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여 400에 저금 150

여쭤봐요 조회수 : 5,672
작성일 : 2012-08-13 16:17:49

남편 매달 받아오는 급여가 10-20만원 정도 더 받아 오는 달도 있지만

평균 400만원 정도에요

초등 저학년 아이한명과 유치원생 한명있는 4인가족이구요

매달 아낀다고 아끼는데 저금은 15-160만원 남짓하구요

연말에 보너스 가끔(1-2년에 한번?) 나오는건 없는돈 치고 전 저금하는편이구요

 

어제 우연히 남편이 저금 적은것 같다고 가계부를 써보라는데

저정말이지 가계부 까지 써야할만큼 저의 소비가 현명하지 못한건지

조금 서운하네요.-.-

그앞에선 별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아 대충 이야기를 마무리 했는데요

 

여긴 지혜로우신 분들 많으시니 의견 주시면 참고해 보도록 할께요

 

 

(*대충 저희 자산은 저금 1억5천정도 이구요 .지금 경기도 외곽에 20평대 아파트 2억원대 자가입니다.)

 

 

 

IP : 125.178.xxx.6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꿈소녀
    '12.8.13 4:19 PM (58.29.xxx.13)

    아이가 둘이나 있는데 그 정도 적금하시는 건 대단하신 것 같은데요!!

    지출 내역을 조목조목 적어서 남편을 보여 주세요.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다보면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잘 몰라서 그러는 것 같은데...

  • 2. 짝짝짝
    '12.8.13 4:19 PM (211.36.xxx.84)

    알뜰하시네요
    울언니는 애둘에 형부가 550버는데도 적금 못한대요

  • 3. ㅡㅡ
    '12.8.13 4:21 PM (118.223.xxx.32)

    자세히는 못써도
    원비 ,학원비 .대강 시장본것.공과금.세금 적어서 보여줘보세요
    그럼 암마 못하더라구요
    남자들 돈 백주면 쓰고 저축하는줄알아요 .
    서운해 하지마시고 구체적으로 적어서 보여줘보세요

  • 4.
    '12.8.13 4:22 PM (125.187.xxx.175)

    대단하시네요.
    남편분이 한 번 관리 해보라죠.
    50만원 정도 하시려나?
    400만원이면 적지 않은 월급이지만 물가도 만만치 않게 높다는거...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남편분들은 자신이 벌어오는 돈이면 할거 다 하고도 반 이상 저축할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고요.

  • 5. 으헝
    '12.8.13 4:24 PM (211.253.xxx.18)

    비슷한데 반성하고 갑니다.
    전 늘 마이너스.....ㅠ

  • 6. **
    '12.8.13 4:25 PM (121.145.xxx.142)

    지금 충분히 절약하시면서 살고 계신듯 한데요
    애들이 커면 초,중학교만 가도 400만원으로 저축 하기 힘듭니다. 고,대학가면 마이너스로 떨어져요
    애 초등학교 가기전에 저축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많이 힘듭니다.
    우리 올케네는 애들 유치원생 과 초1인데 영어 유치원 보내고 하니 한달에 400넘게 나간다고 하던데요

  • 7. 관리 잘 하시는듯 한데요..
    '12.8.13 4:25 PM (110.12.xxx.110)

    400에 적자인 가정도 많거든요....ㅠ

  • 8. ..
    '12.8.13 4:25 PM (203.228.xxx.24)

    엄청 알뜰하게 사는겁니다.
    가계부 써봐야 볼펜값만 더 듭니다.
    남편이 물가를 모르는듯.
    옛날처럼 두부 한모가 500원이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거에요. 두부한모 3천원이라고 하면 뒤집어질거에요.
    저기서 더이상 아낄 곳이 없어요.
    서민처럼 사는 우리집도 생활비 500씁니다. 중학생 초등학생 4인가족.
    사교육비가 많긴한데요.....

