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주중에는 거의 안해먹게 되네요..
주말에는 이 더운날에도. 남편하고 함께 식사하겠다는 의지로
많은 반찬을 만들어 내거든요.
주중까지 가진 하는데..
밥을 2-3일에 한번 먹어요
그렇다고 사먹냐?
아니요 그냥 집에 있는 과일로 뗴우거나
라면은 하루이틀에 한번
라면도 1년에 두어번 먹을정도로 안먹었는데..
몸 상하는것도 알지만.
도통 밥이 땡기질 않아요
빵이나 과자는 더 싫어하고요. 떡도 싫어하고.
살은 조금 빠졌지만.
아웅.
날이 더워 그런가 오늘도 라면 하나 아침에 달걀 넣고 채소 듬뿍 넣고 먹고나선
점심에는 우유 하나로 떼웠네요..
주변에 밥에 환장한 밥순이로 통하던 제가.
나이 먹고 밥을 멀리 하는 여자로 변신.ㅎ
환경에 사람을 만드네요 신기하게스리
진짜 밥 좋아했거든요 김치 하나만 줘도 밥을 산더미로 먹는여자.ㅠ
조금이라도 먹어야 할텐데...
아웅 입맛이 안돌아요 . 365일 아파도 입맛만 돌던 사람이 안돈다 하니 올해 여름이 덥긴 더운가보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