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리스인 조르바
다른 책은 다 가짜같고 입에 발린 말 같습니다.
좀 멋지죠...조르바.
이 책을 왜 이제야 만났을까.
심리학, 자기개발서 모두 시시하고 얕습니다.
암튼 조르바에 푹 빠져있는데
이런 류의 책 더 없을까요?
1. ,,,
'12.8.14 12:45 AM (183.98.xxx.14)같은작가가 쓴 그리스도최후의유혹도 좋구요,
무엇보다 고전문학을 차근차근 읽어보심 어떨까싶네요.
카잔차키스를 능가하는 작가들이 수두룩하니, 읽는 재미가 쏠쏠하실거에요.
이제 엄청난 천재작거에게 맛들이셨어요 ㅎㅎ 축하드려요2. ,,,2
'12.8.14 12:46 AM (183.98.xxx.14)참고로, 심리적 깊이에 매혹당하신거라면 도스도예프스키가 갑입니다.
아무도 이 사람을 심리적인 깊이에서 능가할 수 없어요.3. 동감해요
'12.8.14 12:47 AM (221.150.xxx.252) - 삭제된댓글저도 나이들면서 고전의 힘을 느끼고 있어요.
특히 소설들이 주는 감동이 커요.
최근에 읽은 소설 중에는 김훈의 흑산이 참 좋았어요.4. ..
'12.8.14 12:53 AM (112.179.xxx.28)아, 그걸 심리적 깊이라고 하나요?
번역탓도 있을거예요. 다른 서양고전에서 이런 느낌을 못 받았어요.
말씀하신 것들도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감사^^.
천재작가는 또 누굴 추천하시겠어요?
심리적 깊이도 깊이려니와, 조르바요.
그 인물에 너무 매혹되었어요. 실존인물이라는 상황이 더욱.5. ...
'12.8.14 12:55 AM (211.109.xxx.176)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읽으셨나요? 쇼파에 널널하게 누워 완독하고 싶은 책 중 하나에요.
6. 작가
'12.8.14 12:58 AM (183.98.xxx.14)조르바는 고전의 첫 입문서이면서 한국의 많은 작가들이 최고의 작품이라고 꼽는 작품이기도 해요.
소설 위쥐보다는 작가 위주로읽어나가다 보면, 자기만의 독서가 되는 것 같아요.
일단 조르바를 쓴 작가작품부터 읽다가, 고전문학코너(민음사 시리즈 등)에 가셔서 한 두장 넘기다 보면 끌리는 책을 찾아 읽으심 어떨까해요7. ..
'12.8.14 1:11 AM (112.179.xxx.28)적절한 조언 감사드려요.
더불어 안나카레리나도 놓치지않겠어요.
조르바 덕에 그리스 크레타 지도도 한번 찾아보고
그 지역 인종분포도 찾아보게되고
글로 풀어놓은 종교는 왜 그리 이해하기 어려웠나 한번 생각해보고 고대문명이 왜 이들지역에서 꽃피웠나도 생각해고
여러모로 저한텐 뜻하지않은 선물이었어요8. ..
'12.8.14 1:33 AM (112.147.xxx.96)그리스인조르바 저두 감명깊게 읽은 책입니다..정말 좋았아요..
9. bkcc
'12.8.14 1:36 AM (94.224.xxx.252)안토니 퀸과 이렌 파파스가 주연으로 나오는 차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영화 한번 보세요
60년대 영화인데 참 감동적이예요10. ..
'12.8.14 1:44 AM (112.179.xxx.28)그 영화 괜찮습니까?
저의 조르바 환상을 깰까봐 망설이고 있었어요.11. ...
'12.8.14 1:51 AM (211.109.xxx.176)영화도 걸작이에요.