  • 9. 훌륭해요
    '12.8.13 4:26 PM (211.246.xxx.92)

    그 정도면 훌륭하네요.
    연간 1800 저축에 연말 상여 없는셈 치고 저축하신다니 연간 2천만원 즘 저축하시겠네요.
    남편분 욕심이 과하네요.
    애들은 뭐 밥만 먹여 키우나요?
    당장 남편분 반찬으로 확~~ 줄이세요.
    간당에

  • 10. ..
    '12.8.13 4:27 PM (175.113.xxx.236)

    기분나빠하지 말고 한달이나 두달정도만 가계부 써보세요.
    그럼 명확해져요. 지금 제대로 잘하고 있느지 더 저축할수 있는지...
    님을 추궁하는게 아니라 실제를 알고 싶어서 그럴거예요.
    남편이 꼼꼼하고 근거가 확실하고 본인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회사 일처리를 그렇게 하는 사람이요.
    잘 내조해 주시면 남편도 무슨 생각이 있겠죠.^^

  • 11.
    '12.8.13 4:27 PM (115.140.xxx.133)

    저도 반성하고 갑니다. 저축은 커녕 마이너스로 사는데요

  • 12. ......
    '12.8.13 4:29 PM (112.151.xxx.134)

    그래도 남편이 원하면 가게부 몇달이라도 써서 보여주세요.
    그런 경우...남편이 용돈지출이 확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 가능합니다.
    제 친구가 원글님처럼 알뜰한데 남편이 물가개념없어서
    가계부 타령해서 몇달 써서 쫙 브리핑했더니
    그 담부터는..... 그만 쓰라고 하더래요. 그리고 남편이
    아내를 대하는게 뭐랄까...훨씬 존중하는게 느껴지더래요.
    그리고 자기 사적으로 쓰던 잡비도 확 줄이고.
    남편의 태도에 좋은 변화를 기대할 수 있으니까 가계부
    써서 보여주세요.

  • 13. 원글
    '12.8.13 4:31 PM (125.178.xxx.63)

    그쵸?물가가 너무 ㅎㄷㄷ~~더이상 아끼기가 힘이 ~~하지만 어떤 용도로 지출이 나가는지는 대충이라도 적어봐야 할까봐요^^다들 바쁘실텐데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남편한테 보여줄께요~~

  • 14. ..
    '12.8.13 4:31 PM (211.253.xxx.235)

    가계부 써보는 건 좋아요.
    그리고 정황설명없이 무조건 훌륭하다 아껴쓴다 하시는 분들.. 뭘 근거로?
    대출이자 나갈 거 없고, 차 없어서 기름값 들어갈 것도 없고
    양가에서 농사지어서 식재료 공수받아서 먹고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 15. 원글
    '12.8.13 4:37 PM (125.178.xxx.63)

    답을해야할듯해서요 ^^빚은없구요 차는아반테2010년형이구요 양가 식재료공수는 없어요 ^^

  • 16. ..
    '12.8.13 4:41 PM (211.253.xxx.235)

    원글님이 차가 있다 없다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가능성도 있는데 무조건 아껴쓰고 있어요, 훌륭해요 해댈 문제는 아니라는거죠.
    그런 조건 안써놓고 무조건 잘하고 있다 하면 글쓴 사람은 그거 근거로 무조건 나 잘하고 있대잖아
    그렇게 나오면 어쩌라고요.

  • 17. ...
    '12.8.13 4:43 PM (110.14.xxx.164)

    알뜰한편인데 가계부 적어서 기록이 남는게 좋아요
    남자들은 장바구니 물가 모르니 돈이 샌다 생각하거든요
    매달 결산내서 보여주세요. 몇번하면 납득하고 인정해요

  • 18. 정말
    '12.8.13 5:00 PM (219.250.xxx.206)

    대단하세요

    월급 400에 4인가족인데, 그정도로 저축하고 계시다니~~
    가계부를 안쓰시는게 딱 하나 흠이라면 흠인데
    가계부를 써서 보여주세요
    얼마나 살림을 잘하시는지 알려주는게 급선무인듯

    저희도 수입 비슷한 2인가족인데 매달 그렇게 저축 못하고 살아요

  • 19. ...
    '12.8.13 5:14 PM (112.121.xxx.214)

    남편이 몰라서 그래요.
    애 키우면서 그 정도 저축한거면 많이 한거에요.
    근데 많이 한거라고 백날 얘기해줘봐야 소용 없구요...
    가계부 대충이라도 써서 보여주는게 확실해요.
    왜냐면...눈에 안보이게 쓰는 돈이 너무 많은데...(월급 받자 마자 자동이체 되는 돈)
    이걸 남자들이 모르니까요.

