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림픽에서 메달 많이 따면 국가적으로 뭐가 좋은가요?

욕먹겠지요?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12-08-12 22:41:07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저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면 포상금 주고 연금에
군대 면제까지 .. 너무 과하다고 생각해요.
태능선수촌 입소 선수들에게 매달 생활비까지 지급하면서까지 지원 하는 것도 그렇고.

올림픽에서 메달 많이 따면 국가적인 위상이 높아지나요?
정말로 그만한 가치가 있나요?

그냥 내실을 키워 국력을 강화 하는 게낫지 않나 싶을때도 있어요.






IP : 121.168.xxx.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수들
    '12.8.12 10:47 PM (118.36.xxx.178)

    열심히 했으나 메달 못 따면 죄인이 되어야하는
    우리나라에서 선수들 훈련비까지 아깝다 그러면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그거 대단한 거 맞아요.

  • 2. ᆞᆞ
    '12.8.12 10:51 PM (218.51.xxx.27)

    스포츠도 국력이니까요
    그리고 올림픽메달은 세계1등 챔피언이란뜻이고 어릴적부터 그거하나에만 모든걸쏟아부어야하기때문에 프로스포츠가 아닌 선수들같은경우 평생의 꿈이고 돈벌수있는 거의 유일한기회예요
    메달리스트에게 박하게대우하면 그거따겠다고
    열심히 하는선수얼마나될까요
    무진장 힘든거잖아요
    어쩔수없는 부분이 있죠

  • 3.
    '12.8.12 10:52 PM (125.132.xxx.122)

    그 수많은 나라가 올림픽에 참가해요.
    과연 이익도 없는데 심심해서 참가할까요.
    다 국익에 도움도 되고요. 스포츠 외교라는 말도 있잖아요.
    나라를 쉽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올림픽이 최고 같아요.

  • 4. 미켈란젤리
    '12.8.12 10:59 PM (219.249.xxx.124)

    우사인 볼트 처럼 나라가 잘 살지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우리나라 처럼 어느정도 경제력이 되는 국가에서는 좋던 나쁜던 홍보 효과는 있을겁니다.

    코리아가 어디 붙어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지라도 코리아라는 나라의 이름은 조금 더 알려지는데 효과가 있긴 하겠죠.

    과한 투자가 되서 너무 큰돈을 쓰면 안되겠지만 어느 정도 체육에 관한 투자는 조금은 필요 하지 싶네요.

    엘리트 체육을 하는 이유는 생활체육으로 전환 할 때 들어가는 막대한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할 만한 여건을 국가가 만들어 주지 못하니까 고육지책으로 나온거라 봅니다.

    스포츠가 어느정도 상업성과 홍보성을 가지게 되는데 생활체육으로 성장 시키는 선수들 보다 엘리트 시스템으로 성장 시키는게 돈도 덜 들고 효과도 빠르죠.

    게다가 우리나라 처럼 아이들 하루종일 학교와 학원에 묶어두게 하는 상황과 사회인들이 직장일에 치여 생활체육을 향유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체육이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 하려면 어마어마한 일들이 생길 겁니다.

  • 5. 영국에서
    '12.8.12 11:02 PM (125.135.xxx.131)

    이번 결과 보고 한국이 분단된 작은 나라인데도.
    이렇게 스포츠가 강국이냐고 놀라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민들도 뿌듯하다고 합니다.
    이런게 좋은 일 아닌가요?
    금메달 따고 5위하고 잘 하니 우리가 즐겁지 아니한가요?
    북한도 금 4개나 땄더니 달리 보이잖아요?
    국력의 하나로 보는 거죠. 그래서 히잡을 쓰고도 나오는 거 아닙니까?

  • 6. 눈동자렌즈
    '12.8.12 11:13 PM (211.110.xxx.180)

    전 지금의 지원도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올림픽 순위로인한 홍보효과는 사람들이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_-;;

    사실 경제적인 이익은 개최국이 아니면 거의 없고, 올림픽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고 관광이 활성화 되는것도 아니고....

    중국이 1, 2등 한다고 중국 이미지가 그렇게 좋아지나요? 아니면 많은 선진국들 메달 1, 2개 딴 나라도 많은데 그런 국가들 이미지가 나빠지는건 또 아니잖아요.

    그냥 개최국이 아닌 이상 올림픽 끝나면 하루/이틀 사이에 팍 사라질 이미지라고 생각해요.

  • 7. 쇼쇼쇼
    '12.8.12 11:42 PM (211.58.xxx.91)

    국가가 그런 투자를 하는 데는 그만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겟죠.
    그런데 그 효과란 것이 대다수 서민의 삶의 질을 올리는 효과가 아니라 기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을 목놓어 외치면서 수많은 모순과 문제들이 묻히는데 국가에서 싫어할리가 있겠습니까.

    어릴때 부터 운동하나에 메달려서 금메달을 목표로 운동만하는 게 정상적으로 보이십니까?
    전인적으로 교육시켜야할 아이들을 병신만드는 거 아닌가요?

