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일전에 베이비시터 급여관련 글을 올렸는데요ㅇ
일단 오늘 가보니까요 저는 아이들 나이가 10살 3개월 인줄 알았더니 아빠가 글을 올릴때 3살을 3개월 이라고 잘못올렸더라고요 그래서 식구가 엄마아빠 10살딸아이 3살 남자아이 입니다 그리고 시간은 오전 8시부터오후7시까지이고 주업무가 둘째위주로 케어해주면서 집안일도 같이 해달라고 하네요 급여는 140만원으로 시작해서 마음 맞으면은 점점 더 올려주신다고 해요 특별히 정해진 기간은 없고요 그리고 딸아이가 아기때부터 입주아주머니를 계속 쓰다가 이제 안쓴지 일년됬는데 엄마 건강이 많이 안좋아서 넘 힘들어서 쓰신다고 하고요 둘째가 체력이 너무 좋아서ㅜ한참 잘노는데 체력이 안받처줘서 사람을 구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부분은 저도 자신은 있거든요 다른건 몰라도 남자아이 데리고 운동장에 가서 축구공 차면서 신나게 놀기 미끄럼타기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기 등등 재미있는데요 문제는 집안일이네요 방이 4개에 화장실이 2개 장난감이 정말로 많아요
1. ..
'12.8.13 5:17 PM (175.113.xxx.236)한번 해보시고 원글님이 정 힘드시면 못하겠다고 말씀드려 보세요.
3살이면 기저귀도 떼야 하고 고집도 생길때고 말귀도 잘 못알아드고, 힘은 무시 쎌댄데...
애 낮잠시간에 청소정도만 하시고 주방쪽은 뭐 엄마가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2. 미세스펭귄
'12.8.13 5:17 PM (203.247.xxx.203)그래서 질문이....? 급여가 적당한지 여쭤보시는 건지...?
3. ...
'12.8.13 5:29 PM (182.216.xxx.20)글이짤리네요 이건 뭐 청소기로 밀고 닦으면 된다지만 겉옷을 흰색면티를 매일 하나씩 입는데 일주일치를 모아서 삶아달라고 해요 다라이에다가 세제 풀어서 발로 밟은 다음에 가스불에 올려놓고 삶아달래요 전근데 그게 이해가 좀 안가네요 엄마말로는 아빠가 둘째랑 잘놀아주시는데 아이가 옷에다가 이것저것묻히기 때문에 얼룩이져서 그렇다는 거에요 그래서 삶아달라고요 근데 요즘 세상에 얼룩지면은 얼룩제거용 세제 사다가 살짝비벼서 빨면은 더 지워지지 않나요?그리도 집안일도 딱 정해놓고 하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달라질수 있다고 하네요 전 제가 일을 할때는 아기도 잠깐씩 봐주신다고해도 어느정도 선까지 딱 정해놓고 할려고 생각했는데 이부분이 좀 그러네요 그러고 보니 벨을 눌렀는데 딸아이가 나와서 문을 열어주더라고요 두분다 집에 계셨구 바쁜일도 없이 그냥 앉아계셨는데 내집에 사람이 오면은 그래도 한분은 나와서서토 안녕하세요 하면서 인사하는것이 서로간에 예의아닌가요 ?제가 이일을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좀...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기분이 그렇더라고요 아직결정은 안났고 요즘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일자리가 많이 없는데...정말로 고민 이네요...
4. 콩나물
'12.8.13 5:31 PM (218.152.xxx.206)저라면....
그냥 맘편한 곳으로 가세요.
아이 하나에 부모는 맞벌이. 그런곳은 아이 이뻐하고 잘 봐주고
설거지나 간단히 청소만 해줘도 고마워 하고 그럴꺼에요.5. ...
'12.8.13 5:34 PM (182.216.xxx.20)맞벌이는 아니고요 엄마가 집에있어요...그런데 왠지 사람을 오래써봐서 너무 무시하는것 같은ㅇ기분이 들어서요..제 자격지심 일까요?
6. ...
'12.8.13 5:34 PM (211.243.xxx.236)제가 가정방문교사하고 학습지 교사를 많이해서........집안 분위기 빨리 파악하는 법은 아는데요;;;;
그또래 여자아이가 문 열어주는 집은 많아요. 그런데 첨 온 사람한테 어른은 안나오고 아이만 나오고 앉아 있는 집은 첨 들어봅니다..일이 필요하시다면 먼저 선을 말해보세요..무조건 요구하는 거 다 들어주겠다고 하면 끝도 없이 나옵니다...몇달 안하고 관두시더라도 님만 맘고생하고 몸 상하구요. 당연히 일주시는 쪽도 힘들겠죠..무조건 시작할때 다 말하는게 맞습니다7. ..
