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의 오래된 바람..

궁금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12-08-13 16:26:45
바람피운지 한 여자랑 15년이 넘어갑니다
제가 중학생때부터 만낫으니 어쩜 더 오래됏을수도..
친정엄마가 그래도 정신차리겟지 하며 숱한 이혼위기를 겪어오셨는데요
요번에 자식들 돌반지까지 싹 팔아서 그 여자한테 갖다준걸 알고 몸져 누우셨어요
아빠는 정신 못차릴꺼 같고 우리가 내연녀랑 몸싸움한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정리가 안될꺼 같애요
내연녀상대로 고소하면 자동 이혼소송 맞는건가요
한두해도 아니고 손주본 나이까지 저러고 싸우시니 속이 터지네요
IP : 203.226.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3 4:29 PM (119.194.xxx.250)

    15년이면 거의 두집살림 하신건데요...아버지지만 욕나옵니다.
    십오년씩이나 그랬다면 껍데기나 다름없는셈인데 왜 이혼 못하시는걸까요

  • 2. 하도 오래돼서
    '12.8.13 5:10 PM (122.36.xxx.144)

    증거 정리하는 것도 일이겠네요.

    본인이 스스로 인정하는 내용, 대화하며 녹음하시고

    어머니 심리상담 받게 하세요. 아무리 바보 같아도

    상처 크실 거예요. 본인 스스로 일어나셔야 살죠.

  • 3. 비숫한 경우
    '12.8.13 5:55 PM (211.4.xxx.242)

    제 대학원 지도교수(여)가 60세에 결혼했어요. 것도 초혼...(ㅡ.ㅡ;)

    지도교수가 자신의 지도교수와 수십년에 걸친 불륜을 하고
    결국은 상대방 부인이 이혼을 청구해 그 부부는 80대에 이혼했더군요.


    결국 이혼할 거라면 뭘 그렇게 오래 끌고 가셨는지...싶었어요.
    본부인이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까 싶기도 하구요.

    악연의 고리를 끊을수 있는건 다름아닌 어머니구요
    원글님은 어머니 편에서 지켜주세요.

    아버지는 혈육이기는 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 남편으로서라기 보다는
    남정내로서의 욕정이 앞선 사람이니 혹 늙고 돈없어졌을 때
    내연녀와도 끊기고 병치닥거리만 남게 되면 더 골치아프겠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298 1997 은 HD로 안 나오죠? 2 ... 2012/08/15 1,261
139297 30만원짜리 벽시계 사는건 미친짓일까요? 72 ... 2012/08/15 10,162
139296 전직 구성작가분들, 지금 어떤 일 하세요? 6 물어도 되나.. 2012/08/15 2,611
139295 건강검진 2012/08/15 918
139294 여동생이 탑쑤리 문창과 나왓는데요 14 여돈샌 2012/08/15 6,052
139293 4층빌라의 2층에 살고 있는데요.. 5 왔다초코바 2012/08/15 2,300
139292 나이들어 할머니 되어 현금 만질수있는 직업 뭐 있을까요? 칼국수.. 26 노후현금짱 2012/08/15 8,994
139291 민주당 대선 경선 참여했어요 4 바나나 머핀.. 2012/08/15 858
139290 요즘 재테크 뭐하시나요? 8 .. 2012/08/15 3,988
139289 며느리들의 이중성.. 꼭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참 아이러니 하.. 4 ... 2012/08/15 1,947
139288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이상한 사람들... 17 네가 좋다... 2012/08/15 4,818
139287 파리도아닌것이 벌도 아닌것이.. 1 벌레시롯 2012/08/15 773
139286 방금 응답 1997에 아나운서 아닌가요? 11 헉헉 허걱 2012/08/15 2,615
139285 계약하고 계약금 안주는사람 7 열나네 2012/08/15 1,451
139284 지하철에서 어떤 아가씨... 25 이럴수가 2012/08/15 13,981
139283 퇴근한 남편이 3 아들 둘 맘.. 2012/08/15 1,716
139282 작가 하시겠다는 분이..주옥같은 댓글까지 다 삭제를..ㅜㅜ 109 아, 정말... 2012/08/14 14,488
139281 방바닥이 미끄러운 이유 4 .. 2012/08/14 5,047
139280 명품은 관심도 없는 제가 이상하나요? 16 궁금 2012/08/14 3,820
139279 부잣집이 아니라면 행복해질수없는것일까요 5 dusdn0.. 2012/08/14 1,641
139278 tv를 보면서....가슴운동 3 내 맴 2012/08/14 2,462
139277 풍치수술 했는데 언제쯤 와인 한잔 가능할까요? .. 2012/08/14 632
139276 소개팅에서 남자,여자 지출문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2/08/14 1,809
139275 서울 경기 지아파트 소유자분들, 실제 대출을 많이 받으셨나요? 5 뉴스 사실?.. 2012/08/14 2,682
139274 인터넷면세점이 더 싼가요? 4 날개 2012/08/14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