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검은색만 너무 많아요..

우먼 인 블랙.. 조회수 : 5,953
작성일 : 2012-08-13 22:00:09

큰 맘 먹고 옷을 사러 갔다가 살게 없으면 결국 고르게 되는게 검은 색이던데..

그러다 보니 검은색 옷이 많아요.

여름 내내 검은 원피스.검은 쉬폰 블라우스,검은 피케 티셔츠..입다가

가을되면 또 검은원피스. 검은  트렌치 코트.검은 스커트.검은 폴라티.

검은 무늬가 든 스커트,검은 바탕에 무늬있는 여러가지..

그러다 겨울 되면 검은 코트 ,검은 자켓..지금 또 사고 싶은 것은 케시미어 롱 코트인데..

또 이것도 무난한 검은 색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오래 입겠다는 둥..

일년 내내 검은 색이 많네요..포인트로 다른 색을 쓰기도 하지만..뭐 멋에 대해 아는 것도 없습니다.

베이지 색이 정말 안 어울리기도 하구요.

원색을 입으니 쑥스럽고..나만 쳐다 보는 것 같아요.

흰색은 뚱뚱해 보이고

이러다 보니  검은 색 이 많아요.

이러다 평생 검은 옷을 제일 많이 입게 될것 같아요.

아가씨때는 검은 색 즐겁게 골랐는데..40이 넘어서도 블랙만 고르게 되니..

잘 입으면 세련되 뵈기도 하겠지만..

뭐 고르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멋장이 아님

걍....못 고르면 블랙이 제일 인가요?

님들은 어떤 색이 어울리나요?

블랙을 잡입는 법은 무엇일까요?

IP : 110.13.xxx.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8.13 10:06 PM (14.45.xxx.16)

    저는 사주보러 갔더니, 검은 색 입지 말라고 해서... 맹신하는 건 아니지만 덜 입고 있어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화려한 색이 끌리던데요.
    핑크,오렌지, 레드...
    물론 전체가 다 원색이면 튀지만, 바탕은 베이지, 흰색에 저런 색 무늬가 있다든가 선이 들어가 있다든가
    요새 화사한 옷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원글님도 블랙은 이미 많으시니 , 다른 색도 함 시도해 보세요.
    화려한 색이 포인트로 살짝 들어가 있는 옷도 예뻐요

  • 2. ...
    '12.8.13 10:07 PM (1.247.xxx.100)

    저도 옷장에 검은색 옷만 있어요
    미혼때도 흰색 회색 검정색등 무채색 옷만 어울려서 옷색깔이 거의 저 세가지색뿐이었구요
    나이먹어가면서 얼굴색이 칙칙해지니 흐니색옷은 잘 안 어울리게 되고 거의 검정색 옷만
    사게 되더라구요

    밝은 원색옷 입어보고 싶긴 하지만
    옷사러가면 블랙만 어울려서 결국엔 블랙색상으로 사게 되네요

  • 3. 여우누이
    '12.8.13 10:08 PM (116.125.xxx.198)

    저두 일년내내 보람상조 스타일이어요~

  • 4. 옷가게
    '12.8.13 10:10 PM (222.235.xxx.167)

    ㅋ 저두 그랬어요.
    지인들이 두명이나, 넌 왜 검은옷만 입고 다니냐고.. 몸매 감추려고 그러는거냐고.
    그건 아니고 옷 고르는 감각이 없어서 걍 아무거나 고르다보니 결과적으로 검은색일뿐;;
    그 얘기 들은 이후로는 저한테 젤 잘 어울리는 노란색 위주로 고르려고 나름 노력중~

  • 5. ..
    '12.8.13 10:10 PM (222.108.xxx.101)

    대학 때부터 별명이 까마귀인 친구 있어요. 하얗고 너무 예쁜데 살집때문에 항상 검은 옷만 입고
    지금까지도 그럽니다. 가끔 옷 사러 가서 제 성화에 파스텔톤 입어 보면 훨씬 화사하고 흰얼굴 덕에 너무 예쁘거든요. 근데 본인도 예쁘다면서 정작 살 땐 검은색으로 달라고 한다는..ㅜㅜ
    뚱뚱해 보일까봐 못 입겠다는데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오히려 좀 통통한 스탈이 검은 옷 쫙 입음 더 쪄 보이는 거 같아요. 날씬한 사람들이 올블랙이 훨씬 멋있고 세련된 느낌나구요.
    나이들수록 얼굴빛이 죽으니 더 안어울리는 것 같기도.
    퍼스널 컬러 진단 같은 거 인터넷에서도 해 볼 수 있던데 찾아서 어울리는 색 한두개씩 시도해 보세요~

  • 6. 저도
    '12.8.13 10:12 PM (121.130.xxx.228)

    이상하게 가을되니까 또 검정 끌리네요

    검정색 코트 저도 사고 싶어요 ㅠㅠ

    검정색이 젤 무난하면서 낫죠 일단 오래입는다는 생각으로 검정 구입하지만..ㅋ
    나중에 또 사고 또사고..검정만 산다는..

