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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 짧은 개님을 어쩌나요.....

콩콩이큰언니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2-08-13 16:17:35

저희집 개님은 아메 코카 9살 반..

작년 초여름에 한쪽 눈에 녹내장이 와서 세달동안 전전긍긍....집밖에 2시간 이상 나가 본 적이 없답니다.

지금도 산책을 나가기가 힘들 정도로.....녹내장 온 눈이 빨갛게 충혈이 되는지라..흥분을 하면 그러거든요.

그냥 옥상에서 살살 정도..

문제는 아프고 나서부터 식단을 바꿔서 사료반 고기반...이렇게 먹이고 있거든요.

일주일은 닭고기 삶아서 찢어서 국물 조금에 비벼주고...일주일은 소고기 얇게 썰어서 물 조금 넣고 볶듯이 해서 비벼주고.....오리고기 삶아서 찢어서 국물 조금......돼지고기 기름 없는쪽으로 얇게 썰어서 물 조금 넣고 볶듯이 비벼주고.....

9살 반이니 노령견이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셔서...그래 좋아하는거 내가 잘 해서 먹이자......해서 시작한건데..

이젠 두끼에서 세끼 먹으면 식단을 바꾸라는군요.

너무 더운 여름이라 몸 축날까봐 밥 안먹을때마다 마음을 졸이며......후......

어릴때는 정말 병원에서 가루약을 줘도 걍 가루약을 햛아 먹던 넘이...

얼마나 까탈스러워 졌는지..ㅠ.ㅠ

아오 개님 식단땜에 아주 짜증이 지대로 나고 있네요.

먹기 싫으면 단식투쟁 돌입하시는 지라......

거기다 냉장고 들어갔던 것들......전자렌지에 데워주면 안먹습니다.

꼭 불위에서 다시 볶아줘야해요.

뭔가 좋은 식단 없을까요?

운동을 더 시키라는 얘기는 말아주세요...녹내장 온 눈에 안압이 높아져서 산책 시키는데 많은 문제가 유발됍니다..ㅠ.ㅠ

사실 개님이라고 쓰고 개**라고 속으로 읽고 있답니다......

이 더러운 개님 좋은 식단 알려주실 분???

IP : 219.255.xxx.20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맛없어도
    '12.8.13 4:19 PM (58.143.xxx.45)

    닭가슴살 , 돼지고기 삶은거,두부,브로콜리...이런건 귀신같이 먹어치우더만요.
    던 좀 들어요. 아무것도 없슴 버티다 버티다...징하다 하면서 사람 잠자는 사이에
    먹어 치우구요.

  • 2. 생식
    '12.8.13 4:21 PM (121.186.xxx.144)

    생식해보세요
    저도 가을부터 생식하려고 하거든요
    우리집 것들도 이것들이 배가 불러서 안처먹고 속 썩여 죽겠어요

    언니가 몇일 봐줬더니
    그집에서 생식 먹였더니
    아예 사료는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만 먹고
    지금 단식투쟁중이예요

    몸에도 좋다고 하니까 생식 해보세요

  • 3. 콩콩이큰언니
    '12.8.13 4:22 PM (219.255.xxx.208)

    위에 적어주신것.....다 먹였어요.....정말 저희집 엥겔지수 개넘이 올리고 있다는...
    이제는 두끼 세끼 먹음 안먹는데요..
    정말 몇번 입에 댔다가 쫄쫄 굶어요.
    아프고 노견이라 하루이상 안먹으면 속이 터질거 같아요...그래서 여쭙는겁니다..ㅠ.ㅠ

  • 4. 아이고
    '12.8.13 4:23 PM (121.157.xxx.144)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나와요
    개님이라 쓰고 개xx이라 읽는다~~~

  • 5. 콩콩이큰언니
    '12.8.13 4:24 PM (219.255.xxx.208)

    생식은 주인 닮았는지.......안먹어요..
    해보려고 했는데.....전혀 입에 댈 생각을 안하네요....그래서 포기...ㅠ.ㅠ
    주인 닮았는지 생선 종류도 안먹어요.....북어도 싫데요. 아 이 더런넘.....

  • 6. ....
    '12.8.13 4:28 PM (146.209.xxx.18)

    윗분 말대로 생식해보세요. 저희개는 잘 먹습니다.

