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안하는 아들

중2 우리아들 조회수 : 6,864
작성일 : 2012-08-13 20:20:10

때문에 고민입니다.

중 2 우리 아들 공부를 안해도 너무 안합니다.

방학인 요즘 매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티비만 보구 게임만 합니다.

물론 학기중에도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물어보았죠. "넌 언제쯤이면 공부할거니?" 울아들답입니다.

"고1때요" 하더군요.

여러분  그냥 놔두어야 하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IP : 210.104.xxx.3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8.13 8:23 PM (175.209.xxx.194)

    우리아들. 거기한분더계시네요. 고1. 지금도. 똑같아요.
    그냥마음 비우시고. 영수만. 놓치지않게. 닥달하시고. 지스스로 마음 잡아 공부할때까지. 마음 비우고
    기다리는 수밖에....엄마는 할일이 없 습니다요

  • 2. 모돌이
    '12.8.13 8:23 PM (210.104.xxx.33)

    중간보다 조금 못한것같아요.

  • 3. .....
    '12.8.13 8:26 PM (125.129.xxx.118)

    중2 남자애면요..음.... 오히려 그 나이때 차분하게 공부만 하는 애들을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해야 돼요. 마음은

    속썩으실지 몰라도 님 아드님은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진심으로요. 중학교 2학년 학교가서 보면 공부잘하는

    남자애들 보면 다 좀 샌님같은 남자구실힘든애들이 대부분이에요

  • 4. 곰녀
    '12.8.13 8:27 PM (119.148.xxx.170)

    중간이하면 고민할 만한데요...

  • 5. 중2우리아들
    '12.8.13 8:27 PM (210.104.xxx.33)

    마음 비우게 안되네요.
    큰아들이라....

  • 6. 곰녀
    '12.8.13 8:32 PM (119.148.xxx.170)

    지금 성적이 고등학교 땐 더 떨어질지도 몰라요

  • 7. 긴머리
    '12.8.13 8:33 PM (121.135.xxx.123)

    저 또한 같은 고민맘이네요.. 정말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 8. 중2우리아들
    '12.8.13 8:38 PM (210.104.xxx.33)

    에휴.......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나요?
    기다려주는 방법이 최선일까요?

  • 9. 중2울 아들
    '12.8.13 8:40 PM (210.104.xxx.33)

    네....
    참고 기다리지요.....
    고맙습니다...

  • 10. 샐린
    '12.8.13 8:41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위의 어느 댓글님은 원글님 위로하려다 너무 많이 가셨네요ㅡㅡ;;;
    남자구실못할이라니.....참나

  • 11. ..
    '12.8.13 8:42 PM (116.45.xxx.17)

    공부 못하는 애들 그 나름대로 사회에서 할일이 있어요..

  • 12. 호얀두
    '12.8.13 8:42 PM (222.104.xxx.87)

    ^^ 중2라면 기존의 질서에 한번 도전해보려는 시기입니다. 자기자신을 잘 몰라서 그런경우가 많아요.
    그럴땐 주변에 고등학교, 혹은 대학생 멘토될만한 사람을 찾아보세요.(과외말구요)
    어머니와 같은 이야기라도 그런 멘토가 해줄때 수긍하고 마음을 잘 잡습니다.
    또한 심리검사를 통한 자아정체성 및 자기확인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가만히 두시면 나중에 아쉬울시기니 힘내셔서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 어머니가 되세요!!

  • 13. 너무 멀리간게 아니고
    '12.8.13 8:46 PM (175.205.xxx.172)

    원래 이상한 사람이에요
    악플러.. 아이피 외워두세요 125.129
    주먹을 부르는 글도 자주 씁니다

  • 14. 자연의머슴
    '12.8.13 8:50 PM (125.137.xxx.214)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저때는 부족한 것이 있으면 머무릅니다.
    맛있는 음식 이것 저것 챙겨 먹이면서 기운 돋우어보세요.
    만날 티비 앞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뭔가 힘이 없어서 그럽니다.
    아무리 공부하라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82쿡에 맛있는 간식거리 레시피 많더군요. 이용해보세요.^^

  • 15. 중2울아들
    '12.8.13 8:53 PM (210.104.xxx.33)

    호얀두님 자연의 머슴님
    방법 활용해보겠습니다.....

  • 16. 98호랑이
    '12.8.13 9:21 PM (110.15.xxx.132)

    크느라 힘들어서 자고 또 자고 하나 봅니다
    말대꾸도 얼마나 밉게 하는지~
    인터넷 검색한것 우연히 봤더니 ㅅㅅ만 찾아 봤더라구요
    이게 정상적으로 크는게 맞게죠
    여친안 사귀는걸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 17. 쓸개코
    '12.8.13 9:48 PM (122.36.xxx.111)

    125.129.xxx.118는 여러분 무시하세요.

  • 18. 원글님
    '12.8.13 10:37 PM (110.14.xxx.90)

    아들이 공부 안하는거 엄마가 억지로 시키려 하면 꼭 탈이 나더라구요. 아이가 동기 부여가 안돼서 그렇고 목표가 아직은 정해지지 않아서 이기도 하겠죠?
    좀더 대화를 해보고 안돼면 다른 방법을 생각 해 봐야 할텐데요.

    울 아들이 중고등 학교때 공부를 안해도 너무 안했어요. 속 많이 썩이구요. 수능은 보앗지만 넌 대학 가서도 놀게 뻔하고 이름만 대학인 곳에 보내지 않겠다 하고 안보냈어요.