12. bkcc
'12.8.14 1:58 AM (94.224.xxx.252)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예요
전 여러번 봤는데 볼적마다 새로운 감정으로 보고 있어요
앤소니 킨과 이레느 파파스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몰라요
그리고 배경으로 나오는 음악들으면 어디서 많이 들은 음악이라고 하실꺼예요13. 릴릴리
'12.8.14 2:01 AM (175.211.xxx.10)그리스인조르바 ㅠㅠ
톰슐만- 마의 산
안나 카레리나
천국의 열쇠
외딴방
난쏘공 이 여섯 권 정말 사랑해요 추천드립니다.14. bkcc
'12.8.14 2:05 AM (94.224.xxx.252)크로닌의 천국의 열쇠 영화도 걸작이예요
이것 역시 60년대 영화로 그레고리 팩이 주연으로 나오는데 감동깊게 봤어요15. ㅇ
'12.8.14 2:08 AM (180.70.xxx.31)천국의 열쇠 저도 추천해요.
이윤기씨 번역으로 보세요16. ...
'12.8.14 2:14 AM (211.243.xxx.154)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대가 자유로울때까지'라는 산문집도 있는데 지금도 판매되는지 모르겠어요. 여튼 저도 너무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이런류를 좋아하신다면 '장 그르니에'도 좋아하실것 같고 제가 심하게 애정하는 '미셀 투르니에'의 책들도 한번 읽어보세요.17. 그렇다면
'12.8.14 2:23 AM (211.234.xxx.97)'성채' 도 읽어보셔야죠 ^^
18. 러시아 대문호!
'12.8.14 2:34 AM (219.255.xxx.19)도스토예프스키 추천해드립니다^^
19. 릴릴리님
'12.8.14 3:18 AM (183.98.xxx.14)톰슐만이 아니고 토마스 만으로 아는데 아닌가요?
암튼, 고전새싹이 되실 원글님때문에 댓글 많이 다네요 ㅎㅎ
1. 도스토예프스키(제가 젤 사랑하는 작가에요)
2. 카프카
3. 톨스토이
4. 토마스 만
5. 헤르만 헤세
6. 잉게보르크 바하만
참고로, 심리학 중에서는 이윤기가 번역한 '인간과 무의식의 상징' 추천합니다.
그 외, 모든 여성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아니마 아니무스' 등도 추천...
열독 하세요^^20. 그리스인
'12.8.14 3:31 AM (121.167.xxx.48)조르바 정말 제 20살의 책이었네요.
니코스 카잔차키스에 푹 빠져서...
그 당시 빠졌던 글이나 음악을 다시 만나면 그 시절도 함께 절 따라오는 것 같아요.21. 옴마낫
'12.8.14 3:34 AM (175.119.xxx.120)둘째 낳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있는 지금 이런 보석같은 글을 보게되다니 ^^
저 이 책들 몽땅 읽어볼래요.
판 깔아주신 원글님 고맙습니다 ^^22. 영혼의 자서전
'12.8.14 6:54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조르바.... 좋아하던 가수 양희은씨가 추천하길래 70년대에 샀던 책이예요.^^
손때 묻어 누렇게 헐어서 꽂혀있던 책인데 얼마전 누가 새 책을 선물하더라구요.
아들아이가 참 좋아하데요.
집에 있는 책이 너무 낡아서 읽고 싶은걸 주저했는데 새 책이 들어와 신난다고...
파이 이야기도 새 책 한 권 사 달라고....23. 조약돌
'12.8.14 7:42 AM (1.245.xxx.4)이반 데미소부니치의 하루.
24. ....
'12.8.14 8:02 AM (39.116.xxx.19)저는 심은하씨가 추천하는거 보고 사서 읽고.. 너무 좋았어요. 십오년지난 지금은 약간 오글거리긴 하지만 여전히 제마음에 남아있죠. 책에 밑줄이 얼마나 많은지.
같은작가의 미칼레스대장, 로맹롤랑의 장크리스토프 추천해요25. 조르바
'12.8.14 8:56 AM (59.20.xxx.153)저도 원글님께 감사드려요
26. ..
'12.8.14 9:27 AM (125.146.xxx.9)아침에 일어나 댓글보고 감격의 눈물을 쏟을뻔 했습니다. 책 마지막 장을 덮으며 아쉬움으로
며칠을 헛헛해 했거든요.
이렇게 공감해주실 분이 많을 줄 몰랐어요.
댓글에 적힌 주옥같은 책들, 꼭 다 품어 볼랍니다.27. 다언삭궁
'12.8.14 9:29 AM (14.50.xxx.105)책 소개 글 정말 고맙습니다.