    닭고기, 소고기, 생선 안 익히고 주세요.

    고구마, 두유, 사과, 플레인 요구르트 좋습니다.

  • 7. 9살반이면
    '12.8.13 4:29 PM (116.37.xxx.10)

    한창인데 안타깝군요
    안먹으려고 하면 배가 안고픈거니 그냥 놔두셔도 될 거 같아요
    하루 이틀 넘겨보고 그리고 주시면 안되나요?
    우리는 열다섯 둘을 비롯 열 세살 두 놈
    그렇게 네놈이 있는데요
    안먹으면 바로 치워버립니다

  • 8. ..
    '12.8.13 4:30 PM (39.121.xxx.58)

    저는 생식은 아니고 자연식하고 있어요.
    야채 10여종이랑 잡곡밥,그리고 고기 한종류해서 죽처럼 만들어먹이거든요..
    야채퓨레라고 하죠? 그걸 만드는거죠..
    가끔 울 강아지 별미식으로 야채퓨레 + 두부 + 밀가루약간+ 닭가슴살 다진거해서
    동그랑땡을 만들어줘요..
    정말 정말 좋아해요.
    강아지도 야채가 필요하대요..
    만들어줘보세요~~

  • 9. 닭삶아서
    '12.8.13 4:31 PM (211.109.xxx.233)

    고기도 먹이지만 국물에 사료 말아서 주세요
    닭고기 먹으면서 사료까지 다 먹어
    까다로운 울집 개님 끼니 해결해요
    그냥 사료만 주면 절대 안먹거든요.

  • 10. ....
    '12.8.13 4:31 PM (146.209.xxx.18)

    아, 날달걀 잘 먹는 개도 많대요.

    이모가 키우던 개가 안 먹어서 딱 굶어 죽을판이었는데 날달걀 먹고 살았대요.

  • 11. ..
    '12.8.13 4:31 PM (39.121.xxx.58)

    원글님 댓글보니 급공감!
    우리집 엥겔지수도 우리강아지가..
    100% 유기농야채와 고기먹이고있어요 ㅠ.ㅠ
    쪼메한 녀석한테 안좋은거 더 안좋을것같아서...

  • 12. ...
    '12.8.13 4:37 PM (112.150.xxx.224)

    그래도
    다 지가 먹네요
    우리집 개시키는
    사료 갈아서 물타서 숟가락으로 떠 먹여요. 매일.
    사료 부어주면 흡입하는 개들 부러워요

  • 13. 저위에
    '12.8.13 4:42 PM (116.37.xxx.10)

    노령견들 집합소인 집인데요

    보통 혼자인 강아지들이 밥을 잘 안먹더라고요
    사람이나 개나 외동이가 그렇지요
    뭐든 자기것이니
    저도 사람 자식은 외동이거든요..^^

    동생네도 강아지 하나 있을때는
    맨날 손으로 주고 떠먹이고 하더니
    유기견 한 마리 더 데려오니
    아주 잘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 14. 콩콩이큰언니
    '12.8.13 4:44 PM (219.255.xxx.208)

    아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우선 생식은....이틀간 시켜보았으나....냄새 맡고선 입을 아예안대서 입에 넣어줬으나...퉤퉤퉤...그래서 실패....
    닭은 삶아서 국물이랑 같이 줘요...한참 부채질 해서 잘 식혀서 주죠.....이제는 닭을 삶은 그날만 두끼 잘 드시고.......하아......
    야채퓨레...그거 한번 해볼 께요.
    오전에 소고기 좋은거 갈아서 물 좀 넣고 잘 볶아서 국물이랑 먹였으나......어제 한끼 먹고 오늘 두끼째인데도.....싫다고......아 드런넘...
    그래서 지금 닭 삶고 있답니다..것도 반의 반마리만.....
    야채 퓨레 한번 해 볼 께요...정말 밥 안먹을때 미워 죽을거 같은데.....
    위에 점 세개님........굉장하십니다....전 입에 떠 먹이는건 생각도 하기 싫어요....
    14키로 나가는 아메 코카랍니다....

