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가지쓰고 왔는데 너무 화나요

정말 싫다 조회수 : 4,688
작성일 : 2012-08-13 01:14:03
집앞에 장보러갔다 주방용품 할인판매하는 곳에 들렀어요.
빈 상가에 며칠씩 행사하는 그런곳이요.
원래 이런데서 물건 잘 안사는데 아이없이 오랜만에 혼자
나가니 신나서 구경하러 들어갔어요.
마침 필요한게 보이길래 사면서 일부러 가격흥정도 안하고 부르는대로 주고 샀더니 거의 배는 비싸게 팔았네요.
물어봤던 다른 것들도 아주 터무니없이 비싸게 불렀더군요.
어렵게 장사하신다는 생각에 부르는대로 주고왔더니 사기당한 기분이에요 ㅠㅠ
적은 금액이긴한데 기분이 너무 안좋아 여기다 푸념해봐요.
내일까지 한다는데 내일가서 따질까요?그런 사람이 순순히 받아들이진 않겠죠?따진다고 제 기분이 나아질지도 모르겠고요.
어떤 블로거들과 참 비교되는 밤이네요 ㅠㅠ
IP : 219.241.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8.13 1:21 AM (113.10.xxx.126)

    어디에 비해서 배라는 말인가요?

  • 2. ㅡㅡ^
    '12.8.13 1:21 AM (210.121.xxx.154)

    되도록 환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런곳은 꼭 현찰로만 받더라구요 짜증나...

  • 3. 사실이면
    '12.8.13 1:22 AM (121.116.xxx.115)

    제품들고가서 환불받으세요
    열받지 마시고
    환불하는게 좀 마음에 안내키더라도
    가셔서 환불받으세요
    돈주고 산제품 기분좋게 쓰셔야죠~

  • 4. ....
    '12.8.13 1:28 AM (1.247.xxx.247)

    필요하신거면 그냥 기분좋게 쓰세요. 바가지 쒸우는 상인들은 대게 환불 받으러 가면 거지취급하거나 쌍소리도 하고 ...
    얼마전 저희 애가 화초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길거리 좌판하고 꽃집가서 화분 몇개 사왔는데 다 바가지쓰고 샀더라구요. 농협가니 더 싱싱하고 흙도 훨씬 쌌어요.
    분노조절 못하는 저 같은 사람은 그냥 환불이 편한 마트나 농협이나 이용하는게 낫겠더라구요.

  • 5. 정말 싫다
    '12.8.13 1:30 AM (219.241.xxx.63)

    인터넷 일반적 가격이고요 대형마트에도 그 가격으로 판매하네요.정상매장이라면 모를까 대박할인 내걸고 싸게 파는 것처럼 해서 당연히 쌀거라 생각했어요.브랜드가 있는거라 검색이 되네요.
    저도 현찰로 주고 왔어요.

  • 6. ..
    '12.8.13 1:30 AM (122.36.xxx.75)

    환불잘안해줄꺼에요.. 만약 안해주면 물건 꼼꼼히 잘 펴보시고 괜찮은거로 교환하세요

  • 7. 환불권함
    '12.8.13 1:33 AM (121.116.xxx.115)

    환불하러가도 정말 저런 곳은 살때랑 아마 판이하게 다를 겁니다
    가격때문에 화나서 왔다고 말씀하시고 환불안해주면
    소비자보호원에 빨리 고발하세요
    그게 가장 빠릅니다

  • 8. 정말 싫다
    '12.8.13 1:38 AM (219.241.xxx.63)

    안타까운게 이런 경험들때문에 믿을만한데서만 사게되더라구요.노점에서 과일이나 먹거리 파는 분들도 일부러 팔아드리려고 사오면 대부분 실패해요.아무리 뜨내기 장사라도 양심적으로 할순 없을까요.

  • 9. ...
    '12.8.13 1:50 AM (1.247.xxx.247)

    참 미련한게 또 잊어먹고 노점에서 사게되요. ㅋㅋㅋ 견물생심이라고 눈에 바로 보여서 그렇겠지요.
    적은돈이라 하셨으니 맘푸세요. 저도 바가지 쓰고 올때 젤 속상해요. 내가 바보같고....

  • 10. 사고 보니
    '12.8.13 3:52 AM (67.169.xxx.64)

    배 였군요..좀 즉흥적이신 님 성격을 탓하셔야 할듯..

  • 11. 정말 싫다
    '12.8.13 10:15 AM (219.241.xxx.63)

    제가 즉흥적인 성격은 아니에요.많이 생각하느라 때를 놓치는 경우는 있어도요.그런 곳에서 당연히 싸게 팔거라 생각한게 잘못이겠죠.앞으로는 그런곳에서 안사려고요.내가 필요한 물건 산거지만 팔아주려는 선의도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28 까사미아에서 테이블을 하나 샀는데요 4 Alsl 2012/10/26 1,478
169427 종부세 글 지겨움 2012/10/26 713
169426 스텐의 j님도 공구 그런거 하나요? 2 궁금 2012/10/26 1,132
169425 펌 링크)'감기의 불편한 진실'...이거 보니..저도 주는대로 .. 3 남용말고 2012/10/26 1,220
169424 엄마들에게 유용한 어플 소개해요~ Raty 2012/10/26 1,105
169423 종부세 119.194.***글에 댓글 달지마세 연속적으로 글올리.. 1 .. 2012/10/26 428
169422 목욕탕에서 아줌마들의 수다를 듣다가 27 .. 2012/10/26 16,291
169421 근력운동하면 늘어진 뱃살은 정녕 올라붙기는 합니까? 8 살살 2012/10/26 9,502
169420 미술관 추천 좀 해주세요..^^ 20 있는여자 2012/10/26 2,057
169419 자스민님 불고기 해볼려고 하는데요. 질문이요 3 은사시나무 2012/10/26 1,115
169418 주먹밥이랑 어울리는게 뭘까요? 5 ... 2012/10/26 1,810
169417 며칠씩 입는 옷들, 어떻게 정리해 두세요? 16 정리정돈 2012/10/26 10,830
169416 유민상의 양념족발 맛있나요? 2 홈쇼핑 2012/10/26 1,246
169415 예민해지면 못말리는 남편과 아이 1 내잘못? 2012/10/26 663
169414 치과의사 폭행사건 CCTV 영상이에요. 139 규민마암 2012/10/26 18,528
169413 요즘 가방 왜이렇게 비싼가요 ??? 9 ........ 2012/10/26 3,258
169412 채썬 고구마튀김이요~~**; 9 쉬운게없넹 2012/10/26 2,317
169411 구태의연한 색깔론을 '전가의보도'인양 여기는 동아일보 아마미마인 2012/10/26 544
169410 급)수학문제 좀 풀어 주세요 3 지나는이 2012/10/26 660
169409 영어연수 저렴하게 하는 3가지 노하우 하비탈출도전.. 2012/10/26 1,416
169408 아침에 버스에서 좀 어이없는 광경을봤어요... 6 출근길 2012/10/26 2,404
169407 착한남자 에서요~ 2 .. 2012/10/26 951
169406 너무 웃긴 우리강아지의 걱정 ^.^ 7 크롱 2012/10/26 2,141
169405 역학 이라는 것이 신기하네요. ㅋ 8 역학 2012/10/26 8,165
169404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3 그나저나 2012/10/26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