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 이렇게 허전하고 헛헛한가요?? 다들 어떠세요?

중독된걸까 조회수 : 5,242
작성일 : 2012-08-13 20:42:48

초등 아이 저녁 먹이고 치우고

시계보니 8시쯤..

집안일 하는 동안 아이에게 주었던

TV 리모컨 받았는데 순간.........헉.^^;;;

분명 지난주까지는 신나라하면서

이리저리 눈호강, 정신집중하면서 뭘 했는데 말이죠.

맞아요. 올림픽이 끝났어요.ㅠㅠ

이 시간에 간식 먹으며

한창 궁금해하는 아이에게 이리저리 설명도 해가며

같이 응원도 해가며 어떻게 시간 가는지 모르게 으싸으싸 했었는데 말이죠.

아이는 평소처럼

TV 끄고 숙제하니 일기쓰네 그러고 있는데

순간 거실에 맴도는 정적....

아....

올림픽은 4년 후에나 열리나요?

아..참.

아시안 게임이 있군요. 그것도 2년후에.

아....며칠 후면

뭐..올림픽 이전처럼 평상심(?)을 되찾겠지만

특히 오늘은

기분이 좀 묘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IP : 182.209.xxx.4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반젤린
    '12.8.13 8:44 PM (110.8.xxx.71)

    좀 그렇지만 동계올림픽 2년만 기다리세요. 김연아 앞으로 어떤 연기할까 벌써부터 궁금 ㅋㅋ

  • 2. 저요
    '12.8.13 8:45 PM (220.116.xxx.83)

    폭염에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올림픽보는게 휴가간거보다 훨씬좋았는데..

    오늘 많이 허전하네요

    덕분에 아직도 피곤에서 완전 벗어나진 못했지만..

  • 3.
    '12.8.13 8:46 PM (59.86.xxx.217)

    올림픽은 즐거웠지만 같은게임을 재방계속해주는건 지겨웠어요
    정규방송도 짬짬히 넣어주면 시청자들이 덜지겨웠을텐데...
    제가 드라마에 빠져살아서그 런것도 있지만요 ㅎㅎㅎ

  • 4.
    '12.8.13 8:47 PM (218.158.xxx.226)

    오늘 야구도 안하니까 더욱 그러네요.

  • 5. ...
    '12.8.13 8:50 PM (121.181.xxx.141)

    심심하긴 하네요...드라마라도 좀 확 빠져들만큼 잼있는게 있으면 괜찮을텐데..

  • 6.
    '12.8.13 8:50 PM (180.71.xxx.36)

    저는 너무 홀가분해서 좋은데요.
    우리나라 선수들 경기 맘졸이며 보면서 명 단축되는 느낌
    편파판정에 눈물 흘리는 모습, 정정당당이라는 단어가 무색한
    나라의 힘으로 메달 색깔도 마구 바뀌는.........
    스트레스가 없으니 살것 같아요.^^
    애쓴 선수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7. 원글
    '12.8.13 8:54 PM (182.209.xxx.42)

    전 그 스트레스마저 ...즐겼던 거 같아요.
    말이 좀 이상하긴 한데..^^;;

    일상에서 뭔가 확...이목을 집중시키는,
    그것도 승부를 겨누어 1등을 가리는 스포츠라는 것이 묘한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에고.하지만
    그로 인해...지금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요한 사건사고들을 많이 소홀히 여긴 것도 사실인네요.

    오늘..딱 하루만 서성대고
    내일부터 차근차근 일상적이지만
    사실은 더 중요한 우리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볼까 합니다.~~

  • 8. 음..
    '12.8.13 9:01 PM (122.32.xxx.183)

    그거 끝나기만 기다린 사람도 있는데.....저요.
    원글님같은분도 많으실테죠. 어서 일상으로..

  • 9. 저는
    '12.8.13 9:04 PM (211.234.xxx.37)

    끝나서 넘 좋아요.온통 올림픽중계 그건 아닌거같아요

  • 10. 2년후
    '12.8.13 9:12 PM (58.226.xxx.17)

    동계올림픽, 월드컵 있잖아요. 아시안 게임까지..헉
    이번주는 계속 올림픽 관련 방송 할거 같은데요

  • 11. 그건
    '12.8.13 9:18 PM (1.177.xxx.54)

    허전해요
    그런데 전 동계올림픽을 더 좋아해요
    빨리 2년이 지나갔음 좋겠어요

  • 12. 올림픽은
    '12.8.13 9:29 PM (121.144.xxx.234)

    끝났지만 전 프로야구를 좋아해서 그거 보는 낙으로 살아요.
    다른 사람들은 드라마 보는 낙으로 산다고 하지만 솔직히 전 야구가 더 재미있어요.
    제친한 친구가 저보고 하는말이 "넌 야구 좋아해서 나이들어서도 우울증은 안생기겠다고" 하더라구요.