  • 15. 자연식하세요
    '12.8.13 4:44 PM (124.61.xxx.39)

    쉽게 말해서 그냥 영양죽 끓여먹이는거죠. 단백질+야채+탄수화물에 물 넣고요.
    오리 한마리에 유기농 야채랑 검정콩, 밤 조금 넣어서 삶아보세요. 뼈 발라도 한 솥 나오구요.
    생선에 야채랑 두부 넣어서 끓여도 되구요. 한 세 가지만 종류별로 만들면요, 그거 김냉에 넣어두면 한달 넘게 먹어요.
    울 개님 원글님 개님보다 몸무게 더 나갑니다. 야채도 싫어하고 고기만 잘 골라먹는 편인데... 영양죽은 잘 먹더라구요.
    나이들고 아픈 개한테 생식은 비추요. 끓이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재료비 따져도 사료보다 저렴하고 훨씬 신선하고 좋지요.

  • 16. ㅋㅋㅋ
    '12.8.13 4:47 PM (203.228.xxx.24)

    근데 옛날에 우리집 마당에서 키우던 개님도 계속 밥을 안먹길래 봤더니 임신했더라구요.
    몸이 안좋아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임신은 아닐거고, 님네 개님의 경우 노환이 왔다거나....

  • 17. 콩콩이큰언니
    '12.8.13 4:49 PM (219.255.xxx.208)

    자연식.....그냥 푹 삶으면 되는거지요?
    검정콩을 넣으면 좋겠네요!!
    나가서 사와야겠습니다.
    야채는 꽤 좋아해요..양배추 삶은거 당근은 생거나 삶은거나 다 좋아하고..감자도 삶은건 꽤 좋아하고..두부는 별로 취향이 아니신듯하고..
    우선은 지금 닭을 삶고 있으니 거기에 다른 야채 넣고 해볼께요.
    모두 감사합니다.

  • 18. 콩콩이큰언니
    '12.8.13 4:59 PM (219.255.xxx.208)

    저는 지금은 다른 개를 들일 마음의 여유가 안되긴 해요.
    정말 작년 여름에 갑자기 녹내장이 와서 눈이 미친듯이 부풀어 오르는것을 보고...미친듯이 뛰어다녔죠...동물병원을요.
    안압이 안떨어져서 얼마나 가슴을 졸이면서 살았는지....지금도 매일 안약을 넣어주고 관리하고 있답니다.
    한쪽 눈에 오면 다른 쪽도 오기 쉽다고 관찰을 잘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한쪽는은 실명 상태구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코카처럼 중형이상 견종들은 7살 8살 넘으면 노견으로 치신데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전신마취 안하고 싶어하셔서 좀 오래 상태관찰을 했었구요...기적적으로 안압이 낮아져서 다행히 수술은 안했습니다.
    뭐 그 기적적으로 안압이 낮춰진것에 대한 엄청난 에피소드는...넘어가고요.
    되도록이면 살 날 까지 맛있고 몸에 좋은것만 먹이고 싶어서 더 발을 동동 구르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랑 잘 놀고 코도 촉촉하고 변도 이상 없는걸로 봐선 지금 딱히 다른 문제가 있는거 같진 않아요.
    그리고 중성화 수술을 한 숫넘이라 임신은 아닐겁니다 ㅎㅎㅎㅎ
    걱정해주시고 알려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19. ㅎㅎㅎ
    '12.8.13 5:00 PM (119.192.xxx.134)

    저희집 강쥐는 소고기를 구워줘도 안 먹고 날것은 더더욱 안 먹고
    삼겹살을 코앞에서 구워도 안 먹고
    여름이라 더위 먹은 건지 넘 안 먹어서 미치겠어요..
    하루종일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자고 노는데 왜 그런지..
    닭가슴살 삶은 것도 어쩌다 한 번 먹을까 말까..
    대신 생당근이랑 파프리카는 아작아작 잘 먹어요~
    고구마 삶은 것도 어르고 달래면 받아먹고..
    고기 종류 싫어하는 강아지 왜 그럴까요..?
    참고로 10개월 된 말티즈예요 흑흑..

  • 20. ..
    '12.8.13 5:02 PM (39.121.xxx.58)

    울 강아지도 말티즈..
    울 강아지도 고기보다 고구마,배,시래기 이런걸 더 좋아하네요..
    강아지 맞니?? 하고 매일 물어봐요.
    시래기 삶으면 밑에서 기다려요..
    저랑 삶은 시래기 서로 먹으려고 경쟁해요 ㅎㅎㅎ

  • 21. 콩콩이큰언니
    '12.8.13 5:03 PM (219.255.xxx.208)

    제 친구네 집에.....새우를 싫어하는 고양이 알아요..
    새우와 딸기를 씻어놨는데 딸기를 몰래 물고 도망간.......그런 전설적인 고양이.....
    아마 것도 취향인가 봐요..

