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지정맥 수술해보신 분 계신가요?

고민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12-08-14 08:50:58

올해 80이신 친정 엄마께서

다리가 무거워 걷기가 많이 불편하셨나봐요.

한의원에 가서 수술을 하면 어떨까 문의하니

연세를 묻고는 그냥 사시라고 하셨다는데.....

당신이 이런저런 표현을 잘 안하시는 분이라

얼마나 힘들었으면 한의원 가셨을까 싶어서

언니가 구로에 있는 **병원 모시고 가서 진료 받으셨대요.

의사 선생님이 젊어서 고생 많이 하셨나보다 하시면서

수술은 간단하고 레이저와 고추파를 이용한 수술 방법을 설명해 드리니

엄마가 수술을 결정하시고 날짜 예약하고 왔는데

모시고 간 언니는 혹시 후유능은 없는건지 너무 쉽게 수술을

한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 저에게 전화를 했어요.

 

혹시 하지 정맥 수술해보신분들 계신가요?

회복은 쉽게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IP : 119.203.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4 8:55 AM (119.197.xxx.71)

    젊은 남자이긴한데 주변에 둘이나 있어요. 마취할때만 좀 따끔거린데요. 거기에 조금 알파하면 되겠죠?
    오타인줄은 아는데 고추파 에서 빵터졌어요. 고주파 ^^
    압박스타킹신고 있는게 좀 힘들데요. 오래 신어야 하더군요.

  • 2. 그런데
    '12.8.14 8:56 AM (119.197.xxx.71)

    여름지나고 하세요. 얼마나 덥고 불편하시겠어요.

  • 3. 궁금
    '12.8.14 9:02 AM (110.70.xxx.193)

    원글님, 치료비는 대략 얼마나 들까요?
    아직 모르시려나요..
    저희 엄마도 수술 하셔야 하는데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도 그 병원 생각중이거든요..

  • 4. 고민
    '12.8.14 9:11 AM (119.203.xxx.105)

    아, 네 고추파 오타네요.^^;;
    여름 지나고 하는게 나을까요?
    어차피 할거 하루라도 빨리 하겠다고 하셔서 8월 24일 예약했다는데...

    궁금님 한쪽 다릭 120만원 정도인가봐요.
    대학병원은 200만원 정도이더라구요.
    양쪽 다리 초음파 진찰 받은것 까지 언니가 250정도 이야기 하더라구요.
    간치 병원비 내드리자고.
    양쪽 다 하셔야 하는데 언니 시어머니께서 구로 **병원에서
    무릎 관절 수술을 하시게 되어 그곳에서 진찰 받게 되었어요.

    언니는 막상 모시고 가서 예약했는데
    결과가 안좋으면 자기 책임이라는 부담감에 저보고
    좀 잘 알아보고 결정할걸 그랬다고 저보고 82쿡에라도 물어봐달라고 해서요.

  • 5. 궁금
    '12.8.14 9:25 AM (110.70.xxx.193)

    네, 자세한 답변 감사해요.
    너무 더워서 저희도 가을이나 겨울쯤 수술하려고
    그러거든요.
    수술비가 꽤 드네요.ㅠㅠ

  • 6. irom
    '12.8.14 9:50 AM (175.252.xxx.73)

    원글님 저 아는분도 여름에 했다가 많이고생하셨어요 약간 시원해지면 하시는게 어떠세요

  • 7. 보험
    '12.8.14 9:52 AM (124.54.xxx.45)

    혹시 실비보험 들어 두신 것 있으면 해당되기도 하니깐 잘 알아보시고
    예전엔 하지정맥 수술이 꽤 비쌌는데 지금은 의료보험되기도 하던데요.
    친구가 하려고 알아보러 갔더니 개인병원인데 5-60정도에 해준다고..의료보험 처리해서.
    저도 하려고 맘 먹고 있는데 너무 싸니깐 것도 의심이 가서..
    저희 친정아버지는 거의 10년전에 250 줬거든요.

