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아주머니 고민...

쿠우짱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2-08-14 09:21:48

저희집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부부는 맞벌이를 하고 아이는 초등학생 2명 입니다.

 

7년전부터 도우미아주머니를 써왔구요! 3년전부터는 같은 아주머니가 월 수 금 오십니다.

 

제가 직장나가있는동안 시어머니가 집안을을 해놓지 말라고 해도 자꾸 해놓으시고 그것땜에 힘들어하시고

 

그래서 고민끝에 도우미 아주머니를 부르게 됬네요.

 

맞벌이긴 하지만 아이들도 커가고 둘 벌이도 예전처럼 잘 안되고 해서 아주머니 비용이 부담이 많이 됩니다.

 

그래두 가족끼리 상의하면 도우미 아주머니는 계속 써야한다는걸로 결정이 나네요.

 

제가 회사가고나면 9시부터 1시까지 일을 해주시는데 어머니와 둘이 계시지요.

 

가끔 늦게오시거나 일찍 가실때도 있는데 그럴땐 다른날 좀 보충해주시기도 하나봐요

 

그런건 제가 거의 모르지만 가끔 오시는 날에 못오시거나 하시면 저한테 문자를 주십니다.. 그리고 페이는 한달에 2번

 

제가 입금해 드리지요!

 

제가 고민이 되는 부분은 얼마전 저희가 월 화 수 휴가를 가게됐어요.

 

그래서 월요일과 수요일은 오지 말라고 말씀드렸더니.. 그 전에 어머니와 오기로 다 됐다고 하시면서 밀린 바닥청소를

 

사람 없을때 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냥 그러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저번에 몇시간 늦게온거랑 또 일찍간거 있으니 사람 없을때 더 하고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휴가가있는데 문자로 바닥이 넘 더러워서 월 화 수 다와야 할거 같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저번에 더 하신다고 하신걸 화요일에 오시나? 혼자 생각했는데 엊그제 페이 정산하는날 정산해 드렸더니

 

문자로 화요일 하루치 더 넣어달라고 하시네요.. 사람 없을때 몇시간씩 더하고 갔다고요..

 

전적으로 아줌마 말을 믿을수 밖에 없구요.. 하루이틀 오신분이 아니라 믿어야죠..

 

근데 자꾸 추가로 돈나가는 부분이 생기니 영 속상하네요

IP : 210.108.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8.14 9:33 AM (210.117.xxx.96)

    도우미 페이 주는 것을 어머님께 더 드리고 원글 님이 조금만 더 부지런해지셔서 힘든 부분 도맡아 하시고 어머님은 힘들지 않을 정도의 노동만 하시게 하면 어떨까요?


    또는 어머님께 비용면으로 힘들어졌다고 양해를 구하고 도우미 페이가 버겁다고 말씀드리고 그 비용의 절반보다 약간 넘는 돈을 드려도 이해하실 것 같아요.

    우리는 어머님께 용돈을 더 올려드렸더니 기분 좋게 집안일 하시던걸요?

  • 2. 쿠우짱
    '12.8.14 9:41 AM (210.108.xxx.103)

    원글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 말도 나왔어요. 어머니한테 도우미 아주머니 드릴돈 다드리고 아줌마 안쓸까요? 했더니 힘들어서 안된답니다.

  • 3. ..
    '12.8.14 9:42 AM (211.253.xxx.235)

    왜 고민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날짜 정해져있으니까 딱 정해진 날만 오라고 하세요.
    화요일에 와야할 거 같다고 하시면 오지 말라고 하시면 되는거죠.

  • 4. 쿠우짱
    '12.8.14 9:48 AM (210.108.xxx.103)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오셔서 나중에 돈 정산할때 그날 왔었다고 하면서 더 입급해 달라고 하셨거든요

  • 5. ..
    '12.8.14 9:51 AM (211.253.xxx.235)

    사전 동의없는 거에 대해서는 못준다고 딱 못을 박으세요.
    휴가중에는 가겠다고 문자 보냈고 님이 오케이하신 거잖아요.
    원글님이 우유부단하게 행동하고 계신건데요.