  • 22. 우와~
    '12.8.13 5:15 PM (211.253.xxx.34)

    정말 남말이 아니네요. 하나하나 읽고 나니 저희집 개님 나무랄 일도 아닌 것 같아요.
    야들도 이렇게 식성이 다르니 그저 맞춰드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부턴 저도 오리생식+야채+사료를 섞어서 먹이고 있어요.
    이제 2주째인데 이녀석이 생식도 살짝 물리나봐요. 첨에 폭풍흡입하던 시기가 지나고
    지금은 눈으로 잠시 보다가 입을 대서 맛을 봐야 속도가 나요...써글뇬 ㅡ.ㅡ
    남은 사료가 떨어지면 생식으로만 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 생식하다가 안되면 자연식으로 바꿀까 합니다. ㅋㅋ

  • 23. 흠..
    '12.8.13 5:36 PM (59.25.xxx.110)

    댓글을 보니, 그냥 아무거나 줘도 다 잘먹는 우리 개가..이렇게 이쁠수가 없네요..

  • 24. ...
    '12.8.13 6:07 PM (119.197.xxx.71)

    그냥 생짜로 굶기면나중엔 먹지않을까요? 살고싶으면 먹을테죠. 강하게 나가야해요...라고 쓰고

    하도 안처드셔서 사료 한알에 비타민 쨈발르듯 찍어 먹이는 요키의 하인 슬픈 광녀입니다.

  • 25. ㅎㅎㅎ
    '12.8.13 6:16 PM (119.192.xxx.134)

    ㅋㅋㅋㅋ 윗님 ㅋㅋㅋㅋㅋ 웃으면서 눈물이 ㅠㅠ

  • 26. ...
    '12.8.13 6:16 PM (180.64.xxx.156)

    비싼 사료 줘도 안먹고 닭가슴살 반 먹고
    수박이나 참외 좀 드신 후 그냥 내리 잡니다.
    산책 가면 집에서 생전 음식 꼴을 안보여준양
    길바닥을 핥고 다니고 배가 홀쭉해져도
    사료 보기를 돌같이 하는 놈.

  • 27. ---
    '12.8.13 6:17 PM (94.218.xxx.117)

    개님이라 쓰고 개새끼라고 읽는다 빵 터짐 ㅋㅋㅋ

  • 28. 콩콩이큰언니
    '12.8.13 6:39 PM (219.255.xxx.208)

    도도한 척..닭을 삶는 걸 보고 있던넘이 지 그릇에 고기를 담는걸 보고는 펄쩍펄쩍 뛰면서 좋아하다가...
    막상 입앞에 두니 간을 보는 척....그래서 잠시 숨었다 나가보니 이미 밥그릇이 깨끗...

    부디....밥 안먹어서 주인 마음 속터지게 하는 모든 개님들...좀 잘 (쳐) 먹어라 이 더런것들아...ㅠ.ㅠ
    낼은 자연식으로 야채 넣고 끓여봐야겠어요.
    아후...미워라..

  • 29. 에고..
    '12.8.13 6:41 PM (218.234.xxx.76)

    입 짧은 개들은 원래 1일 정도 굶긴 다음에 산책을 2시간 넘게 시켜주고 돌아오면 사료 잘 먹거든요..
    그런데 눈 때문에 산책을 못나간다 하니..

    운동을 2시간 넘게 시켜주면 저절로 배가 고파서 밥 먹어요.
    저희집 개가 사료 한 그릇 부어주면 이틀 동안 그대로.. 그대로.. 정말 입짧았거든요. (제가 또 이뻐라 해서 육포를 하루에 10개씩 준 탓도 있지만..) 하도 안 먹길래 육포 끊었더니 고집피우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정도 굶긴 다음에 운동시키고 돌아왔더니 그 날 저녁에 사료를 먹더라구요. (제가 유기견 임보를 여럿 했는데 입짧은 개들은 이 방법 써서 다 고쳤어요. 한번에 안되면 두번 하면 되고요..)