28. 앤서니 퀸
'12.8.14 9:47 AM (116.125.xxx.6)집에 두고만 있던 책
다시 꺼내 읽고싶네요.
좋은 자극 감사합니다.29. 고전
'12.8.14 10:00 AM (211.219.xxx.200)남편이 그리스인 조르바 열심히 읽고 있던데..저도 읽어봐야겠어요
30. ^♥♥^
'12.8.14 10:22 AM (210.206.xxx.32)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원글과 댓글들이네요..^^
31. 흐으으으으
'12.8.14 10:41 AM (119.195.xxx.133)저장합니다 ~^^
32. 호
'12.8.14 10:47 AM (122.153.xxx.203) - 삭제된댓글도서관에서 허름한 책 빌려 읽고 완전 푹 빠져서 소장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번역본마다 좀 느낌이 다르더군요. 그 출판사책은 절판상태구요. 도서관책을 훔치고 싶단 생각을 처음 했었다지요 ㅎㅎ
33. 저 위의
'12.8.14 10:50 AM (218.50.xxx.101)이반 데미소부니치의 하루→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34. ..
'12.8.14 11:04 AM (175.115.xxx.238)좋은 고전. 저도 저장합니다
35. ...
'12.8.14 11:11 AM (220.120.xxx.60)조만간 꼭 읽어봐야겠스니다.
원글님 고맙습니다.^^36. ^^
'12.8.14 11:17 AM (211.234.xxx.62)좋은 고전을 가까이~~
37. ..
'12.8.14 11:24 AM (121.188.xxx.221)그리스인 조르바,저장해요.
38. 자몽
'12.8.14 11:28 AM (203.247.xxx.126)저도 함 읽어봐야겠네요. 발레음악으로만 접했는데 다들 추천하시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39. ...
'12.8.14 11:30 AM (114.200.xxx.50)넘편이 가장 좋아하는책. 그리스인 조르바...
40. 프쉬케
'12.8.14 11:48 AM (211.236.xxx.85) - 삭제된댓글희랍인 조르바... 아직 못 읽어봤지만 곧 읽어봐야겠군요
41. 고전
'12.8.14 12:16 PM (1.227.xxx.127)은 소설처럼 술술 읽기 힘들어 시작을 잘 안하는데, 한번 도전해 볼께요.
42. ...
'12.8.14 2:23 PM (121.132.xxx.115)갈무리 해서 하나 하나 읽어보겠습니다.
43. 로렐라이
'12.8.14 6:38 PM (121.167.xxx.161)고맙습니다
44. 고전
'12.8.14 7:10 PM (211.234.xxx.12)저도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5. ,,,
'12.8.14 9:25 PM (211.178.xxx.50)이번주 내내 비온다는데 집에서 책이나 읽어야겠네요^^
읽을 책이 갑자기 많아져서 좋네요~^^46. Jane
'12.8.15 8:46 AM (222.236.xxx.169)희랍인 조르바
대학교때 완전 빠져읽었고 이후로도 내내
한번쯤 더 읽어보고싶다 생각했던 내 젊은 날의 책
댓글에 나온 책들
읽어 볼 수 있도록 저장합니다47. ^^
'12.8.15 1:14 PM (116.126.xxx.64)덕분에 제가 감사해요
48. seed
'12.8.15 5:04 PM (220.93.xxx.251)비오느날 도서관가서 꼭 다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49. 감사
'17.4.28 6:19 PM (39.7.xxx.170) - 삭제된댓글########### 좋은 고전 추천 : 그리스인조르바 .....
50. 감사~~
'17.4.30 3:40 PM (110.70.xxx.195)############# 좋은 고전 추천 : 그리스인조르바 ...
그리스인조르바 ㅠㅠ
톰슐만- 마의 산
안나 카레리나
천국의 열쇠
외딴방
난쏘공51. thotholover
'18.1.16 4:17 PM (61.100.xxx.32)책은 도끼다 읽다가 그리스인 조르바가 궁금해져 검색했는데 좋은 정보 많이 얻네요.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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