  • 20.
    '12.8.13 5:21 PM (175.118.xxx.102)

    500도 겨우쓰는데 울고싶네요ᆞ가계부 써도 달라지지않아요ᆞ

  • 21. ..
    '12.8.13 6:41 PM (121.165.xxx.79)

    박수 쳐드립니다..

  • 22. 매력덩어리
    '12.8.14 5:37 PM (175.118.xxx.169)

    알뜰하신것 같은데요..
    저흰 7세 딸 하나인 3인 가족인데요, 보험 50만 연금 30만원 외 적금 못하고 있어요 ㅜ
    때론 모자라서 마이너스 통장 이용하기도 하구요..
    전 가계부 쓰는데 전혀 줄어들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40 남자나 여자나 비슷해요. 대리기사. 2012/08/16 786
139739 배달 우유 먹으려는데 인터넷이 괜찮은가요? 마이센 2012/08/16 790
139738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아이튠에 왜 안뜨죠? 4 희망 2012/08/16 1,135
139737 여자 외모따지는거랑 남자외모따지는건 엄연히달라요 7 ... 2012/08/16 2,983
139736 주위 사람들이 정말 다 보기 싫을때 3 2012/08/16 3,479
139735 [급질] 케이블TV에서 방영하는 요가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 2012/08/16 991
139734 이 사이트가 자꾸 초기화면으로 나오는데 제어판에는 안 나와요 ㅜ.. 8 ///// 2012/08/16 1,356
139733 아름다운 그대에게... 13 참내 2012/08/16 3,471
139732 발등 이야기가 나와서. 된다!! 2012/08/16 710
139731 계속 같은 꿈을 꿔요 2 ... 2012/08/16 1,619
139730 80~90년대 전문대졸업하신분들 무슨과전공하셨는지요 1 혹시 2012/08/16 1,587
139729 배달 반찬, 죽 서비스 추천 좀 해주세요 질문 2012/08/16 899
139728 일반폰과 스마트폰 충전기 호환되나요?? 4 단순무식 2012/08/16 1,025
139727 섹스리스 울남편, 혹시 밖에서 푸는 걸까요? 9 괜한 의심?.. 2012/08/16 9,669
139726 구글에서 동영상 보려다가 일 벌어졌어요, 도와 주세요!! 5 ///// 2012/08/16 3,676
139725 공구중인 프로그레시브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조~기 2012/08/16 577
139724 개학전 교실청소ㅠㅠ 7 사과향 2012/08/16 2,366
139723 핑크 니트 8 45살에 2012/08/16 1,362
139722 [펌] 박정희 정권은 왜 독도지킴이의 손을 부러뜨렸나 2 독도밀약 2012/08/16 1,023
139721 출근시간 10시로 바뀐다음 새벽까지 잠을 안자요... 5 .. 2012/08/16 1,722
139720 조망 조금 더좋고 비싼집 vs 조망 조금 안좋고 싼집 10 집고민 2012/08/16 2,835
139719 류연우 수학이란게 있다는데 괜찮은가요?? 1 훌륭한엄마 2012/08/16 1,373
139718 제가 이상한건지..원래 인생사가 그런건지.. 6 아무도 2012/08/16 2,378
139717 대박 여자 3호 쇼핑몰 주인공.... 요리사가 직업이라더니.. .. 5 ... 2012/08/16 5,141
139716 미드 멘탈리스트...그리고 미드 멘탈...어떤 게 재미있나요? 10 // 2012/08/16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