  • 30. 콩콩이큰언니
    '12.8.13 6:47 PM (219.255.xxx.208)

    저라고 굶기는 방법을 모르겠습니까....
    의사 선생님도 일주일은 굶겨도 된데요...
    근데 산책만 나가면 안압이 상승을 해요...흥분을 하면 무조건....
    놀아주는것도 살살 놀아줄 수 밖에 없고요.

    이 넘이 어릴땐 정말...가루약도 줏어먹었어요..식성이 너무 좋아서...간식을 먹으면 입맛이 도는지 간식 먹음 바로 사료 내놓으라고 난리 죽였던 넘이구요.
    그래서 설말 제가 이런 경험을 하게 될 줄은 몰랐죠.

    나이가 들고 좀 아픈데가 있으니...한끼만 안먹어도 가슴이 철렁......이러면 안되는걸 아는데도 그래요.
    녹내장 생긴 눈에 염증이 생길까봐 여름내내 가슴 졸인것도 좀 있구요.
    실명이 된 상태라 눈에 상처가 생겨도 스스로는 모른데요...그래서 주인이 잘 봐야한다고..
    아무튼 모두들 너무 감사해요~~~~~~~~

  • 31. 우리개님도
    '12.8.13 7:48 PM (182.211.xxx.4)

    한 입맛하십니다..윗님댓글보고 넘공강되서 같이동참?하고자 ..ㅎ
    4개월된 울아가..일주일딱굶겨봤어요 보통3일굶기면 눈뒤집혀먹는다던데..일주일되니 비틀거리며 그래도 사료 냄새는 맡더이다..그러나 안먹었어요. 오직 물로만배채우고 ..제가포기하고 다시 예전처럼소고기 살짝 찜통에 쪄서줍니다. 한이틀드시고 싫증나면 닭가슴살 쪄서 쪽쪽찢어주구요. 놀기도잘놀고쉬도잘가리는데 항상먹는것땜에 제가넘스트레스받네요
    지금한참흡입단계라고하던데. .정말걱정이에요
    사료 종류별로 엄청바꿔줘봐도 안먹어요
    지금은 나우사료 다섯알정도고기밑에 깔아주면귀신같이 사료만남겨놓네요 그래도 사료의끈을놓고싶지않아 버리더라도매일 섞어줍니다
    입맛도는 약이라도 있음좋겠어요
    시저도 사줘서 줘봤는데 아예 멀리도망가네요ㅡㅡ
    정말 사료흡입하는 강아지들 넘넘부러워요

  • 32.
    '12.8.13 9:35 PM (149.135.xxx.89)

    우리 개님은 쌀밥이랑 고기반찬 먹여와서 맨밥도 잘 먹는 데.. 일단 덥고
    하니 식욕이 없을 거 같구요. 헐은 유모차에 실고 밀어주면 많이 좋아 할 거 같아요.
    장애견 그렇게 산책시켰었거든요. 사람 나이로 90살인데 힘들겠네요

  • 33. 원글님 마음
    '12.8.14 2:07 AM (124.61.xxx.39)

    잘 알아요. 울 개님은 약간 비만인데 여름엔 더워서 잘 먹여야한다고, 겨울엔 또 추우니까 잘 먹여야한다고... 살뺄 틈이 없어요.
    봄가을에 집중적으로 운동한다고 빠지나요. ㅎㅎㅎ 사료는 좋을거 없어요. 저도 최고등급, 제일 비싼거 먹여봤는데요. 털색이 쫙 빠지고 윤기가 없어지면서 설사를 하고 살만 찌더라구요. 건강하게 관리한다고 했다가... 오히려 비만대열에 합류하게 된거죠. 다시 자연식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울 개님도 나이많고 잔병많은 코카예요. 부디 원글님 개님이 영양죽 잘 드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 34. 본인이
    '12.8.14 9:32 AM (66.183.xxx.16)

    개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 35. 슈나에미
    '12.8.14 2:53 PM (124.49.xxx.18)

    위에 원글님마음님, 자연식 어케 만드시는지요? 제 막내딸도 비만이예여. 슈나우저....
    요뇬도 맛난것만 먹으려고 하고요, 사람 먹는 걸 넘넘 좋아해요~~
    자연식 꼭 만들어 먹이고 싶네요, 사료를 주긴 줘도 제조 과정을 통 못믿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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