릇이 작아요.
    하긴 외환때 집사 10억 벌었는데도 남편때문에 천만원 더 받을거
    못받았다고 두고두고 하는데 넘하다 싶더라구요.
    근데 자기명의로 안하고 부인명의일까요?
    내 돈 내명의로 안하면 나중에 이런 잔분란들이 많아요.
    내 의견 무시하고 함부로 처리했다가 될 수도 있는거니 그 자체가
    기분나빴을 수 있겠네요. 저희집은 어서 팔아라했더니 크게 오른다고
    계속들고가고 전 몰래 팔아버릴까하는 심정으로 몰리다 그냥 두었네요.
    결국 상장폐지 7천 들어먹더니 한강에 빠져 죽고 싶었데나???
    멀쩡히 집에 와 그소리나 하고 있더군요.

  • 9. ..
    '12.8.14 1:17 PM (203.229.xxx.232)

    그냥 핑계인 듯하네요;
    무슨 주식 팔았다고 이혼하자니..
    잃었으면 그냥 깔끔하게 손절매하고 다신 안해야지
    개미 중에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 못봤네요.

  • 10. ...
    '12.8.14 1:26 PM (222.233.xxx.161)

    그동안 많은 문제들이 쌓여서 이번에 그 일로 터진거겠지요
    이혼이 어디 장난인가요..

  • 11. ....
    '12.8.14 1:30 PM (211.246.xxx.23)

    뭐든.의논없이.동생맘대로ㅠ한게ㅜ화근인듯...

  • 12. 그릇
    '12.8.14 2:15 PM (14.52.xxx.59)

    너무 작네요
    돈 천에 이혼이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210 참치액 , 어디에 사용하면 좋은가요? 10 알려주세요... 2012/08/14 2,922
139209 아파트에서 살다가 빌라나 타운하우스로 이사가신분 4 이사 2012/08/14 3,989
139208 나꼼수 1 왕초보 2012/08/14 1,394
139207 그만싸우고 싶다고.....엊그제 글 올렸던 글쓴이에요~ 2 ㅜㅜ 2012/08/14 1,533
139206 노래추천 노래 2012/08/14 580
139205 영문 계약서에서 and/or는 어떻게 번역하시나요? 4 영어 2012/08/14 3,383
139204 애가 무척 순해서 아기때 쉽게 키우신 분 또 있나요? 14 .. 2012/08/14 2,830
139203 김미화씨가 박종우선수에 관해 한 마디 했네요. 5 저녁숲 2012/08/14 2,220
139202 고구마줄고 볶음 하려는데 데쳐서 볶나요? 5 요리고수님들.. 2012/08/14 1,347
139201 털잔뜩 복숭아 ;; 6 복숭아 2012/08/14 1,977
139200 뽀로로 테마파크 vs. 코코몽 놀이터 어디가 나을까요? 6 .. 2012/08/14 1,845
139199 아시아 각국 역사에 대한 책을 읽고 싶은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4 .. 2012/08/14 742
139198 일산 코스트코 클로에 쇼퍼백 4 앨리스 2012/08/14 2,630
139197 세금 많이 내서 남의 애들 양육비 댄다는 말은 구라입니다. 21 세금 2012/08/14 2,495
139196 받은대로 갚아주마~ 주의의 남편때문에.. 10 지쳐가요 2012/08/14 2,700
139195 ‘안철수’를 찾는 사람들 3 샬랄라 2012/08/14 842
139194 초등문제집구입시.. 1 초등수학. 2012/08/14 929
139193 나만의 하루가 생기면 뭐하고 싶으세요? 6 ^^ 2012/08/14 1,367
139192 사랑아사랑아...요. 7 드라마 2012/08/14 2,174
139191 이런 가방이 꼭 갖고 싶은데 정말 없네요 인터넷 다 뒤져봐도 49 레몬티 2012/08/14 11,666
139190 알콜중독자 가족을 위한 치료는 없을까요? 5 슬픔 2012/08/14 3,536
139189 최근에 '예스24'에서 책 주문한 적 있으신 분~ 4 혹시 2012/08/14 1,618
139188 어느 대학생의 눈물의 참회록 나는 생지옥을 경험하였다 3 호박덩쿨 2012/08/14 2,298
139187 한달식비? 4인가족 7 a 2012/08/14 2,303
139186 성조숙증 1 성조숙증 2012/08/14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