    스포츠와 국력, 메달과 국력!
    웃기는 소리 하지 마세요.
    세뇌가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차라리 유신시대 구호였던 "체력은 국력이다"를 외치시던가

  • 8. 음..
    '12.8.13 12:03 AM (82.113.xxx.219)

    전 다르게 생각해요.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 찬성 못하겠어요.
    독일같은 경우는 선수들이 자기 직업이 있어요. 아테네에서 체조 메달딴 선수는 정치학 박사예요.
    다른 선수들도 자기 직업이 있고 틈틈히 연습하죠.
    선수생명이 20대면 대부분 끝나는데, 너무 소모적인거 같아요.
    전 중국이 메달 많이 따서 국가 인지도가 많이 올랐다 생각보다는
    어린 아이들을 얼마나 혹사시켜서 저렇게 만들었을까 안타까와요.
    즐기는 스포츠로 방향을 전환해야 할 것 같아요.

  • 9. Kk
    '12.8.13 12:24 AM (124.52.xxx.147)

    저도 대회 우승에 목메는거 불합리하다 생각해요 지역 시립 스포츠센타도 대회 우승 목표로 고급반 위주로 개설하는거 보고 누굴 위한 체육시설인지

  • 10. ....
    '12.8.13 1:07 AM (112.155.xxx.72)

    각 국가가 순수하게 스포츠 게임을 국제적 차원에서 함께 즐기는
    놀이 마당이 되어야 하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국력의 과시 마당이 되었는지.
    물론 이 국력 과시의 광란의 물결을 만들어내는 국민들이 주도 세력이긴 하겠지만
    이런 흐름을 자기 이익에 맞추어 이용해 먹는 정치권 세력도 있고.

  • 11. 음하하하
    '12.8.13 2:48 AM (211.172.xxx.134)

    저도 우리나라도 제발 정책이 엘리트체육이 아닌 생활체육으로 전환됐으면 좋겠어요...

    운동을하고 금메달따는거 아님 먹고 살일이 힘들게 되는구조가...엘리트 체육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스포츠는 즐겨야 하는데...즐기지 못하고...악으로 깡으로 구조가되니...참 그래요...

    메달땄다고 군면제하는것도 참...다른 나라에서보면 웃길것 같아요...

    이스라엘도 메달따면 군면제 되나요? 여자들까지?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82 미원과 다시다의 차이가 뭔가요? 3 가을여행 2012/10/18 3,401
166081 에어컨 설치비 52만원 ㅠㅠ 15 꼬꼬꼬 2012/10/18 5,764
166080 mbn 부부솔루션 프로그램 님과 남사이 에서 출연자를 찾습니다... 1 님과남 2012/10/18 946
166079 현 31세인데 공무원 공부 시작하면 비전 있을까요? 15 .. 2012/10/18 6,513
166078 압축파우더 뭘 살까요? 2 ^^ 2012/10/18 1,084
166077 남편 사이즈에 집착하는 아내?? 흑흑 2012/10/18 2,137
166076 잊고있던 매실... 2 2012/10/18 1,217
166075 mb는 누굴 찍을까요? 누가 제일 불안할까요? 7 대선 2012/10/18 952
166074 코스트코에 아이들 문학 전집 있나요? 1 ** 2012/10/18 694
166073 백만년만에 본 드라마가 아랑사또전이었건만, 7 궁금이 2012/10/18 2,131
166072 12세 딸아이 앞니 잇몸뿌리가 상했나본데 보통 신경치료 언제 시.. 2 늦봄 2012/10/18 1,101
166071 돌아가신분이 전 부인이라는데 남편에 김성수씨 이름이 있네요 9 어머 2012/10/18 4,229
166070 3일째 볼일못봐서요 방법좀요ㅜㅜ 21 몰라너 2012/10/18 1,440
166069 [서울집회] 발자국 집회 10월 20일(토) 서울역광장 1 서울집회 2012/10/18 618
166068 밤꿀로 마사지해두 되나요? 2 ㅂㄱㄱㄷ 2012/10/18 3,771
166067 아이패드 a/s 정말 거지같네요..ㅠ.ㅠ 18 2012/10/18 2,742
166066 배우 조정석씨 너무 좋아요~ 7 ^^ 2012/10/18 2,407
166065 마르쉐초특급부페 30%!!!!! 1 릴리리 2012/10/18 1,602
166064 초4남아 운동화 사이즈~알려주세요 9 선물용 2012/10/18 1,290
166063 [국감]한전, 전기요금 올리려 ISD 제소까지 검토했었다 .. 2012/10/18 739
166062 지방시 판도라 백 살까 하는데 어떤가요? 22 음.. 2012/10/18 6,461
166061 면접보고 왔는데.. 2 위로가 필요.. 2012/10/18 947
166060 은사께서 얼마 있으면 생신인데 어떤 선물이? 스승의은혜 2012/10/18 700
166059 아이를 끼고 돈다고 말했다는데... 7 누나 2012/10/18 1,455
166058 대상에서 나오는 영양제 드셔보신분? 7 다시질문ㅠㅠ.. 2012/10/18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