'12.8.13 5:35 PM (175.113.xxx.236)원글님 댓글보니 다른 곳으로 가셔요.
원글님 생활방식과 맞는 곳이 있을 겁니다.8. ..
'12.8.13 5:36 PM (211.253.xxx.235)원글님은 아직 돈벌이가 절실하지 않으신 듯.
참 많이도 챙겨주길 바라시네요.9. ....
'12.8.13 5:38 PM (182.216.xxx.20)그런가요 제가 챙겨주기를 많이 바라는 건가요..저는 그렇게 생각을 못했네요...돈벌이는 아주 절실합니다 아이 종일반 원비도 마련을 못하니까요
10. .....
'12.8.13 5:43 PM (118.46.xxx.123)14:00~19:00시까지
초등학생 고학년 학교 다녀오면 간식챙겨주고 학원에 갔다오면 저녁 챙겨주고 옵니다
그동안 집안 청소하고 아이들 저녁 먹을거 챙겨주고/100만원 받고 있습니다
3살 아이돌보고 가사일까지 좀 힘들지 않을까요..시간도 많고11. .....
'12.8.13 5:48 PM (210.118.xxx.115)전업주부가 도우미를 쓰는 경우는 가사 쪽 원하는 게 많을 수밖에 없어요. 맞벌이라면 아이 돌보는 비중이 높아지지만 (아이 등하원 보조, 픽업 등까지 다 도우미에게 맡기니) 전업은 그런 부분은 본인이 하고 노동 부분을 넘기는 거니까요. 원글님의 경우 가사부분의 일을 별로 원하시지 않는 듯 한데, 그렇다면 육아를 많이 원하는 집으로 가셔야죠. 단, 육아 외에는 안한다는 경우는 가사+육아를 하시는 분들보다 급여는 좀 작아질 겁니다.
12. .....
'12.8.13 6:44 PM (14.39.xxx.108)여덟시부터 저녁 일곱시에 그 급여면 너무 작아요. 서울 아니세요? 보통 아홉시부터 여섯시에 백사오십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침밥이랑 져녁밥 시간도 너무 애매하구요. 님 댁 가사일은 그럼 언제 하시구요??
13. ...
'12.8.13 7:22 PM (98.248.xxx.95)다른 곳 알아보세요. 급여가 조금 적더라도 맞벌이에 아이 하나 있는 집이 훨씬 나을거 같아요.
주부가 집에 있다는 것은 돌보미가 필요한게 아니고 가정부가 필요한 거예요. 덤으로 아기도 맡기는거고...
저라면 안할거 같아요.14. 원글님
'12.8.13 7:35 PM (211.234.xxx.100)댝이 어디신가요 저흰 서초동인데
초6.2고2 셋다남자이구 6.30부터
하루 5사간 간식챙기고 집안일 하시는 조건으로 하루 45000 한달 약 95정도입니다
비교해보세요
도움되셨음해서 댓글답나다15. 나도 점..
'12.8.13 7:44 PM (218.50.xxx.144)급여부분은 시세를 모르겠지만 일 하기가 절대로 수월치 않겠다는 느낌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서로간에 분명히 말씀을 나누어야지 애매하게 하면 안되요. 저라면 안 해요.
16. ..
'12.8.13 8:05 PM (211.246.xxx.93)헐인데요
아이들만 챙기는것도 아니고 집안일까지 해야한다구요?
집안일 할때는 아이 봐줄수 있다는건 진짜 온종일 쉬지도 못하고 내내 일하란소리에요
아기만봐주는 베이비시터도 한달에 150만원 받으시돈데 사실 아이데리고 있으면 아이 잠깐 잘때 쉴수도있고 아이랑 앉아서 놀아주는건 그다지 힘들지 않죠
근데 집안일하다가 다하면 또 아이데리구 놀아주고 또 집안일하고 이런건 진짜 넉다운되요
다른집 알아보세요17. ᆞ
'12.8.13 9:06 PM (128.134.xxx.84)전에도 글적으려다 말았는데요
조건이 너무 안 좋은 거 같아요
일 하시다가도 맘에 안 드시면 바로 관두세요
몸이 밑천인데 무리하실 필요없다고 봐요18. ...
'12.8.14 12:38 AM (59.15.xxx.184)저위에 점 두개님 말 참 고약하네요
그럼 님은 저런 조건에 굽신굽신하세요
바라는게 많다느니...배가 아직 덜 고프다니... 얼마나 못된 환경이면 말을 그리 고약하게 하나...