  • 7. 저는
    '12.8.13 10:13 PM (211.201.xxx.188)

    여름은 죄다 흰색, 겨울은 죄다 검정색이네요
    그러다보니 다 그옷이 그옷 같아요ㅜㅜ

  • 8. 비형여자
    '12.8.13 10:21 PM (211.246.xxx.3)

    검은 옷 잘못 입으면 거대한 검은 덩어리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ㅡ.ㅡ;;; 우선 블랙과 잘 어울리는 소품-스카프, 악세사리,조끼류,스타킹- 이런 것들부터 포인트 컬러로 조금씩 매치해 보세요. 블랙에 포인트 주기 좋은 색상은 선명한 녹색, 겨자색, 시원한 청색, 분홍색, 보라색..등등 인 것 같아요. (쓰고보니 거의 ㅗ든 색이;;;) 올블랙이라도 소재를 잘 선택해서 믹스매치하고 포인트가 될만한 아이템을 잘 고르신다면 입으시면 넘 지루하고 무겁고 답답한 느낌은 덜할 거에요.

  • 9. ㅋㅋㅋ
    '12.8.13 10:26 PM (121.134.xxx.89)

    저도 그래요
    무채색으로 다 좍~
    남편이 금욕생활하는 종교인 옷장이 같다고 ㅜ.ㅡ
    대신 아무렇게나 꺼내 입어도 깔 맞춤이 된다는 ㅠ..ㅠ

  • 10. 내인생의선물
    '12.8.13 10:34 PM (211.108.xxx.250)

    댓글 보람상조스타일 웃겨요ㅋㅋㅋㅋ

  • 11. zz
    '12.8.13 10:51 PM (211.41.xxx.162)

    보람상조ㅋㅋㅋㅋ

  • 12. ...
    '12.8.13 10:53 PM (211.247.xxx.115)

    검정 바지와 자켓, 회색 가디건, 베이지 트렌치 코트 요것만 있어도 봄가을은 무난히 지나갑니다.

  • 13. 제 친구가 그래요
    '12.8.13 11:01 PM (14.52.xxx.59)

    항상 검은옷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자기가 빠리지엔느급인줄 아는,,
    근데 동창중 독설 날리는 애가 강남역에 아침에 가면 너같은 애 많다고 ㅠㅠ
    그게 뭔소린지 나중에 알았어요 ㅎㅎ

    검은 옷 입을땐 스카프 가방 신발 이런걸로 좀 화려하게 하는게 좋아보여요,밝고 경쾌하구요

  • 14. ㅋㅋㅋㅋ
    '12.8.13 11:25 PM (112.173.xxx.65)

    저는 결혼전에는 검정색 옷이라는게 없었거든요
    주위에서 저한테는 안어울린다고 입지마라고도 하는데다
    주로 핑크...하얀레이스...예쁜 치마 뭐 이런식 옷 좋아했는데요

    결혼하고 나니 검정색 옷 계절별로 수집중입니다
    요즘은 왜 아줌마들이 검정색옷을 즐겨입는지 알것같네요

    갑자기 상가집에 갈 일이 계절별로 생기니...검정색 옷은 필수네요

    그러니 일단은 화사한 옷을 입으면 시월드들이 별로 안좋아하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특히나 시댁쪽 모임에는 어쨌든 눈에 안뜨게 입고 다녀야 조용한 법....

  • 15. 태생이
    '12.8.13 11:29 PM (93.197.xxx.120)

    원색 스카프나 악세사리로 변화를 주거나 원색 구두를 신어 보세요.
    힐이 아니더라도 밝은 색상의 스니커즈들도 많구요.
    그리고 구두색과 구두 컨셉에 어울리는 가방을 구비하시면 됩니다.
    검정색이 날씬해 보인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고요,
    갈색이나 회색이 피부톤이나 머리카락색과 어울리는 지도 보시기 바랍니다.
    날씬해 보이려면 디자인에 더 주목하세요. 어울리는 넥 라인도 확인하시고요.