  • 13. ...
    '12.8.13 9:51 PM (122.36.xxx.134)

    저도 올림픽떄는 나름 중계도 챙겨보고 즐기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명박 임기말년에 삽질하는 온갖 여당 행태가 다 묻히는 것 같아 꺼림칙하기도 했어요.
    열심히 즐겼으니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비상식을 매몰차게 비판하는 건전한 유권자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 14. 그래서
    '12.8.13 9:51 PM (211.207.xxx.157)

    전 뮤지컬도 안 봐요, 내 옆에 있던 에너지가 보고 나면
    한 순간에 확 빠지는 느낌이 싫어서요.

  • 15. 모카초코럽
    '12.8.13 9:57 PM (223.62.xxx.113)

    끝나서 너무 좋아요. 보고싶은거 거의못보고 짜증났음

  • 16. 저도
    '12.8.13 10:26 PM (211.63.xxx.199)

    올림픽 끝나니 속이 다 시원 2222

  • 17. 슈나언니
    '12.8.13 11:12 PM (113.10.xxx.126)

    올림픽 때는 그 나름대로 재밌었고 끝나니까 정규방송고 재밌고.. 이래나 저래나 좋아요.

  • 18. ...
    '12.8.14 2:38 AM (110.70.xxx.134)

    저는 속이 다 시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650 배달 반찬, 죽 서비스 추천 좀 해주세요 질문 2012/08/16 853
139649 일반폰과 스마트폰 충전기 호환되나요?? 4 단순무식 2012/08/16 976
139648 섹스리스 울남편, 혹시 밖에서 푸는 걸까요? 9 괜한 의심?.. 2012/08/16 9,510
139647 구글에서 동영상 보려다가 일 벌어졌어요, 도와 주세요!! 5 ///// 2012/08/16 3,633
139646 공구중인 프로그레시브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조~기 2012/08/16 534
139645 개학전 교실청소ㅠㅠ 7 사과향 2012/08/16 2,316
139644 핑크 니트 8 45살에 2012/08/16 1,322
139643 [펌] 박정희 정권은 왜 독도지킴이의 손을 부러뜨렸나 2 독도밀약 2012/08/16 982
139642 출근시간 10시로 바뀐다음 새벽까지 잠을 안자요... 5 .. 2012/08/16 1,691
139641 조망 조금 더좋고 비싼집 vs 조망 조금 안좋고 싼집 10 집고민 2012/08/16 2,796
139640 류연우 수학이란게 있다는데 괜찮은가요?? 1 훌륭한엄마 2012/08/16 1,337
139639 제가 이상한건지..원래 인생사가 그런건지.. 6 아무도 2012/08/16 2,332
139638 대박 여자 3호 쇼핑몰 주인공.... 요리사가 직업이라더니.. .. 5 ... 2012/08/16 5,090
139637 미드 멘탈리스트...그리고 미드 멘탈...어떤 게 재미있나요? 10 // 2012/08/16 2,031
139636 다들 QR코드가 뭔지 알고 계셨나요? 10 직장인 2012/08/16 3,177
139635 길에서 본 중국인등이 하던 운동이 궁금해요 2 2012/08/16 836
139634 월 124만원 5년 불입하면 10년 후 1억 준다는데 괜찮은가요.. 13 ///// 2012/08/16 4,495
139633 생 곤드레로는 어떤 걸 해 먹을 수 있나요? 5 곤드레 2012/08/16 884
139632 퍼옴 친일파 후손 vs 독립투사 후손 3 광복절특집 2012/08/16 1,036
139631 과거의 일상이 출세해 버린 오늘을 만날때; 응답할까?1997 2 쑥과 마눌 2012/08/16 1,617
139630 아랑사또전 재미있네요^^ 5 매운 꿀 2012/08/16 2,560
139629 댓글에 감동받아 적어봅니다. 6 Doer 2012/08/16 1,194
139628 아랑어사또 어떠셨어요? 2 2012/08/16 1,564
139627 드라마 신의 왕역 서경석 닮았어요^^ 11 ^^ 2012/08/16 1,659
139626 맛사지 샵 처음 4 달콤 2012/08/16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