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 가족이 찾아가보신분?

곰녀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2-08-13 09:50:52
얘기 들어보면 남편이 직장에 못다닐 정도로 알콜중독에 도박, 간통까지 있어서 사생활 문제로 해고될뻔 하니까
부인이 애업고 찾아와서 상사한테 자르지만 말아달ㄹ고 빈 경우도 있었대요
그다음날은 처제, 남동생 이런 순서로...

82에는 혹시 찾아가보신 분들 있나요?
원만하게 해결 되던가요~?
IP : 119.148.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녀
    '12.8.13 9:54 AM (119.148.xxx.170)

    안잘리고 잘 다닌대요
    상사가 꽃뱀한테 물린 후배 합의서까지 적어줬다는 ㅋㅋㅋ

  • 2. 유나
    '12.8.13 9:54 AM (119.69.xxx.22)

    이런 경우 당한 적이 있는데요.
    회사에 인간 말종;;
    임신한 와이프가 와서 무릎꿇고 빌어서 못짤랐어요.

  • 3. 유나
    '12.8.13 9:54 AM (119.69.xxx.22)

    물론 그 이후에 또 비슷한 일이 있어서 짤랐습니다만.

  • 4. zzzz
    '12.8.13 9:55 AM (171.161.xxx.54)

    일단 찾아온다고 상사가 만나줬다는게 신기하네요.

  • 5. 곰녀
    '12.8.13 9:56 AM (119.148.xxx.170)

    어지간한건 봐줘야 되는데
    안되는 것도 있나봐요~~
    전 와이프가 불쌍해서 어지간한건 넘어갈듯해요 임신까지 했는데

  • 6. ...
    '12.8.13 10:01 AM (122.42.xxx.109)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고 일처리 저렇게 무르게 하는 상사도 징계감이죠.

  • 7. 곰녀
    '12.8.13 10:02 AM (119.148.xxx.170)

    사회생활 해보신 분들은~~
    사람일을 칼처럼 처리하기가 어렴다는거 느끼지 않으신지~~

  • 8. 사회생활 21년차..
    '12.8.13 10:31 AM (218.234.xxx.76)

    직딩 21년차인데요, 회사도 성장합니다. 옛날에나 그 사람 자르면 그 가족들 어떻게 사나 하고 봐주고 했지만 요즘 회사는 안그럽니다. 요즘 회사는 회사에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발목 잡을 거 같으면 처리합니다. 해고 아니더라도 한직, 혹은 정말 스스로 나가게끔 그런 자리로 내봅니다. 차라리 해고시켜서 해고 수당 주는 회사가 낫습니다.

  • 9. 곰녀
    '12.8.13 10:34 AM (119.148.xxx.170)

    현명하네요~^^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라면요~^^

  • 10. 전직장...
    '12.8.13 11:40 AM (118.34.xxx.86)

    해외 법인장 싸모가 그렇게 했다지요..

    해외법인장 오래 나가셨는데(해외 법인장 임기가 7년, 한번 연임.. 14년간 법인장 재직)
    동남아시아니, 집에 부리는 사람 5-7명 두면서 생활 하셨죠.. 아이들 다 국제학교 보내고요..
    회사가 매각되어, 새로운 사장이 오셨는데, 해외 법인에 출장 가셨다가, 여러가지 비리(?? 군대 비슷한
    부림을 당하는 부하직원 와이프에 대한 소문.. 한인 사회에 대한 소문등)를 듣고 국내 전보 조치 하셨다가
    법인장 사모가 무릎꿇고 울었다죠.. 거기 들어가면 저희 못 산다고.. 애들 교육도 있고.. 등등..

    거기에 맘 약한 대표이사가 걱정마시라고.. 했죠.. 그래서 연임되었어요..
    본사에서 엄청 말 많았어요.. 울면서 읍소하면 되냐고.. 등등..
    한 6개월은 조용하게~ 또 사과 비스무리한 다과회?? 등 부인회도 열린거 알아요..(그때 비서였음)
    그런데, 그게 사라지겠어요?? ㅎㅎ
    1년 안에 다시 문제 불거져서, 본사 발령나고, 부인은 남아있고.. 기러기 부부가 됐죠..
    그러다, 남편도 본사 그만두고, 현지에 나가서 다른 회사 입사했죠,.. 직급은 좀 낮지만...

    해외 법인장이면, 거진 무소불위의 모든 실권을 휘둘러요
    입사,. 퇴사. 승진.. 등등.. 그러니 엄청나게 군대처럼 폐쇄적이 될 수 밖에 없고
    정부와의 로비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자금. 접대. 등등이 발행할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말들이 많을수 밖에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823 광고없고 진행자 없는 클래식방송 4 없나요? 2012/08/13 1,637
139822 노래 찾아 주세요. 2 기다려요 2012/08/13 715
139821 고추장아찌 만들 때 간장물을 끓이시나요? 3 안 끓이시나.. 2012/08/13 1,593
139820 겨땀에 드리클로? 9 40대 2012/08/13 4,192
139819 다른나라도 메달따면 연금 나오나요? 28 우리세금 2012/08/13 5,065
139818 스파이스 걸스, 유명했나요? 11 ... 2012/08/13 3,647
139817 조리원 꼭 가야할까요?? 14 튼튼맘 2012/08/13 2,443
139816 신한카드 중 어떤거 사용하세요? 3 ... 2012/08/13 1,703
139815 시어머니 모시고 해외여행을 가려는데 추천부탁드려요 7 효도관광 2012/08/13 1,786
139814 가사 도우미 해 주실 분 어디서 알아보시나요? 1 초록나무 2012/08/13 1,487
139813 해체하고 도배/장판 하려는데 싱크대회사에서 미리 해체해주나요? 1 싱크대 공사.. 2012/08/13 1,185
139812 오랫만에 상쾌한 하늘 3 된다!! 2012/08/13 997
139811 "부모의 언어폭력이 아이들 막말 쓰게 만들어".. 1 샬랄라 2012/08/13 1,582
139810 서재방 천장에 물이새서 곰팡이가 생겼어요 1 Drim 2012/08/13 927
139809 마우스 조절 2 ... 2012/08/13 809
139808 빨래 냄새 안나게 하려면?? 22 빨래 2012/08/13 4,773
139807 딸아이 다리에 털이 복실복실~없애고 싶다는데 10 제모 2012/08/13 2,143
139806 걸레를 좋아하는 어른 곰녀 2012/08/13 1,208
139805 얼굴에 딱 하나만 발라야 한다면....추천 부탁드립니다. 21 ^^ 2012/08/13 4,237
139804 금붕어 배옆 지느러미가 없어지고 먹이도 못먹는데 2 4년된금붕어.. 2012/08/13 1,669
139803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3 ... 2012/08/13 1,893
139802 16개월 예민아가랑 가는 여행, 괌이 나을까요 오키나와가 나을까.. 3 휴휴 2012/08/13 3,400
139801 수영복에서 냄새 나는데 어떻게 세탁하나요? 4 냄새 2012/08/13 8,123
139800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 애국심 강요.. 2012/08/13 996
139799 최근에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본신분... 6 코엑스 2012/08/13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