  • 16. ,,,,,,
    '12.8.14 12:20 AM (183.101.xxx.207)

    결혼하고 살이 찌니 점점 짙은 색상의 옷만 찾게 되더라구요. 검은색은 너무 장례식장 분위기라 저는 남색계열 옷이 점점 가득차고 있어요. 예전에는 다양한 컬러를 선호했는데 살빼고 자신감을 찾는게 우선인것 같아요. ㅠㅠ
    살이찌니 흰색이나 밝은색은 자꾸 부하게 보여서요. 검정보다는 차라리 카키나 진한 그레이 계열이나 남색, 갈색도 시도해보시고 스커프나 가방 같은걸로 포인트를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7. 즐거와
    '12.8.14 1:11 AM (211.234.xxx.89)

    검정을 압도할만한 백이나 장신구를.

  • 18.
    '12.8.14 1:27 AM (58.238.xxx.160)

    일단 다음에 패션 관련 웹툰 천계영님꺼 처음부터 쭈욱 한 번 보세요.
    검은 옷만 즐겨입던 한 여자 얘기도 나옵니다.
    갑자기(?) 다른 색 옷 입는 게 영 부담이 되시면
    일단 가방, 스카프, 신발로 포인트 주는 것 추천요.
    그리고 자라 같은 데 가서 이것저것 입어보세요.
    과감한 것도 일단 입어보면 어라...? 이런 것도 괜찮네 하는 게 있어요.

  • 19.
    '12.8.14 9:35 AM (1.221.xxx.149)

    저도 검은색이 많아요 그대신 포인트로 색깔을 좀 주는 편이예요
    옷받쳐입기 좋아서 검은색 자주 이용하지만 전체적으로 다 검은색은 잘 안입게 되더라구요..

    신발과 바지 색상만 통일하고 상의나 핸드백 스카프정도로 포인트 주고 있어요

    (이러니 나 완전 무신 패션 테러리스트같아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99 로이킴 엄마, 미인인데다가 왕세련이신데요. 46 m 2012/10/27 16,300
169698 아토미화장품은 어떤건가요? 2 피부 2012/10/27 2,026
169697 비도오는 주말인데 마음 좀 베풀어 주세요~'-----^ 2 죠아 2012/10/27 610
169696 유노윤호 살짝 주걱턱인데도 인상 좋잖아요. 31 ....... 2012/10/27 8,216
169695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의 차이? 4 지방 2012/10/27 1,908
169694 안철수가 그래도 최선이다라고 문자받았다면. 1 -- 2012/10/27 603
169693 신성원 아나운서 나이가 얼마나요? 6 고양이2 2012/10/27 3,528
169692 방콕여행 추천해주세요~~ 4 추천 2012/10/27 1,057
169691 급질!!) 세들어사는 집 세면대가 무너졌어요 9 준맘 2012/10/27 2,385
169690 수학분수만 체계적으로 가르치려면.... 5 수학 2012/10/27 940
169689 19] 일주일에 2번 정도가 적당한거 같아요. 1 .... 2012/10/27 3,195
169688 부동산에 월세 내놓는 시기에 분양 스팸 문자가 폭주하는데... .. 1111 2012/10/27 641
169687 어제 엠비시 다큐보신분 나레이션 누군지요 1 알려주세요 2012/10/27 859
169686 40대 여자할일.. -내일배움카드 6 .. 2012/10/27 6,356
169685 치과의사 왜 못참았을까요? 73 2프로부족 2012/10/27 11,960
169684 위치찾기 서비스 고딩맘 2012/10/27 652
169683 초1여자아이 친구관계 힘드네요. 6 초보학부모 2012/10/27 3,167
169682 6600만원 아파트 매매에 수수료 100만원 요구..말이 되나요.. 8 산들바람 2012/10/27 2,097
169681 북유럽스타일 원목가구 어떤가요? 1 가구 2012/10/27 1,401
169680 수제 간식 만들떄 팁??비스므리^^~ 개키우시는 .. 2012/10/27 572
169679 동서 선물 가을비 2012/10/27 1,212
169678 맹견 풀어놔 어린애 물리게 한 개주인들 사형에 처했으면 좋겠습니.. 2 호박덩쿨 2012/10/27 1,178
169677 성형외과에서 환자 거부하는 경우 18 2012/10/27 3,295
169676 커텐 구매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 커텐 2012/10/27 941
169675 남편왈.. 남편은 하늘이고 너는 종이다 7 --- 2012/10/27 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