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시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접었어요

12년 조회수 : 3,335
작성일 : 2012-08-12 22:37:31

시어머니 대략 좋은 분이예요

물론 저도 좋은 며느리라고 생각했어요

주변에서도 그렇고 시누도 그렇게 얘기하고

남편도 저같은 사람 없다구요

 

시어머니가 은근히 이런 저를 이용하세요

물론 알고 넘어가서 해드리는 부분이 많았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별 일 아닌걸로 막 화내는거 보니까

그동안 저한테 사소하게 했던 일까지

다 생각이 나면서 마음의 문이 닫혔어요

 

그냥 잘 해드려야지

남편 엄마니까

남편이 4가지니까 나라도 잘 해드리자 했었는데

4가지 남편은 아무리 막 해도 우쭈쭈고

저한테는 잘 해주다가

남편이 잘 못 한 일로 막 화는 내시네요

전 잘못한게 없는데 ...

 

남편한테  이제 마음이 닫혔다고

딱 기본만 한다고 얘기했어요

남편이 마음 가는데로 하라고 하네요

 

 

IP : 121.186.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부분
    '12.8.12 10:43 PM (211.36.xxx.84)

    남편의 잘못도 며느리한테 덤탱이 씌우는게 시어미자리더군요

  • 2. 그냥
    '12.8.12 10:46 PM (125.178.xxx.170)

    남편의 엄마이지 내엄마가 아니니까요. 저도 기본만 해요. 잘하는거 없어요. 근데 그게 서로 맘 안상하는 길인거 같아요.

  • 3. ..
    '12.8.12 10:47 PM (175.197.xxx.205)

    기본만 하시는건 좋은데 남편한테 얘기하지마시지..

  • 4. ..
    '12.8.12 10:48 PM (218.39.xxx.236)

    아들이 술먹고 다니는것도 며느리가 웃어주지않아서 밖으로 도는거라 말씀하시는 분 여기 계십니다.

  • 5. 이부분2
    '12.8.12 10:48 PM (211.36.xxx.84)

    윗님 맞아요..저도 첨에 전화도자주하고 잘하려고했는데 살다보니 넘 가까울수록 상처가 생기더라구요.지금은 딱 선긋고 욕안먹을정도의 기본만해요

  • 6. 된다!!
    '12.8.12 10:55 PM (58.230.xxx.94)

    그것만 해도 그냥 부럽네요.
    주변에서도 기막혀 하는 막장 시모를 둔 사람이라...
    접을 마음도 없네요.
    신혼초부터 얼마나 사람을 괴롭혔던지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06 쌀 색깔이 변했어요... 5 걱정 2012/08/13 9,280
139705 아이가 1박2일 놀러간대요~ 이 빗속에 팔랑엄마 2012/08/13 904
139704 유럽,영미권 생활 오래하신분~ 옷차림에 대해 질문 드려요. 14 궁금. 2012/08/13 4,215
139703 정수리부분 흰머리 분수처럼 나요 2 해결방법 2012/08/13 10,645
139702 에스티로더 갈색병 좋나요? 8 하시미 2012/08/13 4,141
139701 U2랑 아델은 루머였나봐요, 9 모모이 2012/08/13 2,350
139700 전 신품이 왜 재밌는지를 모르겠어요.. 26 두리 2012/08/13 3,690
139699 8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08/13 894
139698 노산인데 낳을까하는 글보니 가난한 젊은나이보다 차라리 나을수도 .. 36 노산 2012/08/13 9,727
139697 82고수님들 음악 좀 찾아주세요 . 3 하민 2012/08/13 1,141
139696 허걱, 실내온도 24도...비님의 위력이 막강하네요. 추워요 2012/08/13 1,392
139695 코스트코 와이셔츠 어떤가요? 6 ^^ 2012/08/13 4,916
139694 러닝화 추천해주세요 5 달려라 2012/08/13 2,200
139693 힐링캠프에서 본 한순철 복싱선수 8 ... 2012/08/13 2,824
139692 대학생 자녀 두신분...? 11 굼금 2012/08/13 3,438
139691 개도 주변이 밝으면 자는 데 방해가 되나봐요 7 2012/08/13 1,952
139690 은행, 현금서비스 리볼빙에 `바가지 금리` 샬랄라 2012/08/13 1,363
139689 ............................. 42 임금님귀는당.. 2012/08/13 11,664
139688 저도 운동 시작했어요! 6 계속하자! 2012/08/13 2,330
139687 우리은행 예금 인출하는데 수수료 받네요? 5 슈나언니 2012/08/13 4,396
139686 강아지가 앞 다리 쭉 뻗고 턱 바닥에 대고 누워있는 자세 19 ... 2012/08/13 12,277
139685 초등 1학년 아이와 관계가 너무 안좋아지고... 15 2012/08/13 3,345
139684 이승연의 100인의 여자-문재인아내 16 감동 2012/08/13 4,978
139683 북한 맞아? 이런 초호화 워터파크가… 10 호박덩쿨 2012/08/13 3,207
139682 아까 로미오 줄리엣 어쩌고하는 가사의 노래 찾으시던 분? 1 아까 2012/08/13 1,322