    2009년에 졸업하고 또 한참을 속썩이고 방황하고,, 아무튼 정말 앞날이 걱정 스러웠죠.

    얼마전 군대를 갔고 지난 주말에 외박을 나왔는데 고딩 동생이 공부를 안해 걱정이라니까 기숙 학원에 넣으라네요. 너 못지않게 고집도 쎄고 그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하냐 하니까 엄마는 자식이 반항하면 손들어 버리는게 문제라며 그래도 저한테 했던것처럼 밀어 부치래요.

    참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초등학교 이후로는 네게 강압적으로 해서 성공한 적이 없는데 무슨소리?
    했네요..

    군에서 상담을 하면서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상담 하시던 분이 그러셨나봐요. 기숙학원에 들어가 공부 빡세게 해 보라고.

    제대하면 공부해서 대학 갈겠다네요. 울 아이가 고졸이후 3년 정도를 이렇게 저렇게 사회생활을 했고
    군대가기 직전엔 정말 빡센 곳에서 육체노동을 하는 직업을 1년 가까이 했거든요.

    그 곳에서 정말 많은걸 깨달은거 같아요.

    며칠전 신문을 읽으니 대학은 사회 생활을 한 후 가는게 더 아이들에게 좋을 수 있다 하더군요.

    공부는 내가 할 필요성을 느낄때 하는것이 정말 절실하게 열심히 할거 같아요.

    어떤 분들은 대학을 안보낸 제게 대단한 용기? 라고 하더군요.

    늦게 대학가면 좀 어떻습니까?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 19. 윗님
    '12.8.14 11:23 AM (110.70.xxx.33)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공부는필요성을 스스로 느껴야지 마치 공부하는게
    부모 위해서한다고생각하는 애들은 쏟아 부어도
    돈만 버리더군요

    저도 요즘 정말 필요성을느껴서 할때까지
    기다려보는데 그것도 고통이네요

  • 20. 별이별이
    '12.8.14 5:49 PM (112.171.xxx.140)

    고1 너무 너무 공부 안해서 엄마인 제가 다 불안 한데

    아들은 너무 잘 놀고 다녀요

    뭐라도 배우게끔 찾아줘야 하는데 일단 아들이 친구들과 어울려서

    노는거 너무 좋아해서 갑갑합니다.

    공부 안해서 중딩때 언제 공부할거냐 물으니 중2 , 중 3

    고1 한해 한해 미루더니 결국 고 1인데도 천하 태평으로 놀고 다니네요

    부딪히면 말싸움나서 제가 속으로 한번 생각하고 말하게 되니

    그래도 덜 부딪히네요


    저도 답답해서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277 그렇게 재밌데요! 2 이 두가지가.. 2012/09/07 1,222
149276 살아있는 죽음, 부신피로증후군... 삶이 고통이네요. 도와주세요.. 10 제나 2012/09/07 14,339
149275 견진성사 받으면 도대체 뭐가 달라지죠? 5 카톨릭신자분.. 2012/09/07 2,651
149274 임신중기인데 배가 콕콕 찔러요 2 임신중 2012/09/07 7,563
149273 말 잘 하는 방법..? 5 2012/09/07 1,715
149272 코코아 타는 방법 알려 주세요^^;; 4 코코아 2012/09/07 2,505
149271 피부 스케일링 받을경우 담날까지 붉은기가 지속되나요? 3 피부과 2012/09/07 2,209
149270 쌀밥 참치 볶은김치 김자반 고추장살짝 넣고 비비면 5 배고파요 2012/09/07 2,188
149269 아기 온도 38.6도 12 야옹엄마 2012/09/07 15,295
149268 뜬금없이 밤에 보는, 여성 인디언 성년식 노래 .. 2012/09/07 1,158
149267 응답하라 보시는 분들 급 질문이요 3 ... 2012/09/07 2,152
149266 82때문에 보기시작한 들마와 하게된것 . 바람이살랑 2012/09/07 1,382
149265 어떤 사람들이 말도안되는걸 끝까지 주장하는 이유. 7 ㅇㄹㅇㄹㄹ 2012/09/07 1,524
149264 봉주 19회 많이 듣나봐요 5 ㅎㅎ 2012/09/07 2,343
149263 성적강요하던 어머니 살해한 아이 이야기.. 57 ㅇㅇㅇ 2012/09/07 15,483
149262 공부 잘했던 아빠 글 보니 생각나는 교사 3 .... 2012/09/07 2,038
149261 OECD 자살률 1위,OECD 청소년 행복지수 꼴지 1 ㅇㅇㅇㅇ 2012/09/07 1,541
149260 근데 왜 봉주 버스라고 표현하나요? 1 모름 2012/09/07 1,341
149259 4억 배상 ‘어른 싸움’ 된 학교폭력, 아이는… 4 분노 2012/09/07 2,056
149258 진급 떨어지고나서는 회사 그만두라는 이야기겠지?? 라고 자꾸 말.. 4 승진 탈락자.. 2012/09/07 2,342
149257 예쁜손님 1 중국집 2012/09/07 1,855
149256 헤이리 가끔 가시는 분들...어디 가세요? 일산맘 2012/09/07 1,124
149255 공부 잘 했던 아빠들 72 기가차서 2012/09/07 18,848
149254 서울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 유명한 호텔이 어딜까요? 6 dancin.. 2012/09/07 2,885
149253 점 또는 피부과 시술하면 세수.화장 전혀 못하나요? 5 ... 2012/09/07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