  • 6. 쿠우짱
    '12.8.14 9:54 AM (210.108.xxx.103)

    그렇지 않아도 추가로 오시거나 하는부분은 미리 말씀해달라고 했어요

    제가 우유부단하게 한 부분도 있고요. 제가 없을때 오시는거라 모를때도 많아요.

    한두시간 늦게오시거나 일찍 가실때도 있기때문에 그거에 대한 보충분이라고 생각했어요

  • 7. 쭈니
    '12.8.14 11:33 AM (125.128.xxx.77)

    저두 도우미한테 대여서 이런 글 보면,,
    님 잘못이 아니구요.. 도우미분한테 확실히 얘기하세요.. 저희는 시터라서 제가 참고 살지만 님은 그것도 아니신데요..
    시간은 꼭 지켜달라고 한번 말씀을 하세요.. 기분나빠서 못한다고 하면 다른 사람 구하면 되는 거잖아요..
    시터면 그렇지가 못해서 끌려다니지만..
    보면 도우미분이 오래 계시다보면 주객전도가 넘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788 정준길 공보위원 짤렸네요 7 언론 플레이.. 2012/09/08 2,068
149787 인간은 누구나 소시오패스적 기질이 있다고 들었어요. 5 ... 2012/09/08 2,487
149786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 or 신세계 4 아울렛 2012/09/08 2,916
149785 안철수님과 문재인님 단일화 못할수도 있나요? 7 올래 2012/09/08 1,613
149784 여자도 바람둥이가 있나봐요?? 11 K 2012/09/08 5,905
149783 국가정보원 마이크로필름을 보는 세력... 3 나꼼수 2012/09/08 892
149782 부동산 가격 상승이 내 월급에 미치는 악영향. 7 ㅇㅇㅇ 2012/09/08 1,701
149781 친구를 돕고 싶어요 *** 2012/09/08 868
149780 남자애들 콧대요~ 8 중1 2012/09/08 3,180
149779 교원빨간펜 교사 3 ㅁㅁ 2012/09/08 2,496
149778 왜 국민은 정치인에게 속기만 할까? 4 외면과무관심.. 2012/09/08 708
149777 어제 문재인 후보가 sbs에서 토론한 것을 보고 싶은데 1 ㅠㅠㅠ 2012/09/08 1,096
149776 매운거 먹고 배 아릴때 8 어떤 방법 2012/09/08 22,568
149775 왜 송전탑투성이인 용인으로 이사가냐고 비아냥대는 친구 5 속상해요 2012/09/08 4,501
149774 옷발은 몸매가 관건이라는 건.. 젊을때나 그렇지 나이들면 무조건.. 86 ........ 2012/09/08 22,279
149773 투우 좋아하세요? 5 투우 2012/09/08 1,206
149772 장터 팸셀제품 참 비싸게 파네요 5 2012/09/08 1,936
149771 영어 잘 하시는.분 알려주세요. 7 원어민 2012/09/08 1,258
149770 고3 엄마면 다 알아야하나요? 28 무심한 고3.. 2012/09/08 4,457
149769 박원순 시장님도 참 좋은데 시장 마치고 한번 나오셨으면.. 5 오리무중 2012/09/08 1,128
149768 남편의 바람을 시댁식구들이 알고도 묵인했다는게 참을수없어요 10 2012/09/08 3,959
149767 금방 들통난 금태섭의 거짓말. 46 안철수불륜 2012/09/08 11,248
149766 강화도에서 생산한 고추가루 4kg 16만원이면 가격 적당한가요?.. 8 .. 2012/09/08 5,514
149765 피나 3D 그리고 갤러리 잔다리에서 열리는 도나타 벤더스 사진전.. 아트_ 2012/09/08 1,116
149764 친손자에대한 애정이 이정도인지 궁금합니다 1 친손자 2012/09/08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