  • 8. 좀 더
    '12.8.14 10:50 AM (1.237.xxx.162)

    시원할 때 하시는거 강추요.
    시어머니께서 6월에 하셨는데도 압박 스타킹 한 번 신고 벗으실때마다 땀 한바가지씩 흘리셨어요.
    그게 간단한 수술처럼 얘기하지만 혈관이란게 심장까지 연결되어있는거라 심장 약하시면 조심하셔야해요.
    병원입장에선 간단한 수술이지만 ,환자입장에선 큰 수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넘 가볍게 생각하시진 마세요.

  • 9. 참 원글님
    '12.8.14 12:38 PM (119.197.xxx.71)

    윗님 말씀 대로 잘 생각해 보세요. 압박 스타킹 신는일이 꽤 힘든가 보더라구요.
    많이 불편해 하실수도 있어요.
    저희 언니는 시어머니가 팔순 좀 넘으셨는데 백내장이 온거예요. 그냥 수술하면 되는데
    잘한다고 난시 조절되고 뭐도 조절되고 하는 500만원짜리 (일반 수술은 백만원 좀 더 하는데)
    수술 해드렸거든요. 어지럽다고 일어나질 못하세요. 젊은 사람 처럼 적응이 빨리 안되시는 거죠
    돈쓰고 원망듣고, 부모님께 뭐든 해드리고 싶은게 자식 마음 이지만 어떤게 정말 위해드리는건지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001 엄마와 남동생 11 힘드네요 2012/11/23 3,062
183000 안철수씨, 문재인 후보 우습게 보지 마세요. 5 .. 2012/11/23 2,572
182999 "체내형 생리대 문컵 실리콘 재질 삽니다"라니.. 10 장터에 엽기.. 2012/11/23 4,109
182998 문지지자의 특징 14 ..... 2012/11/23 1,824
182997 다음 대통령 정해졌네요 24 백림댁 2012/11/23 3,030
182996 철수 욕하면 박그네 된다고...? 2 코미디 2012/11/23 1,147
182995 남편은 너무 감수성이 예민하구 전 비참할 정도로 무뎌요 ㅠ_ㅜ .. 15 엔젤레스 2012/11/23 5,694
182994 안철수에 대한 대대적인 보이콧을 벌여야 할듯 하네요 15 보이콧 2012/11/23 2,116
182993 문재인측의 여론 선동 8 ..... 2012/11/23 1,898
182992 오늘로서 안철수는 끝~!! 3 바이바이 2012/11/23 1,782
182991 조지루시 불소코팅처리 된거 인체무해한건가요? 베네치아 2012/11/23 2,890
182990 저도 고양이 이야기.. 3 gevali.. 2012/11/23 1,840
182989 안철수 지지자들의 공통점은.. 19 음음음 2012/11/23 1,981
182988 역시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네요 19 깍뚜기 2012/11/23 5,210
182987 만일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표주실건가요? 29 ... 2012/11/23 2,571
182986 새누리당이 원하는 시나리오로 가고있는건가? 6 희망 2012/11/23 1,414
182985 안철수에 대한 블랙 루머들이 다 진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17 이젠 2012/11/23 3,178
182984 극렬 문지지자가 싫어 문재인 되면 4 ..... 2012/11/23 1,513
182983 급해요. 아기 해열제 먹이고 나서 체온이 갑자기 너무 떨어졌어요.. 7 josua 2012/11/23 5,840
182982 술 주사요,,절대 못고치죠? 이혼생각중이에요. 62 ... 2012/11/23 39,348
182981 용의눈물 에서 중전에 두 남은 남동생 죽이나여 ? 중전에 셋째 .. 8 용의눈물 2012/11/23 1,831
182980 이 와중에 코트 질문 1 .. 2012/11/23 1,310
182979 나꼼수는 안철수에 대해 뭐라 말할 수 없는 상황인듯.. 12 판단미스 2012/11/23 2,756
182978 안철수가 만들어준 시장이 박원순아닌가요? 25 ........ 2012/11/23 2,515
182977 안철수 이기고... 그 이후... 끔찍한 시나리오. 4 anycoo.. 2012/11/23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