원글님, 일을 안 해본 초보라도 그간 살아온 연륜이 있는데
느낌이 아니면 아닌 게 맞을 겁니다
딸아이가 문 열어주는 건 그럴 수 있지만 그 뒤로 어른이 어찌 하느냐지요
전에 일하던 분이 관두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주민센터인가 구청인가에 구직 신청하시고 아이돌보미 ? 이런 쪽으로 알아보심이 어떨지...
둘 중 하나가 주가 되어야지 둘 다 하는 건 아닌 듯 합니다
이 일 한두해 하실 건 아니잖아요19. ...
'12.8.14 12:41 AM (59.15.xxx.184)돈벌이가 절실하다하셨는데 그리 급하게 찾으심 몸 망가져요
아이가 종일반이면 아이도 어리고 님도 젊으신 거 같은데요
그럼 님 집안일이랑 아가는 언제 돌보세요
여성발전센터 등에 찾아가서 취업 상담해보세요
혼자 이리저리 알아보시는 것보다 훨씬 좋은 일자리 만나실 거예요20. 퐁슬레
'12.8.14 7:43 AM (117.111.xxx.185)저도 그집에서 집안일도와주길 바란다는 느낌이 강하게드네요 그리고 돈을 떠나서 느낌시 좋지않으면 안하는게 맞아요 정말로요~~참고로 전 애기엄마인데 아이들이랑 정은 점점 쌓일텐데 정작 근무환경이 넘 힘들면 나중에 헤어질때 맘아프실거에요 글쓰신분이 왠지 마음 여리신것같은데 말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8898 | 아이스 에이지와 새미의 어드벤처 중 4 | 영화 | 2012/08/13 | 1,212 |
138897 | 영구치가 없다는 중1 아이 어쩌면 좋아요? 8 | 노을 | 2012/08/13 | 2,604 |
138896 | 사업 하시는 분 1 | 친구남편 | 2012/08/13 | 876 |
138895 | 세상에 오늘 경복궁옆 큰불 났네요 ㅠㅠ 8 | 열솟는다 | 2012/08/13 | 2,589 |
138894 | 16년 째 신혼이라네요 8 | .. | 2012/08/13 | 4,412 |
138893 | 샤넬백 관세.. 4 | 조심히.. | 2012/08/13 | 4,170 |
138892 | 가방이나 구두 대신 칼에 꽂히시는(?) 분들 계시나요? ^^ 13 | 레모네이드 | 2012/08/13 | 2,260 |
138891 | 남자의 자격 북한여성들 보니깐 성형을 많이 했더라구요 13 | .. | 2012/08/13 | 4,528 |
138890 | 저녁 뭐해드실거에요? 4 | 뭐먹지? | 2012/08/13 | 1,302 |
138889 | 저는 그래서 세상이 공평하다 생각하거든요.. 10 | rrr | 2012/08/13 | 3,216 |
138888 | 런던 올림픽 개막시, 폐막식을 보며 5 | 당근 | 2012/08/13 | 1,765 |
138887 | 자게에 아쉬운점:-( 3 | 곰녀 | 2012/08/13 | 1,431 |
138886 | 남자나 여자나...이런데 약해요.. 4 | rrr | 2012/08/13 | 2,213 |
138885 | 서울 지금 덥나요? 6 | ... | 2012/08/13 | 1,619 |
138884 | 넝쿨당에서 이숙이가 유준상이벤트때 입었던 원피스 이쁜가요? 23 | .. | 2012/08/13 | 3,465 |
138883 | 집 만기가 돌아왔는데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5 | 이사 | 2012/08/13 | 1,196 |
138882 | 성조숙증 증상에 관해 문의드려요 3 | 성조숙증 | 2012/08/13 | 2,970 |
138881 | 피자헛 미트스파게티 레시피가 뭔가요? 4 | 궁금 | 2012/08/13 | 1,693 |
138880 | 제2의 신정환 나오나요..티아라 제대로 강을 건넌 듯~ 7 | ㄷㄷㄷ | 2012/08/13 | 8,398 |
138879 | 이게 어찌 된건가요? 2 | 햄스터 | 2012/08/13 | 908 |
138878 | 살찌는것과 인구증가의 공통점 4 | 비만 | 2012/08/13 | 1,475 |
138877 | 리솜 포레스트.. 3 | 리솜 포레스.. | 2012/08/13 | 3,033 |
138876 |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다는 것.. 27 | .. | 2012/08/13 | 8,400 |
138875 | 제가 잘못한건지 알고 싶어요. 5 | ... | 2012/08/13 | 1,261 |
138874 | 초6 토플주니어 만점... 갑자기 국제중 욕심이... 5 | 무시칸맘 | 2012/08/13 | 7,2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